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 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네, 피로가 쌓였을 때 입안이 헐어(구내염이 생겨) 따가운 경우는 실제로 흔합니다. 다만 피로가 직접 입안을 “헐게 만드는” 것이라기보다는, 몸의 여러 방어 기능이 떨어지면서 구내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쪽에 가깝습니다.피로할 때 입안이 헐 수 있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1. 면역 기능 저하피곤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몸의 면역 균형이 흔들립니다. 입안 점막은 세균과 음식물이 계속 닿는 곳이라 작은 상처가 생겨도 평소에는 금방 회복됩니다. 하지만 피로가 누적되면 회복 속도가 느려져 궤양(하얗게 패인 상처)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2. 점막 재생 능력 저하입안 점막은 계속 새로 만들어지는 조직입니다.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가 있으면 세포 재생이 떨어져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생기기 쉽습니다.3. 스트레스와 호르몬 영향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코르티솔 같은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염증 조절 능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 기간, 야근, 수면 부족 뒤에 구내염이 생기는 사람이 많습니다.4. 영양 부족특히 비타민 B군, 철분, 엽산, 아연 등이 부족하면 구내염이 반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사를 대충 하거나 다이어트 중일 때도 잘 생길 수 있습니다.지금처럼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입안이 헐고 음식이 많이 따가운 경우에는 맵고 짠 음식, 뜨거운 음식 피하기, 물 자주 마시기, 양치할 때 상처 부위 자극 줄이기, 충분히 쉬고 잠 보충하기가 도움이 되며 보통은 1~2주 안에 자연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5.0 (1)
응원하기
구피라는 물고기는 왜 자기 새끼를 먹는걸까여?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그거 아주 흔한 일입니다. 처음 보면 충격적이지만. 사실 구피 입장에서는 내 새끼라는 개념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구피는 본능적으로 먹을 수 있는 건 모두 먹습니다. 구피는 눈앞에서 움직이는 아주 작은 생물을 먹이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어서 갓 태어난 치어도 크기가 먹이와 비슷해서 그냥 먹어버리는 거죠.구피는 알을 낳아 돌보는 물고기가 아니라, 새끼를 바로 낳고 이후에는 보호도 하지 않고, 새끼를 특별히 구별하지도 못합니다.자연에서는 살아남는 개체만 살아남는다. 야생에서는 수초나 돌 틈에 숨어 살아남는 치어들이 많아. 그래서 구피는 한 번에 20~100마리 가까이 낳기도 하는데, 대부분은 다른 물고기나 심지어 부모에게도 잡아먹히고 일부만 성체가 되는 전략을 택한 겁니다.수초에 숨어 있던 2~3마리만 살아남았다는 게 오히려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구피를 번식시키는 사람들은 보통 출산통(브리딩 박스)을 사용하거나, 어미를 출산 직후 다른 어항으로 옮기거나, 자바모스 같은 촘촘한 수초를 많이 넣어서 치어가 숨을 곳을 만들어 줍니다.참고로 구피뿐 아니라 몰리, 플래티, 소드테일 같은 다른 태생어들도 비슷한 습성이 있습니다. 물고기 세계에서는 "많이 낳고, 살아남는 녀석이 살아남는다"가 가장 효율적인 생존 전략인 셈이죠.
5.0 (1)
응원하기
파충류와 양서류의 피는 무슨색인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재미있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파충류나 양서류의 피가 주황색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파충류와 양서류도 사람처럼 붉은색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피가 붉은 이유는 적혈구 속 헤모글로빈이라는 물질에 철(Fe)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세상에는 정말 피 색깔이 다른 동물들이 있습니다.문어, 오징어, 갑오징어 같은 두족류와 일부 갑각류는 푸른색 피를 가집니다. 산소를 운반하는 물질이 철이 아니라 **구리(Cu)**를 포함한 헤모시아닌이기 때문입니다.일부 해양 무척추동물은 초록색 또는 보라색 혈액을 가진 경우도 있습니다. 산소를 운반하는 색소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드물게 주황색이나 노란빛을 띠는 체액을 가진 동물이 있지만, 이것은 일반적인 '피'라기보다 혈림프(곤충 등)나 색소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혹시 주황색 피로 유명한 동물을 들으셨다면, 아마 곤충의 혈림프나 특정 무척추동물 이야기가 와전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척추동물인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새, 포유류는 거의 모두 붉은 혈액을 가지고 있습니다.
