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ikxmjomjimjinihnuhbnuhnuyniyni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네, 간격이 다르고 바깥으로 갈수록 좁아져요. 다만 간격을 거리로 볼지 에너지로 볼지에 따라 이야기가 조금 갈려요.거리로 보면 반대예요. 수소 원자 기준으로 전자 껍질의 반지름은 껍질 번호의 제곱에 비례해요. 1번이 1이면 2번은 4, 3번은 9, 4번은 16이 되는 식이에요. 그러니까 1번과 2번 사이는 3만큼 떨어져 있고 2번과 3번 사이는 5, 3번과 4번 사이는 7로 점점 벌어져요. 바깥으로 갈수록 껍질 사이가 멀어지는 거예요.에너지로 보면 반대로 좁아져요. 껍질의 에너지는 껍질 번호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1번에서 2번으로 올라갈 때 필요한 에너지가 가장 크고 그 위로 갈수록 간격이 급격히 줄어요. 수소 기준으로 1번에서 2번은 약 10.2eV가 필요한데, 2번에서 3번은 1.9eV, 3번에서 4번은 0.66eV 정도예요. 번호가 커질수록 간격이 좁아져 결국 하나로 수렴하고, 그 수렴점을 넘으면 전자가 원자를 벗어나요.수소 스펙트럼에서 이 구조가 눈에 보여요. 선들이 짧은 파장 쪽으로 갈수록 촘촘해지다가 한 지점에 몰리는데, 그게 에너지 간격이 좁아지는 모습이에요.그리고 전자가 여러 개인 원자에서는 계산이 더 복잡해져요. 전자끼리 서로 밀어내는 힘 때문에 같은 껍질 안에서도 s와 p 궤도의 에너지가 갈라지고, 4s가 3d보다 낮아지는 역전 현상도 생겨요. 그래서 실제 원자의 에너지 간격은 수소처럼 단순한 규칙으로 떨어지지 않아요 :)
평가
응원하기
우리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화면을 스크롤할 때 손가락의 터치를 인식하는 터치스크린은 어떤 전기적 원리를 이용하나용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화면 아래에는 투명한 전극이 가로줄과 세로줄로 격자를 이루고 있어요. 두 줄이 교차하는 지점마다 아주 작은 축전기가 만들어지고, 여기에 전압을 걸면 교차점 주변에 미세한 전기장이 형성돼요. 손가락이 없을 때는 이 전기장이 정해진 형태로 유지되고, 컨트롤러가 각 교차점의 정전용량 값을 기준값으로 기억하고 있어요.손가락이 가까이 오면 이 균형이 깨져요. 사람 몸은 수분과 전해질 덩어리라 전하를 담을 수 있는 도체에 가까워요. 손가락이 닿으면 교차점 주변 전기장의 일부가 손가락 쪽으로 새어나가고, 그만큼 그 지점의 정전용량이 변해요. 직접 전류가 흐르는 게 아니라 전기장이 손가락으로 일부 빠져나가는 결합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세게 누를 필요 없이 스치기만 해도 감지돼요.좌표 계산은 스캔 방식으로 이뤄져요. 컨트롤러가 가로줄에 순서대로 신호를 넣으면서 세로줄에서 돌아오는 값을 읽어요. 이 스캔을 초당 100번 이상 반복하며 격자 전체의 정전용량 지도를 만들고, 기준값과 달라진 지점을 찾아내요. 손가락은 전극 간격보다 굵어서 여러 교차점에 걸쳐 변화가 나타나는데, 변화량의 크기로 가중평균을 내면 전극 간격보다 훨씬 정밀한 좌표가 나와요. 이 방식 덕분에 여러 손가락을 동시에 구분하는 멀티터치도 가능하고요.장갑을 끼면 안 되는 것도 같은 원리예요. 천이 절연체라 전기장이 손가락까지 못 닿거든요. 반대로 물방울이 화면에 있으면 물이 도체 역할을 해서 가짜 터치가 생겨요 :)
평가
응원하기
디지털 저장장치에서는 파일을 삭제할 때 실제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처리되는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파일을 지운다는 건 데이터를 없애는 게 아니라 목록에서 이름을 빼는 일이에요. 저장장치에는 어떤 파일이 어느 위치에 저장돼 있는지 적어둔 색인이 따로 있는데, 삭제 명령은 그 색인에서 해당 항목을 지우고 그 자리를 비어 있음으로 표시할 뿐이에요. 실제 데이터는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다가 나중에 다른 파일이 덮어쓸 때 비로소 사라져요. 책의 목차에서 한 줄만 지우고 본문은 그대로 두는 것과 같아요. 삭제가 순식간에 끝나는 것도 이 때문이고, 복구 프로그램으로 지운 파일을 되살릴 수 있는 것도 이 구조 덕분이에요.