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분열에 대해서 알려주실 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감수분열이란 생식세포를 만들기 위해 일어나는 세포분열인데요, 원래 우리 몸의 대부분 세포는 체세포라고 하며 염색체를 2세트씩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예로 들면 체세포에는 46개의 염색체가 들어 있는데, 아버지에게서 받은 23개와 어머니에게서 받은 23개가 한 쌍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자와 난자까지 46개를 그대로 가지면 수정할 때 92개가 되어 버리므로, 생식세포를 만들 때는 염색체 수를 절반으로 줄여야 하며 이 과정을 감수분열이라고 합니다.감수분열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첫 번째는 염색체 수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유전적 다양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부모와 자식이 완전히 똑같지 않은 이유 중 하나도 감수분열 과정 때문입니다. 감수분열은 일반적인 세포분열과 달리 두 번 연속으로 일어나는데요, 처음에는 일반 체세포처럼 DNA를 복제합니다. 그래서 염색체 하나가 복제되어 X자 모양처럼 염색분체 두 개가 연결된 상태가 됩니다. 감수 1분열에서는 같은 종류의 염색체끼리 서로 짝을 이루며 이를 상동염색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아버지에게서 받은 1번 염색체와 어머니에게서 받은 1번 염색체가 서로 나란히 붙습니다. 이 단계에서 상동염색체가 서로 일부 조각을 교환하는 현상인 교차가 발생하며, 이 때문에 부모의 유전 정보가 새로운 조합으로 섞이게 되고, 형제자매가 서로 다르게 태어나는 원인이 됩니다. 이후 상동염색체 쌍이 세포 양쪽으로 나뉘어 이동하는데요, 염색체 한 쌍 자체가 분리되므로 감수 1분열이 끝나면 염색체 수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다음으로 감수 2분열이 일어나는데요, 이 과정은 일반적인 체세포 분열과 비슷합니다. X자 모양으로 연결되어 있던 염색분체가 서로 분리되어 각각 다른 세포로 들어갑니다. 즉 하나의 원래 세포에서 최종적으로 4개의 생식세포가 만들어지며, 각각은 원래 세포의 절반 수의 염색체를 가지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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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안정성은 무엇에 의해 유지되나요?
안녕하세요.생태계의 안정성은 생물과 환경 사이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끊임없이 균형을 이루면서 유지되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생태계를 유지하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충분한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데요, 대부분의 생태계에서는 식물이 광합성을 통해 태양에너지를 유기물 형태로 저장하며, 이것이 먹이사슬의 출발점이 됩니다. 생산자인 식물이 충분히 존재해야 초식동물과 육식동물도 유지될 수 있고, 결국 전체 생태계의 에너지 흐름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물, 온도, 토양, 영양염류 같은 비생물적 환경 조건이 급격하게 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생태계 안정성에서 특히 중요한 요소는 생물다양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다양한 종이 존재하면 하나의 종이 감소하거나 환경 변화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종들이 그 기능을 일부 대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곤충이 감소해도 다른 수분 매개 곤충이 존재하면 식물의 번식이 완전히 중단되지 않습니다. 종 간의 상호작용도 매우 중요하며, 대표적인 것이 포식과 피식 관계입니다. 포식자는 초식동물 개체 수를 조절하여 특정 식물이 과도하게 소비되는 것을 막습니다. 만약 포식자가 사라지면 초식동물이 급격히 증가해 식생이 파괴되고, 결국 토양 침식이나 다른 생물 감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경쟁 관계 역시 생태계 구조를 형성합니다. 여러 종이 같은 자원을 두고 경쟁하면 각 종은 서로 다른 먹이나 서식 공간을 이용하도록 적응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생태적 지위가 분화되고 공존이 가능해지며, 만약 경쟁이 지나치게 심해지면 특정 종이 독점적으로 우세해져 생물다양성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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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대체육이 고기와 비슷한 식감을 내기 위해 어떤 기술이 들어가나요?
