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들의 영어실력이 영 늘지 않아요.5세부터 7세까지 3년을 영유를 보냈습니다. 당연히 영유를 보내면 어느 정도의 기대치 충족이 있어야 하는데요. 영유를 안보낸 아이들보다 더 영어를 모르네요.그 시기에 쓴 영유 비용도 비용이지만, 아이에게 더 도움될 만한 다른 활동이나 교육을 했었다면 훨씬 행복하게, 적성에도 안 맞는 영어유치원 다니느라 고생한 아이가 더 밝고 긍정적으로 클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과 상실감을 느낍니다.아이가 책을 보는 것은 좋아해서, 독서 학원이나 토론 수업에서는 평균 이상의 수행을 해내고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그런 것에 비해 영어는 유달리 아주 아주 기본적인 것도 모르고 알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죠.다가오는 미래시대에 외국어가 예전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직관적으로 다가오는 언어에 의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은 저도 충분히 아는지라 걱정이 더 앞서기도 합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영어에 어느 정도 기본기가 쌓일 때까지 계속 학원을 보낼까요? 아니면 다른 적성에 맞는 학원을 찾아 다른 것을 가르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