스마트폰에서 용량이 바로 안 늘어나는 건 조금 다른 이유예요. 갤러리 앱이 삭제한 사진을 최근 삭제 항목으로 30일간 따로 보관하거든요. 목록에서만 빠졌을 뿐 파일은 그대로 남아 용량을 차지하는 상태예요. 이 폴더까지 비워야 실제로 공간이 돌아와요. 여기에 클라우드 동기화나 캐시 파일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고요.한 가지 짚어둘 게 있어요. 요즘 스마트폰과 SSD는 저장장치 전체가 암호화돼 있어서, 초기화하면 암호키를 폐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읽을 수 없게 만들어요. 그래서 기기를 중고로 넘기실 때는 파일을 하나씩 지우는 것보다 설정에서 초기화를 하시는 게 훨씬 확실해요 :)
평가
응원하기
형석은 왜 반도체와 제철산업 모두에서 필요한 자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형석은 플루오린화칼슘이라는 광물인데, 산업에서 쓰이는 이유가 두 갈래로 갈려요. 하나는 녹는점을 낮추는 성질이고 다른 하나는 플루오린의 공급원이라는 점이에요.제철에서는 앞쪽 성질을 써요. 쇳물을 만들 때 불순물을 걷어내려면 슬래그라는 찌꺼기층이 잘 흘러야 하는데, 형석을 조금 넣으면 슬래그의 녹는점과 점성이 확 낮아져요. 걸쭉하던 찌꺼기가 묽어지니 황과 인 같은 불순물이 쉽게 빨려 들어가고 분리도 잘 돼요. 용광로 온도를 덜 올려도 되니 연료도 아끼고요. 형석이라는 이름 자체가 녹인다는 뜻의 라틴어에서 왔는데, 이 용도에서 비롯된 거예요.반도체와 화학 쪽은 플루오린 때문이에요. 형석에 황산을 반응시키면 불화수소산이 나오는데, 이게 플루오린 화합물의 출발 원료예요. 반도체 공정에서 실리콘 웨이퍼 표면의 산화막을 깎아내는 식각액이 여기서 만들어지고, 세정 공정에도 쓰여요. 2019년 일본 수출규제 품목에 들어갔던 불화수소가 바로 이 계열이에요. 여기서 더 나아가면 냉매와 테플론 같은 불소수지, 리튬배터리 전해질 첨가제, 의약품 원료까지 이어져요.플루오린을 대체하기 어려운 건 원소 자체의 성질 때문이에요. 반응성이 가장 강한 원소라 다른 물질을 깎아내는 데 탁월하고, 반대로 한번 탄소와 결합하면 극도로 안정해서 눌어붙지 않는 코팅이 돼요. 그런데 상업적으로 쓸 만한 플루오린 공급원이 사실상 형석뿐이에요. 그래서 형석은 EU와 우리나라 모두 핵심 광물 목록에 올라 있고, 중국이 세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공급망 관리 대상이 됐어요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스마트워치의 수면 측정 기능이 자이로 센서를 통한 움직임 감지와 광학 센서를 통한 심박 변이도 분석을 결합하여, 사용자의 깊은 수면과 렘수면 및 깨어짐 상태를 산출해 내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맞아요, 그 두 가지를 조합하는 방식이에요. 가속도계가 손목의 움직임을 읽어 뒤척임과 정지 상태를 구분하고, 광학 센서가 혈류 변화로 심박수와 심박 변이도를 측정해요. 여기에 호흡수와 피부 온도, 혈중 산소포화도를 더하는 제품도 있어요.수면 단계를 나눌 수 있는 건 단계마다 몸의 신호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깊은 수면에서는 심박이 가장 느리고 안정적이며 움직임이 거의 없어요. 렘수면에서는 몸은 마비되다시피 고정되는데 심박과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변이도가 커져요. 얕은 수면은 그 중간이고, 깨어 있으면 움직임과 심박이 함께 올라가요. 이 패턴 차이를 알고리즘이 학습해 구간을 나누는 거예요.다만 정확도에는 한계가 분명해요. 수면검사실에서 쓰는 표준 방식은 뇌파를 직접 측정하는데, 스마트워치는 뇌파를 못 봐요. 몸의 간접 신호로 추정하는 거라 전체 수면 시간과 깨어남 여부는 비교적 잘 맞지만, 깊은 수면과 렘수면을 구분하는 정확도는 연구마다 50~70%대로 나와요. 가만히 누워 책을 보면 잠든 것으로 잘못 읽기도 하고요.그래서 활용 방법을 이렇게 잡으시면 좋아요. 하루치 수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몇 주간의 추세를 보는 거예요. 취침 시간이 일정한지, 자다 깨는 횟수가 늘었는지 같은 흐름은 꽤 잘 잡아내요. 