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웅동체인 동물은 뭐가 있는가여?!
안녕하세요. 자웅동체란 한 개체가 수컷과 암컷의 생식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는 생물을 말하며, 대표적인 동물로는 말씀하신 지렁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양한 동물군에서 자웅동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렁이 외에도 달팽이와 민달팽이도 대표적인 자웅동체인데요, 이들 역시 대부분 다른 개체와 교미하며, 일부 종에서는 독특한 구애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거머리 또한 자웅동체 동물이며, 지렁이와 가까운 분류군에 속하며, 서로 정자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번식합니다. 바다에 사는 굴도 자웅동체의 특징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일부 굴은 성장하면서 성이 바뀌기도 하는데, 어린 시절에는 수컷이었다가 나중에 암컷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외에 편형동물인 플라나리아와 촌충도 자웅동체인데요, 특히 촌충은 하나의 몸체 안에 암수 생식기관을 모두 가지고 있어 번식 효율을 높입니다. 어류 중에서는 흰동가리가 유명한데요, 흰동가리는 태어날 때는 모두 수컷이며, 무리에서 가장 큰 암컷이 죽으면 가장 우세한 수컷이 암컷으로 성전환합니다. 즉 흰동가리의 경우에는 동시에 암수 생식기관을 가지는 자웅동체가 아니라, 생애 동안 성이 바뀌는 순차적 자웅동체의 예입니다. 이 밖에도 놀래기류 물고기, 망둑어류 일부 종, 산호, 해면동물 등에서도 자웅동체 현상이 관찰되며, 특히 움직임이 제한적이거나 개체를 만나기 어려운 환경에서 사는 동물일수록 자웅동체 전략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유튜브에서 본 실험영상을 보니 전두엽 내 뉴런 움직임 실험할 때
안녕하세요. 사실 꼭 원숭이일 필요는 없으나, 연구 목적상 다른 동물보다 인간의 뇌를 가장 잘 모사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되는 것입니다. 전두엽은 계획 세우기, 의사결정, 주의집중, 작업 기억, 충동 조절과 같은 고등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데요, 쥐 역시 전두엽과 비슷한 영역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처럼 복잡한 사회적 행동이나 추상적 사고를 수행하는 능력은 제한적입니다. 반면 원숭이의 경우에는 인간과 매우 유사한 전두엽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시각 정보 처리 방식이나 주의집중, 작업 기억 능력도 인간과 상당히 비슷합니다.예를 들어 유튜브에서 보셨을 법한 실험 중에는 원숭이가 화면 속 특정 위치를 기억했다가 눈을 움직여 선택하는 과제 있는데요, 연구자들은 이 과정에서 전두엽 뉴런이 어떻게 활성화되는지 기록합니다. 실제로 원숭이는 방금 본 정보를 몇 초 동안 기억했다가 적절한 행동을 선택하는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는 인간의 작업 기억과 매우 유사한 기능입니다. 원숭이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인간의 전두엽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데 중요한 모델이 됩니다. 또한 뉴런 하나하나의 활동을 매우 정밀하게 측정하려면 미세 전극을 뇌에 삽입하여 특정 뉴런의 전기 신호를 기록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인간에게 이런 침습적인 실험을 건강한 상태에서 수행하는 것은 윤리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데요, 따라서 인간과 가장 유사한 뇌 기능을 가진 동물 모델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원숭이가 담당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신경과학 연구에서는 연구 목적에 따라서 사용하는 동물이 달라지는데요, 유전자 연구나 기본적인 신경 회로 연구에는 생쥐가 많이 사용되고, 단순한 신경세포 기능 연구에는 제브라피시나 초파리가 이용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수면이 부족하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머리가 멍해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수면이 부족하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머리가 멍해지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은 수면 부족으로 인해 뇌의 정상적인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된 생물학적 결과입니다. 우리가 깨어 있는 동안 우리 뇌에서는 아데노신이라는 물질이 점점 축적되며, 아데노신은 뇌세포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생성도비니다. 이 물질의 농도가 높아질수록 이제 쉬어야 한다는 졸음 신호를 보내는데요,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면 아데노신이 제거되지만, 수면이 부족하면 이 물질이 충분히 제거되지 못해 졸림, 집중력 저하, 머리가 무거운 느낌이 나타납니다.