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안면 인식 기능에 활용되는 적외선 센서가 얼굴의 굴곡을 감지하는 원리를, 분광학적인 빛의 에너지 흡수 및 전이 관점에서 상세히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스마트폰의 안면 인식 기능에 사용되는 적외선 센서는 얼굴 표면의 입체적인 형상과 재질 특성을 광학적으로 측정하는 정밀 센서 시스템입니다. 우선 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고 에너지가 낮은 전자기파에 해당하는데요, 스마트폰 안면 인식에는 주로 약 850 nm 또는 940 nm 부근의 근적외선이 사용됩니다. 이 영역은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리콘 기반 이미지 센서가 잘 감지할 수 있고, 피부에 비교적 안전하며 주변 조명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 얼굴의 피부는 물, 단백질, 지방, 멜라닌 색소 등 복합적인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적외선이 피부에 도달하면 일부는 표면에서 반사되고, 일부는 피부 내부로 침투하여 여러 층에서 산란되며, 일부는 분자에 흡수됩니다. 이때 흡수는 분광학적으로 보면 분자의 진동 준위나 회전-진동 복합 준위로의 전이에 해당하는데요, 예를 들어 피부 속 물 분자의 O-H 결합, 단백질의 C-H 및 N-H 결합은 특정 적외선 파장에서 선택적으로 에너지를 흡수합니다. 또한 얼굴의 굴곡 감지는 주로 이 적외선이 얼굴 표면에서 어떻게 되돌아오는지를 측정하여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으로 구조광이라는 방식이 있는데요, 적외선 도트 수천 개를 얼굴에 투사하면, 평평한 면에서는 일정한 패턴으로 보이지만 코, 눈두덩이, 광대뼈, 입술처럼 돌출되거나 들어간 부위에서는 점들의 위치가 변형됩니다. 이때 센서는 반사된 점 배열을 촬영하고, 원래 패턴과 비교해 깊이 지도를 계산하게 됩니다. 이때 분광학적 의미는 얼굴 각 부위가 적외선을 얼마나 흡수, 반사, 산란시키는지가 측정 정확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인데요, 예를 들어 코끝은 돌출되어 센서와의 각도가 달라 반사 강도가 강해질 수 있고, 눈 주변은 피부가 얇고 곡률이 커서 산란 패턴이 달라집니다. 이를 에너지 전이 관점에서 보면, 적외선 광자가 피부 분자에 흡수될 때 분자는 바닥 진동 상태에서 더 높은 진동 상태로 순간적으로 전이합니다. 이후 그 에너지는 열로 소산되거나 다른 분자와 충돌하며 사라지며, 반사되어 센서에 도달한 광자는 흡수되지 않고 산란 또는 반사된 광자들입니다. 즉 센서는 흡수되고 남은 빛의 공간적 분포를 읽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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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를 이용해 기름때를 제거할 때, 약산과 강염기의 반응으로 생성된 염이 물속에서 가수분해되어 염기성을 띠게 되는 화학적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비누가 물속에서 염기성을 띠면서 기름때 제거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비누가 약산과 강염기가 반응하여 만들어진 염이며, 이 염이 물속에서 가수분해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비누는 일반적으로 지방이나 지방산이 수산화나트륨 또는 수산화칼륨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지방산의 나트륨염 또는 칼륨염인데요, 예를 들어 지방산의 일종인 스테아르산이 NaOH와 반응하면 스테아르산나트륨이 생성됩니다. 이때 스테아르산은 완전히 이온화되지 않는 약산이고, NaOH는 완전히 해리되는 강염기인데요, 이렇게 생성된 염을 물에 넣으면 해리 반응이 진행됩니다. 이때 나트륨 이온은 구경꾼 이온이기 때문에 물과 거의 반응하지 않지만, 지방산 음이온인 카복실레이트 이온은 약산의 짝염기이므로 물과 반응하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카복실레이트 이온은 물로부터 수소 이온을 받아 약산 형태가 되면서 물에는 수산화 이온이 남기 때문에, 비누 용액은 염기성을 띠게 되는 것입니다.기름때 제거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비누 분자가 양친매성 분자이기 때문입니다. 즉 소수성의 긴 탄화수소 사슬과 음전하를 띠는 친수성 머리 부분을 가져서 계면활성제처럼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름을 작은 입자로 분산시킵니다. 또한 염기성 환경은 지방 성분 일부를 더 잘 분해하거나 표면에 붙은 산성 오염물을 중화하는 데 유리하며, 단백질성 오염물의 구조를 변화시켜 제거를 돕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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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 개봉 후 시간이 흐르면 톡 쏘는 맛이 사라지는데, 이를 이산화탄소의 용해도 변화에 따른 pH 수치 변동과 화학 평형 이동 관점에서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것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탄산음료는 톡 쏘는 맛이 줄어듭니다. 이는 캔을 개봉하면서 압력 감소로 음료 속에 녹아 있던 CO₂ 용해도가 낮아지고, 녹아 있던 CO₂가 빠져나가며, 탄산 생성 평형이 역방향으로 이동해 H⁺ 농도가 감소하여 pH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개봉하기 전 밀봉된 상태의 탄산음료 안에서는 높은 압력 때문에 많은 양의 CO₂가 액체 속에 녹아 있습니다. 