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수술후 한방병원 면역치료 계속 받아야 되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신장암 1기 수술 후 2년 8개월 동안이나 꾸준히 고주파온열치료와 싸이원주로 면역 관리를 해오셨다니 그간 몸과 마음 모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초기인 1기이고 부분절제를 하셨다 하더라도 암이라는 진단과 수술 자체가 우리 몸의 근본적인 에너지인 정기(正氣)를 크게 손상시키기 때문에, 지금까지 하신 면역 치료는 수술 후 기혈을 보충하고 남아있을지 모를 미세한 사기(邪氣)를 억제하는 데 분명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암의 발생을 몸의 정기가 약해져 담음이나 어혈 같은 독소가 쌓인 것으로 보며, 치료의 핵심 역시 정기를 북돋워 스스로 사기를 이겨내게 하는 부정거사(扶正祛邪)에 둡니다. 대개 신장암 1기는 예후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하며, 재발의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가 수술 후 2~3년 이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인의선생님께서는 이미 가장 고비가 되는 위험한 시기를 면역 치료와 함께 잘 넘기신 셈입니다. 2년 8개월 동안 집중적인 관리를 받으셨으니 보장성 문제로 치료를 중단하더라도 너무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신장은 한의학에서 선천적인 원기와 정력을 저장하는 장부이므로 수술 후에는 신장의 음양 균형이 깨지기 쉽습니다. 이제부터는 병원 치료에 의존하기보다 일상에서 정기를 지키는 섭생에 집중하시면 됩니다.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아랫배와 허리를 늘 따뜻하게 유지하며, 무리한 과로나 스트레스로 신장의 정기가 고갈되지 않도록 수면과 휴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훌륭한 대안입니다. 더불어 강서구 인근에서 비용이 저렴한 국내산 싸이원주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으실 때는 암을 전문으로 표방하는 한방병원이나 여성 및 암 환자 중심의 요양병원들에 유선으로 직접 주사제 보유 여부와 비용을 문의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동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거르지 않으면서 스스로 몸을 돌보신다면 충분히 건강을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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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오디 많이 먹어도 되는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바람에 떨어진 싱싱한 오디를 그 자리에서 바로 주워 드셨다니, 시골의 정취와 자연의 단맛이 그대로 느껴져 참 좋습니다.한의학에서 오디는 상심자(桑椹子)라는 약재로 불리며, 우리 몸의 음혈(陰血)을 보충하고 간과 신장의 기능을 돕는 아주 훌륭한 약재이자 과일입니다. 특히 몸의 진액을 생성해 주어 입 마름을 해소하고, 노화 방지나 새치 예방, 눈 건강에도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 몸을 보하고 정력을 충실하게 하는 데 이만한 천연 보약이 없지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약재라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습니다. 오디는 성질이 기본적으로 차가운(寒)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평소 소화 기능이 약하거나 아랫배가 차가운 분들이 한 자리에서 과하게 섭취하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설사를 하고 복통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특히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야외에서 찬 기운을 맞으며 오디를 많이 주워 먹다 보면, 위장이 순간적으로 더 차가워져 배탈이 날 확률이 높아집니다.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하루에 종이컵 한두 컵 정도의 양이 적당합니다. 이미 많이 드셨다면 당분간은 따뜻한 물이나 생강차를 마셔 위장의 찬 기운을 달래주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특별히 이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니, 앞으로는 속이 냉해지지 않도록 조금씩 나누어 맛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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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조이면서 아파요 왜그런거죠 ㅠㅠ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아침부터 복부가 쥐어짜이듯 조이고 불편하셔서 많이 당황스러우시겠습니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배가 등가죽에 붙는 것처럼 심하게 조이는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복중구급(腹中拘急)으로 볼 수 있습니다.원인은 어제 드신 음식의 조합과 섭취 시간에 있습니다. 오후 5시에 드신 매운 치킨의 뜨겁고 자극적인 열독(熱毒)이 위장에 남아있는 상태에서, 밤 9시에 성질이 차고 수분이 많은 수박을 드시면서 위장 내부에서 급격한 기운의 충돌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한열착잡이라 하여 뜨거운 기운과 찬 기운이 서로 엉켜 기혈 순환을 막고 막대 한 경련을 일으킨 상태로 진단합니다.특히 밤늦게 들어온 수박의 찬 기운이 새벽 내내 위장을 얼려놓아 아침에 깨어나 양기가 막 회복되려는 순간 위장 근육이 잔뜩 수축하며 조이는 통증이 발생한 것입니다. 지금은 위장의 기운이 꽉 막힌 기체(氣滯)상태이므로 당분간 찬물이나 가공식품을 멀리하시고 따뜻한 보리차나 숭늉을 조금씩 마셔 위장을 달래주셔야 합니다. 배를 따뜻하게 찜질해 주시는 것도 근육을 이완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침 치료나 한약 처방을 통해 막힌 기운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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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시원하게 자는게 좋은가요? 