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은 정제염보다 정말 건강에 더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결론부터 말하면 “천일염이 미네랄이 많아서 일반 정제염보다 건강에 훨씬 좋다”는 주장은 조금 과장된 편입니다. 소금 한 꼬집에 들어 있는 미네랄을 대단한 보너스 영양제는 아니거든요.1. 나트륨 함량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습니다천일염도 대부분이 염화나트륨(NaCl)입니다. 정제염은 거의 순수한 NaCl에 가깝고, 천일염에는 마그네슘·칼슘·칼륨 등의 다른 성분이 소량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무게의 소금이라면 나트륨 함량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천일염의 다른 미네랄 때문에 NaCl 비율이 조금 낮아질 수는 있지만,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큰 차이는 아닙니다. 천일염의 미량 미네랄은 일상적인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2. 미네랄이 풍부하다는 말은 맞지만, 건강 효과는 별개입니다천일염에는 정제 과정에서 제거되는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이 조금 남아 있습니다.문제는 양입니다. 예를 들어 마그네슘을 제대로 섭취하려고 천일염을 많이 먹는다면, 미네랄을 얻기도 전에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게 됩니다.즉, 천일염 = 미네랄이 조금 더 들어 있는 소금이라고 보면 정확합니다.3. 오히려 중요한 건 어떤 소금인가보다 얼마나 먹느냐입니다.WHO는 성인의 하루 나트륨 2,000mg 미만, 소금으로는 5g 미만을 권고합니다. 소금 1g에는 대략 나트륨 400mg이 들어갑니다.그리고 과도한 나트륨 섭취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혈압 상승과 심혈관질환 위험 증가입니다. 4. 그럼 정제염이 더 좋은 거냐?그것도 아닙니다. 정제염의 장점 중 하나는 요오드 강화 제품을 선택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그래서 건강만 놓고 보면 저는 이렇게 생각하면 가장 편하다고 봅니다.천일염을 좋아해서 먹는 건 괜찮지만, “미네랄이 많으니 건강에 더 좋다”는 이유로 굳이 천일염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오히려 건강을 생각한다면 소금의 종류를 바꾸는 것보다 전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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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의 날개는 무슨 용도로 쓰이는 건가요? 펭귄은 조류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펭귄은 생김새만 보면 정말 "새라고 우기기엔 좀 그런데?" 싶은 동물입니다. 털 대신 깃털이 있다는 것도 잘 안 보이고, 날개는 있는데 날지도 못하고, 걸음걸이는 뒤뚱뒤뚱. 그런데 생물학적으로는 아주 확실한 조류입니다.1. 펭귄이 왜 조류인가요?조류를 판단할 때 "날 수 있느냐"가 기준이 아닙니다. 새의 조상에서 진화한 동물인지, 그리고 해부학적·유전학적으로 조류 계통에 속하는지가 중요합니다.펭귄은 다음과 같은 조류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깃털이 있습니다.부리가 있습니다.알을 낳습니다.골격과 호흡기관 등이 조류의 기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유전적으로도 다른 새들과 명확하게 연결됩니다.특히 펭귄의 몸을 자세히 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새와 꽤 다르지만, 새가 가진 기본적인 설계도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생활 방식이 크게 바뀐 것에 가깝습니다.사실 조류 중에는 펭귄 말고도 못 나는 새가 상당히 많습니다.타조, 에뮤, 키위, 카카포 같은 새들도 날지 못합니다.그러니까 새 = 날 수 있는 동물이 아니라 새 = 조류라는 진화 계통에 속하는 동물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2. 그런데 펭귄의 날개는 대체 뭐죠?여기가 펭귄의 진짜 재미있는 부분입니다.펭귄의 날개는 사실상 "물속에서 사용하는 지느러미"로 바뀌었습니다.일반적인 새의 날개: 날개로 공기를 밀어내고 비행을 합니다.펭귄의 날개: 날개로 물을 밀어내고 수영을 하죠.펭귄이 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보면 거의 날아다니는 것처럼 움직입니다.날개를 위아래로 움직여 추진력을 만들고, 몸은 유선형으로 만들어 물의 저항을 최소화합니다.그래서 펭귄에게는 날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날개를 다른 용도로 극도로 전문화시킨 것이라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3. 