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식욕 참는 법 있을까요..ㅋㅋ 다이어트!!!@@
전 아예 안먹으면 안먹었지 먹다가 중간에 참는건 진짜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근데 식욕 없으신 분들은 몇벜 먹다가 숟가락 놓더라구요? 보통 입이 짧다하죠.. 어케 그럴수 잇나요 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무슨 마음인지 정말 이해가 갑니다. 원래 시동 걸리기 전에는 아예 안 먹고 버텨도, 이미 입이 터진 상태에서 중간에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기 때문입니다.
입 짧은 분들이 중간에 숟가락을 툭 놓을 수 있는 것은 음식에 대한 거대한 보상이 아닌 단지 에너지 충전으로 보는데다, 배부름을 느끼는 뇌의 호르몬 신호가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민감하게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인간의 뇌는 음식을 먹기 시작하고 최소 15~20분은 지나야 배가 부르다는 것을 인지하는데, 맛있는 것을 앞에두고 속도를 내다보면 뇌가 눈치채기도 전에 이미 과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의 감각을 따라잡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의도적인 시차를 두는 것입니다. 음식을 한 입 넣을 때마다 무조건 숟가락을 식탁에 내려놓고 20~30번씩 씹어 보시길 바랍니다. 손에 계속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쥐고 있으면 멈추기 힘들지만, 일단 내려놓으면 뇌가 배부름을 인지할 브레이크 타임이 생깁니다.
그리고 식사 중간에 의식적으로 물을 한 모금 마시면서 숨을 고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남기면 아깝다는 생각 대신 몸에 과하게 밀어 넣는게 더 아깝다고 생각을 전환하는 연습이 필요하답니다.
처음부터 반을 남기려고 하지 마시어, 딱 세 숟가락만 남긴다는 마음으로 진행해 보시길 바랄게요.
생각보다 이런 작은 식습관이 다이어트의 판도를 바꾸기도 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먹다가 중간에 숟가락을 높는 ‘입 짧은 사람들’은 대개 뇌의 포만감 신호가 강하게 작동하거나 음식을 단순하게 ‘생존 연료’로만 인지하는 유전적 경향이 큽니다. 반면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힘든 것은 의지력 탓이 아니라, 정제 탄수화물이나 자극적인 맛이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여 더 강한 식욕을 부르는 자연스러운 신체 반응입니다. 이를 조절하려면 음식을 입에 넣고 20~30번씩 천천히 씹어 뇌가 포만감 호르몬(렙틴)을 분비할 시간(약 20분)을 벌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음식을 미리 작은 그릇에 1인분만 덜어두고, 식사 중 물을 한 모금씩 마시며 의도적으로 템포를 끊어가는 연습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지 탓이 아님: 먹을 때 식욕이 폭발하는 것은 호르몬과 보상회로 때문이므로 내 의지력 부족이라고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식사 템포 늦추기: 뇌가 포만감을 느끼려면 최소 20분이 걸리니 덜어 먹기, 천천히 씹기, 중간에 물 마시기로 강제 브레이크를 걸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