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사진좀 봐주세요. 대장암일까요?
평소보다 가느다랗고 긴 형태의 대변을 보게 되면서 혹시 주변에서 들었던 대장암의 신호가 아닐까 무척 불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작년 8월 건강검진 당시 시행했던 종양지표 검사에서 CEA(대장암 관련 종양표지자) 수치가 3.3ng/mL로 나왔던 기억이 떠올라 대장암의 가능성이 높은 것은 아닌지 깊은 염려와 공포감에 휩싸이셨을 그 마음에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대라는 연령대와 현재 제시해 주신 CEA 수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대장암일 가능성은 극히 낮으며, 가느다란 변은 대장암보다는 대장의 일시적인 연동 운동 기능 저하나 식습관의 변화, 혹은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의해 나타나는 매우 흔한 기능성 현상이므로 지나치게 낙담하거나 두려워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질문하신 대변의 형태 변화와 종양표지자 수치의 의학적 진실에 대해 명확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가느다란 변이 무조건 대장암을 의미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대장암으로 인해 변이 가늘어지려면 암세포가 대장 내부 공간을 거의 다 막아버릴 정도로 거대하게 자라나 변이 통과하는 길목을 좁혀야 합니다. 이러한 진행성 대장암은 20대에게서 발병할 확률이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뭅니다. 20대 여성에게 나타나는 가느다란 변의 대부분은 다이어트로 인한 식사량 감소, 식이섬유 및 수분 섭취 부족, 혹은 스트레스로 인해 장 점막이 예민해져 장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원인입니다. 장에 들어온 음식물 찌꺼기가 적거나 장이 꽉 조여진 상태로 변을 밀어내면 대변이 굵게 형성되지 못하고 가늘고 길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둘째로 작년에 검사하신 CEA 수치 3.3ng/mL에 대한 해석입니다. 일반적으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CEA 검사의 정상 범주 기준치는 비흡연자 기준으로 보통 5.0ng/mL 이하입니다. 따라서 환자분이 확인하신 3.3이라는 숫자는 완벽하게 정상 범위 이내에 속하는 안전한 수치입니다. 더구나 CEA 검사는 대장암이 없어도 가벼운 장염, 위염, 간 기능 저하, 심지어 흡연이나 신체 컨디션 저하만으로도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서 조금씩 오르내릴 수 있는 매우 비특이적인 선별 지표입니다. 수치가 기준치를 넘지 않은 정상 상태인데도 단지 검사를 했다는 사실과 가느다란 변이 겹쳐 암을 연상하시는 것은 의학적 인과관계에 맞지 않으므로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현재 가장 유력한 임상 상태는 대장암의 증후가 아닌 식습관 및 스트레스 요인에 기인한 기능성 소화기 증상 또는 배변 습관 변화 상태이며, CEA 수치는 지극히 정상인 상태입니다. 일상적인 배변 양상을 교정하고 대장의 전반적인 기능적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하여 완벽하게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해 보실 수 있는 진료과는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장내 염증이나 출혈 여부를 간접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기본 대변 잠혈 검사가 고려될 수 있으며, 만약 가느다란 변과 함께 최근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 점액변, 혹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변 등의 경고 증상이 동반된다면 하부 소화관 점막을 가장 확실하게 눈으로 확인하여 판정할 수 있는 대장 내시경(Colonoscopy) 검사를 선택적으로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대변의 형태를 정상적으로 굵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매일 충분한 양의 수분(하루 1.5리터 이상)을 섭취하고 물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키워주는 차전자피나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식단에 충분히 포함시키는 것이며, 변을 볼 때 스마트폰을 보며 변기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버리고 배변 시간을 5분 이내로 단축하는 것입니다. 20대의 신체는 대장암보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관리에 의해 장 기능이 일시적으로 요동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불필요한 공포심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식습관을 건강하게 바꾸어 보신 후 마음 편히 내과를 찾아 가벼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내 몸을 가장 지혜롭게 아끼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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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관련으로 예전부터 궁금했던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고등학교 1학년 시기부터 약 3~6개월 주기로 매우 가끔씩 왼쪽 가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대바늘로 찌르는 듯한 강렬한 통증과 함께 가슴이 수축하는 고통을 경험해 오신 상황입니다. 