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다리중에 왜 유독 긴 다리가 있나요??
안녕하세요.오징어 다리 중 유독 긴 것은 일반적인 다리가 아니라 '촉수'인데요, 오징어는 보통 10개의 부속지를 가지며, 흔히 다리라고 부르는 것 중 8개는 팔이고, 나머지 2개는 길게 늘어나는 촉수입니다. 8개의 팔은 몸 가까이에서 먹이를 붙잡고 조작하며, 이동이나 자세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반면 긴 촉수 2개는 사냥에 쓰이는데요, 평소에는 짧게 접혀 있다가 먹잇감이 가까이 오면 순간적으로 길게 튀어나가며 끝부분의 흡반으로 물고기나 새우를 붙잡습니다. 이후 먹이를 8개의 팔 쪽으로 끌어당겨 입으로 보냅니다. 이때 두 개의 촉수가 긴 이유는 몸 전체를 가까이 들이대지 않고도 멀리 있는 먹이를 빠르게 낚아채기 위해서입니다. 바다에서는 접근 순간에 먹이가 도망가기 쉬우므로, 짧은 거리에서 폭발적으로 뻗는 긴 촉수가 매우 유리하며, 마른 오징어에서 그 긴 다리가 맛있게 느껴지는 것은 구조 차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촉수는 근육섬유 배열이 달라 식감이 더 질기거나 쫄깃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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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않고 머리를 맞대고 생각했더니 생각을 읽는 것
안녕하세요.우선 생각이 머리를 통해 직접 전송되었다고 볼 근거는 매우 낮은데요, 사람의 생각이 아무 장치 없이 두개골 밖으로 나와 다른 사람 뇌에 정확한 문장 형태로 전달되는 현상은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말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이 통한 경우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면, 어린아이들은 말하지 않아도 몸짓과 표정으로 욕구를 많이 드러냅니다. 엄마 곁에 다가가 머리를 대고 가만히 있거나, 배고픈 시간대에 서성거리거나, 피자 광고를 봤던 직후였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는 이런 미세한 행동 신호를 매우 잘 읽습니다. 또한 부모는 자녀의 패턴을 학습한 전문가에 가깝습니다. 이 시간쯤 배고파하고, 오늘 피자를 좋아한다고 했었다, 이 표정이면 뭔가 먹고 싶다는 뜻이다와 같은 경험적 예측이 가능하며, 어머니가 반쯤 깬 상태였다면 주변 인기척과 시간 감각을 동시에 처리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인간 기억은 사건을 그대로 저장하지 않고 의미 있게 재구성합니다. 놀라운 순간일수록 더 강하게 기억되며, 나중에는 정말 생각만 했는데 맞혔다는 형태로 선명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를 맞댔을 때 엄마가 잠에서 깬 것은 체온, 압력, 움직임, 머리카락 접촉 같은 촉각 자극 때문일 가능성도 있는데요, 사람이 자는 중에도 이런 자극에는 부분적으로 반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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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살고잇는 거미는 어떻게 가능한것인가여?
안녕하세요.사막에서도 거미가 살 수 있는 이유는 행동, 몸 구조, 생리 기능 등이 고온건조한 사막 환경에 맞게 특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많은 사막 거미는 낮 한가운데 활동하지 않고, 해가 진 뒤 밤이나 새벽에 움직입니다. 낮에는 돌 밑, 굴속, 모래 아래, 식물 그늘에 숨어 체온 상승과 수분 손실을 줄입니다. 또한 거미의 외골격은 키틴질 껍질과 왁스층이 있어 수분 증발을 줄이기 때문에 포유류처럼 땀을 흘리지 않으므로 물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배설도 질소 노폐물을 물에 많이 녹여 내보내지 않고, 비교적 물 손실이 적은 형태로 처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사막 동물들이 다리를 번갈아 들썩이는 이유는 뜨거운 지면과 접촉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이며, 일부 거미나 낙타거미라고 불리지만 실제 거미가 아닌 생명체도 긴 다리로 몸통을 지면에서 띄워 열 전달을 줄이고, 빠르게 이동해 뜨거운 표면 노출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막에도 곤충, 다른 절지동물, 작은 파충류 등이 존재하기 때문에 거미는 먹이를 통해 수분도 함께 얻습니다. 즉 물웅덩이가 없어도 먹이 체액이 중요한 수분 공급원이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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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 사는 생물은 뭐가 있는지 답글 바랍니다만…?