그럼 정말 예전에는 날 수 있었나요?네. 펭귄의 먼 조상은 날 수 있었을 겁니다.다만 어느 날 갑자기 날개를 접고 수영을 시작하진 않았습니다.대략 이런 방향으로 변화했을 것으로 봅니다.날 수 있는 조류였는데, 물속에서 먹이를 잡는 능력이 중요해졌고 다양한 개체 중 수영과 잠수에 유리한 몸을 가진 개체가 더 유리해져 적자생존이 되고 날개가 점점 짧고 단단해진거죠. 비행 능력은 떨어지지만 수중 추진 능력이 좋아진 현대의 펭귄이 탄생하게 되는 스토리죠.즉, 하늘에서 얻는 이득을 포기하고 바다에서 얻는 이득을 극대화한 것입니다.4. 그런데 날 수 없게 된 게 손해 아닌가요?사람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죠. 하지만 펭귄 입장에서는 오히려 반대입니다.남극과 남극 주변 바다에서는 물고기·오징어·크릴 등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잡느냐가 중요합니다.그래서 하늘을 날기 위한 가벼운 날개보다 물속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단단한 날개가 훨씬 유리해졌습니다.그 결과 펭귄의 뼈와 날개는 일반적인 날아다니는 새보다 짧고 단단하며, 몸 전체도 물속 생활에 적합하도록 바뀌었습니다.5.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펭귄은 사실상 물속에서 나는 새에 가깝습니다.일반 새가 공기 속에서 날개를 휘저으며 이동한다면 펭귄은 물속에서 날개를 휘저으며 이동합니다.그래서 펭귄의 수영 영상을 보면 정말 새가 하늘을 나는 것과 비슷한 움직임이 나옵니다.그리고 여기서 진화의 재미가 드러납니다.같은 조류의 날개라는 구조가 환경에 따라 "비행기 날개"가 될 수도 있고 "수중 프로펠러"가 될 수도 있는 겁니다. 결국 펭귄은 조류에서 벗어난 동물이 아니라, 조류라는 틀 안에서 너무 극단적으로 성공한 전문 수영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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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나 점심 대용으로 단백질 쉐이크 괜찮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네. 요즘처럼 더워서 입맛이 없고 밥이 잘 안 들어가는 상황이라면 단백질 쉐이크를 아침이나 점심의 임시 식사로 활용하는 건 괜찮습니다. 약 때문에 뭐라도 먹어야 하는데 밥은 도저히 안 넘어가는 날에는 꽤 현실적인 방법이죠.다만 단백질 쉐이크만 매일 한 끼 식사로 먹는 것은 조금 부족합니다.지금 상황이라면 이렇게 드세요아침단백질 쉐이크 1회가능하면 바나나 1개나 견과류 조금, 또는 빵·고구마 같은 탄수화물 조금이 정도만 해도 빈속에 쉐이크만 마시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점심입맛이 없으면 쉐이크 1회 + 과일이나 간단한 음식정말 아무것도 못 먹겠는 날은 일단 쉐이크라도 먹고 약을 복용하는 게 낫습니다.특히 약을 반드시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하는 약이라면, 단백질 함량보다도 약 설명서에서 요구하는 "식후 복용" 조건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약에 따라 단순히 단백질 음료를 마시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쉐이크 고를 때는 식사 대용으로 먹을 거라면 단백질만 높은 제품보다는 탄수화물·지방·비타민·미네랄까지 어느 정도 들어 있는 제품이 낫습니다.대략 한 끼에 단백질 20~30g, 탄수화물 20~40g 정도, 지방도 약간, 너무 당이 높은 제품은 피하기 정도를 생각하면 됩니다.그리고 물에 타는 것보다 우유나 두유에 타면 칼로리와 영양이 보충돼서 식사 대용으로는 더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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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통이 운동 직후보다 다음 날 더 심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맞습니다. 오랜만에 운동하고 나면 운동할 때는 멀쩡했는데 다음 날부터 계단 내려가는 게 인생의 큰 결단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있죠. 그게 대표적인 지연성 근육통(DOMS, Delayed Onset Muscle Soreness)입니다.핵심은 운동 직후의 통증과 다음 날의 근육통은 원인이 조금 다르다는 겁니다.왜 바로 안 아프고 1~2일 뒤에 아플까?운동을 하면 근육에 평소보다 강한 자극이 들어갑니다. 특히 오랜만에 운동하거나, 새로운 동작을 하거나, 근육이 늘어나면서 힘을 내는 운동(신장성 수축)을 하면 근육과 주변 조직에 아주 미세한 손상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손상이 생겼다고 바로 "아야!" 하는 게 아닙니다.