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를 잡기 위해 대형견을 데리고 산에 가던데 왜 멧돼지는 개에게 꼼짝도 못하고 잡히는 걸까요?
안녕하세요.성체 멧돼지는 수십~백 kg이 넘고, 두꺼운 피부와 지방층, 날카로운 송곳니를 가지고 있어 단독으로는 개가 상대하기 매우 위험하며 사냥개가 멧돼지에게 치여 크게 다치거나 죽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개가 항상 이긴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냥 상황에서 개가 우위를 보이는 이유는 지구력의 차이입니다. 개는 대표적인 지구력형 동물로, 체온 조절을 위한 헥헥거림을 통해 열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면서 오랫동안 추적할 수 있지만 멧돼지는 순간적인 폭발력은 강하지만, 지속적으로 도망치거나 싸우는 데에는 불리합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젖산 축적과 체온 상승으로 인해 지치게 됩니다. 또햐 사냥개는 보통 여러 마리가 함께 움직이며 멧돼지를 둘러싸고 도망 방향을 제한하고 지속적으로 압박하는데요, 멧돼지는 한 방향으로 돌파하려고 하지만, 여러 개체가 번갈아 접근하면 에너지를 계속 소모하게 되고 점점 대응이 어려워집니다. 이는 늑대와 같은 포식자의 전략과 유사합니다. 게다가 개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어 멧돼지를 빠르게 발견하고 계속 위치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반면 멧돼지는 숲 속에서 은신하려 하지만, 개는 냄새를 통해 지속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숨는 것이 어렵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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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이 시뮬레이션일 확률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우리가 사는 세계가 시뮬레이션일 확률이 99.99%라는 결론은 현재 과학적으로 인정된 결과는 아닌데요, 지금 과학은 우리가 시뮬레이션 속에 있는지 아닌지를 확률로 계산해서 검증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따라서 99.99% 같은 수치는 수학적으로 계산해볼 수는 있어도, 그것이 곧 현실의 객관적 확률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 논의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닉 보스트롬이 제시한 시뮬레이션 논증인데요, 그는 기술적으로 매우 발전한 문명이 조상 시뮬레이션을 대량으로 만들 수 있다면, 원본 현실보다 시뮬레이션된 의식이 훨씬 많아질 수 있으니 우리가 그 안에 있을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철학적 논증이지 실험으로 검증된 물리학 법칙은 아닙니다. 이때 99.99% 같은 숫자가 쉽게 나올 수 있냐면, 계산 과정에서 들어가는 가정들이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미래 문명이 반드시 존재한다거나 그 문명은 엄청난 컴퓨팅 자원을 가진다거나 의식을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다거나 그들이 수십억 개의 시뮬레이션을 만든다와 같은 가정을 넣으면 확률은 매우 높게 나올 수 있는데요, 그러나 이 가정들 중 어느 하나도 아직 실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즉 결과보다 입력 가정이 결과를 거의 결정한다는 뜻입니다. 이를 과학적으로 보면, 현재 물리학은 우주를 설명할 때 일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우주배경복사, 입자물리 실험 같은 관측 가능한 증거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우주 가설은 아직 직접 검증 가능한 관측 증거가 없으며, 일부 연구자들은 우주의 공간이 픽셀처럼 최소 단위를 가질 수 있는지, 우주선 에너지 분포에 계산 흔적이 남는지 등을 논의했지만, 이 역시 아직 결정적 증거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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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들은 허리 연골 마모같은 문제가없ㅅ는지 궁금한데여?
