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전체 생명체중 절반가까이 차지하는
안녕하세요.지구 생명체의 절반 이상이 곤충이다는 것은 종의 수를 기준으로 말한 것입니다. 현재 알려진 동물 종 가운데 상당수가 곤충이며, 발견되지 않은 종까지 포함하면 그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곤충은 약 4억 년 전쯤, 식물이 육상 생태계를 만들기 시작하던 시기에 등장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당시 육지는 생태적 경쟁자가 지금보다 적었고 먹이 자원은 점점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때 곤충은 몸집이 작고 세대 교체가 빠르며, 돌연변이와 자연선택이 빠르게 작동할 수 있었는데요, 특히 몸을 감싸는 키틴 외골격이 수분 손실을 줄여 육상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고, 작은 틈이나 다양한 미세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잠자리 계통이 약 3억 년 전부터 존재하는 이유도 비슷한데요, 잠자리는 아주 초기부터 비행 능력을 획득한 곤충 계통 중 하나였습니다. 날 수 있다는 것은 포식자를 피하고, 먹이를 찾고, 새로운 서식지로 이동하는 데 엄청난 진화적 이점이 있었으며, 고생대에는 산소 농도가 지금보다 높았던 시기도 있어서 거대한 잠자리 조상들이 존재하기도 했습니다. 바퀴벌레가 공룡보다 오래된 계통으로 알려진 것도 바퀴벌레 계통은 구조적으로 매우 범용적이고 환경 적응력이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특정 먹이에만 의존하지 않는 잡식성이고, 습한 숲부터 건조한 환경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곤충이 강해서 살아남았다기 보다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구조를 이미 오래전에 갖추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식물 원예 재배/ 히야신스 키우는 방법!!
안녕하세요.히야신스는 알뿌리로 자라는 대표적인 봄꽃 식물이며, 향도 강하고 꽃도 화려해서 실내 원예 입문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봄에 꽃이 피고 잎이 마르면서 겉보기에는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땅속 알뿌리가 살아 있으면서 다음 해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히야신스는 보통 늦겨울~봄에 꽃이 피고, 꽃이 진 뒤에는 잎이 한동안 남아 광합성을 합니다. 이 시기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잎이 초록색일 때 엽록소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면서 당과 영양분을 만들어 다시 알뿌리에 저장합니다. 이 저장된 에너지가 다음 해 꽃을 피우는 연료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꽃이 졌다고 바로 잎을 잘라버리면 내년에 꽃이 약하게 피거나 꽃이 안 필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잎이 자연스럽게 노랗게 마를 때까지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재배 방법은 크게 어렵지 않은데요, 햇빛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가 좋고, 흙은 물빠짐이 좋은 배양토가 좋습니다.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흙이 항상 젖어 있으면 알뿌리가 썩을 수 있으므로 겉흙이 말랐을 때 물을 주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특히 구근 자체에 물이 오래 닿아 있으면 부패 위험이 커집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꽃이 진 뒤 관리하는 것인데요, 꽃대는 씨앗 형성으로 영양분이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잘라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잎은 남겨둬야 하는데요, 잎이 완전히 마르면 물 주는 횟수를 줄이고 알뿌리를 휴면 상태로 관리하시면 됩니다. 또한 히야신스는 겨울의 낮은 온도를 경험해야 다시 꽃눈이 잘 만들어지는데요, 여름 휴면 후 가을이나 초겨울에 서늘한 환경을 거치면 다음 해 다시 꽃을 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여름에 구경할수 있는 꽃종류좀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여름은 계절 특성상 햇빛이 강하고 생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화려하고 색이 진한 꽃들이 많이 피는 편입니다. 나무꽃, 초본식물, 수생식물까지 종류도 다양한데요, 먼저 가장 유명한 것은 해바라기입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징성이 크며, 7~8월에 노란 꽃이 크게 피어 멀리서도 눈에 잘 보이며, 햇빛 방향을 따라 움직이는 어린 시기의 특성을 갖습니다. 수국도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 경우 둥글게 모여 피는 꽃이 특징이고, 토양 산도에 따라 파란색, 분홍색, 보라색 등 꽃색이 달라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연꽃는 여름 연못이나 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꽃이며,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깨끗하고 큰 꽃을 피우며, 아침에 활짝 열리고 저녁에 닫히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나팔꽃은 담장이나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며 피는 덩굴식물인데요, 보통 아침에 꽃이 활짝 피고 오후에는 시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나무 종류 중에서는 배롱나무 꽃이 여름에 매우 아름다운데요, 분홍색, 자주색, 흰색 꽃이 오랫동안 피기 때문에 백일홍이라고도 부릅니다. 감사합니다.
