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통돌이 세탁기 청소에 과탄산소다를 사용하여 청소, 찌든때 제거 ㅠㅠ

다이소에서 파는 과탄산 소다를 한봉지 녹여 하루 정도 뒀던 것 같은데요..(찾아보니 오래 둘 시에는 부식 위험이 있다고...)

그 뒤엔 그 물을 빼고 깨끗한 물로 가득채워 또 하루 이틀을 뒀던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살던 분이 전혀 청소를 안 하시던 분인 것 같아 ㅠ 찝찝한데… 과탄산소다를 한봉지 더 녹여 세탁기에 때를 빼는게 좋을까요 ㅜㅜ?

단기로 지낼곳이라…. ㅠ 다른 것에도 돈을 많이 쓴터라 세탁기 청소 까지는 못 맡길 것 같아서요 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이전 세입자분이 관리하지 않은 세탁기라 찝찝하셨을 텐데, 비용 부담 때문에 직접 해결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 세탁기 손상 없이 찌든 때 제거 방법 아는 범위내에 설명드릴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과탄산소다를 한 봉지 더 녹여서 장시간 불리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과탄산소다는 강한 알칼리성 물질이라 이미 만 하루를 담가두셨기 때문에 세탁기 내부의 알루미늄 부품이나 고무 패킹이 부식될 위험이 있습니다. 게다가 물을 채워 또 하루 이틀을 방치하셨다면 부품이 더 약해졌을 수 있으므로 오랫동안 담가두는 방법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돈을 들이지 않고 남은 때를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물리적인 회전과 헹굼입니다. 과탄산소다에 오랜 시간 불려진 세탁조 뒷면의 찌든 때들은 이미 흐물흐물해진 상태이므로, 가만히 놔두는 것보다 세탁기를 돌려 강한 수압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세탁기에 가장 뜨거운 물을 가득 채운 뒤 안 쓰는 헌 수건 2~3장을 함께 넣고 일반 세탁 코스를 돌려주세요. 수건이 회전하면서 세탁조 벽면을 강하게 부딪쳐 불어 있는 때를 닦아내는 걸레 역할을 합니다. 세탁이 끝나고 물 표면에 김가루 같은 때가 둥둥 떠오르면, 오염물을 최대한 건져내야 합니다.

    때를 건져내지 않고 배수하면 아래쪽 배수관이 막히거나 다시 벽에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오염물을 건져낸 후 헹굼과 탈수를 2~3회 반복하여 맑은 물이 나오면 청소가 안전하게 마무리됩니다.

    제가 직접 보지 않아서 아는 범위내에 최대한 설명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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