캔 내부는 CO₂ 압력이 높으므로 물 속에 더 많은 CO₂가 용해된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개봉하는 순간 내부 압력이 대기압 수준으로 급격히 낮아지면서, 더 이상 많은 CO₂를 녹여 둘 수 없게 됩니다. 그 결과 과포화 상태의 CO₂가 기포를 만들며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또한 음료 속에 녹아 있던 CO₂ 일부는 물과 반응하여 H₂CO₃ 형태의 탄산을 형성하며, 탄산은 다시 부분적으로 해리하여 수소 이온을 내놓습니다. 이때 방출된 수소 이온 때문에 탄산음료는 약산성을 띠며, 혀와 구강 점막에서는 탄산이 분해되며 자극감을 주어 톡 쏘는 느낌을 강화합니다. 반면에 개봉 후 시간이 지나 CO₂가 계속 빠져나가면, 용액 속 CO₂ 농도가 감소하게 되며, 르샤틀리에 원리에 따라 탄산이 다시 CO₂와 물로 돌아가려 합니다. 결과적으로 탄산 농도가 줄고, 수소 이온 농도가 감소하고, 산성도가 약해지며 pH가 상승해서 전체적으로 신맛이 줄어들고 밍밍한 맛이 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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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트) 는 어떻게 만들어지 지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말씀해주신 PHA란 일반적인 플라스틱과 달리 미생물이 스스로 만들어 세포 안에 저장하는 천연 고분자 물질입니다. PHA가 만들어지는 이유는 미생물의 에너지 저장 전략과 관련이 있는데요, 어떤 세균들은 당, 식물성 기름, 유기산과 같은 탄소원은 충분하더라도 질소, 인, 산소 같은 다른 영양소가 부족한 환경에 놓이면, 세포 분열을 계속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남는 탄소를 그냥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저장하는데, 그 저장 형태가 바로 PHA인 것입니다. 우선 미생물은 먼저 포도당이나 지방산 같은 탄소원을 분해하여 아세틸-CoA를 만들고, 이후 여러 효소 반응을 거쳐 하이드록시알카노일-CoA 형태의 단량체가 생성되고, 최종적으로 PHA 합성효소가 단량체들을 연결하여 긴 고분자 사슬을 만듭니다. 이 고분자는 세포질 내부에서 작은 과립 형태로 축적됩니다.대표적인 생산 미생물로는 Cupriavidus necator가 있는데요, 이러한 미생물은 당밀, 옥수수 전분 가수분해물, 폐식용유, 글리세롤, 음식물 폐기물 유래 탄소원 등을 먹고 PHA를 축적합니다. 산업 생산 공정은 우선 발효조에서 미생물을 대량 배양하고, 영양 조건을 조절하여 PHA 축적을 유도합니다. 이후 세포를 수확하여 파쇄하고, 용매 추출이나 효소 처리 등으로 세포 내부의 PHA를 분리 및 정제합니다. 최종적으로 정제된 PHA는 펠릿 형태로 가공되어 필름, 용기, 섬유, 의료용 소재 등에 사용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PHA가 주목받는 이유는 생분해성 때문인데요, PHA는 토양이나 해양 등의 환경에서도 미생물 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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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분석할 때, 아주 적은 양도 찾아내기 위해 분석 기기가 갖추어야 할 '검출 한계'의 개념과 그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식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분석할 때 말하는 검출 한계는 분석 기기가 배경 노이즈와 구별하여 존재한다고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최소한으로 검출 가능한 농도 또는 양을 말합니다. 즉 검출한계란 물질의 양이 너무 적으면 기기 신호가 환경 잡음과 섞여 구분되지 않는데, 그 경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값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자 제품에 땅콩 성분이 미량 혼입되었는지 검사한다고 했을 때, 분석 장비가 땅콩 알레르겐을 1 ppm까지 검출할 수 있다면, 그 이하 농도에서는 없다는 것이 아니라 기기가 구별하지 못한다는 의미일 수 있는데요, 따라서 검출 한계가 낮을수록 아주 적은 양의 오염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나 땅콩과 같이 알레르기 유발 물질처럼 극미량에도 민감한 대상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극소량만 섭취해도 두드러기, 호흡곤란, 심한 경우 아나필락시스 같은 급성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합니다.분석 실무에서는 ELISA, PCR, LC-MS/MS 같은 기법이 사용됩니다. 이들 장비는 각각 단백질, DNA, 특정 분자를 매우 낮은 농도까지 검출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요, 이때 검출 한계가 낮다는 것은 제품 리콜 예방, 정확한 표시제 관리, 소비자 생명 보호와 직결됩니다. 앞서 말했던 예시와 관련해서 만약 땅콩 무함유 제품인데 실제로는 극미량이 혼입되어 있다면, 높은 검출 능력이 있어야 출하 전에 걸러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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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이 빨강, 초록, 파랑 등 다양한 색을 내는 원리를, 원자 내 전자가 에너지를 얻어 들뜬 상태가 되었다가 바닥 상태로 떨어지는 과정으로 설명해 주세요.
