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공복혈당 120mg/dH는 정상(100 미만) 보다는 높지만, 당뇨 진단 기준(126 이상)에는 미치지 않는 당뇨 전단계(공복혈당장애) 상태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행이도 이 단계는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정상 수치로 회복이 가능한 골든타입니다. 현재 질문자님 신체 조정 BMI수는 26.3(과체중에 벗어난 경도 비만)에 해당이 됩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시려면 체중의 5~7%(약 4~5kg) 정도만 감량해주셔도 혈당 수치는 눈에 띄게 개선이 될 것입니다.
[식사 요법]
식사 순서만 바꾸셔도 혈당 피크를 막을 수 있겠습니다. 식사 순서는 식이섬유(채소) > 단백질/지방(고기, 생선, 계란) > 복합탄수화물(밥) 순으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피해야 할 음식은 되도록 당질입니다. 디저트, 과자, 액상과당, 밀가루(빵, 면), 설탕이 든 음료, 과일 주스같이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게 됩니다.
[운동 루틴]
혈당이 가장 높아지는 식후 30분 1시간 사이에 움직이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매 식후 20분간 가벼운 산책, 스쿼트, 카프레이즈, 실내 싸이클 같은 운동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은 인체 70% 허벅지 근육에서 소비가 됩니다. 주 3회정도 스쿼트, 런지같은 하체 운동과 코어를 병행해주시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생활 습관 체크리스트]
매일 7시간 이상 숙면을 권장드립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높여 혈당을 올리게 됩니다. 알코올은 간의 당 대사를 방해해서 공복혈당을 높이는 주범이 되겠습니다. 밤늦게 먹는 습관은 공복혈당 수치를 즉각적으로 악화시키게 됩니다.
생활 습관을 3개월 정도 유지하시고 다시 검사해보시길 권장드리며, 수치가 지속되거나 높아지시면 소화기 내과 전문의와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