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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축구에서 무승부인데 그냥끝?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전은 예선전과 마찬가지로 승점제이므로 승리 시 3점, 무승부 1점, 패배 0점을 부여하여 점수가 높은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연장전이나 승부차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16강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므로 반드시 승자를 가려야 합니다. 따라서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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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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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내년은 잘쓰는데 내주라는 말은 왜 잘 안쓸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관습적으로 내일과 내년은 하나의 단어처럼 인식되기에 사용하는데 있어서 거부감이 없습니다. 내주는 같은 나열이나 사람들이 잘 써오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내주보다는 다음주 또는 줄여서 담주라는 말을 많이 써왔기 때문에 내주라는 말을 잘 쓰여지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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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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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봤던 만화에는 항상 어린 아이들이 영웅이 되어서 지구를 지키는 데 그렇게 설정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모든 만화가 그렇지는 않지만 주 시청자가 어린이인 경우에는 지구를 구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이 어린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을 착하지만 나약한 존재 vs 악하고 강한 존재의 구도로 선과 악으로 나누고, 선을 괴롭히는 악한 존재의 만행을 부각시킨 후에 숨겨진 힘을 가진 어린이가 각성하며, 악하고 강한 어른을 무찌른다는 컨셉을 가져갑니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권선징악'에 대한 개념을 아이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악은 한순간 강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선이 악을 무찌르는 것이고, 그것이 어린 아이 때부터 마음에 심어져야 선을 추구하는 마음의 영향력 하에 아이들이 자라날 수 있다는 교육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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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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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너무 어렵지 않은 철학 도서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최근에 철학에 대해 쉽게 풀어쓴 입문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마흔에 읽는 니체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철학은 어떻게 삶은 무기가 되는가돌아온 소크라테스3분 철학등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와, 마흔에 읽는 니체가 괜찮았습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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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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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로서의 재능은 타고 태어나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유전적 영향이라는 것이 예술가의 기질에도 있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예술가로서의 재능이라고 하는 것은 분명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임은 틀림이 없는 듯 합니다. 유독 음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다던가, 색에 대한 감각이 뛰어난 사람이 있습니다. 똑같은 교육을 하더라도 그 함양되는 역량이 다르게 나타나게 되니까요. 이후 교육이나 훈련을 통해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가 있고, 그에 대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그 천재성이 표출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즉 천재성은 분명 타고나나 그 천재성을 유지하고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니, 예술도 1% 천재성과 99% 노력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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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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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는 어느 나라 말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가장 많은 국가가 사용하는 언어는 영어입니다. 