3.7 (3)
응원하기
왜 같은 온도의 물인데도 샤워할 때는 따뜻하게 느껴지지만, 수영장이나 계곡에 들어가면 훨씬 차갑게 느껴질까? 우리 몸은 어떤 원리로 온도를 다르게 인식하는 걸까?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정말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이 현상은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우리 몸의 열 전달 방식과 신경의 작동 원리 때문에 생깁니다. 같은 30℃의 물이라도 샤워에서는 따뜻하고, 수영장에서는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감각은 절대 온도를 측정하기보다 몸에서 얼마나 빨리 열이 빠져나가는지를 감지하기 때문입니다.1. 우리 피부는 '온도'보다 '온도 변화'를 느낀다피부에는 차가움을 느끼는 수용체와 따뜻함을 느끼는 수용체가 있습니다. 이 수용체들은 "물이 몇 도인지"를 직접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피부 온도보다 높은가? 낮은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가?를 감지합니다.예를 들어 피부 온도는 보통 33~35℃ 정도입니다. 38℃ 물은 따뜻하게 느껴지고 30℃ 물은 차갑게 느껴집니다.2. 샤워는 '물'보다 '공기'의 영향이 크다샤워할 때는 몸 전체가 계속 물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물줄기가 닿는 부분만 젖고 나머지는 따뜻한 욕실 공기에 노출됩니다. 게다가 샤워물은 계속 새로 공급되기 때문에 따뜻한 부분이 지속적으로 유지됩니다.즉, 따뜻한 물 → 따뜻한 공기 → 따뜻한 물이 반복되어 몸이 계속 데워집니다.3. 수영장이나 계곡에서는 몸 전체가 열을 빼앗긴다여기가 핵심입니다. 물은 공기보다 약 25배 정도 열을 더 잘 전달합니다. 즉, 30℃ 공기에서는 별로 춥지 않지만, 30℃ 물속에서는 몸의 열이 엄청 빠르게 빠져나갑니다.그래서 훨씬 차갑게 느끼는 것입니다.4. 계곡은 더 차갑게 느껴지는 이유계곡은 대부분 물이 계속 흐르고 새로운 차가운 물이 몸에 닿습니다. 만약 물이 가만히 있다면 몸 주변의 물이 조금 데워집니다.하지만 흐르는 물은 데워진 물을 계속 가져가 버립니다. 그래서 몸은 계속 열을 잃습니다. 이를 대류에 의한 열 손실이라고 합니다.5. 물에 오래 있으면 덜 춥게 느껴지는 이유처음 들어갈 때는 차갑다는 느낌이 들지만, 몇 분 지나면 적응됩니다.이것은 피부의 온도 수용체가 자극에 적응하고뇌가 그 자극을 덜 중요하게 처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 온도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그 자극에 익숙해진 것입니다.정리하면 우리 몸은 물의 절대 온도보다 얼마나 빠르게 몸의 열이 빠져나가거나 들어오는지를 더 민감하게 감지합니다. 샤워는 따뜻한 물이 지속적으로 몸을 데우고, 몸 전체가 물속에 잠기지 않아 열 손실이 적습니다. 수영장에서는 몸 전체가 물에 둘러싸여 열을 계속 잃습니다. 계곡에서는 흐르는 물이 데워진 물을 계속 바꿔치기해 열을 더욱 빠르게 빼앗습니다. 물은 공기보다 열을 훨씬 잘 전달하기 때문에 같은 온도라도 훨씬 차갑거나 뜨겁게 느껴집니다.
