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는 왜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나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일반 세포: 특정 기능에 맞게 유전자 발현이 고정되고, 다른 가능성은 후성유전학적으로 억제됨.줄기세포: Oct4–Sox2–Nanog 같은 핵심 네트워크가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고, 크로마틴이 열려 있으며 bivalent 상태로 여러 분화 경로를 ‘대기’시킴.이 차이가 바로 줄기세포가 근육세포, 신경세포 등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성/다능성’의 분자적 기반입니다. 성체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보다 더 제한된 범위의 다능성을 가지지만, 기본 원리는 비슷합니다(해당 조직에 맞는 전사인자와 후성유전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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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왜 빨간색, 노란색으로 다르게 물드나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가을 단풍 색깔이 나무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주된 이유는 나뭇잎 속 색소의 종류와 양, 그리고 그 색소가 드러나는 방식의 차이 때문입니다.기본 과정여름 동안 나뭇잎은 엽록소(chlorophyll) 때문에 초록색으로 보입니다. 엽록소는 광합성을 담당하는 주요 색소로, 다른 색소들을 가리고 있습니다.가을이 되어 낮이 짧아지고 기온이 떨어지면 나무는 겨울 준비를 위해 엽록소 합성을 멈추고 기존 엽록소를 분해합니다. 이때 엽록소에 가려져 있던 다른 색소들이 드러나거나, 새로 만들어지면서 색깔이 변합니다.주요 색소와 색깔노란색·주황색 (카로티노이드 carotenoids) • 카로틴(carotene), 크산토필(xanthophyll) 등이 포함됩니다. • 이 색소들은 원래부터 잎 속에 존재합니다. 엽록소가 사라지면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 은행나무, 버드나무, 자작나무, 느티나무 등이 대표적으로 노랗게 물듭니다.빨간색·보라색 (안토시아닌 anthocyanins) • 이 색소는 가을에 새로 합성됩니다. (원래부터 있던 것이 아닙니다.) • 낮에는 햇빛이 있고 밤에는 서늘한 조건(일교차가 큰 날씨)에서, 잎에 남은 당분이 원료가 되어 만들어집니다. • 단풍나무, 당단풍, 붉나무, 감나무, 마가목 등이 붉게 물드는 이유입니다. • 안토시아닌은 잎을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는 ‘선크림’ 역할이나, 해충을 막는 역할 등을 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갈색 • 탄닌(tannin) 같은 물질이 남아 나타나거나, 다른 색소들이 분해되면서 생깁니다. 참나무류 등에서 흔히 보입니다.나무마다 다른이유들로는,• 유전적 차이: 어떤 나무는 안토시아닌을 만드는 유전자가 있어 붉게 변하고, 어떤 나무는 그 능력이 없어 카로티노이드만 드러나 노랗게 변합니다.• 환경 조건: 같은 종이라도 햇빛 양, 온도, 수분, 토양 상태에 따라 안토시아닌 생성량이 달라져 색깔 강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맑고 건조하면서 일교차가 큰 가을이 가장 화려한 단풍을 만듭니다.)• 색소 조합: 안토시아닌 + 카로티노이드가 섞이면 주황색이나 다양한 중간 색이 나옵니다.노란색은 주로 ‘원래 있던 색소가 드러나는 것’이고, 빨간색은 ‘새로 만들어지는 색소’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나무의 종류(유전)와 그해의 날씨에 따라 단풍 색깔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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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시력을 잃게 되면 얼마나 다른 감각이 발전할까요 이는 나이 들어서도 어느 정도 적용되는 논리일까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시력을 잃은 사람들의 다른 감각이 어느 정도 더 예민해지는 현상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다만 “모든 감각이 무조건 초인적으로 뛰어나다”는 통념과는 조금 다릅니다. • 조기 실명: 청각(특히 공간 청각)과 촉각에서 명확한 향상이 나타납니다.• 후기 실명: 향상의 폭은 작지만, 훈련과 적응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보상 가능합니다.• 후각·미각의 초월적 향상은 거의 확인되지 않습니다.• 핵심은 뇌의 가소성 + 실제 사용 경험입니다.