1.0 (1)
응원하기
드립 커피 내릴 때 원두가 부풀어 오르는 '커피빵' 현상이 실제 맛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드립 커피를 내릴 때 원두 위에 처음 물을 부었을 때 빵처럼 부풀어 오르는 현상은 '블루밍'이라고 하며, 이는 실제로 추출 품질과 맛에 꽤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커피 원두 내부에 남아 있는 이산화탄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커피 생두를 로스팅하면 내부 온도가 180~230℃ 이상 올라가면서 당, 단백질, 지방, 유기산 등이 복잡한 열분해와 메일라드 반응을 거치면서 다량의 CO₂가 생성됩니다. 하지만 로스팅 직후 원두 내부에는 이 가스가 미세한 다공성 구조 안에 갇혀 있다가 이후 며칠~수주에 걸쳐 조금씩 외부로 빠져나오는데, 신선한 원두일수록 내부에 아직 가스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을 처음 부으면 물이 원두 입자 안으로 침투하면서 내부 압력이 바뀌고, 갇혀 있던 CO₂가 빠르게 방출되며, 이 과정에서 분쇄된 커피층이 부풀어 오르는 것이 바로 블루밍입니다.이때 가스는 실제 추출 메커니즘 자체에 영향을 주는데요, 신선한 원두에 CO₂가 많이 남아 있으면, 물을 바로 많이 부었을 때 일부 입자 표면에서 가스가 물을 밀어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물이 커피 입자 내부로 균일하게 침투하지 못하고 일부 채널만 따라 내려가는 채널링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반면에 오래된 원두는 이미 CO₂가 상당히 빠져나간 상태인 경우가 많아서 블루밍이 약하거나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 실제로 향 손실뿐 아니라 추출 동역학 자체도 달라집니다. 또한 CO₂가 적은 원두는 물이 상대적으로 쉽게 침투하는데요, 추출이 더 잘될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으나, 동시에 산화도 함께 진행되어 지질이나 방향 성분들이 산화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신선한 향, 꽃향, 과일향 같은 휘발성 화합물은 줄고, 종이 맛, 평평한 맛, 산패된 느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플라스틱이 분해가 매우 어려운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플라스틱이 자연환경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 것은 매우 안정한 화학 결합을 가진 인공 고분자로 만들어졌기 때문인데요, 플라스틱은 대부분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같은 고분자 물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런 물질들은 작은 단량체들이 반복적으로 연결되어 매우 긴 사슬 구조를 만든 것인데요, 이때 이 고분자 사슬을 이루는 결합, 특히 탄소-탄소 공유 결합의 경우 탄소는 원자끼리 전자를 공유하며 매우 안정한 결합을 형성하는데, 플라스틱은 이런 강한 결합들이 수천~수만 번 반복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연환경에 노출되더라도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또한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물에 잘 녹지 않고, 화학적으로도 반응성이 낮도록 설계되어 있는데요, 내구성이 높다는 장점이 환경에서는 오히려 분해가 잘 안 되는 단점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생물학적 관점에서도 이유가 있는데요, 본래 자연계의 박테리아나 곰팡이 같은 미생물들은 보통 나무, 종이, 음식물처럼 자연에서 오랫동안 존재해온 유기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진화시켜 왔습니다. 예를 들어 셀룰로오스, 단백질, 지방 등을 분해하는 효소는 흔한데요, 반면에 플라스틱은 대부분 100여 년 남짓한 비교적 최근의 인공 물질이다보니, 많은 미생물들이 아직 플라스틱의 안정한 고분자 사슬을 효과적으로 끊는 효소를 충분히 진화시키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플라스틱은 결정성이 높고 분자 사슬들이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어서 산소, 물, 미생물 효소가 내부로 침투하는 것 자체를 어렵게 만듭니다. 결과적으로 표면만 조금씩 풍화되거나 잘게 부서질 뿐, 완전히 분해되는 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액체 상태의 젤이 자외선 램프 아래에서 굳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처음에는 액체 또는 점성이 있는 젤 상태였다가 자외선 램프 아래에 두면 단단하게 굳는 것은 내부에서 일어나는 광중합 반응으로 인한 것입니다. 