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내 소화기 용기 내부에 적혀 있는 A, B, C 표시는 각각 일반 화재, 유류 화재, 전기 화재에 적합하다는 의미이며, 화재 종류에 맞는 소화기를 사용해야 진화 효과가 발휘되나요?

건물 내 소화기 용기 내부에 적혀 있는 A, B, C 표시는 각각 일반 화재, 유류 화재, 전기 화재에 적합하다는 의미이며, 화재 종류에 맞는 소화기를 사용해야 진화 효과가 발휘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소화기에 표시된 A, B, C는 어떤 종류의 화재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등급으로 보시면 되겠ㅅ브니다.

    A급의 경우 나무, 종이, 섬유 같은 일반 가연물에 의한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 입니다. B는 휘발유나 기름, 페인트 같은 인화성 액체 화재에 사용하고, C급은 전기가 흐르고 있는 전기설비 화재에 적합하며, 감전 위험 때문에 물을 직접 뿌리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건물에서 흔히 보는 ABC 분말소화기는 세 종류의 화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다목적 소화기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화재 종류에 맞는 소화기를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진화가 가능하고, 잘못된 소화 방법은 오히려 화재나 감전 위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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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소화기 표면에 표시된 A는 일반 화재 B는 유류 화재 C는 전기 화재를 의미하며 해당 화재 성상에 맞게 적응성이 분류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분말 소화기는 A B C 표시가 모두 함께 적혀 있어 세 종류의 화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ABC 분말 소화기입니다 적합하지 않은 소화기를 사용할 경우 소화 약제가 제대로 반응하지 않아 불길이 꺼지지 않거나 유류 화재에 물을 뿌려 유기름이 튀어 불길이 퍼지는 등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전하고 신속한 초기 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화재 원인 물질에 부합하는 A B C 적응성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소화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맞아요. A는 목재와 종이, 섬유처럼 타고 나면 재가 남는 일반 화재, B는 기름과 페인트 같은 유류 화재, C는 전기 설비 화재를 뜻해요. 여기에 K급이라고 해서 식용유 화재를 따로 구분하는 표시도 있어요.

    화재 종류를 맞춰야 하는 이유는 소화 원리가 다르기 때문이에요. 물은 A급에 효과적이지만 기름에 부으면 기름이 물 위로 떠오르며 불이 사방으로 퍼져요. 전기 화재에 물을 뿌리면 감전 위험이 있고요. 반대로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산소를 차단해 전기 화재에 좋지만, 목재 내부까지 스며든 불씨는 못 잡아 다시 살아나요. 식용유는 발화점이 워낙 높아서 일반 소화기로 불길만 꺼도 기름 온도가 그대로라 금방 재발화해요. 그래서 주방에는 K급이 따로 필요해요.

    다행히 가정과 사무실에 비치된 축압식 분말소화기는 대부분 ABC 표시가 붙어 있어요. 세 종류 화재에 모두 쓸 수 있는 범용이라 급할 때 종류를 고민하지 않아도 돼요. 소화기 몸통 라벨에 적힌 적응 화재 표시를 한 번 확인해두시면 좋아요.

    쓰실 때는 안전핀을 뽑고 바람을 등진 채 호스를 불길이 아니라 타는 물체의 밑부분을 향해 빗자루로 쓸듯 분사하시면 돼요. 분말소화기는 분사 시간이 15초 안팎으로 짧아서, 불길이 천장까지 닿았다면 진화보다 대피와 신고가 먼저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