따뜻하게 자는게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성향의 경우, 밤에 잠자리를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매우 자연스럽고 올바른 섭생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낮 동안 신체 외부에서 활동하던 양기(陽氣)가 밤이 되면 몸 안쪽의 음분(陰分)으로 수렴되면서 깊은 잠에 들게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체내에 열이 많은 체질은 밤이 되어도 서늘해져야 할 양기가 잘 가라앉지 않고 겉돌기 쉬운데, 이때 잠자리까지 더우면 신진대사가 가라앉지 못해 잠을 설치거나 꿈을 많이 꾸고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약간 서늘하게 조절하여 몸의 과도한 열을 식혀주고 양기가 편안하게 안으로 수렴되도록 돕는 것이 체질적 균형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시원하게 잔다고 해서 찬 바람을 몸에 직접 맞거나 에어컨을 과하게 틀어 방을 차갑게 만드는 것은 경계해야 합니다. 잠든 동안에는 신체 표면을 지키는 면역력인 위기(衛氣)가 약해지므로, 외부의 찬 기운인 한사(寒邪)가 쉽게 침범해 근육 뭉침이나 감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내 공기는 서늘하고 쾌적하게 하되, 배와 주요 관절 부위는 얇은 이불로 덮어 따뜻하게 보호하는 두한족열(頭寒足熱)과 복난(腹暖)의 원칙을 지켜주신다면 체질에 맞는 가장 건강한 수면 환경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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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 사람인데 요즘 양손 쥐었다 폈다할 때 불편해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오른손을 많이 쓰시는 그림 작업 특성상 말씀하신 증상은 무리가 가서 나타난 것이 맞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반복적인 과사용으로 인한 '노손(勞損)'과 그로 인해 기혈 순환이 정체된 '기체혈어(氣滯血瘀)' 상태로 봅니다. 인체에서 간은 근육과 인대를 주관하는데,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쓰면 해당 부위의 기혈이 소모되면서 인대가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는 '근실소양(筋失所養)' 상태가 됩니다. 지금 당장 뚜렷한 통증이 없더라도 손과 손목 인대가 뻣뻣하고 당기는 것은, 본격적인 염증이나 통증으로 진행되기 전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미세한 긴장이 누적되어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왼손처럼 매끄럽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니, 작업 중간중간 가벼운 스트레칭과 온찜질로 뭉친 기혈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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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지압 후 발바닥이 간지러운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혈액순환, 즉 한의학적으로 기혈(氣血)이 급격히 소통되면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 맞습니다. 발바닥은 신장 경락의 시작점인 용천혈을 비롯해 전신의 오장육부와 연결된 경혈과 경근이 밀집된 곳입니다. 지압볼이나 딱딱한 공으로 발바닥을 누르면 해당 부위의 기혈 흐름과 혈관이 일시적으로 강하게 압박을 받다가, 자극이 풀리는 순간 막혔던 댐이 열리듯 기혈이 한꺼번에 확 몰아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정체되어 있던 혈액과 기운이 소통되면서 말초 신경을 자극해 가렵거나 찌릿한 감각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돌기가 없는 매끈한 공이라도 체중이 실리면 깊은 곳까지 압박 자극이 충분히 전달되므로 똑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통즉불통(通則不痛)', 즉 막힌 곳이 뚫리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신호로 봅니다. 자극이 너무 과해 염증이나 조직 손상이 생긴 게 아니라면 순환이 잘되고 있다는 뜻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찌릿한 느낌이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으로 변한다면 압박 강도를 조금 줄여서 부드럽게 조절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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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 한약처방 받고 땀이 나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교통사고 이후 어혈 한약을 복용하면서 땀이 나는 부위와 양이 크게 변해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어혈 치료 한약이 몸의 기혈 순환 길을 열면서 전반적인 상태와 땀의 양상을 변화시켰을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원래 어혈은 기혈의 정상적인 흐름을 막는 정체된 물질인데, 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막혀 있던 경락이 뚫리고 체내에 갇혀 있던 열이나 습기가 밖으로 배출되면서 땀이 나는 부위가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등과 허리, 엉덩이 부위는 인체의 양기를 주관하는 방광경락과 하초의 기운이 지나가는 곳입니다. 어혈이 풀리면서 이 부위의 기혈 순환이 자극되었거나, 혹은 어혈을 몰아내는 과정에서 피부 표면을 지키는 방어 기운인 위기가 일시적으로 약해져 땀구멍 조절 능력이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옷을 짜낼 정도로 과도하게 땀이 나는 것은 땀구멍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몸속의 소중한 수분인 진액이 과도하게 손실되는 병리적인 자한 증상에 해당합니다. 지금이라도 한의원에 방문하셔서 현재 상태에 맞는 진료를 받으시면 땀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제는 어혈을 치료하는 단계를 지나 새어 나가는 기운을 돋우고 땀구멍을 단단히 단속하는 고표 치료나, 몸속의 과도한 습열을 끄고 진액을 충전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전환해야 합니다. 