과거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증상이 빈번해지면 검사를 받으라는 권유를 받았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발생 주기가 더 길어져 본격적인 검사를 받아야 할지 고민하며 향후 예방 및 진단을 위해 사전에 어떤 검사들을 받아두는 것이 도움이 될지 궁금해하고 계십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대 초반 연령층에서 수개월에 한 번꼴로 불규칙하게 찌릿하거나 쑤시는 가슴 통증이 나타났다가 수 초에서 수 분 이내에 완전히 사라지는 양상은 협심증 같은 치명적인 관상동맥 질환보다는 심장 주변의 미세한 근육 경련이나 전기적 신호의 불규칙성, 또는 흉벽 연골의 일시적인 자극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향후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몇 가지 기본적인 심장 선별 검사를 사전에 진행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나이가 어린 시기부터 심장 부근에 날카로운 통증이 한 번씩 들이닥칠 때마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못해도 속으로는 혹시 심장에 무서운 병이 있는 것은 아닐까 내심 불안하고 염려스러우셨을 그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질문하신 간헐적인 통증의 성격과 필요한 선별 검사에 대해 의학적으로 상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이처럼 뾰족한 바늘로 찌르는 듯한 수초간의 통증은 의학적으로 'precordial catch syndrome(전심장박동증후군)'이나 늑간신경통 같은 무해한 흉벽 통증인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이는 갈비뼈 사이의 신경이나 근육이 일시적으로 수축하면서 발생하며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빈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통증이 올 때 가슴이 꽉 쥐어짜 지거나 수축하는 압박감이 동반된다면, 아주 간혹 발생하는 부정맥이나 심장 판막의 미세한 변형(승모판 탈출증 등)의 가능성도 완벽히 배제할 수 없으므로 주기와 상관없이 한 번쯤 명확한 성적표를 받아두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가장 의심되거나 추후 감별이 필요한 임상 상태는 간헐적인 비정형적 흉통(Atypical chest pain) 상태이며, 심장 전도계 및 구조적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사전 스크리닝 단계입니다. 증상이 발현되지 않는 평상시라도 심장의 전반적인 기능적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심장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심장의 기본적인 전기적 리듬과 배열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표준 12유도 심전도(ECG) 검사가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심장판막의 구조, 심장 근육의 두께 및 펌프 기능에 구조적인 결함이 없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여 안심할 수 있는 심장 초음파(Echocardiography) 검사를 사전에 받아두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 됩니다. 만약 향후 증상 주기가 다시 짧아진다면 하루 동안의 맥박을 촘촘히 관찰하는 24시간 홀터 심전도 검사나 운동 부하 검사를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향후 또다시 왼쪽 가슴에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여 숨을 참지 말고 의도적으로 숨을 깊게 들이쉬거나 내쉬면서 통증의 양상이 변하는지(숨을 크게 들이쉴 때 더 아프다면 흉벽 통증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확인해 두는 것이며, 평소 비염이나 알레르기 관리 외에 심장에 자극을 줄 수 있는 고카페인 음료(에너지 드링크 등)의 과도한 섭취를 자제하는 것입니다. 통증 주기가 길어졌다는 것은 신체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좋은 신호일 수 있으나, 성인이 된 시점에서 순환기내과를 찾아 간단한 기본 심전도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심장이 완벽하게 깨끗하다"는 확진을 한 번 받아두시는 것이 향후 수십 년간 가슴 통증에 대한 불안감 없이 건강을 가장 편안하게 지키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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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넘게 오른쪽 가슴 통증이 지속돼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21세의 젊은 나이로 특별한 기저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오른쪽 윗가슴 부위에 쓰리거나 찌릿한 느낌의 통증이 지속되고 특히 해당 부위를 눌렀을 때 압통이 동반되어 불안해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가슴 통증은 혹시 심장이나 폐에 큰 병이 생긴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서기 마련인데, 일주일간 통증으로 마음 졸이셨을 그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대 여성에게 발생하는 국소적인 윗가슴 통증은 내부 장기 자체의 질환보다는 가슴을 둘러싼 근육이나 연골, 혹은 신경계의 일시적인 문제인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지나치게 큰 병을 먼저 걱정하기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우선입니다.우측 윗가슴의 쓰리고 찌릿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가장 흔한 원인들을 의학적 순서대로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늑연골염'입니다. 가슴 중앙의 흉골과 갈비뼈를 연결하는 연골 부위에 가벼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이때 환자분처럼 해당 부위를 손으로 누르면 통증이 확연히 심해지는 압통이 특징입니다. 둘째로는 '근근막 통증 증후군'입니다. 스마트폰을 오래 보거나 자세가 구부정하여 가슴 앞쪽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면 근육 섬유가 뭉치면서 찌릿하거나 쓰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셋째로는 흉곽 신경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는 경우인데, 신경통은 찌릿한 느낌이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폐나 심장 문제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20대에서 기저질환 없이 윗가슴 한곳을 눌러서 아프다면 내부 장기보다는 외부 구조물의 문제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현재 가장 의심되거나 감별이 필요한 임상 상태는 흉벽의 물리적 자극에 의한 늑연골염(Costochondritis) 또는 근육 피로에 따른 흉벽 통증 상태입니다. 