수면무호흡처럼 의심되는 증상이 있으면 워치 기록을 참고자료로 들고 병원에서 검사받으시는 게 맞고요 :)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건물 내 소화기 용기 내부에 적혀 있는 A, B, C 표시는 각각 일반 화재, 유류 화재, 전기 화재에 적합하다는 의미이며, 화재 종류에 맞는 소화기를 사용해야 진화 효과가 발휘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맞아요. A는 목재와 종이, 섬유처럼 타고 나면 재가 남는 일반 화재, B는 기름과 페인트 같은 유류 화재, C는 전기 설비 화재를 뜻해요. 여기에 K급이라고 해서 식용유 화재를 따로 구분하는 표시도 있어요.화재 종류를 맞춰야 하는 이유는 소화 원리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물은 A급에 효과적이지만 기름에 부으면 기름이 물 위로 떠오르며 불이 사방으로 퍼져요. 전기 화재에 물을 뿌리면 감전 위험이 있고요. 반대로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산소를 차단해 전기 화재에 좋지만, 목재 내부까지 스며든 불씨는 못 잡아 다시 살아나요. 식용유는 발화점이 워낙 높아서 일반 소화기로 불길만 꺼도 기름 온도가 그대로라 금방 재발화해요. 그래서 주방에는 K급이 따로 필요해요.다행히 가정과 사무실에 비치된 축압식 분말소화기는 대부분 ABC 표시가 붙어 있어요. 세 종류 화재에 모두 쓸 수 있는 범용이라 급할 때 종류를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소화기 몸통 라벨에 적힌 적응 화재 표시를 한 번 확인해두시면 좋아요.쓰실 때는 안전핀을 뽑고 바람을 등진 채 호스를 불길이 아니라 타는 물체의 밑부분을 향해 빗자루로 쓸듯 분사하시면 돼요. 분말소화기는 분사 시간이 15초 안팎으로 짧아서, 불길이 천장까지 닿았다면 진화보다 대피와 신고가 먼저예요 :)
평가
응원하기
컴퓨터 CPU 표면에 방열판을 붙일 때 써멀 구리스를 바르는 이유가, 미세한 공기 틈새를 메워 CPU에서 발생하는 열이 방열판으로 효율적으로 전달되도록 열전도율을 높이기 위함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정확히 짚으셨어요. CPU 뚜껑과 방열판 바닥은 눈으로 보면 거울처럼 매끈한데, 확대해보면 미세한 굴곡과 흠집이 있어요. 두 금속을 아무리 세게 밀착시켜도 실제로 닿는 건 튀어나온 지점 몇 군데뿐이고, 전체 면적의 1~2% 수준밖에 접촉하지 않아요. 나머지는 공기로 채워진 틈이에요.공기가 문제인 건 열전도율이 극단적으로 낮아서예요. 금속이 100 단위라면 공기는 0.02 수준이라, 얇은 공기층 하나가 단열재처럼 작동해요. 방열판이 아무리 크고 팬이 아무리 잘 돌아도 열이 그 틈을 못 건너면 소용이 없어요. 써멀 구리스는 그 틈을 메우는 역할이에요. 금속만큼 열을 잘 전달하진 못해도 공기보다는 수십 배 좋으니, 비어 있던 통로가 뚫리면서 CPU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 나요.그래서 바르는 요령도 여기서 나와요.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나빠져요. 구리스 자체가 금속보다 열전도가 낮으니 최대한 얇게, 틈만 메울 정도로 있어야 해요. 가운데 쌀알 크기로 짜고 방열판 압력으로 퍼지게 하는 방식을 많이 쓰는 게 이 때문이에요.그리고 구리스는 소모품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기름 성분이 빠져나가 굳고 갈라지면서 다시 틈이 생겨요. 오래된 PC가 유난히 뜨겁고 시끄럽다면 구리스 재도포만으로 온도가 확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요 :)
평가
응원하기
