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운 날씨에 바닷물이 일반적인 강물이나 호숫가의 물보다 훨씬 더 낮은 온도에서 얼기 시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해수 속에 녹아 있는 염류의 농도 차이로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겨울철에도 바닷물은 잘 얼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이 처럼 강물이나 호숫물보다 바닷물이 훨씬 낮은 온도에서 어는 이유는 염류(소금 등)로 인한 어는점 내림 현상과 밀도 변화 때문입니다.순수한 강물은 0도에서 어는 반면 바닷물에는 염화나트륨, 염화마그네슘 같은 염류가 녹아 있아 있는데 이 염류 이온들이 물 분자 사이사이에 끼어들어 물 분자가 서로 결합해 육각 구조의 얼음 격자를 형성하는 과정을 방해합니다. 이 방해를 뚫고 얼게 하려면 에너지를 더 많이 빼앗아야 하므로 어는점이 평균 -1.8도까지 내려가며, 이 현상은 염류의 농도가 높을수록 더욱 심해집니다.또한, 물의 특이한 밀도 변화도 영향을 미칩니다. 강물은 4도에서 밀도가 가장 커져 표면 온도가 그 이하로 낮아지면 표면에서 금방 업니다. 하지만 염류가 녹은 바닷물은 어는점에 도달할 때까지 차가워질수록 밀도가 계속 커집니다. 이 때문에 표면의 찬 물이 계속 아래로 내려가고 아래의 따뜻한 물이 올라오는 대류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 바다 전체가 골고루 차가워져야 어는 특성 탓에 강물보다 훨씬 얼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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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식용유가 섞이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물과 식용유가 잘 섞이지 않고 명확히 층이 분리되는 것은 두 물질의 극성 유무와 밀도 차이 때문입니다.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극성의 유무입니다. 물 분자는 양전하와 음전하를 띠는 극성인 물질이기 때문에 물 분자들은 자기들끼리 강하게 끌어당기며 결합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반면 식용유는 전하가 치우치지 않은 비극성인 물질입니다. 화학에서는 성격이 비슷한 물질끼리 잘 섞이는데, 물 분자는 물분자끼리 뭉치려는 힘이 너무 강해 비극성인 식용유 분자와는 섞이지 않습니다. 물이 기름을 밀어내기보다 물끼리 꽁꽁 뭉치면서 기름이 배제되는 것입니다.여기에 밀도 차이가 더해지며 층이 나뉩니다. 같은 부피일 때 물이 식용유보다 분자가 더 빽빽하고 무겁습니다. 따라서 섞이지 않는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무거운 물은 아래로 가라앉고, 가벼운 식용유는 위로 떠오르며 눈에 보이는 선명한 경계가 생깁니다. 이 물질들을 억지로 섞으려면 마요네즈의 달걀노른자나 주방세제처럼 물과 기름 모두와 친한 계면활성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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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된 물을 시원하게 만들기위한 최소 얼음량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문제의 요지가 제가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는 범위 내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상온의 물을 마시기 시원한 온도로 낮추려면 물 용량의 약 20%정도 질량의 얼음이 필요할 듯합니다. 1개당 20g인 가정용 각얼음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355mL는 3.5개(71g), 500mL는 5개(100g), 1L는 10개(200g)가 필요합니다. 용량이 커질수록 비례하여 2L는 20개, 5L는 50개(1kg), 10L는 100개(2kg), 20L는 200개(4kg), 30L는 300개(6kg)의 얼음을 넣어야 시원해집니다.500mL의 2배 용량인 1L에 얼음을 정확히 2배 넣으면 열역학 법칙에 의하면 무조건 똑같이 시원해져야 합니다. 물의 양이 늘어난 만큼 빼앗아야 할 열량도 비례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용량이 커질수록 시원해지는 속도와 외부 환경에 따른 임계점의 변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얼음 양이 많아지면 서로 뭉쳐 물과 닿는 표면적 비율이 줄어들기 때문에 녹는 데 시간이 더 걸릴 것입니다. 결정적으로 대용량 용기는 공기와 닿는 면적이 넓어 얼음이 녹는 동안 주변 상온의 열을 더 많이 흡수합니다. 따라서 10L 이상의 대용량일 때는 비례 계산값보다 얼음을 더 넣어야 확실한 냉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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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나 장판에 거뭇하거나 누런 부분은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원룸에 비가 오면 누수가 생기는 것은 아니죠? 원룸 벽에 습기가 많이 차는 것 같아요.사진으로 볼 때는 우선 거뭇한 얼룩은 십중팔구 곰팡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런 얼룩은 곰팡이 초기 단계일수도 있지만, 누수,결로로 인한 물 자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벽지의 누런 물 번진 자국 자체는 습기가 마르면서 생긴 오염이지만, 이를 방치하면 습한 환경 탓에 금세 거뭇한 곰팡이로 발전하므로 사실상 곰팡이 초기 단계로 보고 주의해야 합니다.장판의 검은 얼룩 또한, 습한 환경에서 핀 곰팡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판을 들쳐보면 다량의 곰팡이가 퍼져 있을 것입니다. 