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게에 있는 털은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인가요?

털게는 특이하게도 몸에 털이 촘촘하게 나있는데

털게의 털은 살아갈 때 어떤 부분에서 도움이 되나요?

털게의 털이

털게한테는 생존자체에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하나의 요소라 할 수 있나요?

털의 기능은 무엇인가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털게에게 그 털은 사람으로 치면 눈이나 코, 손끝의 감각을 모두 합쳐놓은 종합 센서이자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털게의 털은 뿌리마다 신경이 붙어 있는 감각모입니다.

    그래서 탁한 바닷속에서도 물의 흐름을 느끼며 천적의 접근을 알아챌 수 있고, 털을 통해 물속에 녹아 있는 먹이의 냄새와 화학 신호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또 털 사이에 모래나 퇴적물이 엉겨 붙어 주변 환경에 숨을 수 있고 그런 위장 덕분에 문어나 물고기 같은 천적의 눈을 속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털 사이에 걸러진 유기물 잔해를 긁어모아 섭취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털게의 털은 머리카락 같은 털이 아니라 신경이 연결된 정밀 감각 센서이자 위장막으로, 생존에 필수적인 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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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털게의 털은 포유류 털이 아니라 갑각류의 감각털로, 물의 흐름이나 접촉, 화학 자극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일부는 먹이 입자를 모으거나 몸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생존에 유용하지만 털자체가 절대적으로 필수 인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털게의 몸에 촘촘하게 나 있는 털은 단순히 외형을 독특하게 만드는 장식이 아니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털게의 털은 포유류의 털과는 성격이 다르며, 갑각류의 몸을 덮고 있는 작은 강모에 해당하며, 이 강모는 다리나 몸 표면에 매우 촘촘하게 나 있어 물의 흐름이나 주변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바닷속에서는 시야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감각 구조가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데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털은 몸 표면에 작은 입자나 미세한 생물 등이 직접 달라붙는 것을 줄이고, 몸과 주변 환경 사이의 경계층을 형성하는 데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털이 촘촘하게 나 있으면 물의 흐름이 몸 표면에 직접적으로 전달되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외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완충 효과도 어느 정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만 털게의 털이 체온을 보존하기 위한 구조는 아닙니다. 털게는 포유류처럼 털 속에 공기를 가둬 체온을 유지하는 동물이 아니며, 체온 역시 주변 바닷물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또한 털게의 털은 위장에도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털이 많은 몸 표면은 해저의 모래나 진흙, 작은 유기물 등이 붙기 쉬운 구조를 만들어 주변 환경과 몸의 윤곽을 흐릿하게 만들 수 있고, 특히 바닥을 기어 다니는 게에게는 몸의 형태가 주변의 암석이나 퇴적물과 자연스럽게 섞이는 것이 포식자의 눈을 피하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즉 털 자체가 없으면 즉시 생존할 수 없을 정도로 절대적인 기관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오랜 진화 과정에서 생존에 유리한 기능들이 결합되어 발달한 중요한 적응 형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리따운안경곰70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털게의 털은 포유류의 털과 달리 키틴질로 이루어진 강모이며 일반적으로 어두운 해저 바닥에서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정교한 감각 기관이자 모래와 뻘을 엉겨 붙여 천적으로부터 몸을 숨기는 필수적인 생존 도구로 볼 수 있답니다.

    ■ 외부 자극을 감지하는 기계 및 화학 감각 수용 기능

    단단한 외골격으로 둘러싸인 갑각류는 피부로 외부 자극을 직접 느끼기 어렵습니다. 털게의 온몸을 덮은 털의 뿌리 부분에는 미세한 신경세포가 빽빽하게 연결되어 있는데요. 빛이 거의 들지 않는 차가운 모래나 뻘바닥에서 수류의 변화와 진동, 주변 물체의 접촉을 예민하게 감지하는 기계적 수용체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일부 강모는 물속에 녹아 있는 미세한 화학 물질을 감지하여 먹이의 위치나 천적의 접근을 신속하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해저 바닥 환경에 적응한 위장과 이물질 차단

    털게의 촘촘한 털은 은신과 체표 보호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털게가 서식지의 모래나 진흙 속에 몸을 묻을 때 털 사이사이에 미세한 퇴적물과 뻘 입자가 엉겨 붙는데요. 이로 인해 게 특유의 윤곽이 흐려지면서 주변 바닥과 구별하기 힘든 완벽한 위장막이 형성되어 대구나 문어 같은 포식자의 시야를 피합니다. 더불어 모래를 파고들 때 거친 입자가 관절이나 아가미 틈새로 파고드는 것을 물리적으로 걸러내어 호흡기와 신체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어요.

    정리하자면,

    털게의 털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단단한 껍질의 한계를 극복해 촉각과 후각을 대신하는 핵심 감각 기관이며, 퇴적물을 붙여 천적의 눈을 속이고 아가미를 보호하는 다목적 방어막이므로 털게의 해저 생존에 결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