실제 시각장애인들의 경험담에서도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소리와 촉감으로 주변을 파악하는 능력이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가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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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식물은 정말 공기정화 효과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스투키(Sansevieria cylindrica 등)나 산세베리아(Sansevieria, snake plant) 같은 식물이 실내 공기질을 유의미하게 개선한다는 주장은 과학적으로 과장된 경우가 많습니다. 실험실 조건에서는 일부 효과가 확인되지만, 실제 가정·사무실 환경에서는 효과가 매우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현재 과학계의 주류 의견입니다. 식물이 공기를 정화한다 는 말은 실험실에서는 맞지만, 일반적인 실내 환경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스투키나 산세베리아를 키우는 것은 기분을 좋게 하고 공간을 아름답게 하는 데는 훌륭하지만, 공기청정기 대체재로 보기에는 과학적으로 근거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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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땀냄새가 다르다고 하는데요. 그건 왜 그런건가요?? 먹는 음식에 따라서 달라지는건가요?? 아니면 특정 이유가 있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땀 자체는 거의 냄새가 없고, 사람마다 냄새가 다른 건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피부 세균이 땀 성분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휘발성 물질이 냄새의 주원인입니다. 가장 큰 이유: 유전 + 피부 미생물• 땀은 크게 에크린 땀(대부분, 거의 무취)과 아포크린 땀(겨드랑이·사타구니 등, 사춘기 이후 활성화, 단백질·지방 성분 포함)으로 나뉩니다. 아포크린 땀이 세균(주로 Corynebacterium, Staphylococcus 등)에 의해 분해되면서 황 화합물, 지방산 등이 생겨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 ABCC11 유전자가 핵심입니다. 이 유전자의 변이(특히 A형)에 따라 아포크린 땀샘에서 냄새 전구체 물질이 분비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 AA형(기능 소실): 건성 귀지 + 겨드랑이 냄새가 거의 없거나 매우 약함. • GG/GA형: 습성 귀지 + 상대적으로 냄새가 잘 남. 동아시아인(한국인 포함)은 AA형이 매우 흔해서(한국인은 특히 높음) 서양인·아프리카계에 비해 겨드랑이 냄새가 훨씬 약한 편입니다. 반면 서양인·아프리카계는 기능형 유전자 비율이 높아 냄새가 더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피부 미생물 군집(마이크로바이옴)도 사람마다 다르고, 이 역시 유전·환경의 영향을 받아 같은 땀이라도 분해 결과물(냄새 성분)이 달라집니다. 일란성 쌍둥이는 체취가 비슷하다는 연구도 유전적 영향을 뒷받침합니다.  음식의 영향: 분명히 있지만 유전만큼 절대적이지는 않음먹는 음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늘, 양파,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양배추 등), 카레·향신료, 붉은 고기, 알코올 등은 황 화합물이나 다른 휘발성 성분을 혈류로 보내 땀으로 배출되거나, 세균이 이를 더 강한 냄새로 바꿉니다.• 과일·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특히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식품)의 땀이 더 상쾌하거나 꽃·과일 향에 가깝게 평가된 연구도 있고, 고기를 많이 먹으면 상대적으로 덜 좋은 냄새로 평가된 연구도 있습니다. • 다만 음식 영향은 일시적이거나 보조적이고, 기본적인 냄새 프로파일은 유전·미생물이 더 크게 좌우합니다. 특히 ABCC11 AA형인 사람은 겨드랑이 쪽 음식 영향이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요인들• 성별·나이·호르몬: 남성이 일반적으로 아포크린 땀샘이 더 발달해 냄새가 강할 수 있고, 사춘기·월경·임신·폐경 등으로 달라집니다.• 스트레스·감정: 아드레날린이 아포크린 땀 비율을 높여 냄새가 강해질 수 있습니다.• 위생·환경·건강: 청결, 옷, 기후, 질병(당뇨병, 간·신장 질환 등), 약물도 영향을 줍니다.