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한석 전문가입니다.
국방 첨단화 관점에서 안티드론 기술은 하나의 무기가 아니라, 탐지-식별-추적-무력화로 이어지는 Kill-Chain 자체가 핵심 원리입니다. 드론을 그냥 떨어뜨리는 게 아니라, 어떻게 찾고 아군과 적군을 구분해서 가장 안전하게 무력화하느냐가 포인트죠.
1. 탐지 및 식별 (Detection & Identification) - 가장 어려운 단계
작은 드론은 레이더에 잘 안 잡힙니다. 그래서 여러 센서를 융합합니다.
- RF 탐지: 드론과 조종기 사이에 오가는 조종 신호, 영상 전송 신호를 가로채서 드론의 존재와 모델을 파악합니다. 가장 먼저 작동하는 센서입니다.
- 레이더: 저고도·저속·소형 목표물 탐지에 특화된 AESA 레이더로 3차원 위치를 잡습니다. 새떼와 구분하는 AI 알고리즘 기술이 핵심입니다.
- EO/IR 카메라: 가시광/적외선 카메라로 형상을 식별하고, AI로 드론 기종, 무장 여부까지 판독합니다.
- 음향 탐지: 드론 프로펠러의 고유한 소음 패턴으로 탐지합니다. 도심지에서 보조로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