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에 가면 손,발부위 피부가 울퉁불퉁 붓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목욕탕, 수영장에가서 물에 몸을 담그다보면, 손, 발부위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붓게 되잖아요, 그런데 목욕탕, 수영장에 가면 손,발부위 피부가 울퉁불퉁 붓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목욕탕에서 손과 발이 쪼그라드는 것은 삼투압 현상입니다. 삼투압 현상은 물질이 농도가 낮은 곳에서 농도가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현상입니다. 이로 인해 손과 발의 피부가 수분을 잃고 쪼그라들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삼투압현상을 그 원인으로 꼽았으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에서 삼투압 작용을 허락하여 그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뇌에서 그런 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을 찾지는 못했으며 연구 중이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목욕탕의 뜨거운 물과 습한 환경은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과 발 부위의 혈액 순환량이 증가하고, 혈액과 체액이 조직 주위로 누출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울퉁불퉁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목욕탕에서의 긴 시간 동안의 장기적인 노출은 피부의 수분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분 부족은 피부의 건조와 각질 형성을 촉진시킬 수 있으며, 이는 손과 발 부위의 피부에 울퉁불퉁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목욕탕에 가서 손과 발 부위의 피부가 울퉁불퉁하게 붓는 현상은 주로 "프루르고"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의 특정 부위가 물에 닿으면서 일시적으로 부어오르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목욕탕이나 온천에서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되거나 뜨거운 물에 닿은 후에 흔히 나타납니다.
프루르고 현상의 주요 원인은 물의 온도와 혈관의 반응에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노출되면 피부 주변의 혈관이 확장하고 혈액의 흐름이 증가합니다. 이로 인해 혈액이 피부 주변으로 모이고 피부의 세포 사이로 물이 누출됩니다. 이로 인해 피부 부위가 일시적으로 부어오르고 울퉁불퉁해지는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이며, 물이 피부의 미세한 층 사이로 흐르고 혈액이 피부 주변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목욕탕을 나와서 몸이 식으면 혈관이 다시 수축하고 피부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