• MHC(주요 조직적합성 복합체) 유전자 등도 개인 고유의 체취 시그니처에 관여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사람마다 땀 냄새가 다른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유전(특히 ABCC11)과 피부 세균 구성이고, 음식은 그 위에 추가로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한국인처럼 동아시아 인구에서는 유전적으로 겨드랑이 냄새가 약한 비율이 높아 “냄새가 거의 없다”는 인식이 많은 편입니다. 다만 발 냄새나 다른 부위의 냄새는 이 유전자와 무관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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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이름이 생각나지 않다가 한참 뒤에 아무 노력 없이 떠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기억은 왜 이런 방식으로 작동할까요? 나이가 들어서 까먹기도 잘하고요.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혀끝 현상(Tip-of-the-Tongue, TOT 현상, 설단현상)입니다. 알고 있는 단어나 이름(특히 고유명사)이 분명 기억에 있는데도 당장 떠오르지 않고, 부분 정보(첫 글자, 음절 수, 비슷한 소리의 단어 등)만 떠오르거나 “금방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들다가, 나중에 노력 없이 갑자기 떠오르는 경험을 말합니다. 누구나 경험하며, 나이 들수록 더 자주 나타납니다. 기억 검색은 한 번에 끝나는 단순 과정이 아니라 단계적·네트워크 방식으로 이뤄진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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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는 원래 서식하는 곳이 어디인지 알고시퍼여?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한국에서 흔히 보는 도시 비둘기의 원래 서식지는 한반도가 아닙니다.집비둘기의 기원과 원래 환경• 조상은 바위비둘기(Rock Dove, Columba livia)입니다.• 원래 살던 곳은 유럽, 북아프리카(리비아 등), 중동, 서·중앙아시아의 해안 절벽, 바위 절벽, 동굴, 바위 틈이었습니다.• 둥지는 절벽 선반이나 바위 틈에 틀고, 낮에는 근처 개방된 땅(초원·농경지)에서 씨앗·곡식을 주워 먹었습니다. 숲보다는 바위·절벽 환경을 선호하는 새예요. 이 새들이 수천 년 전 중동·이집트 등에서 가축화(식용·전서구·관상용)된 뒤, 전 세계로 퍼졌고, 탈출·방생된 개체들이 야생화(feral)하면서 지금의 도시 비둘기가 됐습니다.한국에는 원래 야생으로 살지 않던 외래 계통이며, 1960년대 이후 행사(올림픽, 아시안게임, 대통령 취임식 등)에서 대량 방사되면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한국 도시의 건물 처마, 다리 밑, 아파트 베란다 같은 곳이 원래 살던 절벽·바위 환경과 거의 똑같아서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한국의 토종 비둘기한국에 원래 살던 비둘기 중에는 양비둘기(Columba rupestris)가 있습니다.• 생김새가 집비둘기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별개의 종입니다.• 원래 서식지도 바위 절벽, 낭떠러지, 굴, 교각·사찰 구멍 같은 곳입니다.• 과거에는 전국에서 볼 수 있던 텃새였으나, 지금은 개체 수가 크게 줄어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주로 전남 구례, 경기도 연천 등 극소수 지역에만 남음)정리하면, 지금 길거리에서 보는 대부분의 비둘기는“원래 한반도 절벽에 살던 새가 아니라, 멀리 서아시아·아프리카 절벽에서 살던 바위비둘기가 가축화 → 전 세계 방생 → 한국 도시로 들어온 후손”입니다.그래서 도시 건물 환경에 유독 잘 맞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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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깃들과 평권의 깃은 어떤 차이가 잇나여?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펭귄도 분명히 조류(새) 맞아요. 알 낳고, 깃털 있고, 뼈 구조도 새 계열이에요. 다만 물속에서 사는 데 특화되면서 깃털이 많이 변형되었습니다.주요 차이점1. 모양과 길이• 일반 조류: 날개깃(비행깃)이 길고, 비대칭 형태예요. 공기의 흐름을 잘 타도록 앞쪽이 좁고 뒤쪽이 넓어요. 몸깃도 비교적 부드럽고 길쭉한 편.• 펭귄: 깃털이 짧고 뻣뻣하며, 비늘처럼 납작하고 단단해요. 날개 부분도 비행깃이 거의 없고, 지느러미처럼 변형된 짧은 깃털로 덮여 있어요. 