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하마평이라는 것이 무슨 뜻이고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뉴스 정치면을 보면 하마평이라는 말이 종종 나오던데 하마평이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그리고 그 유래와 대체할수 있는 말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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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귀여운쭈꾸미33입니다.
장관이나 총리 같은 고위 관리가 임명될 무렵이 되면 각 언론에 하마평이 무성하게 오르내리죠. 하마평이란 새롭게 관직에 오를 후보들에 대한 세간의 평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 말이 재미있습니다. 예전에는 궁 앞에 모든 관리들이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하마비(下馬碑)가 있었습니다. 군주가 머무는 곳이니 말에서 내려야 한다는 뜻이었죠. 이곳에서 관리들이 내려 궁으로 들어가고 나면 남은 마부들끼리 쑥덕공론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나리가 판서가 된다네그려.” “예끼 이 사람아! 이번에는 우리 나리 차례야.” 등등. 이렇게 하마비 앞에서 이루어진 세평이라고 해서 하마평이란 말이 생겨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청초한동박새13입니다.
하마평은 관직의 이동이나 승진 등이 행해지는 경우 그 후보자에 대해 세상에 떠도는 소문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