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왜 같은 온도라도 습도에 따라 더 덥거나 춥게 느껴질까요?

여름에 기온이 30도 정도밖에 되지 않아도 습도가 높으면 훨씬 덥고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겨울에는 기온이 비슷해도 바람이 불면 유난히 더 춥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단순히 기온만으로 사람이 느끼는 더위와 추위를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가 궁금합니다.

습도나 바람이 실제 체감온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알고계신데로 사람이 느끼는 더위는 기온만으로는 설명하기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는 피부표면에서 열이 얼마나 빨리 이동하느냐에 따라 다르게 느끼게 됩니다.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체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땀을 흘려 땀을 기화시키면서 피부의 온도를 낮추게 됩니다. 하지만 같은 온도에서 습도가 놎아지게 될 수록 공기중의 수분이 높기 때문에 증발이 되지 않아 피부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아 같은 온도지만 더 덥게 느껴지게 되는 것 입니다.

    겨울철에는 같은 온도에서 바람이 얼마나 더 많이 부느냐, 풍속에 따라 체감온도는 달라지게 됩니다.

    실제로 단열을 하는 것은 주변의 공기층인데 바람이 없을때는 공기층이 유지되어 단열 효과가 있지만 바람이 불게 되면 이 멈춰있느 공기층이 사라지게 되어 단열효과가 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피부가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면서 체온을 빼앗기는 속도가 가속되어 더욱 춥게 느껴지는 것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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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느끼는 더위와 추위는 단순히 공기 자체의 온도보다는 사람의 피부 표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속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여름철에는 인체는 체온이 오르면 땀을 흘리고, 이 땀이 공기 중으로 증발할 때 피부의 열을 빼앗아 가는 기화열을 이용해 체온을 조절하는데, 공기 중 수증기가 가득 있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땀이 증발하지 못하고 피부에 그대로 남게 되어 열 배출 통로가 막히면서 체내에 열이 쌓이므로, 실제 기온보다 체감하는 온도는 훨씬 올라가 답답함을 느낍니다.

    반대로 겨울철에는 바람이 불지 않을 때 인체 표면에는 체온으로 데워진 얇은 공기층이 형성되어 옷처럼 열 손실을 막아주는데, 바람이 불면 피부를 감싸던 따뜻한 공기층이 즉시 날아가고 차가운 공기가 계속 닿으면서, 피부는 열을 보충하기 위해 에너지를 계속 빼앗기게 되어 체감 온도는 떨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