안녕하세요.겉으로 보면 물고기는 평생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헤엄치기 때문에, 인간이 허리나 무릎을 반복해서 쓰다가 연골 마모나 디스크 문제를 겪는 것처럼 비슷한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이때 인간이나 개 같은 육상 척추동물은 몸무게를 다리와 척추가 계속 지탱해야 하는데요, 특히 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척추 사이의 추간판과 무릎 관절에 압축 하중이 계속 걸립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연골 세포가 손상되고, 수분이 빠지고, 마찰이 증가하면서 퇴행성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물고기는 물속에서 부력의 도움을 받다보니 몸무게 상당 부분이 물에 의해 상쇄되기 때문에 척추나 관절이 받는 압축 스트레스가 육상동물보다 훨씬 적습니다. 게다가 물고기의 척추는 인간처럼 요추, 경추처럼 복잡하게 체중을 지지하는 구조라기보다, 몸 전체에 반복적으로 배열된 척추뼈와 그 사이의 연골성 조직이 유연하게 연결된 형태입니다. 즉 파동을 전달하는 유연한 축에 가깝다보니 몸을 좌우로 흔들 때 충격이 한 지점에 집중되지 않고 몸 전체로 분산됩니다. 또한 근육도 몸통 양옆에 반복적인 W자 또는 V자 형태로 배열되어 있어 힘이 분산됩니다. 따라서 물고기는 마모가 안 생긴다기보다 손상이 누적되는 방식 자체가 인간과 다르게 진화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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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은 어디일까요???
안녕하세요.생물학적으로 '기관'이라는 것은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조직이 모여 만들어진 구조를 의미하기 때문에 면적과 질량 기준으로 보면 피부가 인체에서 가장 큰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피부의 전체 면적은 보통 약 1.5~2.0㎡ 정도이며, 무게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략 3~5kg 이상으로 체중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피부는 몸 전체를 감싸며 외부 환경과 직접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즉 피부는 단순히 몸을 덮는 껍질이 아니라, 외부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는 방어벽 역할을 하고, 수분 손실을 막아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며, 땀 분비와 혈관 확장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통증이나 압력 및 온도 같은 감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만 몸속에서 가장 큰 내부 장기를 묻는다면 답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간입니다. 간은 성인 기준 약 1.2~1.8kg 정도로, 체내에서 가장 큰 내부 장기이며 해독, 영양소 대사, 단백질 합성, 담즙 생성 같은 매우 중요한 생리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뇌는 평균 약 1.3~1.4kg 정도이지만, 크기보다 정보 처리와 신경 조절이라는 기능적 중요성이 매우 큰 기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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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하고 중국하고 인구가 어디가 더 많나요??
안녕하세요.현재 기준으로 보면, 공식적으로는 인도가 중국보다 인구가 더 많으며, 현재 국제적으로 가장 널리 참고되는 국제연합 인구 추계를 기준으로 봐도 같은 결론입니다. UN 기반 최신 추계에서는 인도가 약 14억 7천만 명, 중국은 약 14억 1천만 명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어서, 인도가 대략 5천만~6천만 명 정도 더 많은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가 중국을 추월한 시점은 대략 2022~2023년 무렵으로 보이며, 그 이후 인도는 출생아 수가 아직 상대적으로 많고 평균 연령이 젊은 반면, 중국은 과거의 산아 제한 정책의 영향과 출산율 감소, 고령화가 겹치면서 전체 인구가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식 통계와 국제 추계 모두 현재는 인도가 세계 1위 인구 국가로 보고 있습니다.다만 질문해주신 것과 같이 중국이 비공식적으로는 더 많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는 나오는 것은 중국의 실제 인구 통계가 과대 혹은 과소 집계되었을 가능성을 주장하는 학자나 분석가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출생 신고 누락, 지역 통계 차이, 인구조사 방식, 농촌과 도시 등록 시스템 등의 이유로 중국 실제 인구가 공식 발표와 다를 수 있다는 주장들이 있긴 하지만 이런 비공식 추정은 아직 국제적으로 합의된 정설은 아닙니다. 