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돼지기름을 제거할 때 베이킹소다 끓인 물을 부으면 기름때가 잘 제거된다고 하네요.

고기를 구워 먹고 난 후 프라이팬에 굳어있는 돼지기름을 제거할 때 베이킹소다 끓인 물을 부으면 기름때가 미끈거리면서 물에 잘 녹는 상태로 변합니다. 약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 수용액의 비누화 반응으로 설명해 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고기를 굽고 난 후 프라이팬에 기름이 굳어지면 미끈거리고 잘 씻기지 않아 고민이 많은데, 이때 베이킹소다를 풀고 물을 끓이면 닦기 쉬워지지는데, 미끈거리는 기름때가 잘 씻겨 내려가는 과정을 화학적 원리로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물에 녹지 않는 돼지 기름은 트리글리세라이드라는 분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약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는 물에 풀고 끓이면 강한 알칼리성을 띠는 탄산나트륨으로 변합니다. 이 뜨거운 알칼리 수용액이 기름에 닿으면, 기름 분자의 결합을 파괴해 물에 잘 녹는 글리세롤과 비누 성분인 지방산 나트륨으로 분해됩니다.

    닦을 때 미끈거리는 것은 바로 이 생성된 비누 성분 때문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누 분자들이 미처 분해되지 않은 남은 기름때를 둥글게 감싸 물속으로 끌고 들어가기 때문에, 단단히 굳어있던 기름이 물에 부드럽게 융화되어 말끔히 씻겨 내려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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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잘 알고 계신데로 약알칼리성인 베이싱소다가 지방과 만나 비누화 반응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통해 제거를 하게 됩니다.

    돼지기름은 트리글리세라이드 라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비극성이라 극성인 물에 녹지 않고 프라이펜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구조는 글리세롤과 지방산분자가 결합한 형태 입니다.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으로 구성되어 있고 물에 넣고 끓이게 되면 내부의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고 탄산나트륨만 남아 염기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것을 돼지기름에 붓게되면 글리세롤과 지방산 사이의 결합을 끊어내게 되고 이때 지방산이 나트륨 이온과 결합하여 지방산나트륨이 되는 데 이것은 비누의 성분과 동일합니다. 그래서 지방산나트륨(비누)를 만들어내는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비누화 반응이라고 하며 반응 후 자연비누가 생성되기 때문에 세척이 쉽게 진행되는 것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