안녕하세요.식물성 대체육은 실제 고기의 조직과 수분감, 향, 지방 분포까지 최대한 흉내 내기 위해 식품공학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되며, 이때 중요한 공정 중 하나는 고수분 압출입니다. 식물성 단백질은 원래 둥글고 불규칙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그대로는 두부처럼 부드럽게 뭉칠 뿐, 고기 같은 섬유질이 생기지 않는데요, 대두 단백질이나 완두 단백질을 물과 함께 고온과 고압 상태로 압출기에 넣고 강한 전단력을 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단백질이 열에 의해 부분적으로 변성되고 길게 펼쳐지며, 흐르는 방향으로 정렬되며 냉각 다이를 지나면서 층상 구조가 고정되는데, 이것이 실제 근육 섬유처럼 결이 찢어지는 식감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압출기의 내부 온도, 수분 함량, 스크루 회전 속도, 압력 조건이 조금만 달라도 질감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정밀한 공정 제어가 필요합니다.또한 실제 고기의 맛은 단백질만이 아니라 지방이 녹으면서 생기는 풍미와 육즙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코코넛오일,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등을 미세한 입자로 분산시키거나 층상 구조 안에 배치하여 씹을 때 지방이 터지는 느낌을 재현합니다. 게다 고기 향은 단순한 한 가지 냄새가 아니라 수백 가지 휘발성 화합물이 조합된 결과입니다. 따라서 대체육에서는 효모 추출물, 아미노산, 당류 등을 이용하여 조리 중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나도록 설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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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는 상어인가요 고래인가요??
안녕하세요.고래상어는 이름 때문에 헷갈리실 수도 있으나 실제로 고래가 아니라 상어가 맞습니다. 생물학적으로 고래상어는 포유류인 고래와는 전혀 다른 분류군에 속하며, 연골어류에 속하는 상어인데요, 몸속 골격이 뼈가 아니라 연골로 이루어져 있고, 아가미로 호흡하며, 지느러미와 꼬리를 이용해 헤엄치는 전형적인 상어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반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래는 포유류에 속하는데요, 이러한 고래는 새끼에게 젖을 먹이고, 폐로 공기를 마시며, 일정 시간마다 수면 위로 올라와 숨을 쉬어야 합니다. 몸 구조부터 번식 방식, 체온 조절 방식까지 상어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름이 고래상어라고 붙은 이유는, 고래상어는 현존하는 물고기 중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체는 10m를 훌쩍 넘기도 합니다. 이렇게 몸집이 워낙 거대해서 처음 본 사람들이 마치 고래처럼 큰 상어 같다고 느꼈고, 그래서 영어 이름도 Whale Shark가 된 것입니다. 즉 고래 같은 크기를 가진 상어라는 뜻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서 고래는 분류학적 의미가 아니라 크기와 외형적 인상을 표현한 이름에 가까우며, 한국어 이름도 이 영어 표현을 그대로 번역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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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물질의 최소단위의 세포는 그 구성원이 동일한가?
안녕하세요.네, 인간, 동물, 식물, 심지어 박테리아까지 살아 있는 생명체들의 세포를 계속 더 작은 수준으로 분해해 들어가면, 상당 부분 공통된 구성 원리와 공통된 화학적 재료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우선 세포는 생물의 기본 단위이며, 세포를 더 작은 수준으로 나누어 보면 세포 → 세포소기관 → 생체분자 → 원자가 됩니다. 예를 들어 인간 세포든 식물 세포든 내부에는 막, 단백질, 핵산, 당, 지질 같은 생체분자들이 들어 있는데요, 이 생체분자들을 더 쪼개면 탄소, 수소, 산소, 질소, 인, 황과 같은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처럼 원자 수준까지 내려가면 생물 대부분은 공통적으로 같은 종류의 원소들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지구 생명체가 공통 조상에서 진화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또한 유전 물질도 공통적인데요, 인간, 나무, 곤충, 균류 대부분은 DNA를 유전 정보 저장 매체로 사용합니다. 단백질도 기본적으로 20종의 아미노산을 조합해 만들며, 세포막도 대부분 인지질 기반의 막 구조를 가집니다. 에너지도 상당수 생명체가 ATP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명의 기본 설계도는 꽤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같은 것은 아닌데요, 예를 들어 식물 세포는 엽록체와 세포벽이 있지만 동물 세포에는 없습니다. 박테리아는 핵막이 없는 원핵세포이고, 인간 세포는 핵이 있는 진핵세포입니다. 세포막을 구성하는 지질 조성, 단백질 종류, 유전자 배열, 대사 경로도 종마다 다릅니다. 정리해보자면 기본 재료는 비슷하지만, 조립 방식과 구조, 사용 목적은 매우 다양하게 진화한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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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는 입이 있는데 왜 물을 피부로 흡수하나요?? 