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색다른콜리160
고양이는 왜 놀랄떄여 털을 곧추세울까여?
고양이이잇자나여,
감작 놀라거나 의외의 상황일떄는 등에 털을 빳빳하게 세우던데여.
그렇게 세우는 이유가무엇인지 생물 전문가의답변을통해서 알고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고양이가 놀랄 때 털을 빳빳하게 세우는 현상은 생물학적으로 입모 반응이라 합니다.
입모 반응은 몸집을 부풀리기 위한 행동입니다. 털을 세우고 등을 구부려 몸집을 커 보이게 만들어 상대의 공격 의사를 꺾는 생존 본능이죠.
이런 입모 반응의 원인은 아드레날린인데, 갑작스러운 공포나 자극을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며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분비되고, 호르몬 영향으로 모낭 끝에 연결된 미세한 입모근을 강하게 수축시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의도해서 세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닭살처럼 뇌의 무조건적인 생리 반사입니다.
결국 털을 세우는 것은 스스로를 보호하고 상대를 기선 제압하기 위해 진화해 온 고양이의 대표적인 방어적 생존 전략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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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해주신 것처럼 고양이가 갑자기 놀라거나 위협을 느꼈을 때 등에 있는 털을 빳빳하게 세우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방어 행동인데요, 생물학적으로 이를 입모라고 하며, 피부에 연결된 아주 작은 근육이 순간적으로 수축하면서 털을 세우는 현상입니다. 고양이가 무서운 소리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감지하면 신경계가 빠르게 반응하면서 몸이 긴장하고, 이 과정에서 털이 곤두설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양이는 두려움이나 위협을 느낄 때 등을 둥글게 만들고 털을 세우거나 하악질하는 등의 행동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털을 세우는 가장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의 몸을 실제보다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털이 몸에 착 붙어 있을 때보다 세워졌을 때 고양이의 몸 윤곽이 훨씬 커 보이는데요, 특히 등을 둥글게 하고 꼬리의 털까지 부풀리면 작은 고양이가 순간적으로 상당히 큰 동물처럼 보이게 됩니다. 상대방에게 ‘나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라는 시각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며, 이것은 실제로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상대를 물러나게 하려는 일종의 경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여기에는 고양이의 조상들이 야생에서 살아남는 데 유리했던 행동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야생에서 다른 동물과 실제로 싸우면 물리거나 할퀴어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싸우지 않고 상대를 위협해서 물러나게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몸을 크게 보이고, 등을 세우고, 털을 곤두세우고, 귀를 뒤로 젖히며 하악질하는 행동이 함께 나타나는 것도 이런 이유입니다. 상대에게 여러 가지 시각적·청각적 신호를 동시에 보내는 것이죠.
흥미로운 점은 털을 세웠다고 해서 반드시 공격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인데요, 오히려 무서움과 긴장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고양이는 위험을 느끼면 도망가거나 숨는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지만, 도망갈 곳이 없거나 상대가 계속 접근하면 몸을 크게 만들어 경고하거나 공격적인 방어 행동으로 전환할 수 있으므로, 털을 세운 고양이를 보고 화가 났으니 만져도 되겠다고 생각해서 가까이 다가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몸을 웅크리거나 귀를 뒤로 젖히고 동공이 커져 있다면 상당히 긴장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스스로 진정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놀랐을 때 털을 세우는 현상을 '입모'라고 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털세움근이 수축해 털이 곧게 서며, 몸집을 더 크게 보여 상대를 위협하고 위험에 대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추울 때 체온 보존에도 같은 반응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