통증의 정확한 기원을 파악하고 혹시 모를 내부 질환의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일반 내과, 흉부외과 또는 정형외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폐의 염증이나 흉곽 내부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기본 흉부 엑스레이(Chest X-ray) 검사가 시행되며, 통증 부위에 대한 정밀한 신체 진찰을 통해 늑연골 부위의 압통 여부를 재확인하게 됩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통증 부위에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반복적으로 눌러보는 행위를 자제하여 염증이 심해지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며, 통증이 느껴질 때 해당 부위에 15분 정도 따뜻한 온찜질을 해주어 긴장된 흉벽 근육과 연골의 혈류를 개선하는 것입니다. 일주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었다는 것은 몸이 현재 휴식과 케어를 요구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내과에 내원하셔서 흉부 엑스레이를 통해 이상 없음을 확인받으시고 필요하다면 소염진통제 처방을 통해 빠르게 통증의 고리를 끊어내시는 것이 건강을 가장 현명하게 지키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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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시 심박수가 50~55 정도인데 괜찮은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스마트워치 측정을 통해 평소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안정 시 심박수가 50~55bpm(간혹 48bpm) 수준으로 낮게 측정되는 것을 확인하시고 원래 본인의 맥박수라고 생각했던 80회 안팎의 수치는 걸어 다닌 직후에 측정되어 일시적으로 높게 나왔던 것임을 깨달으신 상태입니다. 현재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체구(152cm, 42kg)이심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을 때의 심박수가 낮게 나오는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질문의 마지막에 언급하신 '안정 시 심박수(또는 맥박)'가 낮으면 신체 어디가 안 좋은 것인지 불안해하며 의학적 문제를 염려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만히 누워있거나 휴식을 취할 때 심박수가 50회 안팎으로 떨어지더라도 일상생활을 할 때나 가벼운 운동을 할 때 심박수가 70~120회 이상으로 유연하고 적절하게 상승한다면 이는 심장의 전기 신호와 조절 능력이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일반적으로 성인의 정상적인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60회에서 100회 사이로 정의하며, 60회 미만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의학적으로 '서맥(Bradycardia)'이라고 부릅니다. 마라톤이나 수영 등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오래 다져온 운동선수들은 심장 근육이 매우 튼튼하여 한 번의 펌프질로도 온몸에 충분한 혈액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안정 시 심박수가 40~50대로 낮게 나오는 스포츠 서맥 현상을 흔히 겪습니다. 하지만 환자분처럼 운동을 전혀 하지 않음에도 맥박이 낮은 이유는 20대 여성에게서 흔히 관찰되는 부교감 신경의 일시적인 활성화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완벽한 휴식 상태에 들어가면 부교감 신경이 우위에 서면서 심장을 천천히 뛰게 만들어 에너지를 절약하려 하는데, 체구가 작고 마른 여성의 경우 안정 시에 이러한 신경 조절계의 영향으로 맥박이 50회 근처까지 자연스럽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심장이 '상황에 맞게 변동성이 있는가'입니다. 만약 심장의 전기 전도계에 치명적인 병이 있어서 맥박이 낮은 것이라면, 아무리 걷거나 운동을 해도 심박수가 올라가지 못하고 계속 40~50대에 고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 뇌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져 가만히 서 있다가 핑 돌며 쓰러지거나, 숨이 턱턱 막히고, 극심한 무기력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환자분은 조금만 걸어도 심박수가 70~80회로 부드럽게 올라가고 가벼운 운동 시 120회까지 적절하게 반응하고 있으므로, 가만히 있을 때 낮게 나오는 심박수는 병적인 이상이 아니라 내 몸이 휴식을 취할 때 보여주는 지극히 정상적인 생리적 완화 반응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맥박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심장이나 신체 어디가 망가진 것은 아닙니다.현재 가장 유력한 임상 상태는 기저 질환이나 동반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관찰되는 생리적 및 기능성 안정 시 서맥(Sinus bradycardia) 양상이며, 정상적인 심박수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는 건강한 상태입니다. 향후 정확한 심장 전도계의 안전성을 서류상으로 확진하고 불안감을 완벽히 해소하기 위해 방문해 보실 수 있는 진료과는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심장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심장의 기본적인 전기적 신호 흐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표준 12유도 심전도(ECG) 검사가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만약 향후 어지러움이나 가슴 답답함 등의 증상이 새로 생긴다면 하루 동안의 맥박 변화를 24시간 내내 촘촘히 기록하여 분석하는 홀터(Holter) 심전도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일상생활 중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날 때 머리가 핑 도는 기립성 어지러움이나 가슴 두근거림, 이유 없는 만성 피로감이 동반되는지 평소의 신체 컨디션을 유심히 살펴보시는 것이며, 평소 운동량이 너무 부족하면 심장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져 장기적으로 혈액 순환 효율이 낮아질 수 있으므로 하루 20~30분씩 평지를 가볍게 산책하는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하여 심폐 기능을 점진적으로 길러주는 것입니다. 