평가
응원하기
사람마다 모기에게 물리는 횟수가 다른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정말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기를 잘 물리는 체질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다만 혈액형 하나 때문이 아니라 여러 요인이 합쳐진 결과입니다.모기는 사람을 어떻게 찾을까?모기는 순서대로 여러 신호를 이용합니다.1. 이산화탄소(CO₂) - 가장 중요한 신호가장 큰 단서입니다. 사람이 숨을 내쉴 때 나오는 CO₂를 수십 미터 밖에서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몸집이 큰 사람, 운동 직후인 사람, 임산부, 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은 CO₂를 더 많이 배출해 모기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2. 체취(피부 냄새)CO₂로 대략 위치를 찾은 뒤에는 피부에서 나오는 냄새를 이용합니다.대표적으로 젖산(Lactic acid), 암모니아, 지방산, 카복실산 등의 조합을 감지합니다.이 냄새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피부에 사는 세균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같은 땀이라도 세균이 분해하면서 만들어지는 냄새가 달라지고, 모기는 그 차이를 구분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특정 카복실산이 많이 나오는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이 물리는 경향도 확인되었습니다.3. 체온모기는 따뜻한 물체를 좋아합니다.그래서 운동 직후, 열이 있는 사람, 체온이 높은 사람이 더 잘 물릴 가능성이 있습니다.혈액형은 정말 영향이 있을까?가장 유명한 이야기입니다.일부 연구에서는 O형 > B형 > A형 순으로 모기가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즉 혈액형보다 체취, CO₂, 체온 영향이 훨씬 큽니다.술을 마시면?영향이 있습니다.특히 맥주를 마신 뒤 모기가 더 많이 접근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이유는 체온 상승, 혈관 확장, 호흡량 증가 등으로 추정됩니다.검은 옷이 불리한 이유모기는 시각도 사용합니다.특히 검정, 남색, 빨강 같은 어두운 색을 잘 인식합니다.반대로 흰색, 베이지, 연한 회색은 상대적으로 덜 끌린다고 합니다.유전도 영향을 줄까?연구에 따르면 사람마다 피부에서 분비되는 화학물질이 유전적 영향을 받기 때문에, 모기를 잘 유인하는 정도에도 유전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모기를 덜 물리는 현실적인 방법1. 모기 기피제 사용DEET, 피카리딘 성분은 효과가 가장 잘 입증되었습니다.2. 밝은 색 옷 입기3. 야외 활동 후 땀을 닦거나 샤워하기4. 긴팔·긴바지 착용5. 해 질 무렵(모기가 활발한 시간대) 노출 줄이기모기가 많은 곳에서 모기가 덜물리는 방법을 활용하셔서 대처하길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
곤충은 어떻게 벽이나 천장을 자유롭게 이동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곤충이 벽과 천장에 붙을 수 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1. 발바닥의 미세한 털과 접착패드대부분의 곤충 발끝에는 수천~수만 개의 미세한 털 또는 말랑한 접착패드가 있습니다.이 털 하나하나는 끝부분이 매우 가늘어 표면의 작은 틈까지 밀착됩니다. 그래서 보기에는 매끈한 유리도 현미경으로 보면 울퉁불퉁한데, 곤충은 그 틈까지 접촉해 붙을 수 있습니다.2. 아주 얇은 액체를 분비한다파리나 무당벌레 같은 곤충은 발에서 극소량의 액체를 분비합니다.이 액체는 우리가 생각하는 끈끈한 접착제가 아니라 아주 얇은 막입니다. 이 막이 생기면 물방울이 유리컵에 달라붙듯이 표면장력과 모세관력이 작용하여 발이 표면에 밀착됩니다.덕분에 필요할 때는 잘 붙고, 발을 떼는 순간에는 쉽게 떨어집니다.3. 분자 사이의 약한 인력발의 미세한 털이 표면에 아주 가까이 접근하면 반델발스 힘이라는 약한 분자 간 인력이 동시에 수천, 수만 개 발생합니다.한 개의 힘은 거의 무시할 정도로 작지만, 털이 수천 개, 접촉점이 수만 개가 되면 곤충 몸무게를 충분히 지탱할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집니다.