정확한 변증을 통해 현재의 음양 균형을 다시 맞추고 한약과 침 치료를 병행한다면 불균형해진 체온 조절 능력을 정상으로 회복하고 땀을 원활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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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라고 하는데..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잘 때 발이 답답하고 뜨거워서 이불 밖으로 빼야만 하는 증상 때문에 불편하시겠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잠잘 때 발을 내놓는 행위 자체는 심부 체온을 낮춰 숙면을 유도하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라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너무 추운데도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며 잠을 설칠 정도라면 수면 부족으로 인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한의학적으로 음허나 상열하한으로 인한 족심열 증상으로 볼 수 있으며, 현대의학적으로는 자율신경계 불균형이나 말초 순환 장애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가벼운 족욕을 통해 발의 기혈 순환을 돕고 열을 미리 분산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침실 온도를 서늘하게 유지하고 이불은 몸만 덮어 발이 자연스럽게 공기에 노출되도록 하세요. 잠들기 전 하체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자율신경 안정에 효과적입니다. 이번 기회에 하체 순환을 부드럽게 다스려 다시 편안한 숙면을 취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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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 증상 완화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날이 더워지면서 얼굴로 치솟는 열감과 안면홍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무척 크시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처럼 얼굴과 머리 쪽으로만 열이 몰리는 현상을 상열이라고 부르며, 이는 우리 몸의 건강한 순환 원칙인 수승화강, 즉 차가운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따뜻한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는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합니다. 몸 안의 수분과 진액이 부족해지거나 스트레스와 더위로 인해 심장의 화기가 위로 불꽃처럼 타오르면 얼굴 혈관이 확장되면서 홍조와 땀이 동시에 심해지게 됩니다.얼굴의 열을 빠르게 내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목 뒤쪽의 뼈가 튀어나온 대추혈 부위나 귀 뒤의 풍지혈 주변을 시원한 물수건으로 가볍게 냉찜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위는 온몸의 양기가 모이고 흐르는 통로이기에 이곳을 서늘하게 식혀주면 머리로 올라가는 과도한 열 기운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와 함께 손등에서 엄지와 검지 손가락 사이의 움푹한 곳인 합곡혈과 발등의 엄지와 둘째 발가락 사이인 태충혈을 자주 꾹꾹 눌러 지압해 주면 몸속에 막힌 기운의 통로가 열리면서 위로 몰린 화기를 아래로 소통시키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또한 호흡을 깊고 차분하게 가다듬는 것도 중요한데, 숨을 내쉴 때 아랫배까지 기운을 밀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면 상체의 열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내려앉게 됩니다. 마시는 음료로는 성질이 서늘하면서도 머리의 열을 밖으로 발산해 주는 박하차나 몸의 열을 맑게 씻어내는 녹차를 미지근하게 우려내어 자주 마시는 것이 피부 겉과 속의 열감을 다스리는 데 이롭습니다. 세안을 하실 때도 너무 차가운 물은 오히려 피부가 자극을 받아 반발 작용으로 속열을 가둘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약간 시원한 물로 마무리를 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일상 속 작은 실천들로 몸 내부의 화기를 가라앉히고 수분의 흐름을 바로잡아 하루빨리 상쾌하고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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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꿀청 하루에 얼마정도먹는게 적당할까요?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기운을 북돋우고 진액을 보충하기 위해 홍삼꿀청을 선택하신 것은 현재 겪고 계신 땀 분비와 기력 저하 증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한의학적으로 홍삼은 대보원기라 하여 무너진 기운을 크게 보하고 땀구멍을 단속하는 방어 기운을 길러주며, 꿀은 보중윤조라 하여 소화기를 편안하게 가꾸고 몸 안의 마른 진액을 채워주는 훌륭한 약재의 역할을 합니다.홍삼꿀청을 차로 드실 때는 하루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한 번 드실 때 일반적인 밥숟가락으로 한 수저에서 한 수저 반 정도인 10그램에서 15그램 분량을 미지근한 물 한 컵인 150밀리리터에서 200밀리리터 정도에 은은하게 타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펄펄 끓는 뜨거운 물보다 손을 대었을 때 따스함이 느껴지는 미지근한 상태가 좋습니다. 너무 높은 온도의 물은 꿀이 가진 본연의 유익한 기운을 손상시키고 몸 안의 허열을 자극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처럼 기운이 빠지고 진액이 새어나가는 상태에서는 옅고 은은한 농도로 달여 꾸준히 마셔야 기혈이 위장에 천천히 흡수되면서 몸의 음양 균형을 다잡을 수 있습니다.다만 홍삼과 꿀은 모두 성질이 따뜻하여 몸의 양기를 끌어올리므로, 혹시 밤에 식은땀이 흐르면서 머리나 가슴에 열감이 강하게 느껴지거나 입과 목구멍이 바짝 마르는 증상이 생긴다면 복용 양을 반으로 줄이거나 격일로 드시며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현명합니다. 매일 정성을 다해 드시는 따뜻한 차 한 잔이 열린 땀구멍을 닫고 지친 몸에 맑은 정기를 채워주는 귀한 처방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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