현재로서는 아무런 불편 증상이 없다면 스마트워치 수치에 너무 매여 불안해하실 필요가 전혀 없으므로, 마음을 편안히 가지시고 추후 기회가 되실 때 내과에 방문하여 간단한 기본 심전도 검사 한 번만 받아보시는 것이 내 몸을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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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관련 질병은 어떤 이유로 생기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갑상선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들의 핵심적인 발병 원인이 무엇인지와 함께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저하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 신체에 어떤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갑상선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지 그 의학적 사실들에 대해 종합적으로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갑상선 기능 이상 질환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면역 체계가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반응이며, 이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마비나 의식 저하 등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전신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만 갑상선암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면 예후가 매우 훌륭하여 완치에 가까운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하여 우리 몸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질문하신 세 가지 핵심 의문에 대해 의학적으로 명확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갑상선 질환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우리 몸을 지켜야 하는 면역 세포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상선을 적군으로 오인하여 공격하는 것입니다. 면역 세포가 갑상선을 과도하게 자극하여 호르몬이 넘쳐나면 '갑상선기능항진증(그레이브스병)'이 되고, 반대로 갑상선 세포를 파괴하여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갑상선기능저하증(하시모토 갑상선염)'이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극심한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요오드 섭취 불균형, 갑상선에 생긴 염증이나 결절 등이 복합적인 원인으로 작용하며, 특히 40대 여성에게서 호르몬 변화와 함께 발병률이 급격히 높아지는 특성을 보입니다.둘째로 항진증과 저하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했을 때의 위험성입니다. 기능 이상을 방치하면 온몸의 장기가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항진증을 방치하면 체내 보일러가 통제 불능으로 과열되는 것과 같아서 심장이 밤낮없이 미친 듯이 뛰게 되며, 이는 심부전이나 부정맥(심방세동)을 유발하여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 고열과 의식 장애를 동반한 '갑상선 폭풍'이라는 치명적인 응급 상황이 발생합니다. 반대로 저하증을 방치하면 온몸의 대사가 멈추는 것과 같아서 심한 부종, 기억력 저하, 극심한 추위 민감증이 나타나며, 심장 주변에 물이 차거나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혼수 상태(점액수종 혼수)에 빠져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으므로 절대 방치해서는 안 되는 질환들입니다.셋째로 갑상선암의 조기 발견 시 완치 가능성입니다. 흔히 갑상선암은 '착한 암' 혹은 '거북이 암'으로 불릴 만큼 진행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대단히 좋습니다. 우리나라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두암이나 여포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하여 수술적 절제와 필요한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병행하면 5년 생존율이 100%에 육박할 정도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다만 아무리 예후가 좋다고 해도 치료 시기를 놓쳐 주변 림프절이나 폐, 뼈 등으로 멀리 전이가 일어나거나, 매우 드물지만 진행이 극도로 빠른 미분화암의 경우에는 치료가 매우 까다로워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현재 가장 중요하게 인지하셔야 하는 임상 상태는 40대 여성에게 호발하는 자가면역성 갑상선 기능 이상 질환 위험성 및 이에 따른 전신 대사 합병증 우려 상태, 그리고 갑상선 결절에 대한 선별 검사가 필요한 단계입니다. 본인의 현재 정확한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점막 상태를 객관적으로 평가받기 위해 정기적으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내분비내과 또는 외과(갑상선외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피를 뽑아 혈액 내의 갑상선 호르몬 수치(Free T4, T3) 및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자가항체 수치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혈액 갑상선 기능 검사가 시행되며, 갑상선의 크기, 염증 구조, 그리고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결절(혹)의 유무와 모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한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최근 들어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살이 