젤 내부에는 보통 아크릴레이트 계열의 단량체 또는 올리고머가 들어 있는데요, 이러한 분자들은 탄소-탄소 이중 결합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이중 결합이 서로 연결되면서 긴 고분자 사슬을 만들 수 있는 반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두면 안정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저절로 빠르게 굳지는 않는데요, 이 속에는 반응을 시작시키는 특수한 분자인 광개시제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광개시제는 특정 파장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유기 분자이며, UV 램프를 비추면 광개시제가 빛 에너지를 흡수해 전자가 높은 에너지 상태로 올라가며 들뜬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는 불안정하기 때문에 분자 내부 결합 일부가 끊어지거나 전자 이동이 일어나면서 매우 반응성이 큰 자유 라디칼이 생성되고, 라디칼은 짝을 이루지 않은 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분자와 빠르게 반응하려는 성질이 매우 강합니다. 따라서 생성된 라디칼은 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이중 결합을 공격하고, 이중 결합이 열리면서 새로운 단일 결합이 형성되고, 동시에 단량체 끝부분에 또 다른 라디칼 중심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새로 생긴 라디칼은 다시 주변의 다른 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이중 결합을 공격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이 연속적으로 반복되면서 수많은 단량체들이 서로 연결됩니다. 반응이 계속 진행되면 원래 자유롭게 움직이던 액체 상태의 작은 분자들이 점점 길고 복잡한 고분자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되는데요, 특히 네일 젤처럼 다기능성 아크릴레이트가 포함된 경우에는 단순한 선형 사슬이 아니라 3차원 가교 구조까지 형성됩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나무가 탈 때 발생하는 연기에 발암 물질이 포함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나무가 탈 때 나오는 연기는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불완전 연소된 경우에는 여러 복잡한 유기 화합물들이 함께 생성되는데, 그중 일부는 발암성과 관련이 있는 물질들입니다. 이는 나무 자체가 원래 탄소를 기반으로 한 복잡한 유기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나무의 주요 성분은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그리고 리그닌 같은 고분자 유기물입니다. 이들은 모두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된 거대한 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나무가 충분한 산소 공급 아래 완전 연소되면, 이론적으로는 대부분 이산화탄소와 물로 분해됩니다.하지만 실제 화재, 장작불, 숯불, 벽난로 같은 환경에서는 산소 공급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내부 온도도 일정하지 않고, 이 과정에서 불완전 연소가 일어나게 됩니다. 불완전 연소가 진행되면 나무 속 고분자 유기물들이 먼저 열에 의해 분해되면서 작은 유기 조각들, 라디칼, 탄화수소 조각들이 만들어지는데요, 이때 산소가 부족하면 이 조각들이 완전히 산화되어 CO₂로 끝까지 분해되지 못하고, 서로 다시 결합하거나 재배열되는 반응이 일어납니다. 특히 고온 환경에서는 탄소 기반 조각들이 안정한 방향족 구조를 형성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벤젠 고리를 포함한 방향족 화합물들이 생성되고, 더 나아가 여러 개의 벤젠 고리가 서로 융합된 형태의 다환방향족탄화수소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 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면 간의 해독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과정에서 DNA와 반응성이 높은 중간체가 생성될 수 있고, 이 물질들이 유전물질에 손상을 주면 돌연변이나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PAHs는 암과 관련된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사람 물을 마시면 체내에 어떤 뱐화가 생기나요?