반면에 수면 중에는 뇌에서 낮 동안 축적된 노폐물을 제거하는 활동이 활발해지는데요, 특히 깊은 수면 동안에는 뇌척수액의 흐름이 증가하여 신경세포 사이에 쌓인 대사 부산물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즉 수면이 부족하면 이러한 정리 작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머리가 맑지 않고 멍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집중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전두엽 기능의 저하인데요, 전두엽은 주의집중, 계획 수립, 의사결정, 충동 조절 등을 담당하는 영역입니다. 이 영역은 수면 부족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전두엽의 활동이 감소하여 평소에는 쉽게 처리하던 정보도 어렵게 느껴지고, 실수가 증가하며, 집중력이 오래 유지되지 못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오히려 가볍고 컨디션이 좋은데, 5~6시간 후부터 급격히 피곤해지는 현상도 마찬가지입니다. 반면에 잠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코르티솔과 같은 각성 호르몬이 분비되어 일시적으로 정신이 맑고 활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밤샘을 자주 하면 뇌의 생체 리듬도 흐트러집니다. 우리 몸은 약 24시간 주기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데, 밤을 새는 생활이 반복되면 이 리듬이 깨져 낮 동안 졸음이 심해지고, 집중력과 작업 효율이 더욱 감소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억제와 통제는 상당히 다른 두가지 일까요?
안녕하세요.뇌과학과 신경과학의 관점에서 보면 억제와 통제는 관련있으나 완전히 동일한 개념은 아닌데요, 억제는 통제를 이루는 여러 방법 중 하나라고 보시면됩니다. 우선 억제는 어떤 행동, 생각, 감정, 충동이 나타나려는 것을 멈추거나 약화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는데요, 예를 들어 화가 났을 때 상대방에게 바로 소리를 지르고 싶은 충동을 참는 것, 스마트폰 알림이 와도 공부를 계속하는 것 등이 억제 기능에 해당합니다. 신경과학에서는 이를 억제 조절 기능이라고 부르며, 주로 전두엽, 특히 전전두피질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뇌는 특정 행동을 실행하는 신호를 보내는 동시에, 지금은 하지 말자라는 억제 신호도 보낼 수 있습니다.반면 통제는 훨씬 더 넓은 개념인데요, 통제란 자신의 행동, 사고, 감정, 주의 등을 목표에 맞게 조절하고 관리하는 전체적인 능력을 말합니다. 즉, 통제에는 억제뿐만 아니라 계획 세우기, 집중하기, 우선순위 결정하기, 행동 전환하기, 감정 조절하기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예를 들어 시험공부를 한다고 가정해볼 때, 친구와 놀고 싶은 마음을 참는 것은 억제이고, 시험 범위를 계획하고 시간을 배분하며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은 통제에 해당하므로, 통제라는 큰 범주 안에 억제가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학적으로도 두 개념은 구분되는데요, 억제는 특정 행동이나 반응을 중단시키는 비교적 제한적인 기능입니다. 반면에 통제는 여러 인지 기능을 통합하여 목표 지향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상위 개념으로, 실제로 신경과학에서는 통제와 유사한 의미로 실행 기능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 실행 기능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억제인 것입니다. 특히 억제라는 것은 반드시 의식적일 필요는 없는데요, 예를 들어 갑자기 뜨거운 물체를 만지려다가 본능적으로 손을 멈추는 것도 일종의 억제 반응입니다. 반면 통제는 대체로 목표와 의도를 바탕으로 하는 의식적인 조절 과정이 더 많이 포함됩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신경이 우리의 눈에 잘 보이질 않는데 어떻게
안녕하세요. 말씀해주신 것처럼 신경은 눈으로 보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가늘다보니, 어떻게 신경 속도를 측정했을까?라는 의문이 드실 수 있는데요, 과학자들은 신경이 전기 신호를 이용해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을 이용해서 측정했습니다. 우리 몸의 신경은 전깃줄처럼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데요, 예를 들어 뜨거운 것을 만졌을 때 손을 재빨리 떼는 것도 신경이 전기 신호를 뇌와 근육으로 보내기 때문입니다. 과학자들은 이 전기 신호가 지나갈 때 아주 미세한 전압 변화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초기에는 개구리나 오징어의 신경을 이용한 실험이 많이 이루어졌는데요, 특히 오징어의 경우에는 몸집이 크고 매우 굵은 축삭을 가지고 있어서 연구하기에 유리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신경의 한쪽 끝을 전기로 자극한 후, 다른 쪽 끝에 전극이라는 장치를 연결해 신호가 도착하는 시간을 측정했습니다.