안녕하세요.심해는 보통 수심 200m 아래부터 말하며, 깊어질수록 완전한 암흑에 가까워지는데요, 이곳에는 매우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심해 생명체로는 '아귀'가 있는데요, 아귀는 머리 앞쪽에 낚싯대처럼 돌기가 있고 끝에서 빛을 내어 먹이를 유인합니다. 또한 대왕오징어는 거대한 몸집으로 유명하며, 향유고래와 싸우는 존재로도 알려져 있고, 덤보문어는 귀처럼 보이는 지느러미로 헤엄쳐 귀여운 외형으로 유명합니다. 이 밖에도 입이 매우 큰 펠리컨장어, 투명한 머리를 가진 배럴아이 피시, 몸에서 빛을 내는 발광해파리와 발광새우, 바닥을 기어 다니는 해삼, 심해 게, 등각류 같은 갑각류도 있습니다. 심해 열수분출공 주변에는 튜브웜, 홍합, 박테리아 군집처럼 태양빛 없이 화학 에너지로 살아가는 생태계도 존재합니다. 이 생물들이 강한 수압을 견디면서 심해에서 생존할 수 있는 이유는 몸 구조가 특별하기 때문인데요, 단단한 공기주머니 대신 젤리 같은 조직을 가지거나, 세포막과 단백질이 고압 환경에서도 안정되도록 진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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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은 소리를 못듣는다고 하는데 어떻게 주위에 위험을 감지하나요??
안녕하세요.뱀은 사람처럼 공기 중 소리를 잘 듣지 못할 뿐 완전히 못 듣는 것은 아닙니다. 뱀은 사람과 달리 외이와 고막이 없어서 말소리 같은 공기 진동에는 둔하지만, 땅이나 물체를 타고 전달되는 진동에는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누군가 걸어오거나 큰 동물이 접근하면 지면 진동이 턱뼈와 몸을 통해 전달되고, 이것이 내이에 전달되어 위험을 감지합니다. 즉 뱀에게는 듣는다기보다 진동을 느낀다고 표현할 수 있으며, 따라서 발걸음 소리보다 땅 울림에 먼저 반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혀도 중요한 감각 기관인데요, 뱀은 혀를 날름거리며 공기 중 냄새 입자와 지면의 화학 물질을 모아 입천장 안쪽의 야콥슨 기관으로 전달합니다. 이를 통해 주변에 먹이가 지나갔는지, 포식자가 있는지, 짝이 있는지 등을 냄새 지도처럼 파악하며, 혀 자체가 냄새를 맡는 것은 아니고, 냄새 입자를 수집하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또한 일부 뱀의 경우에는 얼굴의 열감지 구멍으로 적외선을 감지하기도 하므로, 어두운 밤에도 따뜻한 쥐나 새 같은 동물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이는 위험 회피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력도 종마다 다르기 때문에, 낮에 활동하는 뱀은 움직임 감지가 좋은 편이고, 야행성 뱀은 빛이 적은 환경에 더 적응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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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겉 표면에 반점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바나나 겉 표면에 생기는 반점은 효소에 의한 갈변반응이 진행된 것입니다. 바나나 껍질에는 폴리페놀 옥시다아제라는 효소와 페놀 화합물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바나나가 익어가면서 세포벽이 무너지고 세포막의 투과성이 높아지면, 원래 서로 분리되어 있던 이 효소와 페놀 화합물이 접촉하게 되는데요, 이때 PPO 효소가 페놀 화합물을 산화시켜 퀴논이라는 물질을 만들고, 이 퀴논이 중합반응을 거쳐 멜라닌 계열의 갈색·검은색 색소를 형성하는 것이 반점의 정체입니다. 이 과정은 바나나의 숙성 호르몬인 에틸렌 가스에 의해 진행되는데요, 우선 바나나는 스스로 에틸렌을 생성하고, 이 에틸렌이 세포벽을 분해하는 효소들을 활성화시키면서 전분을 당으로 바꾸고, 녹색 엽록소를 분해해서 노란색 카로티노이드 색소가 드러나게 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세포 구조가 점점 무너지면서 PPO 효소와 페놀 화합물의 접촉이 늘어나고,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며, 특히 바나나를 비닐봉지에 함께 넣으면 더 빨리 익는 것도 이 에틸렌 가스가 밀폐 공간에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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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의 기억력은 진짜 3초인가요??