번개는 왜 지그재그 모양으로 떨어질까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번개가 지재그인 건 공기가 균일하지 않아서예요. 전기가 흐르려면 먼저 공기가 절연을 잃고 전기 통하는 길로 바뀌어야 하는데, 공기는 곳곳의 온도와 습도, 먼지 농도, 이온 밀도가 조금씩 달라요. 어떤 지점은 뚫기 쉽고 어떤 지점은 어려운 거죠. 번개는 매 순간 바로 앞에서 가장 뚫기 쉬운 방향으로 조금씩 나아가요.진행 방식도 한 번에 내리꽂는 게 아니에요. 구름에서 먼저 계단형 선도라는 약한 전하 다발이 50미터쯤 뻗고 멈췄다가, 다시 다음 방향을 골라 뻗기를 반복해요. 이 과정이 초당 수만 번 일어나는데, 한 구간을 나아갈 때마다 방향을 새로 정하니 꺾인 선이 쌓여 지그재그가 돼요. 갈라지는 것도 같은 이유예요. 어느 지점에서 비슷하게 뚫기 쉬운 방향이 둘 이상이면 양쪽으로 동시에 뻗어나가요.직선으로 안 가는 게 이상해 보이지만, 번개 입장에서는 전체 경로를 미리 알 수 없어요. 앞을 내다보고 최단 거리를 계산하는 게 아니라 눈앞의 저항이 가장 낮은 쪽으로 더듬어 가는 거예요. 물이 산비탈을 내려갈 때 직선으로 안 가고 지형을 따라 구불구불 흐르는 것과 같아요.이 선도가 땅에 닿는 순간 열린 통로를 따라 엄청난 전류가 한꺼번에 역방향으로 치솟는데, 우리가 보는 밝은 섬광이 그 순간이에요. 이미 만들어진 구불구불한 길을 그대로 따라가니 번개가 그 모양으로 보이는 거예요 :)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반도체에는 아주 작은 트랜지스터가 수십억 개씩 들어가는데, 이렇게 작은 부품들이 서로 연결되어 계산이나 메모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트랜지스터 하나가 하는 일은 단순해요. 전기 신호로 여닫는 스위치예요. 게이트에 전압을 걸면 전류가 통하고 빼면 끊겨요. 이 켜짐과 꺼짐을 1과 0으로 읽는 게 출발점이에요.계산이 되는 건 스위치를 조합하면 논리가 만들어져서예요. 스위치 두 개를 직렬로 놓으면 둘 다 켜져야 전류가 흐르니 AND 연산이 되고, 병렬로 놓으면 하나만 켜져도 흐르니 OR가 돼요. 이런 기본 논리 회로를 조합하면 덧셈기가 만들어지고, 덧셈기를 이어 붙이면 곱셈과 나눗셈까지 나와요. 19세기에 정리된 불 대수라는 수학이 논리를 참과 거짓의 조합으로 표현했는데, 트랜지스터가 그 수학을 물리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해준 거예요. 아무리 복잡한 계산도 결국 1과 0의 스위칭으로 환원돼요.메모리도 같은 부품으로 만들어요. 트랜지스터 두 개를 서로의 출력을 입력으로 물리도록 엮으면 한번 정해진 상태가 계속 유지돼요. 이게 비트 하나를 기억하는 회로고, D램은 여기에 작은 콘덴서를 붙여 전하를 담는 방식으로 더 촘촘하게 만든 거예요.수십억 개를 다룰 수 있는 건 설계 방식 덕분이에요. 사람이 배선을 하나하나 그리는 게 아니라 검증된 기본 블록을 조합하고 소프트웨어가 배치와 배선을 자동으로 짜요. 그리고 빛으로 회로 전체를 한 번에 찍어내는 노광 공정이 있어서, 트랜지스터가 백만 개든 수백억 개든 만드는 시간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
평가
응원하기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0%까지 완전히 방전시킨 후 방치하면 내부 전극 구조가 손상되어 배터리 용량이 급격히 줄어들므로, 자주 충전해 주는 것이 수명 연장에 좋나요?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맞아요, 자주 조금씩 충전하는 쪽이 유리해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0%까지 비우는 걸 가장 싫어해요. 전압이 너무 낮아지면 음극의 구리 집전체가 녹아나올 수 있고, 그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회복이 안 되는 손상이 남아요. 자연 방전으로 전압이 더 떨어지면 보호회로가 충전을 아예 막아버리기도 해요.그리고 자주 충전한다고 수명이 깎이지 않아요. 배터리 수명은 충전 횟수가 아니라 누적 충방전량으로 세거든요. 30%씩 세 번 충전한 것과 90%를 한 번 충전한 것이 같은 한 사이클로 계산돼요. 그러니 틈틈이 꽂는다고 손해 볼 게 없어요.기억 효과 때문에 완전 방전 후 충전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옛날 니켈 배터리 시절의 관행이에요. 리튬이온에는 그 현상이 없어서 오히려 해로워요.실용적인 기준은 20에서 80% 사이를 오가는 거예요. 꽉 찬 상태와 텅 빈 상태 양쪽에서 전극 스트레스가 커지고 중간 영역이 가장 편안하거든요. 요즘 폰에는 80%에서 충전을 멈추는 보호 기능이 들어 있으니 그것만 켜두셔도 충분해요. 오래 안 쓰실 기기는 50%쯤 충전해서 보관하시면 좋아요 :)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