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비뇨의학과 이미지
비뇨의학과건강상담
비뇨의학과 이미지
비뇨의학과건강상담
수려한부전나비74
수려한부전나비7422.02.11

계속되는 탁한 소변의 진단을 알수있을까요?

나이
2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그저깨부터 계속 탁한 낯선 소변을 보고있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그뒤에 소변을 보면 그래도 맑고 그런 소변을 봤는데 최근에는 물을 많이 마셔도 맑지 않고 노란소변을 계속 보고있습니다. 이게 건강의 어떠한 적신호인지 알수있을까요?

또한 대사증후군의 정의와 진단방법과 치료방법좀 알수있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탁한 소변이라는 것이 정확한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짐작하기는 어려우나 탈수 증상이 있거나 심한 육체 운동을 하면 소변이 농축되어 나옵니다. 하지만 검붉은 색이나 붉은색을 보인다면 혈뇨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어 병의원에 내원하시어 소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사 증후군은 당뇨병을 포함하여 고지혈증, 비만, 고혈압등 여러 대사질환이 같이 나타타는 경우를 가리키며 각질환에 해당하는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체중 감량, 유산소 운동, 식단 등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입니다.

    일단 가까운 병의원에 내원하여 소변검사를 받아보시고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탁한 소변의 원인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소변탁하게 나오는 대표적인 원인은 통풍이다. 그러나 탁한 색깔의 소변이라고 모두 통풍인 것은 아니다. 맥주를 비롯해 간이나 허파 등 내장, 튀긴 음식, 갑각류, 등푸른생선 등 퓨린 성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몸속에 요산이 많이 생성돼 소변이 뿌옇게 보일 수 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2.13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탁한 소변에 대해서는 소변검사로 소변의 이상성분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대사이상의 경우 내과 진료 이후 간단한 혈액검사로 다양한 영양소의 대사에서 적체된 대사물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치료법은 각질환마다 매우 다릅니다


  •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보통 노란색의 소변은 이상소견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만, 걱정이 되신다면 소변검사를 시행해 보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육안적인 색으로 정확하게 질병을 진단하기는 힘듭니다.

    대사증후군은 다음 5가지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할 때를 의미합니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 체중조절,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내과에 내원하여 상담이 필요합니다.

    1) 중심비만(central obesity):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102cm 초과, 여자의 경우 허리둘레가 88cm 초과 (한국인 및 동양인의 경우 대개 남자의 경우 허리둘레 90, 여자 80 이상)
    2) 고중성지방 혈증(hypertriglyceridemia): 중성지방이 150mg/dL 이상
    3)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holesterol)이 낮을 경우: 남자의 경우 40mg/dL 미만, 여자의 경우 50mg/dL 미만
    4) 공복혈당이 100mg/dL 이상
    5) 고혈압: 수축기 혈압이 130mmHg 또는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탁한 소변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장내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육안적으로 탁한 소변이 지속된다면 방광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급성 방광염은 요로계 이상 없이 세균 감염에 의해 염증이 방광내에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소변을 자주보거나 갑자기 요의를 느끼는 증상, 배뇨시 불편감이나 통증, 잔뇨감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항생제를 일정 기간 복용하면 치료되지만 만성적인 방광염의 경우 장기간 항생제를 투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수분을 섭취하면 체내의 세균을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외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은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증상이 지속될 경우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환이 복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필요시 관련 질환의 약물 치료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