따라서 현재 국제기구와 대부분의 인구학 연구에서는 여전히 인도가 중국보다 인구가 더 많다는 결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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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는 언제부터 남의 둥지에 알 낳는 짓을햇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뻐꾸기가 다른 새의 둥지에 몰래 알을 낳는 행동은 생물학적으로 탁란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히 언제부터 이런 행동을 시작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진화생물학 연구에 따르면 뻐꾸기류는 적어도 수백만 년 전, 더 거슬러 올라가면 약 1천만~2천만 년 전쯤 공통 조상 단계에서 이런 전략이 점진적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뻐꾸기의 조상도 처음부터 남의 둥지에 알을 낳았던 것은 아니라, 원래는 다른 새들처럼 직접 둥지를 만들고 새끼를 키웠을 가능성이 더 큰데요, 하지만 개체들 사이에서 우연히 남의 둥지에 알을 맡겼는데도 새끼가 살아남는 경우가 나타났고, 그런 개체들은 직접 육아에 드는 에너지와 시간을 절약하면서 더 많은 알을 낳을 수 있었기 때문에 자연선택에서 유리해짐에 따라서 이런 행동이 여러 세대를 거치며 점점 고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또한 뻐꾸기만 진화한 것이 아니라, 피해를 입는 숙주 새들도 함께 대응 전략을 진화시켰는데요, 예를 들어 오목눈이 같은 새들뿐 아니라 개개비, 휘파람새, 지빠귀류 등 다양한 새들이 뻐꾸기의 숙주가 될 수 있는데, 이 새들은 뻐꾸기 알과 자기 알의 색이나 무늬 차이를 구별해서 밖으로 밀어내거나 둥지를 버리고 새로 짓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뻐꾸기의 행동은 생각보다 매우 치밀한데요, 암컷 뻐꾸기는 숙주 새가 둥지를 비운 짧은 순간을 노려 몇 초 만에 알을 낳고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뻐꾸기 새끼는 부화 직후 본능적으로 다른 알이나 새끼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양부모 새의 먹이를 독차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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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류 원소들이 현대 산업에서 중요한 이유와 공급망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정치적 영향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희토류는 원소주기율표에서 란타넘족 15개 원소를 중심으로, 여기에 스칸듐과 이트륨이 함께 포함되는 경우가 많은 금속 원소군인데요, 농도가 낮게 퍼져 있거나 다른 광물과 섞여 있어서 경제적으로 채굴하고 분리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보니 전략 자원으로 취급됩니다. 희토류가 현대 산업에서 중요한 이유는 독특한 전자배치 구조 때문인데요, 이 원소들은 내부의 f 오비탈 전자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매우 강한 자성, 뛰어난 발광 특성, 높은 촉매 활성, 우수한 내열성과 전기적 특성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스마트폰의 진동 모터, 고성능 스피커, 반도체 제조 장비, 전기자동차의 구동 모터, 풍력 발전기의 발전기 등 첨단 산업 전반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되며, 예를 들어서 네오디뮴은 강력한 영구자석 제작에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희토류는 특정 국가에 생산과 정제 능력이 집중되어 있는데요, 특히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채굴뿐 아니라 정제와 가공 분야에서도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희토류는 단순히 땅에서 캐내는 것보다 고순도로 분리 및 정제하는 기술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생산 인프라를 선점한 국가가 공급망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만약 국제 갈등, 무역 분쟁, 수출 제한, 환경 규제 강화, 전쟁, 해상 운송 차질 등이 발생하면 희토류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 수 있고, 이는 곧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국방 산업의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입장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제조 원가가 증가하고, 이는 제품 가격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국가 경제 전체로 보면 인플레이션 압력과 산업 경쟁력 약화라는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도 희토류는 전략 무기처럼 활용될 수 있으며 실제로 국가 간 외교 갈등 상황에서 희토류 수출 제한이 협상 카드로 사용된 사례들이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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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을 멈출 수 업는 이유가 무엇일까여?