입이 있으니깐 입으로 흡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피부로 흡수하는 생태적인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개구리가 피부로 물을 흡수하는 이유는 양서류라는 생물의 진화적 역사와 생태적 적응 때문입니다. 즉, 피부를 통한 수분 흡수가 개구리에게 훨씬 효율적인 생존 전략이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개구리도 입을 통해 먹이를 먹고 삼키는 기능도 당연히 합니다. 하지만 개구리의 몸은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피부가 매우 얇고 투과성이 높으며, 배 쪽 피부, 그리고 골반 주변 피부에는 물 흡수에 특화된 영역이 있습니다. 개구리가 축축한 흙, 물웅덩이, 젖은 잎 위에 배를 붙이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실제로 그 부위를 통해 물이 몸 안으로 흡수됩니다.이 과정은 삼투와 물 이동을 조절하는 막단백질의 작용에 의한 것인데요, 피부 표면에 물이 닿으면 농도 차와 수분 이동 경로에 의해 물이 체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즉, 개구리는 입을 통해 마시는 것보다 흡수하는 것에 더 최적화된 몸을 가진 셈입니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진화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자면, 개구리는 원래 물속 생활을 하던 척추동물에서 육상으로 일부 진출한 양서류입니다. 완전히 육상에 적응한 포유류나 파충류와 달리, 여전히 피부가 촉촉해야 하고 물과 밀접한 환경에 의존하다보니, 몸 전체가 이미 물과 접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굳이 입으로 물을 찾아 마시는 것보다 피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분을 흡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개구리는 야생에서 항상 깨끗한 물을 깊게 마실 수 있는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닌데요, 얕은 물, 젖은 흙, 이슬, 습한 낙엽층처럼 물이 고여 있지는 않지만 습기가 있는 환경이 많고, 이런 환경에서는 입을 벌려 마시는 것보다 몸을 밀착시켜 피부로 흡수하는 방식이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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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는 수컷이 새끼를 낳는다는데 맞나요??
안녕하세요.해마는 수컷이 새끼를 밖으로 내보내는 동물이 맞으며, 생물학에서 암컷과 수컷을 구분하는 기준은 어떤 종류의 생식세포를 만드는가 입니다. 생물학적으로 암컷은 큰 생식세포인 난자를 만드는 개체이고, 수컷은 작은 생식세포인 정자를 만드는 개체인데요, 아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행동 자체가 암수 구분 기준은 아닙니다. 인간이나 대부분 포유류에서는 암컷이 수정란을 몸속에서 키우고 출산하기 때문에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낳는 쪽이 암컷이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자연에는 예외적인 생식 전략을 가진 동물들도 있으며, 질문해주신 해마가 대표적입니다.해마의 번식 과정을 보면, 암컷은 난소에서 난자를 만들고, 번식 시기에 수컷의 배 쪽에 있는 특수한 육아낭에 알을 넣어주는데요, 이후에 수컷이 자신의 정자를 이용해 그 알들을 수정시키고, 수정란을 육아낭 안에서 보호하며 성장시킵니다. 이 육아낭은 단순히 주머니가 아니라 혈관이 풍부해서 산소 공급, 염분 조절, 영양 전달 같은 기능도 일부 수행하며, 즉 수컷이 일종의 임신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알 자체는 암컷이 만들고, 정자는 수컷이 만들기 때문에 생물학적 성 구분은 여전히 변하지 않습니다. 암컷은 난자를 만드는 개체, 수컷은 정자를 만드는 개체인 것이며, 수컷이 새끼를 출산처럼 보이는 방식으로 밖으로 내보내더라도, 생식세포 기준으로는 분명히 수컷인 것입니다. 즉 해마에서는 암컷이 알을 제공하고, 수컷이 임신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 분담이 일어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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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스파라거스에 먹은 뒤 소변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아스파라거스를 먹고나면 일부 사람들의 소변에서 특유의 강하고 약간 유황 같은 냄새가 나는 현상은, 아스파라거스 안에 들어 있는 황을 포함한 유기화합물들 때문입니다. 특히 아스파라거스산 같은 황 함유 화합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선 아스파라거스를 먹으면 이런 황 함유 분자들이 소화기관에서 흡수된 뒤 간과 여러 조직에서 대사되며, 이 과정에서 비교적 큰 유기 분자는 더 작은 분자들로 분해되는데, 특히 황을 포함한 저분자 휘발성 화합물들이 생성됩니다. 대표적으로 메탄티올, 다이메틸 설파이드, 다이메틸 디설파이드 같은 황 화합물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데요, 이런 분자들은 분자량이 작고 휘발성이 높아서 소변으로 배출될 때 쉽게 공기 중으로 증발합니다. 또한 우리 코의 후각 수용체를 매우 강하게 자극하는데요, 황 화합물은 극미량만 있어도 사람의 후각이 민감하게 감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량만 배출되어도 독특한 냄새가 느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말씀해주신 것처럼 아스파라거스를 먹어도 모든 사람이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은 아닌데요, 이는 생성 능력의 차이때문입니다. 