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건조기에 티트리, 코코넛 오일이랑 소독제 발랐는데 괜찮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제가 건조기 뚜껑 밑부분에 머리를 부딪혔는데 머릿니 묻을까봐 소독제를 발랐거든요(3일전에 머리에 코코넛, 티트리 오일을 좀 많이 뿌리고 잤습니다) 건조기 뜨거운 열 때문에 혹시 불나지 읺을까 걱정이 되서요 소독제 바르고 1시간 뒤에 물티슈로 닦았는데 불나진 않겠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상황을 생각해 보면 절대로 불 날 것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기는 합니다. 소독제의 경우도 알코올 성분은 휘발되어서 금방 사라지기도 하고 물티슈로 닦았다면 그 마저도 없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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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건조기처럼 열을 사용하는 기기에는 오일이나 소독제를 바르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티트리 오일과 코코넛 오일 모두 자연 성분이지만, 고온에서 산화되고 인화성이 높아져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요. 건조기 내부 온도는 생각보다 높게 올라가기 때문에, 오일 성분이 남아 있다면 열에 의해 증발하거나 발화할 수 있습니다. 소독제도 가열되면서 화학 물질이 분해되어 유해한 기체를 만들 수 있고, 그 성분이 옷이나 실내 공기에 남을 수 있어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 바로 건조기 내부를 부드러운 천과 중성세제로 꼼꼼히 닦아내시고,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시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해주세요. 닦고 나서도 냄새가 남아 있다면 건조기를 저온으로 한 번 돌려 내부를 말끔히 비우신 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앞으로 건조기 내부 청소는 전용 세정제나 마른 천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