사용하는 인구도 12억6천8백만명이 사용한다고 합니다.하지만 가장 많은 인구가 사용하는 언어는 13억 인구의 중국어입니다. 하지만 중국어의 경우에는 표준어인 만다린 중국어와 사투리인 광동어가 있어 이것을 달리본다면 영어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3위는 힌디어, 4위는 스페인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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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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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멸망후 유민들 그리고 피지배계층인 말갈인들과 발해를 세운후 해동성국을 이루다가 의문의 멸망을 하게된 원인은 무엇인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대진국 발해는 고구려인이 지배계층이고 말갈인은 피지배계층이었다는 것은 고구려의 장수였던 대조영이 주축이 되어 세운 국가이기 때문에 대조영이 왕으로 추대되어 왕족이 되었기에 그렇게 보는 것이지 사실은 그렇지 않고 여러 민족들을 골고루 천거하였습니다. 대진국 발해는 고구려계와 말갈계가 혼재된 구조이나 고구려계는 지배층, 말갈계는 피지배층으로 구분되어있었던 것은 아닌 것이죠.그리고 대진국 발해의 지배층이 고구려나 말갈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 대진국 발해의 귀족은 왕족인 대씨(大氏)를 비롯하여 고씨(高氏), 장씨(張氏), 양씨(楊氏), 두씨(竇氏), 오씨(烏氏), 이씨(李氏)의 여섯 우성망족(右姓望族)이라 불리는 지배계층이 존재하였고 사실상 실권을 쥐고 있었습니다.세부적으로 본다면 왕족인 대씨를 비롯하여 고, 장, 이씨는 고구려계, 오, 양씨는 말갈계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두씨는 기록이 없습니다. 그 외 하(賀), 왕(王), 임(任), 해(解),수(受), 율(聿), 배(裵), 박(朴), 최(崔)씨 등의 부여계였습니다. 따라서 대진국 발해는 고구려계, 말갈계를 비롯한 중국계, 신라계도 포함된 49개 족성(일반귀족)이 지배계층으로 있었으니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왕족이 고구려계인 대씨이니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고구려의 입김이 강했던 것은 부인할 수 없었을 것 같습니다. 한 때 고구려보다 더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던 대진국 발해 멸망의 원인은 3가지로 제기됩니다.첫번째가 다민족 국가로서 지배층 분열로 인한 내부 혼란, 두번째가 그 혼란을 틈타 거란의 침공에 대패(926년 멸망했다고 기록함)하면서 국력 쇠락했다는 것, 세번째가 백두산 화산폭발(946년)로 인한 피해로 국민의 이주 및 쇠퇴하여 자연스럽게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중국 쪽의 공식적인 기록에서는 다민족 국가로 지배층의 분열이 있었고, 그 기회에 거란이 침공하여 멸망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멸망했다는 시점 이후에도 일본, 고려 등의 기록에 발해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완전 멸망한 것은 아니라 국력이 쇠퇴하여 국토가 협소해진 것이 아니었나 추측합니다. 그리고 백두산 폭발이 원인이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도 거란 침공 이후 발해가 멸망했다고 한 시기 한참 지나서 발해의 왕자가 유민들을 이끌고 고려로 왔다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거란 침공으로 국력의 쇠퇴하였고, 백두산 폭발로 인해 지역이 살기 어렵고, 농업 부진 등으로 식량을 조달하기 어렵게 되자 많은 이들이 각기 이주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마지막으로 제가 계속 대진국이라는 국호를 먼저 붙이는 이유는 원래 대조영의 아버지인 대중상이 초대 왕이었을 때 국호는 고구려를 계승한다는 뜻으로 고려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대조영이 왕이 되면서 국호를 진국으로 하였고, 과거 고구려처럼 큰 나라가 되겠다 하여 대자를 붙여 대진국이라 하였습니다. 발해라고 하는 명칭은 당시 당이 대진국을 자신들의 위성국가 정도로 폄하하며 중국 동쪽의 바다의 이름이자 지역인 발해군을 떼어다가 대조영을 발해군왕으로 봉호를 내리면서, 당시 가장 막강한 세력이었던 당의 중심으로 사고하던 주변 국가들도 대진국을 발해라고 불렀기에 정식 국호인 것으로 치부되었으나, 대진국이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대진국도 발해라는 국호도 받아들인 것으로 판단되기에 대진국 발해라고 쓰는 것이 맞지 않나 합니다. 그리고 대진국은 조공국이 아니라 별도의 연호를 사용하던 황제국입니다. 중국에서 방영했던 사극드라마도 제목이 발해가 아니라 대진국으로 쓰고 있죠. 고구려나 대진국을 자신들의 역사라고 우기고 있는 중국이 공식적인 명칭인 대진국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2009년 대진국(발해)의 옛 궁궐터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중국 <신당서>에 제후국 '발해의 왕'이 거주한 상경성의 제2 궁전지는 전면이 19칸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 황제가 거주한 중국 장안성의 가장 큰 건물인 함원전은 불과 11칸이라고 합니다. 대진국 발해가 중국의 제후국이었다면, 본토 황제보다 더 큰 성에서 살 수 있었을까 의문이 듭니다. 