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이 불확실한 프리랜서에게 카드사에서 카드발급을 해주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사가 프리랜서에게 카드를 발급해 주는 핵심 이유는 고정 소득 증빙이 없더라도 대체 서류를 통해 실질적인 결제 능력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카드사는 매달 일정한 월급을 받지 않더라도 건강보험료나 국민연금을 일정 금액 이상 꾸준히 납부한 내역을 안정적인 소득의 증거로 인정합니다. 이때 카드사가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심사 기준은 과거와 현재를 통틀어 금융 거래에서 발생한 '연체 여부'와 '신용점수'의 결합니다. 아무리 소득 증빙 서류를 잘 제출했더라도 최근에 대출금이나 다른 카드가 연체된 기록이 있다면 발급은 무조건 거절됩니다. 연체 기록이 없는 깨끗한 상태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점수가 유지되어야 비로소 가처분소득 유무를 따지는 심사 단계가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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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은 기술력만으로 결정된다고 보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가 경쟁력이 단순한 기술적 우위만으로 결정되지 않는가장 큰 이유는 기술을 사회적 부로 전환하는 시스템의 유무 때문입니다. 아무리 독보적인 원천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이를 제품화하고 유통할 수 있는 인프라와 자본 시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장되기 쉽습니다.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가라도 규제가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법적 안정성이 떨어지면 글로벌 기업과 인재들이 유입되지 않고 이탈합니다. 따라서 국가 경쟁력을 온전히 평가하려면 경제적 요인 외에 정부의 행정 역량과 효율성이라는 정치적 관점을 반드시 함께 보아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교육 시스템과 고도로 숙련된 노동 인구의 존재 여부도 인적 자원 관점에서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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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마이크론은 왜 미국에 투자 안하고 일본에 투자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미국의 마이크론이 미국 외에 일본에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이유는 철저한 비용 계산과 반도체 생태계의 특성 때문입니다. 우선 가장 큰 원인은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전체 투자액의 3분의 1에 달하는 파격적인 현금 보조금 혜택입니다. 반도체 공장을 짓는 데는 수조 원이 드는데 일본은 미국보다 인건비와 토지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보조금 지급 속도가 빠릅니다. 일본이 전통적으로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론은 원자재의 80%를 일본 현지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물류 비용을 아끼고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에 매우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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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치권의 갈등과 협치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최근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 정치권의 진보와 보수 간 대립을 가장 심각한 사회적 갈등으로 꼽는 국민들이 매우 많습니다. 실제로 조사에 참여한 유권자의 70% 이상이 현재 여야 관게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협치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낮게 보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처럼 정치적 양극화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민생 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일상 경제에 미치는 피로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대다수 국민은 현 정치 상황이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 민주주의의 본질에서 벗어나 진영 논리에 매몰되어 있다고 진단합니다. 앞으로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제도적 개편보다는 정치 지도자들의 상호 존중과 태도 변화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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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비중 어떻게 가져가시나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민연금이 리밸런싱 재개 이후 삼성전자를 매도하고 sk하이닉스를 순매수한 흐름은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이 투자를 결정할 때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그대로 복사하듯 따라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이번 삼성전자 매도는 기업의 미래 가치 하락 때문이 아니라 상반기 주가 급등에 따른 기계적 비중 조절입니다. 특정 종목의 주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전체 자산 중 국내 주식 비중을 맞추기 위해 가장 덩치가 큰 종목부터 덜어내야 합니다. 반면 sk하이닉스를 사들인 것은 인공지능 반도체 및 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성을 높게 평갸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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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리밸린싱이 재개 한다는데요.진짜 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리밸런싱 유예 조치가 만료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커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동안 한시적으로 유예했던 조치가 끝나면서 형식적인 소문이 아니라 실제로 리밸런싱이 재개 되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국민연금이 보유한 국내 주식의 실제 비중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기계적으로 주식을 팔아 치우는 '매물 폭탄'이 쏟아져 증시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걱정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국민연금도 이러한 시장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선제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가장 먼저 국내 주식의 올해 목표 비중 자체를 기존 14.9%에서 20.8%로 대폭 상향 조정하여 조정폭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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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국 중앙은행의 의장이신 분은..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현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수장은 지난 5월에 취임한 케빈 워시 의장입니다. 그는 금융계에서 전통적인 경제 지표를 고집하기보다 유연한 데이터 해석을 중시하는 인물로 꼽힙니다. 성향 측면에서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는 '매파'나 경기 부양을 위해 내리는 '비둘기파'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취임한 지 약 두 달 정도밖에 되지 않았고, 그동안 시장을 뒤흔들 만한 급격한 금리 변동을 단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정책 방향을 미리 예고하는 식의 소통을 주려 시장의 불필요한 왜곡을 막아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처럼 난해하면서도 신중한 화법을 구사하여 시장이 그의 성향을 쉽게 파악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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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술특례기업 상장 폐지 요건 강화는 어떤거죠?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코스닥 시장의 체질 개선을 위해 부실 기업을 빠르게 퇴출하는 상장폐지 개혁 방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기존에는 실적이 없어도 기술력만 있으면 3년에서 5년 동안 상장폐지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유예 혜택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앞으로 기술특례 기업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해야만 이러한 유예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장 후 5년 이내에 원래 심사받았던 기술과 무관한 업종으로 사업 목적을 변경하면 즉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됩니다. 주가 1000원 미만의 이른바 동전주 기업들에 대한 퇴출 기준 역시 이전에 없던 방식으로 새롭게 신설되었습니다. 주가가 1000원 미만이거나 시가 총액이 기준에 미달하는 상태가 30거래일 동안 지속되면 관리 종목으로 지저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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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과연 마이크론을 넘어서는 실적을 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삼성전자는 이번 2분기에 마이크론을 가볍게 넘어서는 압도적인 실적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마이크론이 최근 발표한 분기 매출이 약 64조 원 수준인 반면,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 전망치은 170조 원을 웃돌며 영업이익만 85~90조 원 안팎으로 추산되기 때문입니다. 노사 협상에 따른 '특별성과급 충당금' 이슈는 실제로 이번 실적의 가장 큰 변수가 맞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5월 합의된 신규 보상 체계에 따라, 1분기 미반영분까지 포함해 약 10조 원대 후반에서 최대 19조 원에 달하는 일회성 비용이 이번 2분기 실적에 한꺼번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충당금 폭탄으로 인해 당초 시장이 기대했던 '분기 영업이익 100조 원 돌파'는 아쉽게도 3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비용이 수십 조 원 깎이면서 겉으로 보이는 숫자는 눈높이보다 낮아질 수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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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제상황이많이어려운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창현 경제전문가입니다.한국 경제는 지표상 수출이 회복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내수 경기는 매우 차갑고 위태로운 상황이 맞습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특정 대기업 중심의 수출은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그 온기가 중소기업이나 골목상권, 일반 가계로 전혀 퍼지지 않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고환율과 고물가,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가계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소비 심리가 완전히 얼어붙었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면 수입 원자재 가격이 올라 국내 물가를 자극하고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켜 결국 내수 침체를 더욱 심화시키게 됩니다. 여기에 고금리 여파로 가계가 짊어진 대출 이자 부담이 정점에 달하면서 먹고 입는 등의 필수적인 소비마저 줄일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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