왜 큰 동물은 이렇게 못 하냐면 몸이 작을수록 훨씬 유리하기 때문입니다.몸무게는 크기가 커질수록 부피(세제곱)에 비례해 증가합니다. 발의 접촉면은 면적(제곱)만큼만 증가합니다. 즉, 몸이 커질수록 무게가 접착력을 훨씬 빨리 앞질러 버립니다. 과학자들은 곤충과 도마뱀의 발을 모방하여 우주에서 사용하는 접착 장치, 의료용 접착 패치, 벽을 오르는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습니다.결국 곤충은 접착제를 발라 붙는 것이 아니라, 미세한 털 구조와 극소량의 액체, 그리고 분자 간의 약한 인력을 동시에 이용하는 매우 정교한 시스템으로 벽과 천장을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4.0 (1)
응원하기
반딧불이는 어두운 밤에 스스로 빛을 어떻게 내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과학적으로 보면 반딧불이의 빛은 생물발광(Bioluminescence)입니다. 핵심은 세 가지 물질입니다.1. 루시페린(Luciferin): 빛을 내는 물질2. 루시페레이스(Luciferase): 반응을 촉진하는 효소3. 산소와 ATP(세포 에너지)이들이 만나면 다음과 같은 반응이 일어납니다.루시페린 + 산소 + ATP + 루시페레이스 → 산화된 루시페린 + 빛신기한 점은 거의 열이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구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열로 버리지만, 반딧불이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빛으로 바꾸는 매우 높은 효율을 보입니다. 그래서 '차가운 빛(cold light)'이라고 부릅니다.그렇다면 왜 빛을 낼까요?1. 가장 중요한 목적은 짝 찾기대부분의 성체 반딧불이는 구애 신호로 빛을 냅니다. 수컷은 일정한 패턴으로 날아다니며 번쩍이고, 암컷은 자기 종의 신호에만 맞춰 응답합니다. 종마다 깜빡이는 간격과 길이가 달라 일종의 "모스 부호"처럼 서로를 구별합니다.2. 천적에게 보내는 경고반딧불이 몸에는 쓴맛과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이 있어 새나 개구리 같은 포식자가 한 번 먹어 보면 다시는 잘 먹지 않습니다.즉, 빛은 "나 맛없고 위험해. 먹지 마."라는 경고 신호 역할도 합니다. 이를 생물학에서는 경고색(Aposematism)과 비슷한 전략으로 봅니다.3. 먹이를 유인하는 경우도 있다모든 반딧불이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 종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전략이 있습니다.암컷이 다른 종 암컷의 빛 신호를 흉내 내 수컷을 유인한 뒤 잡아먹기도 합니다. 이를 공격적 의태(Aggressive mimicry)라고 합니다. 자연계도 꽤 냉정합니다. 사랑을 찾아 날아갔다가 저녁 식사가 되는 셈이니까요.즉, 반딧불이의 빛은 단순히 아름다운 야경이 아니라 번식, 생존, 방어, 때로는 사냥까지 담당하는 다목적 생물학적 신호 체계입니다.반딧불이 보시고 낭만적인 여름밤 보내길 응원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발이 홀수 개수인 생물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재밌는 질문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홀수 개의 발을 가진 생물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경우를 구분해야 합니다.1. 원래부터 홀수인 경우현대 동물 중에서는 거의 없습니다.대부분의 동물은 좌우 대칭으로 진화했기 때문에 다리나 발이 2개, 4개, 6개, 8개처럼 짝수입니다.2. 후천적으로 홀수가 된 경우사고나 질병으로 다리 하나를 잃은 개, 고양이, 새 등은 3개의 발(다리)로 살아가기도 합니다.이런 경우는 꽤 흔합니다.3. 흥미로운 예외도 있습니다.불가사리는 흔히 5개의 발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발'이 아니라 '팔'입니다. 아래쪽에는 수백 개의 관족(튜브풋)이 있어 이동합니다.캥거루는 걸을 때는 두 다리를 쓰지만, 천천히 이동할 때는 꼬리를 사실상 '다섯 번째 다리'처럼 사용합니다. 하지만 꼬리는 해부학적으로 발이 아니므로 발이 5개라고 하지는 않습니다.달팽이는 다리는 없지만 근육으로 된 하나의 '발'(복족)을 가지고 이동합니다. 그래서 달팽이는 엄밀히 말하면 발이 1개인 동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생각보다 재밌는 생물의 세계죠.