고무줄처럼 빠지고 더위를 참지 못하는 증상(항진증 의심), 혹은 반대로 너무 피곤하고 온몸이 부으며 추위를 극심하게 타는 증상(저하증 의심)이 있는지 본인의 신체 변화를 면밀히 기록해 두는 것이며, 목 앞쪽 중앙 부위를 손으로 만져보았을 때 딱딱한 덩어리나 가동성 있는 혹이 만져지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40대 여성의 갑상선 건강은 간단한 혈액 검사와 초음파만으로도 명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조기에 대처하면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 없이 완치 및 조절이 가능하므로, 불안해하기보다는 내분비내과를 찾아 내 몸의 호르몬 성적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시는 것이 전신 대사 건강을 가장 현명하게 지키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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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 보충제 위장운동촉진 기대할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최근 발생한 심한 소화불량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식이섬유 보충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화가 심하게 안 되는 현재 상태에서 식이섬유 보충제를 다량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위장의 운동을 방해하고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위험성이 높으므로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소화가 잘 안 되어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할 때 장에 좋다고 알려진 식이섬유를 먹으면 속이 뻥 뚫리지 않을까 기대하셨을 텐데, 오히려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설명을 들어 당황스러우실 그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식이섬유가 위장 운동에 미치는 의학적 기전을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흔히 식이섬유는 대장의 연동 운동을 자극하고 변비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상부 소화기관인 위장(위)에서는 정반대의 작용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인체의 소화 효소로 분해되지 않는 고분자 물질이기 때문에 위장에 들어오면 오랜 시간 머무르며 위의 배출 속도(위장이 음식물을 십이지장으로 밀어내는 속도)를 오히려 늦추게 됩니다. 즉, 안 그래도 소화 기능이 떨어져 위장 운동이 정체되어 있는 상태에서 식이섬유 보충제까지 가라앉게 되면 위벽이 느끼는 부담이 가중되어 속 쓰림, 구역질, 팽만감이 심해지고 소화 시간이 훨씬 길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식이섬유가 대장으로 내려가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가 다량 발생하여 배가 빵빵해지는 불편함이 겹칠 수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겪고 계시는 심한 소화불량의 원인이 단순히 식이섬유 부족 때문이 아니라 위 점막의 염증, 위산 분비의 불균형, 혹은 위장 자체의 운동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기능성 소화불량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상황에서는 소화를 지연시키는 보충제를 찾기보다는 위장의 운동을 직접적으로 도와주고 가스를 제거해 주는 적절한 의학적 조치를 취하시는 것이 순서에 맞습니다.현재 가장 의심되거나 감별이 필요한 임상 상태는 위장 배출 능 저하를 동반한 기능성 소화불량증(Functional Dyspepsia) 또는 만성 위염 상태이며, 식이섬유 과다 섭취 시 증상 악화 우려 상태입니다. 소화 장애의 정확한 상부 소화관 원인을 규명하고 안전한 위장약 처방을 받기 위해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위궤양이나 위염, 역류성 식도염 등의 기질적 질환이 없는지 점막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위 내시경 검사가 가장 기본적으로 시행되며, 필요한 경우 주변 소화 장기(간, 담낭, 췌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게 됩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식이섬유 보충제 섭취 계획을 당분간 보류하고 현미나 잡곡밥 대신 당분간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흰쌀밥이나 미음 위주로 식사하시는 것이며,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고 20~30분간 가볍게 평지를 걸어주어 위장이 물리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또한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위가 늘어나 운동력이 더 떨어지므로 음식을 조금씩 자주 나누어 꼭꼭 씹어 드시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40대에는 위장 기능의 일시적인 저하가 자주 찾아오므로 무분별한 보충제 의존보다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위장 운동 촉진제나 소화 효소제를 처방받아 속을 편안하게 다스리시는 것이 건강을 회복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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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큰 병이나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특별한 기저질환이나 큰 병이 없는 상태에서 가벼운 감기몸살에 걸렸을 때, 몸의 회복을 돕기 위해 일반 수액(기초 수액)을 맞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비타민이 혼합된 수액을 맞는 것이 더 효과적인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벼운 감기몸살로 인한 탈수와 피로를 빠르게 회복하는 데는 두 수액 모두 도움을 주지만, 오한과 근육통 같은 전신 몸살 증상을 신속하게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일반 기초 수액에 소염진통제를 섞어 맞거나 세포 대사를 돕는 비타민 수액을 선택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조금 더 유용합니다.