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그 부위를 회복시키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과 여러 화학적 신호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이 자극됩니다.그래서 대략 운동, 미세한 근육 손상, 염증의 회복 반응, 통증 신호 증가, 12~48시간 후 통증 최고조라는 흐름이 나타납니다.보통 운동 후 24~72시간 사이에 가장 심하고, 이후 서서히 좋아집니다.특히 '내려가는 동작'이 힘든 이유재미있는 게 하나 있는데, 같은 근육을 쓰더라도 근육이 늘어나면서 버티는 운동에서 근육통이 더 잘 생깁니다.예를 들어 스쿼트에서 내려갈 때 허벅지 근육은 길어지면서 몸을 버팁니다.계단을 내려갈 때도 마찬가지죠.그래서 오랜만에 하체 운동을 했다면 다음 날"걷기는 되는데 계단 내려가는 건 왜 이렇게 힘들지?" 가 되는 겁니다.그런데 근육통이 심해야 운동이 잘 된 걸까요?아닙니다.이건 꽤 흔한 오해입니다.근육통은 운동으로 새로운 자극을 받았다는 신호이지, 운동 효과의 정확한 측정기가 아닙니다.그리고 신기하게도 같은 운동을 반복하면 '반복 운동 효과(repeated-bout effect)' 때문에 근육이 적응해서 다음번에는 같은 강도로 해도 통증이 훨씬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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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먹는사람은 일반사람과 뭐가다르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맞아요. 먹방을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다른 차원의 식사량을 뽐내는 사람들이 있죠. 그 차이는 위의 용적, 위 배출 속도, 식욕 조절, 대사량, 먹는 습관 등이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1. 위가 많이 늘어난 사람위는 고정된 주머니가 아닙니다. 음식이 들어오면 상당히 늘어날 수 있어요.일반적으로 식사를 하면 위가 어느 정도 차면서 포만감을 느끼는데, 많이 먹는 사람은 위가 음식에 적응해서 더 많이 늘어나도 불편함이나 포만감을 덜 느끼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특히 대식가들은 반복적으로 많은 양을 먹으면서 위가 늘어나는 데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2. 위에서 음식이 빨리 내려가는 사람위에 음식이 오래 머무르면 당연히 더 먹기 힘듭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은 위 배출이 상대적으로 빠르고, 음식이 소장으로 빨리 이동하면서 위가 다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먹방에서 엄청난 양을 먹는 사람들이 그렇죠.3. 포만감을 느끼는 방식이 다른 사람우리가 배부르다고 느끼는 데는 단순히 위의 크기만 관여하지 않습니다. 위가 늘어나는 정도뿐 아니라 장에서 나오는 신호, 혈당, 여러 식욕 관련 호르몬, 뇌의 포만감 조절 등이 함께 작용합니다. 그래서 같은 양을 먹어도 어떤 사람은 금방 배부르고, 어떤 사람은 상당히 많이 먹어야 배부를 수 있습니다.특히 평소 식사량이 많은 사람은 큰 식사에 익숙해져 있어서 포만감의 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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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나 고기 볶아 먹을때 사용할 기름~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다이어트 목적이라면 둘 중에서는 아보카도 오일을 기본으로 쓰는 걸 추천해요. 기버터가 나쁜 기름이라서가 아니라, 굳이 지방 조성을 따지면 아보카도 오일 쪽이 더 유리합니다.그런데 다이어트에서는 더 중요한 게 있어요아보카도 오일이라고 많이 넣으면 다이어트 식품이 되는 건 아닙니다.두 기름 모두 지방이라서 1큰술이면 대략 120kcal입니다.따라서 채소·고기 볶을 때는 아보카도 오일 1티스푼(약 5mL) 정도를 넣어 볶는게 좋습니다. 약 40kcal 정도 됩니다.용량 사용법은 고기 자체에 지방이 많으면 기름을 더 적게, 닭가슴살, 돼지 안심처럼 담백한 고기는 1티스푼 정도 사용하는 거죠.특히 다이어트에서 지방을 완전히 빼는 것보다는 적당량 넣는 게 낫습니다. 포만감도 있고 지용성 비타민 흡수에도 도움이 되니까요.제가 고른다면평소 식단용은 아보카도 오일을 사용하시고 맛을 확 살리고 싶은 날에만 기버터 5g 정도 쓰는걸로 하겠습니다.다이어트 식단에서는 기름의 종류보다 총 사용량을 일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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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변형작물(GMO)은 어떻게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갖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전문가입니다.맞아요. 