중국 역사에는 제후국 왕이 중국 황제가 사는 궁궐보다 더 큰 궁궐에 살았다는 기록도 전무후무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간혹 발해를 대진국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은 환단고기를 추종하는 세력이다 라고만 치부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역사에는 다양한 시각에 의한 분석과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해동성국의 해동은 중국 중원의 동쪽인 만주지방 및 한반도의 지역을 동쪽 바다쪽에 있다고 하여 해동이라고 불렀고, 그곳에 터전을 잡고 건국한 대진국 발해이기에 가장 왕성하게 발전했던 시기에 중국에서 대진국 발해를 해동성국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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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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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장모의 타계를 빙모 빙부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빙부와 빙모는 평상 시에는 사용하지 않지만 타인의 장인, 장모의 부고 시 고인의 죽음을 높여 부르는 표현으로는 사용된다고 합니다. 원래빙은 부를 빙자로 초빙하다, 귀에 대고 말하다는 뜻입니다. 몇몇 블로그 등 글에서는 자신 또는 타인의 장인, 장모의 부고 시에 사용한다고 하지만 좀더 명확하게 하자면, 자신의 장인, 장모의 부고를 말로써 직접 알릴 때에는 장인상, 장모상이라고 하는 것이 맞고, 그 부고를 들은 타인이 관계된 사람들에게 부고로 알릴 때는 빙부상, 빙모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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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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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은 왜 대부분 산에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찰은 본디 사람들과 가까운 곳에도 많이 있었고, 승려들의 수행과 정진을 위해서 고즈넉한 산 속에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불교가 융성했던 고려시대 중기 정도까지는 그랬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고려시대 말에 너무 비대해지고, 나라의 존폐까지 흔들리게 했던 불교가 배척받기 시작했고, 이성계와 함께 조선을 건국한 신진사대부 세력이 성리학을 기반으로 한 유교를 중국으로부터 들여오면서, 숭유억불 정책으로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찰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특히 주거지와 가까이 있던 사찰들이 사라지거나 산 속으로 옮겨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종교 사원들은 사람들이 사는 중심에 위치합니다. 그래야 널리 포교하기도 좋습니다. 수행이라는 이유로 고즈넉한 곳에 있는 사찰도 필요하겠지만 종교의 목적 중 하나인 선한 영향력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라도 속세와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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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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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의 색이 왜 나무마다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단풍은 식물의 잎에서 화학적, 생리적 변화가 일어나 녹색의 잎이 적색, 황색, 갈색 등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각기 다른 색깔이 나타나는 이유는 잎에 있는 색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붉은 잎은 녹색을 띠는 색소인 클로로필이 분해되어 붉은색 색소인 안토시안이 형성되면서 생기고 노란 잎은 카로티노이드 색소에 의해 생기며, 카로티노이드 색소는 봄에 클로로필과 함께 만들어져 잎 속에 들어 있지만, 그 양이 적어 녹색에 가려있다가 가을에 클로로필이 분해되면 노란색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갈색 잎은 탄닌성 물질에 의해서 나타나며, 붉은 잎에도 타닌성 물질과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어느 정도 들어있어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 냅니다. 둘이 조화롭게 섞이면 주황색을 띠기도 한답니다. 단풍색깔을 나타내는 색소는 노랗고 오렌지색을 띠는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와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anthocyanins) 색소가 주입니다. 하지만 노란 카로티노이드와 오렌지 카로티노이드도 있습니다. 이른 봄, 어린 잎이 날 때부터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만들어지는데, 여름에는 엽록소의 녹색으로 덮어 가려지기 때문에 그 색깔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을이 깊어지면서 엽록소가 분해됨에 따라 노란색이 표면에 나타나는 것이죠.즉 가을이 되어 잎이 노화되어감에 따라 어떤 나무 종들의 녹색 엽록소는 파괴되기 때문에 숨어있던 오렌지색이나 노란색을 볼 수 있게 되는 것, 즉 늙어가는 것입니다. 인생과 비슷하니 나이 들어감이 그렇게 나쁜 것만은 아닌 듯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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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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