예를 들어 길이가 1미터인 신경에서 신호를 보냈는데 반대쪽 끝에 0.02초 후에 도착했다면, [거리 ÷ 시간] 공식을 이용해 속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경 신호의 속도는 초당 50미터가 되는데요, 신경 자체를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아니라, 신경을 흐르는 전기 신호의 이동 시간을 측정해서 속도를 계산한 것입니다. 현대에는 더욱 정밀한 장비를 사용하는데요, 병원에서 손목이나 다리에 약한 전기 자극을 주고 신경 반응을 측정하는 신경전도검사도 같은 원리를 이용합니다. 자극을 준 후 근육이나 다른 신경에서 반응이 나타나는 시간을 측정하여 신경이 정상적으로 신호를 전달하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즉 신경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신호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신호를 보낸 시점과 도착한 시점의 시간 차를 이용해 활동 속도를 측정하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동물 중에서 행동이 상당히 굼뜨고 귀여운 동물
안녕하세요. 나무늘보나 코알라처럼 행동이 느린 동물들은 대체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생활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영양분이 적은 먹이를 먹거나 천적이 적은 환경에서 진화한 경우가 많습니다. 말씀해주신 나무늘보나 코알라 외에도 대표적으로 쿼카를 들 수 있습니다. 호주 서부의 일부 섬에 사는 작은 캥거루류 동물로, 항상 웃는 것 같은 표정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 불리는데요, 이들은 움직임이 매우 급하지 않고 사람에 대한 경계심도 비교적 적어 귀여운 동물로 유명합니다. 또한 웜뱃 역시 호주에 사는 유대류로, 통통한 몸과 짧은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걸음걸이가 느긋하고 땅굴을 파며 생활하는데, 뒤뚱뒤뚱 걷는 모습이 매우 귀엽습니다.매너티는 바다의 소라고 불리는 해양 포유류인데요, 바다나 강에서 수초를 먹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천천히 헤엄치거나 쉬면서 보냅니다. 온순한 성격과 둥근 몸매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일부 종은 멸종위기 상태입니다. 듀공도 매너티와 비슷한 생활 방식을 가진 해양 포유류로 해초를 먹으며 느리게 이동하는데, 전설 속 인어의 모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큰 설치류인 카피바라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며 매우 온순하고 느긋한 성격으로 유명합니다. 다른 동물들과도 잘 어울리며,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는 사진으로도 자주 알려져 있으며,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상당히 차분한 행동을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그것이 알고싶다
안녕하세요. 사실 과학계에서는 진화생물학의 관점에서 보면 답은 달걀이 먼저입니다. 현대의 닭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라, 닭과 매우 유사하지만 완전히 같은 종은 아닌 조상 개체들이 오랜 시간에 걸쳐 유전적 변화를 축적하면서 진화한 결과입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닭의 조상이 낳은 알 속에서 유전적 변이가 일어났고, 그 알에서 오늘날 우리가 최초의 닭이라고 부를 수 있는 개체가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최초의 닭보다 그 닭을 품고 있던 달걀이 먼저 존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적 변화가 알 속에서 발생한 배아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났는데요, 즉, 최초의 진정한 닭은 닭이 아닌 조상이 낳은 알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최초의 닭이 존재하기 전에 이미 그 닭을 품고 있던 달걀이 존재했으므로, 진화생물학적으로는 달걀이 먼저라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또한 알이라는 번식 방식 자체는 닭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습니다. 물고기와 양서류, 파충류 등은 수억 년 전부터 알을 낳아 번식해 왔으며, 새의 한 종류인 닭은 그보다 훨씬 나중에 진화했는데요, 따라서 이런 점을 고려해도 달걀이 닭보다 먼저 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철학적으로는 과학계와는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만약 달걀을 단순히 닭이 낳은 알만으로 정의한다면, 닭이 먼저 존재해야 닭의 알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닭이 먼저라는 주장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질문은 달걀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3.7 (3)
응원하기
일부 줄기세포나 암세포에서는 텔로머레이스 효소가 활성화되어 텔로미어 길이를 유지한다고 하는데, 이러한 차이는 어떤 생물학적 원리로 발생하나요?