안녕하세요.LED의 빨강, 초록, 파랑 등 다양한 색은 전자가 들뜬 상태에서 바닥 상태로 돌아오면서 방출하는 에너지의 크기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LED 내부에는 p형과 n형 반도체가 맞닿은 구조가 있으며, 전압을 걸어주면 전자들이 에너지를 얻어 높은 에너지 상태로 이동합니다. 이 상태는 원자 또는 고체 내 전자가 일시적으로 불안정한 들뜬 상태에 있는 것인데요, 이후 전자는 다시 더 안정한 상태로 돌아가려 하면서 에너지를 잃게 됩니다. 이때 잃는 에너지가 빛의 형태로 방출됩니다. 방출되는 빛의 색은 아무 색이나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전자가 떨어지면서 방출하는 에너지 크기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에너지가 클수록 파장이 짧은 파란색 계열이 나타나고, 에너지가 작을수록 파장이 길어지므로 빨간색 계열의 빛이 방출됩니다. 이 관계는 E=hν라고도 표현할 수 있는데요, 즉 에너지가 클수록 진동수가 커지고 파장은 짧아집니다.LED에서는 이러한 에너지 차이가 반도체 물질의 밴드갭에 의해 결정되는데요, 밴드갭이 큰 물질의 경우에는 전자가 높은 에너지에서 낮은 에너지로 떨어질 때 방출하는 에너지가 큽니다. 따라서 파란색이나 자외선 계열의 빛이 나오고, 밴드갭이 작은 물질에서는 에너지가 작아 빨간색이나 주황색 빛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갈륨 나이트라이드는 파란색 LED에 사용되며, 갈륨 비소는 적색 LED에 사용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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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보조제의 비타민 함량 검사 결과에서 실제 값에 가까운 정도인 '정확도'와 반복 측정 시 값들이 일정한 정도인 '정밀도'는 어떻게 다른 것인가요?
안녕하세요.다이어트 보조제의 비타민 함량을 분석할 때 정확도는 참값에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값이며, 정밀도는 반복했을 때 값들이 얼마나 서로 비슷한가를 의미합니다. 우선 정확도는 측정값이 실제 비타민 함량에 얼마나 근접한지를 나타내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실제로 비타민 C가 100 mg 들어 있는 시료를 분석했을 때 결과가 99 mg이나 101 mg처럼 참값에 가깝게 나오면 정확도가 높은 것입니다. 반대로 반복 측정값이 80 mg, 82 mg처럼 일정하게 나오더라도 참값과 크게 차이가 난다면 정확도는 낮은 상태라고 할 수 있으며 보통 이러한 차이는 기기의 보정 불량이나 시약의 문제와 같은 계통 오차때문에 나타납니다.반면 정밀도는 동일한 시료를 여러 번 측정했을 때 결과값들이 얼마나 서로 모여 있는지를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100 mg 시료를 측정했을 때 98, 99, 100 mg처럼 값이 서로 가깝게 나오면 정밀도가 높은 것입니다. 하지만 70 mg, 110 mg, 95 mg처럼 값이 들쭉날쭉하면 정밀도가 낮다고 판단하게 되며 정밀도는 주로 측정 과정에서의 변동과 같은 우연 오차의 영향을 받습니다. 즉 분석을 할 때 정밀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질 수도 있고, 반대로 정확하지만 정밀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항상 90 mg만 측정되는 경우는 값이 일정하므로 정밀도는 높지만, 참값 100 mg과 차이가 나므로 정확도는 낮습니다. 반대로 95, 105, 100 mg처럼 평균은 100 mg에 가깝지만 값이 퍼져 있다면 정확도는 높지만 정밀도는 낮은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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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자르지 않고도 당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계가 근적외선 분광법을 사용하는 이유와 빛이 당분 분자와 상호작용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과일을 자르지 않고 당도를 측정하는 비파괴 당도계가 근적외선을 사용하는 이유는, 근적외선이 과일 내부까지 도달하면서 당분의 분자 결합 진동과 상호작용해 특정한 흡수 패턴을 만들면서 이 패턴을 분석하여 당도를 추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근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기 때문에 덜 산란되고, 자외선보다는 낮은 에너지로 과일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내부로 어느 정도 침투할 수 있습니다. 과일의 껍질과 과육은 물, 당, 유기산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근적외선은 이들 성분에 의해 부분적으로 흡수되고 나머지는 반사 및 투과됩니다. 이때 흡수된 빛의 양과 파장별 패턴이 당 함량과 상관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여 당도를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빛이 당분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분자 내 결합의 진동으로 일어납니다. 