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자는 습관이 장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까요?
바른 자세로는 도통 잠이 안와, 거의 평생을 옆으로 자고 있습니다.
유튜브를 보니 바른 자세로 자지 않으면 관절에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80살까지 산다고 가정했을 때, 제가 80까지 옆으로 잔다면, 80까지 바른 자세로 잘 때와 비교했을 때
관절의 상태는 극명하게 차이가 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옆으로 자는 습관 자체의 문제보다는 옆으로 누워서 잘 때 목의 높이 등이 척추 관절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다만 한쪽으로만 계속 옆으로 자면 말씀하신 바와 같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자는 중간에 몸에서 자연적으로 이에 대해 반사적으로 움직임을 가지면서 불편함을 해소하기 때문에 극명하게 차이 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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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진영 물리치료사입니다.
옆으로 자는 습관은 일반적으로 큰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척추나 관절에도 크게 해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옆으로 자는 자세는 역류성 식도염이나 코골이 완화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한쪽으로만 오래 자면 어깨 관절 압박, 척추 불균형, 주름 증가 가능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자세를 바꾸거나 베개 매트리스를 조절해 압박을 줄이면 80세 까지도 큰 차이는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으로 자는 습관은 척추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기간 바르지 않은 자세로 수면을 취하면 목, 어깨, 허리 등에 부담이 가해져 통증이나 척추 변형이 발생할 수 있죠.
그러나 수면 자세가 80세 노년기 관절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하긴 어렵습니다. 수면 자세 외에도 생활 습관, 운동, 유전적 요인 등 관절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올바른 수면 자세가 척추 건강에 도움 된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옆으로 누울 때는 머리-목-허리-골반이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무릎 사이에 베개를 끼는 것이 좋습니다. 바른 자세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조금씩 고쳐나가려 노력한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과 코어 강화 운동으로 척추 건강을 지키는 것도 잊지 마세요. 또한 올바른 높이의 베개 사용, 적절한 매트리스 선택 등 수면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