여기서 핵심은 “서로 다른 생물의 DNA를 통째로 섞는다”가 아니라, 원하는 기능을 하는 특정 유전자 부분을 골라서 식물 세포의 DNA에 넣는다는 겁니다.대표적인 Bt 해충저항성 작물을 예로 들면 이해가 쉽습니다.1. 먼저 원하는 유전자를 찾습니다토양세균인 Bacillus thuringiensis(Bt)에는 특정 곤충의 장에서 독성을 나타내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있습니다.중요한 건 세균의 DNA 전체를 옮기는 게 아니라 그중 필요한 유전자만 골라낸다는 것입니다.2. 그 유전자를 식물에서 작동하도록 준비합니다세균에서 작동하던 유전자를 그냥 식물 세포에 던져 넣는다고 식물이 알아서 작동되지는 않습니다. 생물도 서로의 작동 설명서를 읽어주는 데 호환성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유전자에 다음과 같은 조절 DNA 서열을 붙여줍니다.프로모터: "여기부터 유전자를 읽어라"목표 유전자: 해충 저항성 단백질을 만드는 정보종결 서열: "여기까지 읽어라"그리고 식물에서 제대로 발현되도록 유전자 서열을 조정하기도 합니다.3. 식물 세포 안으로 넣습니다대표적인 방법이 두 가지입니다.① 아그로박테리움(Agrobacterium) 이용토양세균인 아그로박테리움은 원래 식물 세포에 자기 DNA 일부를 전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세균의 DNA 전달 시스템을 이용해서, 원하는 유전자로 교체한 다음 식물 세포에 전달합니다.② 유전자총(gene gun)DNA를 아주 작은 금속 입자 등에 붙여서 식물 세포에 물리적으로 전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미세 입자를 세포에 전달하는 장치입니다.4. 들어간 DNA가 식물 염색체에 자리 잡습니다식물 세포 안으로 들어간 유전자가 염색체에 통합되면 그 세포가 분열하면서 해당 DNA를 계속 가지고 있게 됩니다.그러면 이 세포를 적절한 배양 과정을 거쳐 하나의 완전한 식물로 재생시킵니다.이 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식물은 특정 세포에서 시작해서 조직, 뿌리, 줄기, 잎 그리고 완전한 식물로 재생시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5. 제대로 들어간 식물을 골라냅니다모든 세포에 유전자가 제대로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연구 과정에서는 선별 표지(marker) 등을 이용해 원하는 유전자가 들어간 세포를 찾아냅니다.그중 실제로 유전자가 제대로 들어갔는지, 원하는 위치와 형태로 존재하는지, 단백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지, 실제로 해충 저항성이 나타나는지, 다른 특성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합니다.그러면 최종적으로 어떻게 되는가?예를 들어 Bt 유전자를 넣은 옥수수라면 대략 이런 구조입니다.Bt 세균에서 해충 저항성 유전자 추출하고 식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유전자 구성한 뒤 식물 세포에 전달합니다.식물 염색체에 삽입하고 해충 저항성 유전자를 가진 세포 선별해서 식물로 재생하고 Bt 옥수수가 생산되는거죠.그리고 이 옥수수가 자라면서 Bt 단백질을 만들어내고, 해당 단백질에 민감한 해충이 옥수수를 먹었을 때 장에서 작용해 해충을 죽이게 됩니다.GMO = 다른 종의 유전자를 집어넣은 작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정확히는 그렇지 않습니다.GMO는 훨씬 넓은 개념입니다.예를 들어 같은 종 또는 가까운 생물의 유전자를 변형하거나,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경우도 유전자변형 기술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즉, 학교에서 배운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작물에 넣는다”는 설명은 GMO의 한 유형을 아주 간단하게 압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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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최소 몇 시간이상자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성인 기준이라면 “최소 7시간”으로 잡는 게 맞습니다.6시간도 하루 이틀은 버틸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7시간을 하한선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미국수면의학회(AASM)는 성인이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매일 7시간 이상 자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6~7시간 구간은 건강에 적절하다고 합의하지 못했고, 7~9시간은 적절한 범위로 판단했습니다.