장판의 겉부분은 락스를 묻힌 키친타올을 얹어두는 방법으로 쉽게 없앨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룩이 장판 아랫면에서 시작되었거나, 바닥의 습기가 장판 접착제와 반응해 까맣게 변색된 두꺼운 장판 특유의 흑화 현상이라면 락스 요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이때는 장판을 들추어 내부 습기를 완전히 말리고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따라서 얼룩이 생긴 곳이 축축하지 않은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만약 누수가 진행 중이라면 얼룩을 지워도 다시 생기므로, 근본적인 물길부터 잡은 뒤 벽지는 교체하거나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고, 장판은 내부까지 바짝 말려주어야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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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백제를 사용하면 옷감이 상하지는 않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 설명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흰옷은 이쁘기는 한데 음식을 먹을 때 조심하지 않으면 음식물이 묻기 십상이죠~ 흰옷에 묻은 음식물, 땀, 피 같은 유기물 얼룩은 산소계 표백제인 과탄산소다를 올바르게 사용하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깨끗하게 지울 수있습어요. 표백제는 락스 성분의 염소계와 과탄산소다 성분의 산소계로 나뉘는데, 염소계는 섬유를 마모시키고 옷을 누렇게 변색시키지만 산소계는 물과 만나 산소 방울을 일으키며 유기물만 안전하게 분해하므로 일반 면이나 마 소재의 흰옷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안전한 표백 방법은 과탄산소다가 잘 활성화되도록 40~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를 어른 숟가락으로 1~2스푼 넣어 완전히 녹인 후, 주방세제를 살짝 섞어주면 기름때까지 동시에 제거되어 효과가 좋습니다.여기에 흰옷을 푹 잠기게 넣고 20분 내외로 담가둔 후, 얼룩 부위를 손으로 가볍게 비벼 때를 빼고,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거나 세탁기에 넣어 마무리합니다. 다만 울, 실크, 가죽 같은 동물성 섬유는 산소계 표백제에 의해 단백질 성분이 녹아 옷감이 심하게 상하므로, 세탁 전 반드시 옷 안쪽의 품질표시 라벨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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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흘렸을 때 이 땀방울이 피부 표면에서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춰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고 하는데 왜 그런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무더운 여름날 땀을 흘린 뒤 그 땀이 마르면서 시원함을 느끼는 이유는 땀이 증발하는 기화열 때문입니다.모든 액체는 기체로 상태가 변할 때 주변으로부터 열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기화열이라고 합니다. 피부 표면에 맺힌 땀방울이 공기 중으로 증발할 때 바로 우리의 피부 표면에 있던 열에너지를 빼앗아 가며 기체로 변하게 됩니다. 액체 상태인 땀이 기체인 수증기로 변하기 위해 우리 몸의 열을 빼앗아 가는거죠.결과적으로 땀이 우리 몸의 과도한 열을 붙잡고 함께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피부 표면의 온도가 낮아지며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는 우리 몸이 체온을 36.5도 안팎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항상성 때문입니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은 날에는 땀이 잘 증발하지 못해 기화열을 빼앗기지 않으므로 더 무덥고 불쾌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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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를 발라둔 뒤 물로 헹궈주는 과정이 없으면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락스를 발라둔 뒤 닦아내지 않고 방치하면 인체와 자재에 좋지않습니다. 따라서 꼭 제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락스의 주성분은 공기 중 수분과 끊임없이 반응하며 유독한 염소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이는 밀폐된 원룸 안에서 눈 시림, 두통, 기침 등 호흡기 질환을유발합할 수도 있죠~ 또한 강한 산화력 때문에 창틀 실리콘이 누렇게 변색되거나 갈라지고, 알루미늄 등 금속 부품이 새까맣게 부식되어 망가집니다. 벽지 역시 누런 얼룩이 생기며 삭아버립니다. 표면에 남은 락스 잔여물은 피부에 닿으면 화학 화상이나 피부염을 일으키므로 환기시키고 물걸레로 여러 번 깨끗이 닦아내 주는 것이 좋습니다.뭐든지 힘든 것보다 안전한 것이 우선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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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세탁기 청소에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여 청소, 찌든때 제거 ㅠㅠ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이전 세입자분이 관리하지 않은 세탁기라 찝찝하셨을 텐데, 비용 부담 때문에 직접 해결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세탁기 손상 없이 찌든 때 제거 방법 아는 범위내에 설명드릴께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탄산소다를 한 봉지 더 녹여서 장시간 불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이라 이미 만 하루를 담가두셨기 때문에 세탁기 내부의 알루미늄 부품이나 고무 패킹이 부식될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물을 채워 또 하루 이틀을 방치하셨다면 부품이 더 약해졌을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담가두는 방법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지금 상황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 남은 때를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물리적인 회전과 헹굼입니다. 