수영할 때 물 저항을 줄이려고 이렇게 진화한 거죠.2. 밀도와 분포• 일반 조류: 깃털이 ‘깃털 구역(tract)’에만 모여 있고, 그 사이에는 맨살이 있는 부분(apteria)이 꽤 있어요.• 펭귄: 몸 거의 전체에 깃털이 고르게, 아주 촘촘하게 나 있어요. 1㎠당 대략 9~15개 정도(종에 따라 차이 있음). 겉보기엔 털 같지만 실제로는 짧은 깃털이 겹겹이 쌓인 구조예요.3. 구조와 기능• 일반 조류: 주로 비행 + 보온 + 방수(물새의 경우)를 위해 설계됨. 깃털 사이에 공기를 가둬 보온하고, 비행할 때 모양을 유지해요.• 펭귄: • 겉깃(contour feather)은 짧고 단단해서 물속에서 매끈한 표면을 만들어 줌 (유선형 유지). • 그 아래에 솜깃(plumule, afterfeather)이 아주 많아서 공기층을 두껍게 만듦 → 극한 추위에서도 체온 유지. • 깃털 뿌리에 작은 근육이 있어서, 물에 들어갈 때는 깃털을 몸에 딱 붙여서 방수하고, 육지에서는 세워서 공기층을 키울 수 있어요. • 기름샘(uropygial gland)에서 나오는 기름을 발라서 방수력을 더 강화함.4. 털갈이 방식• 일반 조류: 보통 조금씩 나눠서 갈아입음 (비행 능력 유지하려고).• 펭귄: 한꺼번에 전부 갈아요(catastrophe molt). 이 기간에는 방수가 안 돼서 바다에 못 들어가고, 육지에서 굶으면서 새 깃털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일반 새의 깃털이 “하늘을 나는 날개 + 보온”이라면,펭귄의 깃털은 “물속에서 수영하는 잠수복 + 극한 보온”에 특화된 버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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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들은 풀숲에 모가 잇어서 냄새를 맡고다니는건가여?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강아지들이 공원 풀숲이나 덤불 지나가면서 꼭 코를 박고 킁킁대는 이유는 영역 표시(오줌 싸는 거) 때문이 아니에요.그건 주로 “정보를 읽는” 행동입니다.왜 그렇게 집요하게 냄새를 맡을까?1. 다른 강아지·동물의 “소식”이 남아 있기 때문 풀이나 흙, 나뭇가지에는 다른 개들이 남긴 소변·대변·발냄새·항문샘 분비물·침 등의 냄새가 오래 남아요. 강아지 후각은 사람보다 대략 1만~10만 배 정도 예민해서, 우리가 전혀 못 느끼는 미량의 냄새도 정확하게 감지합니다. 그 냄새로 • 이 개 성별이 뭔지 • 몇 살쯤 됐는지 • 건강 상태는 어떤지 • 발정 중인지 • 최근에 지나갔는지 같은 정보를 읽어요. 사람으로 치면 “벽에 붙은 메모나 신문 기사”를 읽는 것과 비슷합니다.2. 영역 표시가 아니어도 냄새가 남는다 오줌을 안 싸도 발바닥 땀샘, 몸에서 떨어지는 비듬, 침, 호흡 등으로도 냄새가 남아요. 특히 풀숲은 바람이 덜 불고 습기가 있어서 냄새가 더 오래 보존됩니다. 그래서 풀만 있으면 꼭 코를 들이밀게 되는 거예요.3. 본능적인 탐색 본능 야생에서 개과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주변 환경을 계속 “스캔”해야 했어요. 먹이(벌레, 쥐, 새 등), 위험 동물, 다른 무리의 흔적을 냄새로 확인하는 습성이 아직까지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산책할 때 풀숲을 보면 본능적으로 “여기 뭐 있나?” 하고 확인하는 거죠.4. 스트레스 해소·안정 효과도 있음 냄새를 맡는 행위 자체가 강아지에게는 일종의 정신 운동이에요. 뇌를 많이 쓰기 때문에 산책 후에 더 만족스럽고 피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코를 많이 쓰게 해주는 산책이 신체 운동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편이에요.)풀숲에서 킁킁대는 건 영역 표시가 아니라 “냄새로 세상을 읽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억지로 끌고 가지 마시고, 안전한 범위 안에서 충분히 냄새 맡게 해주세요.그 시간이 강아지에게는 아주 중요한 “정보 수집 + 정신운동”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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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흰나비의 이름 뜻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동진 수의사입니다.'대만흰나비'라는 이름 때문에 외래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대만흰나비는 외래 유입종이 아닌 한반도에 원래부터 살던 자생종입니다.한국 나비 학명의 기틀을 잡은 석주명 선생의 《조선 나비 이름의 유래기》(1947년)에 따르면, 이 이름은 일제강점기 당시 사용되던 일본식 이름(타이완몬시로쵸)에서 유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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