안녕하세요. 텔로미어란 염색체 말단을 보호하는 구조이며 특정 염기서열이 수차례 반복되어 있는데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점차 짧아집니다. 대부분의 체세포에서는 텔로머레이스 효소의 활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텔로미어가 일정 길이 이하로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세포 노화 상태에 들어가거나 세포자멸사가 일어납니다. 이는 손상된 세포가 무한히 증식하는 것을 막아 암 발생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방어 기전입니다.반면 줄기세포에서는 조직의 성장과 재생을 위해 지속적인 분열 능력이 필요하므로 텔로머레이스가 활성화되어 텔로미어 길이를 유지하는데요, 이러한 활성은 텔로머레이스 관련 유전자의 발현이 정상적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암세포의 경우에는 돌연변이나 후성유전학적 변화로 인해 텔로머레이스가 비정상적으로 다시 활성화됩니다. 결과적으로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아 세포 분열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줄기세포의 텔로머레이스 활성은 조직 유지와 재생을 위한 정상적인 생리 현상인 반면, 암세포의 활성은 무한 증식을 가능하게 하는 병리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위산 분비량, 소화효소 활성, 장내 미생물 구성, 유전적 요인 등이 소화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것처럼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사람마다 소화되는 속도와 소화 능력이 다른 이유는 소화가 위산 분비, 소화효소의 생성과 활성, 장내 미생물의 기능, 유전적 특성, 신경 및 호르몬 조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생물학적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위산 분비량은 소화 과정의 초기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위에서는 염산이 분비되어 위 내부를 강한 산성 환경으로 만드는데, 이 산성 환경은 단백질 구조를 변성시켜 소화가 잘 이루어지도록 돕고, 단백질 분해 효소가 활성화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합니다. 위산 분비가 적은 사람은 단백질 소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으며,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물러 더부룩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반대로 위산 분비가 지나치게 많으면 위 점막이 자극되어 속쓰림이나 위식도 역류 증상이 나타납니다.소화효소의 활성 차이도 개인 간 소화 능력을 결정하는 중요한데요, 침, 위액, 췌장액, 장액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 다양한 효소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효소의 분비량이나 활성 정도가 낮으면 특정 영양소의 소화 효율이 감소하며, 예를 들자면 유당 분해 효소가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성인이 되면서 유당 분해 효소의 활성이 감소하는데, 이 경우 우유 속 유당이 충분히 분해되지 않아 복부 팽만감, 가스 생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조절도 중요한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위장관 운동과 소화액 분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편안한 상태에서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소화 기능이 촉진되므로, 따라서 같은 사람이라도 심리적 상태에 따라 소화 능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딸꾹질은 신체에서 왜 발생하는지 궁금해여?
안녕하세요. 딸꾹질은 횡격막의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불수의적 수축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횡격막이란 가슴과 배를 구분하는 돔 모양의 근육으로, 우리가 숨을 들이마실 때 아래로 내려가 폐가 팽창하도록 돕는 중요한 호흡 근육입니다. 딸꾹질이 시작되면 횡격막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수축하면서 공기가 빠르게 폐 안으로 들어오는데요, 이와 함께 거의 동시에 성대가 순간적으로 닫히면서 공기의 흐름이 막히는데, 이때 나는 소리가 딸꾹질입니다.일반적으로 딸꾹질은 횡격막을 조절하는 횡격막 신경, 미주신경이 자극받으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흔한 원인으로는 너무 빨리 음식을 먹었을 때, 탄산음료를 많이 마셨을 때, 과식했을 때,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 흥분이나 스트레스, 웃음 등이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낮잠을 자고 일어난 후 갑자기 딸꾹질이 시작되어 반복되는 경우에는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이며 몇 분에서 몇 시간 내에 저절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들은 대부분 횡격막과 관련된 신경을 자극하거나 호흡 패턴을 변화시켜 딸꾹질 반사를 끊는 원리를 이용하는데요, 예를 들어서 숨을 깊게 들이마신 후 10~20초 정도 참는 방법이나 종이컵으로 물을 천천히 여러 모금 마시기, 차가운 물을 조금씩 마시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혈액 속 이산화탄소 농도를 일시적으로 변화시키거나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딸꾹질 반사를 멈추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