과탄산소다에 오랜 시간 불려진 세탁조 뒷면의 찌든 때들은 이미 흐물흐물해진 상태이므로, 가만히 놔두는 것보다 세탁기를 돌려 강한 수압으로 제거해야 합니다.세탁기에 가장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 뒤 안 쓰는 헌 수건 2~3장을 함께 넣고 일반 세탁 코스를 돌려주세요. 수건이 회전하면서 세탁조 벽면을 강하게 부딪쳐 불어 있는 때를 닦아내는 걸레 역할을 합니다. 세탁이 끝나고 물 표면에 김가루 같은 때가 둥둥 떠오르면, 오염물을 최대한 건져내야 합니다. 때를 건져내지 않고 배수하면 아래쪽 배수관이 막히거나 다시 벽에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오염물을 건져낸 후 헹굼과 탈수를 2~3회 반복하여 맑은 물이 나오면 청소가 안전하게 마무리됩니다. 제가 직접 보지 않아서 아는 범위내에 최대한 설명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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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을 물에 조금 타 창틀을 닦은 걸레의 구정물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창틀을 닦은 걸레에서 구정물과 주방세제 거품이 계속 나와 힘드셨을 텐데, 질문하신 내용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답변 작성해 보겠습니다.우선 질문하신 대로 걸레를 빨 때 식초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주방세제인 퐁퐁은 대개 중성이거나 약알칼리성을 띠는데, 산성 물질인 식초를 섞어주시면 세제 성분이 중화되어 거품이 눈에 띄게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또한 식초는 창틀에서 묻어난 미세먼지 속 세균을 소독하고 걸레 특유의 꿉꿉한냄새를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흐르는 물에 겉도는 거품을 대충 씻어낸 후,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식초를 소주잔 한 잔이나 두 잔 정도 섞어 걸레를 빨아주면 거품과 찌든 때가 훨씬 쉽게 빠집니다.이때 락스 청소와 달리 주방세제를 헹굴 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세제 성분을 녹이는 훨씬 좋습니다. 만약 식초물에 여러 번 빨았는데도 옅은 회색 구정물이 계속 나온다면, 이는 세제가 덜 빠진 것이 아니라 창틀의 미세먼지가 많아서 일 것입니다.따라서 물에 담가서 짰을 때 하얀 거품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다면 세제는 다 빠진 것이므로, 걸레를 완벽하게 하얗게 만들려고 힘 빼지 않으셔도 됩니다. 거품이 안 날 정도로만 헹군 뒤 햇볕에 바짝 말려 창틀 청소 전용 걸레로 쓰시면 좋지 않을까요~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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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청소 중입니다 ㅜ 락스 헹굼 쉽게 하는 법은...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원룸 청소 하실 때 락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 드려 볼께요.첫째로 락스를 헹굴 때는 반드시 찬물만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 물이 락스에 닿으면 유독한 염소 가스가 발생하여 호흡기 질환이나 눈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둘째로 바닥을 청소할 때는 밀대에 물로 빤 걸레를 사용하여 최소 2~3회 이상 반복적으로 닦아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락스 성분이 남아있으면 피부에 닿아 해로울 수 있으므로, 걸레를 자주 빨아가며 잔여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마지막에는 마른걸레로 물기를닦아내주시면 됩니다.셋째로 화장실 타일이나 바닥을 헹굴 때는 솔질이 큰 도움이 됩니다. 타일 틈새에 고인 락스와 오염물을 솔로 문지르며 찬물로 쓸어내리면 훨씬 빠르게 제거됩니다. 다만 벽지나 창틀처럼 표면이 약한 곳은 상할 수 있으므로솔질을은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넷째, 창틀 고무 패킹이나 실리콘에 발라둔 락스는 물걸레로 여러 번 깨끗이 닦아내야 합니다. 락스 성분이 오랫동안 방치되면 실리콘이 부식되거나 누렇게 변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다섯째로 벽지 곰팡이를 제거한 후에도 물기를 꽉 짠 걸레로 락스 성분을 닦아내야 합니다. 이때 걸레의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다시 생길까 염려되실 수 있지만, 닦아낸 직후 찬바람이나 선풍기를 이용해 벽지를 바짝 말려주면 곰팡이가 다시 발생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 중과 청소 후에는 반드시 창문을 모두 열어 맞바람이 통하도록 최소 2~3시간 이상 충분히 환기하셔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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