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라미의 주요 산란 시기는 5월~8월이며, 물온도가 충분히 올라가는 6월~7월이 절정기입니다.
4월은 아직 수온이 낮아 본격적인 산란을 하기엔 빠른 편이고, 5월 중순부터 수온이 18~20도 이상으로 올라가면서 산란 활동이 시작됩니다.
외형적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산란기가 되면 수컷은 몸 전체에 푸른빛과 붉은빛이 섞인 화려한 혼인색이 나타나며, 주둥이와 지느러미 주변에 오돌토돌한 추성(돌기)이 생깁니다.
그리고 피라미는 원래 물흐름이 있고 바닥에 자갈이나 모래가 까여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물이 흐르지 않는 연못에서는 잔자갈이 깔린 얕은 구역이나 물이 유입되는 출입구 쪽에 알을 낳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 연못 바닥 일부에 작은 자갈을 깔아두거나 수중 펌프 등으로 약한 물흐름을 만들어주면 산란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