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야식이 다음날 피로도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의 소화력과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달라져서 질문자님이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면 이것도 정상적인 신체 반응입니다. 의학적으로 보면 자기 직전의 음식 섭취는 소화 기관을 강제로 휴식없이 움직이게 만들어서 깊은 수면 단계로 진입을 방해하게 됩니다.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열이 체온을 상승시키고 위산 역류를 유발해서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서 다음날 더 피곤해지는 것이 일반적인 사실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심한 배고픔을 참으면서 잠을 청할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코티솔)도 역시 숙면을 심하게 방해하게 됩니다.
질문자님이 평소 위장 기능이 건강하시고, 저녁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적당히 드셨다면, 배고픔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이점이 소화로 인한 불이익을 상쇄해주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야식이 무조건 해롭지는 않지만, 개개인의 대사 효율에 따른 차이라서 현재 피로감이 없으시면 무리하게 굶으시기 보다는 위장에 부담이 없는 가벼운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셔서 수면의 질을 유지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