3.0 (2)
응원하기
사람들 중에서 보면 머리가 얼굴이 작은 사람들도 잇고 큰사람이 잇는데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걸까여?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재밌는 질문이네요. 사람들은 "요즘 사람들은 머리가 작아졌다"고 많이 느끼는데, 실제로는 유전 + 성장 환경 + 착시 효과가 모두 섞여 있습니다.크게 보면 이유는 이렇습니다.유전적인 영향이 가장 큽니다.머리뼈의 크기와 얼굴 형태는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부모가 머리가 작은 편이면 자녀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키처럼 여러 유전자가 함께 영향을 주는 특징입니다.성장 환경도 영향을 줍니다.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키와 다리 길이가 과거보다 많이 커졌습니다. 하지만 머리는 몸처럼 계속 비례해서 커지는 것이 아니라 어릴 때 대부분 성장합니다. 그래서 키는 더 커졌는데 머리 크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아 상대적으로 머리가 작아 보이는 효과가 생깁니다.비율의 차이입니다.실제 머리 크기는 비슷해도 키가 170cm인 사람과 185cm인 사람은 후자가 훨씬 소두처럼 보입니다. 어깨가 넓고 목이 길어도 머리가 작아 보입니다. 얼굴이 갸름하거나 턱선이 뚜렷하면 더 작게 느껴집니다. 헤어스타일과 체형도 큽니다. 옆머리를 정리하거나 볼륨을 위쪽으로 주면 얼굴이 작아 보입니다.ㅜ반대로 살이 찌면 얼굴이 커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럼 정말 요즘 세대가 더 소두일까?어느 정도는 맞습니다.영양 상태가 좋아져 평균 키가 커졌고, 다리가 길어진 사람이 많아져 전체적인 비율이 좋아진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머리 자체가 극적으로 작아진 것은 아닙니다. "몸이 더 커져서 머리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이는 것"이 더 큰 이유입니다.비율은 어느 정도가 좋다고 할까?흔히 '8등신'이라고 하는데, 이는 머리 높이가 몸 전체의 약 8분의 1인 비율입니다. 일반 성인은 보통 7~7.5등신 정도이고, 8등신 이상이면 모델 같은 체형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결국 정리하면 머리 크기는 유전의 영향이 가장 크고, 사람들이 '소두'라고 느끼는 것은 키, 다리 길이, 어깨, 목 길이, 얼굴형 같은 성장 환경과 체형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실제 머리 크기보다 '비율'이 인상을 훨씬 크게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비율의 차이로 만족하는 체형을 얻으시길 응원합니다.
3.0 (2)
응원하기
하루에 물은 얼마나 마시는것이 좋은카여?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보통은 2리터를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요.현실 기준으로 보면 하루 물 권장량은 대충 이렇게 잡습니다.성인 기준은 1.5 ~ 2.5리터/일이고요. 체중 기준으로는 체중(kg) × 30~35ml 입니다.예를 들면 70kg이면 약 2.1~2.45L 정도인거죠. 하지만 이건 앉아서 숨만 쉴 때 기준이고, 실제로는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합니다.물 더 필요한 경우가 많죠. 여름에 운동해서 땀을 많이 흘렸거나 짠 음식 많이 먹었을 때는 0.5~1L는 그냥 추가로 마시는 걸로 생각하는 게 현실적입니다.중요한 포인트는 목마를 때 마신다는 게 꽤 괜찮습니다.억지로 많이 먹는게 좋은건 아닙니다. 소변이 연한 노란색이면 대체로 정상 수분 상태라는 증거입니다.결론적으로 하루 2리터 전후 + 활동량만큼 추가라고 생각하는게 가장 현실적인 답인것 같아요.과하지 않을 정도로만 물을 자주 조금씩 드시고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