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백세미'의 백은 흰색을 뜻하며 세미는 '반'을 뜻하는 영어 'Semi'에서 왔다고 합니다. 즉 흰색의 잡종 닭이란 의미입니다. 백세미가 생기기 전까지 삼계탕은 토종닭이나, 웅추 (雄皺)라고 부르는 산란계 수탉을 사용했는데 이제는 그 시장을 백세미가 장식 했는데 백세미는 여름철 복날마다 폭발하는 삼계탕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기존에 사용되던 웅추는 성장까지 50일이나 걸려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기용으로 사용되는 육계와 알을 낳는 데 사용되는 산란계를 인공적으로 수정 시켜 만든 백세미는 맛이나 육질은 웅추와 비슷하면서 성장 속도가 훨씬 빨라 한 달이면 출하가 가능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