안녕하세요.식욕은 단순히 배가 고파서라기 보다 뇌, 호르몬, 혈당, 감정, 습관, 보상회로가 동시에 관여하기 때문에 어떤 때는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고 싶고, 이제 그만 먹어야지라고 생각해도 식욕이 쉽게 멈추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 식욕 조절의 중심은 뇌의 시상하부인데요, 이 시상하부는 몸속 에너지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음식을 먹으라거나, 이제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조절합니다. 이때 여러 호르몬이 관여하는데요, 예를 들어 위가 비어 있을 때는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증가합니다. 그렐린은 흔히 배고픔 호르몬이라고 불리는데, 혈액을 통해 뇌로 가서 에너지가 부족하니 먹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반면에 지방세포에서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는데, 충분한 에너지가 저장되어 있다는 정보를 뇌에 전달해 포만감을 유도합니다.하지만 식욕은 단순히 배고픔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데요, 뇌의 보상 시스템도 매우 중요합니다. 맛있는 음식, 특히 당분이나 지방이 많은 음식은 뇌의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며, 도파민은 기분이 좋다, 또 먹고 싶다라고 느끼는 보상 신호와 관련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 에너지가 충분해도, 맛과 즐거움 때문에 계속 먹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도 큰 영향을 주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 호르몬은 일부 사람들에게 식욕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을 때 단 음식이 더 당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식욕이 잘 멈추지 않는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몸이 여러 신호를 동시에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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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솔다육이가꽃이나오는거같아요?
안녕하세요.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다육식물의 중심부 옆에서 말려 올라오는 연한 초록색 구조가 나오고 있는데, 형태상으로는 자구보다는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는 모습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특히 다육식물은 꽃이 올라올 때 처음에는 이렇게 작은 잎처럼 말려 나오다가 점점 길게 줄기가 올라오고 끝에서 꽃봉오리가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다육식물이 꽃대를 올리면 영양분 일부가 꽃 형성에 사용되기 때문에 식물을 몸집 키우기, 잎 성장, 자구 증식 쪽으로 집중시키고 싶다면 꽃대를 잘라주는 분들도 많습니다. 반대로 꽃을 보고 싶다면 그냥 두셔도 보통 큰 문제는 없는데요, 건강한 개체라면 꽃을 피워도 계속 자랍니다. 자르신다면 꽃대만 자르시면 되고, 줄기 전체나 본체 잎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꽃대가 조금 더 길게 올라왔을 때, 깨끗한 가위로 꽃대 시작 부분, 즉 밑동 가까이로만 잘라주면 됩니다. 본체 잎이나 생장점은 자르시면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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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무슨 성분으로 이뤄져있는지 답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나무는 분자 수준에서 보면 주로 식물성 고분자로 이루어진 복합 재료이며, 주된 구성 성분은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 리그닌입니다. 먼저 셀룰로오스는 식물 세포벽의 기본 골격을 만드는 다당류인데요, 이는 포도당 분자가 길게 연결된 고분자로, 나무가 형태를 유지하고 강도를 가지게 만드는 핵심 구조 물질입니다. 그다음 헤미셀룰로오스는 셀룰로오스 섬유 사이를 연결해 구조를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리그닌은 목질화를 일으키는 성분으로, 나무를 단단하게 만들고 물에 잘 썩지 않게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나무에는 수분, 전분, 당, 수지, 정유 성분, 무기질 등이 소량 포함되어 있습니다.왜 숲에서 소리가 잘 울리는지에 대해서 답변 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울림, 즉 메아리는 넓고 단단한 벽면이나 절벽처럼 음파가 한 방향으로 강하게 반사될 때 잘 생깁니다. 하지만 숲에서는 나무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음파가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고 일부는 나무 표면과 잎, 가지에 흡수되며, 특히 나무 내부의 셀룰로오스 구조와 공기층은 소리 에너지를 일부 흡수하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물리적으로는 숲에서는 메아리가 강하게 생긴다기보다는, 여러 나무에 의해 소리가 여러 방향으로 산란되면서 독특한 울림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으며, 숲은 주변 소음이 상대적으로 적고 바람 소리 외에는 배경음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자신의 목소리가 더 또렷하게 들리거나 공간감 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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