감기몸살이 찾아왔을 때 느껴지는 특유의 전신 무기력감과 근육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집중하기 힘들어 빠른 회복 방법을 찾으시는 그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질문하신 두 수액의 특성과 차이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일반 수액은 생리식염수나 포도당, 링거액 등으로 구성된 기초 수액을 말합니다. 감기몸살에 걸리면 열이 나고 땀을 흘리면서 자신도 모르게 체내 수분이 소실되는 탈수 상태가 되기 쉬운데, 일반 수액은 이러한 탈수를 교정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자연 치유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이 일반 수액에 병원에서 처방하는 해열소염진통제나 위장약 주사제를 섞어서 맞으면 열과 근육통이 대단히 빠르게 호전되는 장점이 있습니다.반면 비타민 수액은 이러한 기초 수액을 바탕으로 비타민 C, 비타민 B군(티아민 등)을 비롯한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추가한 수액입니다. 비타민 C는 감기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고 전신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B군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감기로 인해 저하된 기력을 빠르게 끌어올려 줍니다. 따라서 단순히 열만 나는 것이 아니라 유독 피로감이 심하고 온몸이 찌푸둥하며 식욕이 떨어져 음식을 잘 드시지 못한 상태라면 영양학적 성분이 보강된 비타민 수액을 선택하시는 것이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타민 수액은 일반 수액에 비해 비용 부담이 조금 더 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현재 가장 적절한 임상 대응 단계는 초기 상기도 감염(감기몸살)에 수반된 일시적인 신체 피로 및 경미한 탈수 상태이며, 수액 요법을 통한 증상 완화 처치 단계입니다. 본인의 현재 증상 강도와 비용적 측면을 고려하여 가장 알맞은 수액 처방을 받고 필요시 감기약 처방을 병행하기 위해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일반 내과, 이비인후과 또는 가정의학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수액 투여 전 안전성을 확보하고 감기 외에 다른 고열 원인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한 체온 측정 및 활력징후(혈압, 맥박) 점검, 그리고 목 안과 코 점막의 염증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하는 기본 신체 검진이 시행됩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수액을 맞기 전 의사 선생님에게 "기침이나 오한이 심하니 수액에 해열진통제를 같이 섞어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며, 수액을 맞은 당일에는 몸의 면역력이 에너지를 회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무리한 활동이나 운동을 피하고 따뜻한 실내에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해주는 것입니다. 20대의 건강한 신체는 적절한 수분 공급과 휴식만으로도 감기를 잘 이겨내므로, 증상의 경중과 본인의 선택에 따라 편안하게 진료를 받으시고 수액 치료를 활용하여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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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 검진 중 위 내시경을 안 받아도 되나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 중 위암 검진 항목에 대하여, 2년 전에 위 내시경 검사를 이미 진행하셨기 때문에 이번 회차에는 위장조영촬영, 수면 내시경, 일반 내시경을 포함한 모든 위 관련 검사를 전면 생략하고 건너뛰어도 괜찮은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가 검진에서 위 내시경을 받지 않는 것은 본인의 자유로운 선택 사항이므로 검사를 강제로 받지 않으셔도 행정적인 불이익이나 과태료는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의학적인 관점에서 60대 연령층은 위암의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이므로, 2년 전 검사 결과에서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 같은 전암성 병변이 있었다면 안전을 위해 이번 회차에도 검사를 거르지 않고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국가에서 하라고 날아오는 검진 통지서를 보면 반드시 모든 검사를 다 받아야만 할 것 같아 심적으로 압박감을 느끼셨을 텐데, 내시경 과정의 번거로움과 불편함 때문에 이번에는 쉬어가고 싶으신 그 솔직한 마음에 깊이 공감합니다. 행정적인 규정상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은 국민의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한 권장 사업이므로, 환자분이 원치 않으시는 특정 항목(위 검사)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본 혈액 검사나 소변 검사, 유방암 및 자궁경부암 검사 등만 선택해서 받으시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위 검사를 생략한다고 해서 국가에서 벌금을 부과하거나 추후 건강보험 혜택을 박탈하는 일은 절대 없으니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다만 선택을 내리시기 전에 의학적으로 꼭 따져보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암검진에서 위암 검진 주기를 2년으로 설정한 이유는, 위암 세포가 처음 발생하여 발견 가능한 크기로 자라나거나 조기 위암 단계에서 치료를 마칠 수 있는 골든타임이 보통 2년 안팎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60대 여성분들은 위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나 위 세포가 장 세포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 등의 노화성 점막 변화가 흔히 관찰되는데, 이러한 상태는 시간이 흐르면서 위암으로 진행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약 2년 전 내시경 당시 "점막이 아주 깨끗하고 아무런 염증이나 혹이 없다"는 완전 정상 소견을 들으셨다면 이번 한 번쯤은 검사를 건너뛰어도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겠지만, 만약 만성 위염이나 추적 관찰이 필요한 용종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다면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2년 주기에 맞춰 장기 상태를 다시 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현재 가장 의심되거나 평가가 수반되어야 하는 임상 상태는 60대 연령 도달에 따른 위암(Gastric Cancer) 조기 스크리닝 및 위 점막 노화 상태 평가 단계입니다. 