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원룸 첫입주자인데 바퀴벌레 3마리 출몰했어요 잘 수도 살 수도 없어요
2월경 입주였고 제가 첫번째 세입자입니다. 신축 건물이고요.
집을 더럽게 쓰는 편도 아닌데 지난 달 처음으로 바선생이 출몰했고요 밖에서 들어왔을거라고 제발 믿었어요.
여기 관리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한테 이야기 (이런 식이면 더 못산다는 식) 했는데 바선생 약만 사다줬어요.
다 설치를 했는데도 최근 2마리가 더 나왔습니다.
이게 정말 제 잘못일까요..
근데 제 탓인 양 택배나 배달음식과 딸려온게 아니냐 다른 집은 얘기가 없었다고 하네요.
저는 직접적으로 아무리 방역을 해준다해도 살기가 두렵네요.
집이 워낙 습한지라 제습기도 제돈제산 해서 틀어두고 창문으로 들어오나 싶어 하루종일 창문도 닫고 지냅니다.
이런 경우 계약파기가 가능한지와 이사를 나가게되면 적어도 중개수수료라도 받을 수 있을지 문의합니다.
제가 오래된 곳이라면 이해해보려 하겠지만, 신축이며 제가 첫입주자이고 6개월도 살지 않았습니다..
잠도 못자고 뭔가 날라다니는 것 같고 최근 아파서 수술했는데 스트레스로 더 악화되는 것 같네요
안된다는 이야기만 말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도움 부탁드려요ㅠㅠ 너무 스트레스에요

안녕하세요. 김성훈 변호사입니다.
임대인은 계약 존속 중 임차인이 목적물을 사용, 수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상태를 유지할 의무를 부담하므로(민법 제623조), 임대인에게 보수의무이행청구를 해야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바퀴벌레가 발생하는 것만으로는 계약의 정당한 파기사유라고 보기 어렵고 그렇다면 임대인에게 중개수수료 지급을 구하는 것은 어렵고 오히려 새 임차인이 구해질때까지 월세를 부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