사람마다 약물대사 효소나 황 화합물 대사 관련 효소의 활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아스파라거스 속 황 화합물을 더 많이 휘발성 대사산물로 전환하고, 어떤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즉, 실제로 냄새 분자를 많이 만드는 사람과 적게 만드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냄새를 감지하는 능력의 차이도 있습니다. 우리 코에는 냄새 분자를 감지하는 후각 수용체가 있는데, 이 수용체를 만드는 유전자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이런 유전적 다형성 때문에 어떤 사람은 황 화합물 냄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농도의 냄새가 있어도 거의 느끼지 못할 수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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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네이트 비드 제조 및 인공위액, 인공장액 제조 실험
안녕하세요.알지네이트 비드는 알긴산나트륨이 염화칼슘과 만나면서 칼슘 이온에 의해 겔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며, 산성 환경에서는 비교적 수축하고, 중성~약염기성 환경에서는 팽윤하거나 붕괴하는 성질이 있어서 약물 전달 연구에 자주 사용됩니다. 색소를 넣는 가장 큰 이유는 관찰 편의성 때문인데요, 알지네이트 비드는 원래 반투명하거나 거의 무색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인공위액이나 인공장액에 넣었을 때 비드가 팽윤하는지, 붕괴되는지, 약물이 빠져나오는지 눈으로 보기 어렵다보니, 식용 색소나 메틸렌블루 같은 색소를 넣어 비드 내부 물질이 방출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알긴산나트륨은 고온에서 녹이는 물질은 아닌데요, 오히려 너무 뜨거우면 점도가 불안정해지거나 기포가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실험실에서는 실온(20~25℃) 또는 약간 따뜻한 30~40℃ 정도의 증류수에서 녹이게 됩니다. 일반 전자저울로 0.nng 측정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0.nng는 나노그램(ng) 수준인데, 이는 10⁻⁹ g 수준입니다. 일반 학교나 실험실 전자저울은 보통 0.01 g 또는 0.001 g 정도가 많습니다. 또한 보통 실험에 사용하는 인공위액은 pH 1.2 근처이고 인공장액은 pH 6.8 근처일텐데요, 이런 완충액은 제대로 밀봉하고 오염되지 않았다면 하루 정도는 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알지네이트 비드와 아스피린은 포집을 통하여 결합시키시면 됩니다. 이는 아스피린을 비드 표면에 붙이는 게 아니라, 비드 내부에 가두는 방식인데요, 증류수에 알긴산나트륨을 용해시킨 후, 아스피린 분말을 알긴산 용액에 균일하게 분산해주시고, 이 혼합액을 스포이드로 CaCl₂ 용액에 한 방울씩 떨어뜨리시면, 떨어지는 순간 칼슘 알지네이트 비드가 형성되면서 비드 내부에 아스피린이 포집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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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상태인 순간접착제가 공기 중의 미세한 수분과 만나 순식간에 굳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순간접착제는 표면에 바르는 순간 몇 초 안에 단단하게 굳는데요, 이처럼 빠른 경화가 가능한 이유는 순간접착제의 주성분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가 공기 중 수분과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순간접착제 안에는 시아노아크릴레이트라는 작은 분자가 들어있는데요, 이 단량체는 분자 구조 안에 탄소-탄소 이중 결합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전자를 끌어당기는 시아노기나 에스터기 같은 작용기가 붙어 있습니다. 이런 전자흡인성 작용기들은 이중 결합 주변의 전자 분포를 불안정하게 만들어 외부에서 음전하가 들어오면 매우 쉽게 반응하도록 만듭니다.공기 중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할 정도의 미세한 수분이 항상 존재하는데요, 물의 경우 일부가 아주 약하게 해리되어 수산화 이온 형태를 만들 수 있고, 접착하려는 표면에도 수분층이나 미세한 이온성 물질이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수산화 이온이 순간접착제 경화 반응의 개시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즉 수산화 이온이 시아노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이중 결합에 접근하면, 전자가 이동하면서 이중 결합이 열리고 새로운 음전하를 가진 반응 중간체가 만들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음전하를 가진 분자는 다시 주변의 다른 시아노아크릴레이트 단량체의 이중 결합을 공격하게 되고, 또 새로운 음전하가 생성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이 연쇄적으로 매우 빠르게 반복되면서 단량체들이 계속 연결됩니다. 결과적으로 수많은 단량체들이 서로 이어져 긴 고분자 사슬을 형성하는데요, 원래는 자유롭게 흐르던 액체 단량체들이 서로 연결된 거대한 고분자 네트워크로 바뀌면서 이동성이 급격히 줄어들고, 점성이 올라가다가 결국 단단한 고체 상태처럼 굳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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