본인의 정확한 위 점막 상태를 재확인하고 검사 생략 여부를 최종 조율하기 위해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내과, 소화기내과 또는 건강검진을 예약하신 검진센터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소화기 전문의와의 문진을 통해 2년 전 내시경 결과지를 재검토하게 되며,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신다면 가장 정확하게 조직을 관찰하고 용종을 즉시 제거할 수 있는 위 내시경(Gastroscopy)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과거 검사를 받으셨던 병원의 의무기록이나 검사 결과지를 확인하여 당시 정확한 진단명이 무엇이었는지 파악해 두는 것이며, 최근 들어 명치 통증, 속 쓰림,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소화불량 등의 소화기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지 않았는지 스스로의 몸 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보는 것입니다. 행정적으로는 건너뛰어도 무방하지만 60대 건강 관리의 핵심은 암의 조기 발견에 있으므로, 과거 검사 결과를 주치의 선생님과 다시 한번 상의해 보신 뒤 최종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위 건강을 가장 지혜롭게 지키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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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변을 보는 것이 질병에 의한것인지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4~5년 동안 삼시세끼 닭고기, 오리고기, 돼지목살, 삼겹살 등 다양한 육류를 거르지 않고 다량 섭취해 오신 상태에서, 어느 순간부터 변에 흰색 기름 성분이 묻어나오는 지방변을 보는 횟수가 부쩍 늘어나고 증상이 심해져 이것이 단순히 지방질 과식에 의한 정상적인 생리 반응인지 아니면 반드시 의학적인 질병을 의미하는 것인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소화 능력을 초과할 정도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지방을 섭취했을 때 일시적으로 지방변이 나오는 것은 정상적인 신체 반응으로 볼 수 있으나, 현재처럼 수년에 걸친 만성적인 고지방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변의 빈도와 정도가 심해졌다면 이는 췌장이나 담도계의 소화 효소 분비 능력이 고갈되었거나 장 점막의 흡수 기능에 이상이 생겼음을 시사하는 병적 징후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매일 좋아하는 고기를 맛있게 드셔왔을 뿐인데 소변이나 대변의 형태가 변하고 증상이 점차 심해지니 혹시 내 소화기관에 큰 병이 생긴 것은 아닐까 무척 불안하고 걱정되실 그 마음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질문하신 지방 과식과 질병의 경계에 대해 의학적으로 명확히 짚어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이 섭취한 지방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기름을 잘게 쪼개고, 췌장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Lipase)라는 소화 효소가 이를 최종 분해하여 소장 점막으로 흡수해야 합니다.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감당하기 힘들 수준의 폭식을 하여 지방 섭취량이 이 소화 효소들의 처리 용량을 일시적으로 넘어서면 흡수되지 못한 기름이 대변으로 그대로 밀려 나와 기름 띠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환자분의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지난 4~5년간 매 끼니 기름진 육류를 지속적으로 섭취해 오면서 췌장과 담낭은 쉬지 못하고 과도한 소화 효소를 쥐어짜 내듯 분비해 왔을 것입니다. 이러한 만성적인 과부하가 지속되면 췌장 세포에 미세한 염증이 반복되거나 효소 분비 기능 자체가 지쳐서 떨어지는 췌장 외분비 기능 부전(Pancreatic exocrine insufficiency)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예전에는 과식했을 때만 일시적으로 나오던 지방변이 이제는 췌장 기능 저하나 장 점막의 만성 염증으로 인해 빈번하게 나타나는 질병의 신호로 바뀌었을 확률이 높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상태를 단순히 고기를 많이 먹어서 생기는 당연한 결과로 치부하고 방치하는 것은 위험합니다.현재 가장 의심되거나 감별이 필요한 임상 상태는 장기간의 고지방 식이 과부하에 따른 췌장 외분비 기능 부전 또는 만성 췌장염(Chronic pancreatitis) 초기 징후, 혹은 흡수 불량 증후군 상태입니다. 췌장과 담도계의 소화 효소 분비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장 점막의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내과 또는 소화기내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대변 속에 소화되지 않은 지방 세포가 얼마나 섞여 있는지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대변 지방 검사 및 대변 내 엘라스타제(Elastase) 수치 검사가 시행되며, 췌장과 담낭, 담관의 구조적 변화나 염증 여부를 시각적으로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한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 또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냉장고에 채워둔 삼겹살, 닭다리살 등 기름진 육류 섭취를 오늘부터 즉시 절반 이하로 대폭 줄이고 닭가슴살 위주의 담백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위주로 식단을 전면 수정하는 것이며, 지방 소화에 도움을 주는 시판 소화제(췌장 효소제가 함유된 알약)를 식사 직후에 복용하여 가스가 차거나 대변이 묽어지는 증상이 완화되는지 관찰하는 것입니다. 