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현재 심리 고민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저는 군 입대한 병사 입니다지금 현재 고기능 우울증이 의심되는 상횡입니다 남들에게는 괜찮아 보입니다 문제는 몸이 무겁고 무기력하고 우울하며 식욕이 좀 늘어나고 맛있게 먹어 놓고는 구토하고싶은 생각도 듭니다 심지어 두통이 느껴집니다 항상 불안하며 자책을 자주하게됩니다 심지어 현저한 집중력 저하도 있습니다 거기다 휴가 나가서 울음이 터져 나왔고 울다가 갑자기 눈뜨니 침대 였습니다 아주 가끔 씩이지만 자해 생각도 납니다 그리고 주임원사나 상담관 그리고 부모님에게 알리기 두렵게 느껴집니다 저에게 약점이 생기는거 같고 저가 약해서 그러는거 같습니다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군입대라는 상황 속에서 행복해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 겁니다

    우울감 느끼실 수 있고 그에 따른 자신에 대한 평가와 자책도 당연히 뒤따를 수 있어요

    하지만 거기에 익숙해지지 마십시오

    화살을 나에게 돌리는 것에 익숙해지지 마세요

    햇빛이 내리쬐는 날, 더워하는 내 자신을 자책하는 건 말도 안되는 거잖어요

    당연히 그 뜨거운 햇빛을 탓할 수도 없으니, 그 뜨거운 더운 날이 어서 지나 시원한 가을이 되길 기다리고 버틸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죠

    내 힘으로 도저히 일어날 의지가 생기지 않고 그 시작할 에너지가 없다면 약을 드셔도 됩니다

    우울감, 무기력 그거 나에게 잘맞는 약만 빠르게 찾으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 거예요

    저도 버티다 버티다 약을 먹었는데, 진작 먹을걸 이라는 생각에 그 몸부림쳤던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자신을 너무 벼랑 끝으로 몰지 마세요

    20대이실것 같은데 그 뜨겁고 찬란한 여름의 시간, 더위 먹지 않게 간간히 수분도 보충해주고 에어컨 바람도 쐬며 가을이 올 때까지 무사히 살아내세요

  • 질문자님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겪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약점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약점으로만 여기게 되면 그걸 극복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오히려 더 심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라고 인지한 시점에 도움을 요청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을 요청하고 힘든 상황에서 나오시면 좋겠네요.

  • 질문에 대한 답변드릴께요.

    혼자 감당하기 벅찬 마음에 자책감이 들 수 있지만 절대로 본인이 약해서 생긴 문제가 아닙니다~ 군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겪는 심리적 변화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주임원사님이나 상담관님은 오직 도움을 주기 위해 계신 분들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을 털어놓으세요! 부모님께서도 아들의 건강과 행복을 가장 우선으로 바라실 테니 꼭 용기 내어 말씀드리고 함께 해결책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간단한 내용이지만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