포도당이나 과당과 같은 당분은 C–H, O–H 같은 결합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데요, 근적외선 영역의 빛은 이러한 결합의 진동 에너지 준위를 들뜨게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분자 진동에 의한 흡수라고 하는데요, 특정 파장의 빛이 들어오면 해당 결합이 늘어나거나 구부러지는 형태로 에너지를 흡수하게 됩니다. 이때 근적외선은 배움이나 조합 진동을 유도하기 때문에, 중적외선보다는 흡수 세기는 약하지만 시료를 파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이 많은 경우 특정 파장에서의 흡수 패턴이 달라지는 점을 스펙트럼으로 측정하면 당도와의 상관관계를 이용해 정량화할 수 있기 때문에 근적외선 분광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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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시 계량스푼 자체의 눈금 오차와 조리사가 눈금을 잘못 읽어 발생하는 오차를 분석화학의 계통 오차와 우연 오차 관점에서 각각 비교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요리에서 발생하는 계량 오차는 계량도구의 문제는 계통 오차, 사람이 읽고 조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흔들림은 우연 오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계량스푼 자체의 눈금 오차는 계통 오차에 속하는데요, 예를 들어 실제로는 10 mL를 떠야 하는 스푼이 제조 편차나 마모로 인해 항상 9.5 mL만 담긴다고 하면, 사용자가 아무리 정확히 뜨더라도 결과적으로 매번 항상 적은 양의 방향으로 치우칩니다. 즉, 오차의 방향과 크기가 일정하게 반복되며, 측정값의 평균도 참값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정확도가 저하됩니다. 이런 오차는 반복 측정을 해도 평균이 개선되지 않고, 도구를 교정하거나 교체해야만 줄일 수 있습니다.반면에 조리사가 눈금을 잘못 읽거나 떠올리는 과정에서 수면을 일정하지 못게 맞추는 것은 주로 우연 오차에 해당하는데요, 어떤 날은 조금 더 많이, 어떤 날은 조금 덜 담기는 식으로 오차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고 무작위로 분포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개별 측정값의 정밀도는 나빠지지만, 여러 번 반복해 평균을 내면 참값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조리 상황에서는 두 오차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스푼이 원래 9.5 mL만 담기는 계통 오차를 가지고 있으면서, 사용자가 매번 약간씩 다르게 떠서 ±0.2 mL 정도 흔들린다면, 결과는 평균이 9.5 mL 근처로 치우친 채 그 주변으로 퍼지게 됩니다. 이처럼 계통 오차는 평균의 위치인 정확도를, 우연 오차는 데이터의 퍼짐인 정밀도에 영향을 준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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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차를 좋아하는 1인인데요. 레몬은 대부분 수입이던데 레몬에는 어떤 약을 치길래 세척이 까다로울까요?
안녕하세요.레몬 세척이 번거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수입 과일의 보관과 유통 과정에서 사용되는 표면 처리 물질 때문입니다. 우선 레몬은 장거리 해상 운송을 거치기 때문에 곰팡이나 부패를 막기 위해 이마잘릴이나 티아벤다졸 같은 살균제가 사용될 수 있는데요, 이들은 껍질 표면에 주로 잔류하며, 기준치 이하로 관리되지만 표면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 증발을 막고 외관을 좋게 하기 위해 식용 왁스를 얇게 코팅하는데요, 왁스 자체는 식품용으로 허용된 물질이지만, 그 위에 먼지나 잔류 농약이 함께 붙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왁스가 있으면 물로만 씻을 때 미끄럽고 덜 씻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통 과정에서 먼지, 미생물 등이 표면에 묻을 수 있어 단순 물세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껍질째 먹어도 안전한지에 대해 물어봐주셨는데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올바르게 세척하면 안전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다만 레몬청처럼 껍질까지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척을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세척 방법은 먼저 흐르는 물에서 표면을 충분히 문질러 1차 세척을 해주시고, 다음으로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를 약간 풀어 1~2분 정도 담갔다가 부드러운 솔이나 손으로 문질러 줍니다. 이후 다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궈 잔여물을 제거주시고 필요하다면 마지막에 뜨거운 물을 짧게 끼얹어 왁스를 녹여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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