안녕하세요.금붕어 기억력 3초라는 이야기가 워낙 오래되고 널리 퍼져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실로 알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금붕어의 기억력은 최소 3개월 이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실험을 통해 금붕어가 특정 레버를 누르면 먹이가 나온다는 것을 학습한 후 몇 달이 지나도 그 행동을 기억하고 반복한다는 것이 확인되었으며, 먹이를 주는 사람의 얼굴이나 소리를 인식하고, 수조 안에서 먹이가 나오는 특정 위치를 기억하며, 위험한 상황을 학습해서 피하는 행동도 보입니다. 그럼에도 금붕어의 기억력이 3초라는 말이 나오게 된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하지만, 아마도 금붕어가 어항 속에서 같은 경로를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보고 매번 새로운 환경처럼 반응하는 것처럼 보여서 생긴 오해이거나, 그냥 재미있는 말로 퍼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금붕어가 어항 속에서 계속 도는 것은 기억이 없어서가 아니라 본능적인 유영 패턴이나 산소를 찾는 행동에 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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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성장판은 보통 언제까지 열려 있나요??
안녕하세요.성장판은 뼈의 끝부분에 있는 연골 조직을 말하는데요, 이 부위에서 세포 분열이 일어나면서 뼈가 길어지는 구조입니다. 성장판이 닫힌다는 것은 이 연골이 뼈로 완전히 대체되어 더 이상 길이 성장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으로 성장판이 닫히는 시기는, 여성은 보통 만 14~16세 전후에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해서 늦어도 18세 전후면 대부분 닫힙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늦어서 보통 만 16~18세 전후에 닫히기 시작하고, 늦는 경우 19~21세까지도 성장판이 열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 남성 기준으로 19~21세는 성장판이 막 닫히는 시기이거나 아직 완전히 닫히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군대에서 키가 크는 사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은 성장판 폐쇄 시기가 개인마다 상당히 차이가 나는데요, 이때 유전적 요인이 가장 크고, 영양 상태, 수면, 운동, 호르몬 수치 등도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성장판은 신체 부위마다 닫히는 시기가 다른데, 손목이나 발목 같은 말단 부위가 먼저 닫히고 무릎이나 고관절 주변의 성장판이 상대적으로 늦게 닫히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성장판 상태는 손목 엑스레이를 찍어서 골연령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알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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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에 대해서 잘 모르겠어요ㅠㅠㅠ
안녕하세요.폴리뉴클레오타이드에서 '폴리'는 '많다'는 뜻이고, '뉴클레오타이드'는 DNA를 구성하는 인산, 당, 염기가 1: 1: 1로 연결된 기본 단위 하나를 말합니다. 뉴클레오타이드 하나는 디옥시리보오스라는 오탄당과 음전하를 띠는 인산, 염기(A, T, G, C 중 하나)가 결합된 구조이며, 뉴클레오타이드가 수백만 개씩 길게 사슬처럼 연결된 것이 바로 폴리뉴클레오타이드입니다. 즉 뉴클레오타이드가 잔뜩 이어진 긴 사슬 하나를 폴리뉴클레오타이드라고 부릅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DNA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 두 가닥이 서로 마주보며 나선형으로 꼬인 역평행한 이중나선 구조입니다. 따라서 폴리뉴클레오타이드는 DNA를 구성하는 가닥 하나를 가리키는 말이고, DNA 전체는 이 폴리뉴클레오타이드 두 가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즉 DNA는 두 가닥의 폴리뉴클레오타이드로 구성되어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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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필터(새제품) 냄새 안전한거 맞나요?
안녕하세요.공기청정기 새 필터의 경우 냄새가 나는 일이 흔합니다. 대부분은 필터 자체 재질이나 제조 공정에서 남은 휘발성 유기화합물, 활성탄 원료 냄새, 포장재 냄새로 인한 것이며, 많은 경우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며 즉각적인 고위험 독성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특히 HEPA 필터 자체는 보통 유리섬유와 합성섬유라 냄새가 강하지 않은 편이고, 냄새의 주원인은 활성탄층, 접착제, 프레임 플라스틱, 포장 비닐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가형 호환 필터일수록 품질 편차가 커 냄새가 더 심한 사례도 있습니다. 다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짧은 기간 약한 냄새 정도라면 대개 큰 문제는 없지만, 두통, 목 자극, 눈 따가움, 기침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하고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냄새를 빨리 줄이시고 싶으시다면 필터를 실외나 베란다 그늘에서 1~3일 충분히 환기시켜주시고, 기기에 장착 후 창문 연 상태로 강풍으로 3~6시간 정도 가동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포장 비닐 제거 후 바로 밀폐 공간 사용하지 마시고, 활성탄 필터라면 초기 냄새가 더 날 수 있으므로 며칠 적응 기간을 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물세척은 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HEPA/활성탄 필터는 물에 젖으면 성능 저하나 곰팡이 위험이 있습니다. 만약 1~2주 이상 강한 화학 냄새가 지속되거나, 방 전체에 냄새가 배거나, 사용 시 증상이 생긴다면 정상 범위를 벗어난 제조 불량 가능성도 있으니 제조사 교환 문의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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