장기적으로 보면 5시간 이하는 확실히 부족하고 6시간은 버틸 수는 있지만 부족한 편이고 6시간 30분이 경계선 정도 7시간이 최소 기준으로 7~8시간이 가장 무난하고 8~9시간은 필요한 사람에게는 좋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다만 개인별 적정 수면시간은 조금씩 다릅니다. 7시간을 잤는데 낮에 졸리고 피곤하다면 7시간이 그 사람에게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7시간 15분 정도 자고 낮에 개운하고 졸림도 없다면 굳이 8시간을 채우려고 억지로 침대에 누워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수면의 질과 규칙성도 중요합니다.그래서 현실적인 목표를 잡는다면 저는 이렇게 권하고 싶어요. 평균 7시간 이상, 가능하면 7시간 30분~8시간 정도 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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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 보양식,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체 메뉴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말복이 8월 14일이라 아직 며칠 남았네요.제가 집에서 먹는 상황이라면 이렇게 고르겠습니다.1순위: 훈제오리 + 부추무침이게 제일 편합니다.마트에서 훈제오리 한 팩양파·부추 조금겨자소스나 쌈장즉석밥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에 데우기만 하면 끝입니다.삼계탕처럼 국물까지 먹어야 하는 부담도 없고 가족이 같이 먹기 좋다는 게 장점입니다.2순위: 장어구이/장어덮밥복날 느낌은 오히려 이쪽이 더 납니다.마트에서 손질 장어 사다가 팬에 굽고 양념장만 발라주거나, 아예 장어덮밥 HMR을 사면 됩니다.다만 장어는 가격이 좀 있고, 장어를 좋아하지 않으면 패스해야합니다.3순위: 전복죽 + 전복버터구이상당히 괜찮습니다.HMR 전복죽 하나씩 데우고, 생전복이나 냉동전복 몇 개만 버터에 구우면 '오늘은 보양식 먹었다'는 분위기가 제법 납니다.실제로 현재 판매되는 제품 중에는 전복삼계죽 같은 제품도 있고요.4순위: 추어탕 HMR어른들용으로 추천합니다.시판 추어탕에 대파·마늘·들깨가루 조금 넣고 끓이면 꽤 그럴듯합니다. 여기에 밥 한 공기 먹으면 든든하고요.편의점 보양식은 어떠냐?요즘 편의점도 복날에 맞춰 보양 도시락·삼계죽·삼계탕류 간편식을 내놓는 추세입니다. 2026년에도 편의점에서 삼계탕뿐 아니라 보양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형태의 상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편의점 보양식의 장단점은 꽤 명확합니다.장점5분이면 먹음혼자 먹기 좋음가격 부담이 비교적 적음닭고기·장어·전복 등 보양식 재료를 간단히 경험 가능단점아무래도 전문점이나 제대로 만든 HMR보다는 밥과 반찬 중심닭고기 양이 적을 수 있음'보양식'이라기보다는 보양식 콘셉트 도시락에 가까운 제품도 있음말복 저녁을 이렇게 할 것 같습니다.훈제오리 1팩 + 전복 4~6마리 + 부추무침 + 즉석밥 + 수박조리 난이도는 거의 없는데 식탁에 올려놓으면 꽤 거창합니다.조금 더 간단하게 가려면장어덮밥 HMR + 계란찜 + 오이무침이 조합도 좋고요.개인적으로는 삼계탕은 자주 먹어 질릴 수 있으니 말복에는 훈제오리나 장어가 제일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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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꼭다리에 식이섬유 있다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네, 깻잎 꼭지(잎자루와 줄기 부분)에도 식이섬유가 있습니다. 다만 “꼭지에 영양분이 특별히 몰려 있어서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식으로 이해할 정도는 아닙니다.식이섬유: 잎보다 줄기·잎자루처럼 질긴 부분에 구조적인 섬유질이 상대적으로 많습니다.비타민·미네랄: 깻잎 전체에 비타민 A 전구체, 비타민 C, 칼슘, 철분 등이 들어 있습니다. 꼭지에만 특별히 집중되어 있는건 아닙니다.그래서 깨끗하게 씻은 깻잎이라면 꼭지를 먹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그냥 드시고 계셨다면 굳이 떼어낼 이유도 없습니다.깻잎은 잎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흐르는 물에 앞뒤를 충분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으로 먹는다면 꼭지까지 잘 씻어주세요.정리하면 꼭지에도 식이섬유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꼭지에 영양분이 특별히 많이 몰려 있다는 말은 과장된 표현에 가까고요. 꼭지를 먹어도 되지만 먹기 싫으면 떼어내도 영양상 큰 손해는 아닙니다.지금처럼 그냥 드시는 방식이면 굳이 버리지 않고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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