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전할 때 항상 내가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고가 나면 과실 비율과 상관없이 결국 깨지는 건 제 차고, 다치는 것도 제 몸이니까요. 그래서 우선권이 있어도 교차로나 골목길에서는 조심히 확인하고 들어갑니다. 그리고, 신호가 바뀌어도 바로 출발하지 않고 좌우를 한 번 더 확인합니다. 의외로 신호 위반 차량이 종종 있더라고요.
또 하나는 이상한 차를 멀리하는 겁니다. 방향지시등 없이 움직이거나, 차선을 왔다 갔다 하거나, 앞차에 바짝 붙어 다니는 차가 보이면 그냥 먼저 보내주거나 거리를 둡니다. 괜히 경쟁하지 않습니다. 그런 차는 피하는 게 이기는 거더라구요.
반대로 제가 실수했거나 무리하게 끼어들어 상대방에게 불편을 드렸을 때는 비상등을 3번 정도 깜빡여서 감사하거나 죄송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작은 행동이지만 서로 기분 좋게 운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제 운전 습관은 하나입니다. 내가 맞는 것보다 내가 안전한 게 중요하다. 몇 초 빨리 가는 것보다 무사히 도착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