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개미들은 어뜨케대비를하나여?

비오는날 잇자나여, 다른곤충들이야 자유롭게 이동을하는데여 땅속에 왕국 을만든 개미들의경우에는여 마는 비가 내릴때 잠기지않나시플정돈데 어찌할지궁금해여?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개미는 생각보다 홍수와 비에 매우 잘 적응한 곤충인데요, 물론 폭우가 오래 지속되면 개미집이 물에 잠겨 큰 피해를 입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비에 대비합니다. 먼저 개미집은 단순히 땅을 파서 만든 구멍이 아니라 배수와 환기를 고려한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는데요, 지하에 여러 개의 방과 통로가 연결되어 있고, 비가 내리면 물이 한꺼번에 깊은 곳까지 들어가지 않도록 입구 주변의 흙을 높이거나 통로의 구조를 이용해 물이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도록 합니다. 일부 개미는 비가 오기 전에 입구를 흙이나 식물 조각 등으로 좁히거나 막아 빗물이 들어오는 것을 줄이기도 합니다.

    폭우가 예상되면 개미들은 집단적으로 행동하는데요, 일개미들이 알과 애벌레, 번데기 같은 중요한 유충을 더 높은 곳이나 안전한 공간으로 옮깁니다. 물이 계속 차오르면 군체 전체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즉, 개미에게 비는 단순한 날씨 변화가 아니라 집단의 생존을 위해 함께 대응해야 하는 환경적 위험인 셈입니다. 이외에도 일부 개미는 물에 잠기는 상황에 아주 독특하게 대응하는데요, 예를 들어 불개미 같은 일부 종은 홍수가 발생하면 서로 몸을 단단히 연결해 개미 뗏목을 만드는데요, 몸에 있는 방수성 때문에 물 위에 떠 있을 수 있으며, 여왕개미와 유충을 가운데에 보호하면서 물에 떠서 새로운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개미집이 폭우를 견딜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강한 홍수로 굴 전체가 침수되면 실제로 많은 개미가 죽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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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개미는 기압과 습도의 변화를 감지해서 비가 올 것을 미리 알고 대비합니다.

    그래서 비가 오기 전 흙과 나뭇잎 조각 등으로 입구를 막아 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습니다. 또 굴 입구 주변에 흙을 높게 쌓아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둑을 만들기도 합니다.

    게다가 개미굴의 통로가 꼬불꼬불해서 물이 들어와도 내부에 공기 주머니가 생기고, 이 공기 주머니 덕분에 물이 깊은 곳까지 차오르지도 않습니다.

    또 나름 굴 바닥에는 자갈과 흙으로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 처리를 하기도 하죠.

    그래도 물에 잠긴다면 높은 곳으로 피신을 하고, 일부 불개미 같은 종은 서로 몸을 엮어 물에 뜨는 개미 뗏목을 만들기도 하죠.

    결론적으로 개미는 비가 오기 전 입구를 막고,내부 공기 주머니 덕분에 굴이 통째로 잠기지 않으며, 비상시엔 높은 곳으로 대피하거나 서로 뭉쳐서 살아남습니다.

    나름 지구상 가장 뛰어난 토목기술을 가진 곤충이기 때문에 비가 온다고 해도 큰 피해를 입지는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

    좋은 질문입니다. 개미 입장에서는 비가 날씨가 아니라 도시 전체를 덮치는 재난상황이니까요.

    하지만 개미들은 생각보다 비에 굉장히 잘 대비합니다. 둥지를 높게 짓습니다. 땅속이라고 아무 데나 파는 것이 아니라, 물이 잘 빠지는 곳을 골라 집을 만듭니다. 입구를 막습니다. 비가 오기 전 습도와 기압 변화를 감지하면 흙으로 입구를 좁히거나 막아 빗물이 한꺼번에 들어오는 것을 줄입니다. 방을 여러 층으로 만듭니다. 여왕개미와 애벌레는 가장 안전하고 높은 방으로 옮깁니다. 배수 구조가 있습니다. 둥지 안의 통로는 물이 한곳에 고이지 않도록 만들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폭우가 오면 둥지도 침수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종마다 대응이 다릅니다. 많은 개미는 여왕과 알을 데리고 이사를 갑니다. 특히 불개미는 몸을 서로 연결해 뗏목을 만들어 수일 동안 물 위에 떠다니며 살아남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콜리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놀랍게도 콜리님의 걱정과는 달리 비 오는 날 개미들은 단순히 비를 피하는 수준을 넘어, 대기압 변화를 미리 감지하여 개미집 입구를 봉쇄하고, 공기를 가두는 특수한 땅속 건축 구조를 활용하며, 때로는 서로의 몸을 얽어 뗏목을 만드는 등 굉장히 정교하고 생물학적인 방어 체계를 가동하여 대비를 잘 해내고 있답니다.

