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24시간을 보내도 어떤 날은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고 어떤 날은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날이 있죠.
저도 한번씩 그런 기분을 느끼는데요.
하루가 빨리 지나간 것처럼 느껴지는 날은 보통 바쁘게 움직였거나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공부, 이동, 사람과의 대화처럼 집중해야할 일이 많으면 뇌는 시간자체를 느끼는 기능보다 현재 해야할 일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순간에는 시간이 잘 느껴지지 않고 하루가 끝난 뒤 돌아봤을 때 벌써 하루가 끝났네 라고 느끼게 됩니다.
반대로 시간이 잘 안가는 날은 할 일이 없거나 반복적인 일상속에 있을때입니다.
특별한 자극이 없고 기다리는 시간이 많으면 외가 주변의 작은 변화까지 더 많이 인식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같은 시간이 지나도 체감상 훨씬 오래 걸린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루동안 경험한 사건이 많고 다양하면 기억에 남는 장면이 많아지지만 단조로운 하루는 기억에 남는 장면이 적습니다.
나중에 하루를 떠올릴때 기억이 많은 날은 짧고 빠르게 지나간 날처럼 느껴지고 기억이 적은 날은 길고 늘어진 날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