안녕하세요.수분 섭취는 혈액 농도 안정화, 세포 수분 균형 회복, 노폐물 배출 조절, 체온 조절, 대사 안정화에 기여합니다. 이때 물은 혈액, 세포, 조직액, 림프액 등 거의 모든 생체 환경의 기본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물을 섭취하는 순간부터 여러 기관이 반응하기 시작하는데요, 먼저 물이 입으로 들어오면 입안과 식도, 위를 지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 뇌는 입과 목 점막의 수분 자극을 감지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뇌의 시상하부는 체내 수분 균형과 갈증을 조절하는 중요한 중추인데, 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갈증 신호가 일부 완화되기 시작합니다. 물이 위에 들어가면 일부는 위를 통과해 소장으로 이동하고, 대부분의 수분은 소장에서 흡수되며, 장 점막 세포를 통해 물이 혈액으로 들어가면 혈장량이 증가하고, 혈액의 농도가 조절되기 시작합니다. 만약 탈수 상태였다면 농축되어 있던 혈액이 점차 정상 상태로 돌아오며, 세포 밖 액체와 세포 안의 수분 균형도 안정화되며, 이 과정은 삼투와 전해질 농도 차에 의해 조절됩니다. 또한 혈액 내 수분이 증가하면 신장도 반응하는데요, 신장은 혈액의 수분과 전해질 농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기관인데, 충분한 물이 공급되면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신장은 물 재흡수를 조금 줄이고 상대적으로 묽은 소변을 만들어 배출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신 뒤 시간이 지나면 소변량이 늘어나거나 색이 연해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물 섭취는 혈압과 순환에도 영향을 주는데요, 혈액량이 적절히 유지되면 심장이 혈액을 보내기 쉬워지고,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 전달도 원활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인간 복제는 장기 척출 때문에 그렇다 하더라도
안녕하세요.우선 질병 치료 목적의 유전자 편집 자체는 이미 일부 허용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특정 유전병을 치료하기 위한 CRISPR Gene Editing 연구나 암 면역세포 조작 치료 등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유전자 조작 자체가 무조건 금기인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어디까지를 치료로 보고, 어디부터를 인간 능력 강화로 볼 것인가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치명적인 유전병을 막기 위해 결함 유전자를 수정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나 키를 더 크게 만들거나, 지능을 더 높게, 운동 능력을 더 뛰어나게 만드는 방향으로 가기 시작하면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우선 안전성 문제가 있는데요, 인간의 유전자는 매우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를 바꾸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어떤 유전자는 면역력에는 도움이 되지만 다른 질병 위험을 높이기도 하는데요, 지능이나 성격, 감정 같은 특성은 수백~수천 개 유전자가 환경과 함께 작용하기 때문에 단순히 좋은 유전자 하나를 추가하는 것처럼 작동하지 않다보니 장기적 결과를 완전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만약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만 더 건강하고 더 우수한 유전자를 선택할 수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사회가 생물학적으로 계층화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즉 돈 있는 집안은 계속 유전적 이점을 축적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인간 복제 역시 비슷한 논점이 있는데요, 기술적으로 말하면 Dolly 같은 복제 동물이 이미 만들어졌기 때문에 인간 복제 자체가 완전히 상상 속 기술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동물 복제에서는 높은 실패율, 조기 노화, 발달 이상 같은 문제가 자주 나타났다보니 안전하게 건강한 인간 복제를 할 수 있는가 자체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3.0 (2)
응원하기
동물원에서는 개미핥기나 아르마딜로, 천산갑과 땅돼지에게 왜 갈아놓은 고기를 주나요?
안녕하세요.동물원에서 갈아놓은 고기를 주는 것은 자연 상태의 곤충 식단을 현실적으로 대체하고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한사육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사 동물들은 야생에서 주로 개미나 흰개미 같은 사회성 곤충을 먹고 살아가지만, 동물원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갈아 만든 고기 반죽이나 죽 형태의 먹이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야생 먹이의 영양 구성을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기 위한 관리 방법에 가깝습니다.우선 이런 동물들은 하루에 수천~수만 마리의 곤충을 먹기도 하는데, 동물원에서 그 양의 살아 있는 개미나 흰개미를 매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천산갑처럼 먹이 선택성이 강한 동물은 특정 종류의 개미만 선호하기도 해서 사육 난도가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동물원에서는 곤충의 영양 성분을 분석해 대체 식단을 만드는데요, 곤충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과 미네랄, 키틴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흉내 내기 위해 다진 고기, 계란, 곤충 분말, 비타민, 섬유질, 때로는 고양이 사료나 특수 단백질 혼합물을 섞어 반죽 형태로 제공합니다. 갈아놓은 고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단백질 공급원이면서도 이 동물들의 먹는 방식과 소화 구조에 맞추기 쉽기 때문입니다. 특히 개미핥기나 천산갑은 이빨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으며, 긴 혀로 먹이를 삼키고 근육질 위장에서 갈아 소화하기 때문에, 딱딱한 육류 조각보다 부드러운 반죽 형태가 훨씬 적합합니다. 또한 개미와 흰개미는 크기가 매우 작고 수분 함량도 있어서, 먹이를 죽처럼 만들어야 자연 상태의 섭식 방식과 비슷해집니다. 이때 곤충만 먹는 동물들의 장내 미생물과 소화기관이 매우 특수하다보니 식단이 조금만 달라져도 소화 장애나 영양 불균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물원 수의사와 영양사는 혈액검사, 체중, 배설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면서 식단을 조절합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