    ■ 비를 미리 알아채는 기압과 습도 감지 능력?!

    개미들은 비가 내리기 훨씬 전부터 날씨의 변화를 기후 과학적으로 알아차릴 수 있는데요. 개미의 더듬이 끝에는 미세한 기압 변화와 공기 중의 습도 변화를 감지하는 정밀한 감각 수용체가 발달해 있거든요.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대기압이 급격히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개미들은 이를 기상 경보 신호로 받아들이는데요. 이때부터 밖에서 먹이를 찾던 작업개미들이 굴 내부로 신속히 복귀하고, 빗물이 굴속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흙입자와 잎사귀 조각, 나뭇가지 등을 끌어모아 집 입구를 사전에 단단히 막는 대피 작업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 물을 막고 공기를 가두는 정교한 개미집의 건축 공학

    땅속에 만들어진 개미굴은 수직으로 그냥 파 내려간 구멍이 아니라, 물리적 및 유체역학적 원리가 적용된 입체적인 구조를 자랑해요. 개미들은 입구 주변에 진흙을 쌓아 둑 모양의 언덕을 만드는데요. 이는 외부에서 흘러드는 빗물이 입구로 직접 들어가는 것을 일차적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굴 내부의 방들은 위쪽으로 오목하게 굴곡진 에어 포켓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요. 물이 굴 입구로 일부 들어오더라도 갇혀 있는 공기의 압력 때문에 물이 방 내부까지 끝까지 차오르지 못하고 멈추게 되는 원리인데요. 이 덕분에 비가 많이 와서 입구가 잠기더라도 깊은 곳에 위치한 여왕개미와 애벌레의 방은 안전하게 공기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답니다.

    ■ 위기 상황에서의 수직 이동과 모듈형 뗏목 형성

    그럼에도, 폭우로 인해 땅속 굴의 일부가 잠기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개미들은 빠르게 수직 이동을 시작합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대에 위치한 방이나 지상 위의 나무 줄기, 큰 돌 위로 주요 자원인 여왕개미, 알, 애벌레를 신속하게 옮기는 수송 작전을 펼치게 되는 것이지요. 특히 열대 우림이나 홍수가 자주 나는 지역에 사는 붉은불개미 같은 종류는 물리적으로 생존을 도모하는 놀라운 형태학적 행동을 보여주곤하는데요. 수해를 입으면 수만 마리의 개미들이 서로의 다리와 턱을 견고하게 맞물려 커다란 살아있는 뗏목을 형성합니다. 개미의 몸 표면은 물을 밀어내는 소수성 성질을 띠고 있어, 서로 빽빽하게 뭉치면 표면장력에 의해 물 위에 둥둥 뜨게 되거든요. 이 뗏목 중심부에 여왕개미와 알을 보호한 채 수일 동안 물 위를 떠다니며 안전한 땅에 닿을 때까지 생존할 수 있는 것이지요.

    ■ 물속에서도 버티는 외골격과 플라스트론 호흡

    놀랍게도, 개미의 신체 자체도 물에 쉽게 빠져 죽지 않도록 생물학적으로 잘 보호되어 있는데요. 개미의 겉껍질인 외골격은 왁스 층으로 덮여 있어 물을 강력하게 튕겨내는 초소수성 특성을 가지고 있어요. 또한 개미는 사람처럼 폐로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몸 옆면의 미세한 숨구멍인 기공을 통해 호흡을 하는데요. 개미가 물에 잠기면 외골격 표면의 미세한 털들이 공기를 잡아두어 몸 주변에 아주 얇은 공기막을 만듭니다. 이를 플라스트론 호흡이라고 부르며, 이 공기막을 통해 물속에서도 일정 시간 이상 산소를 공급받으며 오랜 시간 잠수 상태로 견뎌낼 수 있게 된답니다.

    정리하자면,

    비 오는 날 개미들은 더듬이의 감각 기관으로 대기압 변화를 감지해 미리 집 입구를 막고, 공기가 갇히는 에어 포켓 구조의 땅속 굴을 활용해 물을 차단하며, 비상 시 알과 여왕개미를 높은 곳으로 이동시키거나 서로 몸을 연결해 물 위에 뜨는 뗏목을 만들고, 물을 튕겨내는 외골격과 공기막 호흡을 통해 수중에서도 오랫동안 버텨내는 정교한 방어 체계로 대비하고 있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개미들은 비가 오기전에 습도와 기압 변화를 감지해 먹이를 옮기고 굴 입구를 막거나 보수합니다. 개미집은 빗물이 쉽게 빠지도록 통로와 방이 설계돼 있으며, 침수 시에는 유충과 여왕개미를 높은 곳으로 옮기거나 서로 몸을 엮어 뗏목을 만들어 살아남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