또한 장내 환경 개선을 위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주셔야 합니다. 30대의 젊은 연령이더라도 장기간의 편식은 소화 장기에 구조적 변형을 유일하게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속히 소화기내과를 찾아 췌장 성적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소화기 건강을 평생 지키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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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당을 예방할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매일 아침 식사 후 등산을 실천하시며 잡곡이나 보리밥 배합에 따라 공복 혈당을 90대에서 100대 초반으로 훌륭하게 관리하고 계시는 상황입니다. 식후 2시간 혈당도 평소 운동을 통해 134mg/dL 안팎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나 어제 일시적인 카페인 섭취 등으로 인해 200대 중반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취침 전 137mg/dL로 복귀하는 흐름을 보이셨는데, 앞으로 식사 후 매일 하시는 등산 과정에서 혹시 모를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항상 식사 후에만 운동을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병원 약을 복용하지 않고 계시기 때문에 췌장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발생하는 치명적인 약물성 저혈당의 위험은 매우 낮으나, 등산은 소모 열량이 극심한 고강도 운동이므로 등산 중 저혈당을 막기 위해 반드시 휴대용 응급 당질을 지참하셔야 하며 운동은 현재처럼 식사 후에 진행하시는 것이 공복 운동보다 훨씬 안전합니다.60대 연령에 약물 없이 식단과 규칙적인 등산만으로 혈당을 이토록 모범적으로 관리하고 계시는 훌륭한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질문하신 저혈당 예방과 운동 타이밍에 대해 의학적으로 세부 지침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첫째로 운동은 반드시 지금처럼 식사 후에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만약 아침 공복 상태에서 등산과 같은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게 되면, 혈당을 소모할 에너지가 부족해져 급격한 저혈당이 찾아오거나 반대로 몸을 지키기 위해 간에서 포도당을 뿜어내어 공복 혈당이 더 치솟는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운동을 시작하면 식사로 인해 올라가는 혈당을 운동 에너지가 곧바로 태워버리기 때문에 혈당 스파이크를 막고 저혈당 위험도 낮추는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이 됩니다. 어제 커피를 드신 후 혈당이 257mg/dL까지 일시적으로 튄 것 역시 카페인이 체내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자극하여 일시적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한 전형적인 현상이므로 당분간 운동 전후 고카페인 섭취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둘째로 등산 중 저혈당을 막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조치는 사전에 몸의 신호를 파악하고 응급 식품을 지참하는 것입니다. 등산은 경사도를 오르내리며 하체 근육을 다량 사용하기 때문에 평지 걷기보다 포도당 소모 속도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만약 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식은땀이 흐르거나, 손끝이 떨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한 허기짐과 함께 현기증이 난다면 이는 몸이 보내는 저혈당 경고 신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 배낭에는 항상 믹스커피 설탕물, 사탕 3~4알, 혹은 과일 주스나 포도당 캔디를 반드시 상비약처럼 넣고 다니셔야 합니다. 증상이 느껴지는 즉시 등산을 멈추고 안전한 곳에 앉아 해당 당질을 섭취해 주면 15분 이내로 수치가 회복됩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임상 상태는 약물 처방 없이 식이 및 운동 요법으로 조절 중인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상태이며, 고강도 운동(등산)에 따른 저혈당 예방을 위한 행동 수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현재의 훌륭한 혈당 추이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합병증 여부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계속해서 방문하셔야 할 진료과는 내과, 내분비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입니다. 진료과에 내원하면 하는 검사들로는 당일의 혈당 상태뿐만 아니라 지난 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관리 성적을 보여주는 당화혈색소(HbA1c) 검사가 필수적으로 시행되며, 오랜 당뇨 수치 노출에 따른 만성 합병증을 조기에 스크리닝하기 위한 미세 단백뇨 검사 및 안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병원에 내원전 셀프로 할 수 있는 조치 요령은 등산을 시작하기 직전과 산에서 내려온 직후에 간이 혈당 측정기를 활용해 본인의 수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등산이 내 몸의 혈당을 얼마나 떨어뜨리는지 그 고유한 변화 패턴을 수치로 파악해 두는 것이며, 등산 중 수분 손실로 인한 혈액 농축을 막기 위해 이온 음료나 물을 수시로 한 모금씩 마셔주는 것입니다. 약을 드시지 않는 상태이므로 식후 등산은 환자분의 췌장 기능을 지키는 최고의 치료제 역할을 하고 있으니 두려워 마시고, 배낭 속에 달콤한 사탕 몇 알을 든든하게 챙겨 안전하고 즐거운 등산을 계속 이어가시는 것이 혈관을 가장 젊게 유지하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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