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여우가 정말 지금쯤 한반도 전국으로 넓게 나아가는 중일까요?
안녕하세요.소백산에서 복원된 여우가 장기적으로 한반도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만, 전국에 흔하게 퍼지는 수준으로 빠르게 증가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국의 붉은여우는 원래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던 동물이었지만 20세기 중반 이후 밀렵, 독극물 사용, 서식지 파괴 등으로 급감했고 사실상 야생에서 보기 어려운 수준까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소백산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이 시작되었는데요, 2012년 이후 소백산 일대에 여러 차례 방사가 이루어졌고, 야생 번식 사례도 확인되었습니다. 최근에도 추가 방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동이 가능한지와 정착의 성공 여부는 다른 문제인데요, 부산까지 간 개체도 결국 안정적인 개체군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여우가 전국으로 퍼지려면 단순히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짝을 만나 번식하고 새끼가 살아남아 세대가 이어져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도로 로드킬, 질병, 불법 올무, 인간 밀집지역 스트레스 등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우는 중형 기회주의 포식자이며 설치류, 토끼, 조류 등을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먹습니다. 즉 여우는 힘으로 제압하는 포식자보다 기회 포식을 하고 잡식성 적응형 동물에 가깝습니다. 전국 확산 가능성은 산림축 연결성과도 관련이 큰데요, 한국은 백두대간과 여러 산줄기가 이어져 있어 산림성 동물이 이동할 통로는 존재합니다. 소백산에서 태백산맥, 지리산권, 충청 내륙 산지 등으로 점진적으로 퍼질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대도시 중심부, 고속도로로 단절된 지역, 들개가 많은 곳은 어렵습니다. 또한 여우가 전국 어디서나 흔한 동물이 되려면 장기간 보호정책과 서식지 관리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고2 생명과학 염색체와 유전자 단원입니다
안녕하세요.그림을 보면 염색체 종류가 세 가지인데요, 긴 보라색 염색체, 빨간색 염색체, 노란색 염색체가 각각 한 종류씩 존재합니다. 즉 서로 다른 종류의 염색체가 3종류라는 뜻이므로 한 벌의 염색체 수는 n=3이며, 체세포처럼 두 벌을 가지면 2n=6이 됩니다. 따라서 이 동물은 2n=6인 종입니다.1번 문제에서 (가)부터 보면 X자 모양 염색체가 세 개 있는데요, X자 하나는 DNA가 복제된 염색체 한 개이며, 단지 염색분체 두 개가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의 염색체 수는 3개이고, 서로 다른 종류가 하나씩만 있으므로 상동염색체의 짝이 없는 반수체 상태입니다. 따라서 (가)는 n=3입니다. (나)는 막대 모양 염색체가 세 개 보이는데요, 역시 종류별로 하나씩만 있으므로 반수체 세포이며 염색체 수는 3개입니다. 따라서 (나)도 n=3입니다. (다)는 막대 모양 염색체가 여섯 개 보이는데요, 색깔과 길이를 보면 같은 종류가 두 개씩 존재합니다. 즉 상동염색체가 짝을 이루고 있으므로 두 벌 상태, 즉 2n입니다. 염색체 수는 6개이므로 (다)는 2n=6입니다. (라)는 X자 모양 염색체가 여섯 개처럼 착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종류별로 두 개씩 총 6개의 염색체가 복제된 상태이며, 상동염색체가 모두 짝을 이루고 있으므로 2n이며 염색체 수는 6개입니다. 따라서 (라)도 2n=6입니다. 그래서 1번 정답은 (가) n=3, (나) n=3, (다) 2n=6, (라) 2n=6입니다.2번 문제는 I의 세포를 찾는 것인데요, 문제에서 I의 유전자형은 AaBB라고 했습니다. 즉 A와 a를 하나씩 가지고 있고, B는 두 개 모두 B입니다. 따라서 I가 감수분열하여 만든 생식세포는 AB 또는 aB만 가능한데요, 따라서 b가 들어간 생식세포는 나올 수 없습니다. 반수체 세포는 (가), (나)이므로 이 둘을 먼저 봤을 때 그림상 (가), (나)가 I의 세포에 해당하고, 나머지 (다), (라)는 II의 세포가 됩니다. 따라서 2번 정답은 (가), (나)입니다.마지막으로 3번 문제를 보면 (1) (가)의 염색분체 수를 묻고 있는데요, (가)는 X자 염색체 3개입니다. X자 하나는 염색분체가 2개이므로 총 6개이므로 정답은 6입니다. (2) (나)의 성염색체 수는 반수체 생식세포이므로 성염색체는 X 또는 Y 하나만 가지기 때문에 1개입니다. (3) (다)의 X염색체 수는 XY 개체의 체세포라면 X 하나, Y 하나를 가지므로 X염색체는 1개입니다. (4) (라)의 상염색체 염색분체 수는 전체 염색체가 6개인데 그중 성염색체 2개를 제외하면 상염색체는 4개입니다. 이때 모두 복제된 상태이므로 각 염색체마다 염색분체 2개씩 가지기 때문에 4×2=8개입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고2 생명과학 염색체와 유전자 단원입니다
안녕하세요.핵상 개념인 n, 2n과 염색체 수를 혼동하신 것 같습니다. 핵상은 염색체 개수를 세는 말이 아니라, n은 상동염색체 짝이 없는 경우를, 2n은 상동염색체 짝이 있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즉, n = 반수체이고 2n = 이배체입니다. 그림을 보면 염색체 종류가 3종류인데요, 긴 보라색 염색체 1쌍, 빨간 염색체 1쌍, 노란 염색체 1쌍으로 총 3종류의 상동염색체가 있습니다. 따라서 한 벌은 3개이므로 n=3, 두 벌은 6개이므로 2n=6이 됩니다. 즉 이 동물은은 반수체 세포인 경우에는 염색체 3개를 가지며 이배체 세포의 경우에는 염색체 6개를 갖습니다.(가)를 보면 X자 모양 3개가 있는데요, X자 1개는 염색분체가 2개여도 염색체는 1개입니다. 즉, X자 하나 = 염색체 1개이므로 막대 하나하나 세면 안 됩니다. (가)에는 X자 3개 있으므로 염색체 수는 3개입니다. 핵상의 경우에 (가)에는 각 종류별로 하나씩만 있고 짝이 없습니다. 즉 긴 보라색 1개, 빨간색 1개, 노란색 1개인데요, 상동염색체 쌍이 없으므로 n=3 입니다. 다음으로 (다)를 보면 염색체가 총 6개 있습니다. 색깔별로 보면 보라색 2개, 빨간색 2개, 노란색 2개인데요, 즉 각각의 종류가 2개씩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동염색체가 한 쌍씩 있음을 의미하므로 이배체(2n)이며, 염색체 총 수가 6개 이므로, (다)는 2n=6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어렸을 때 운동을 별로 안 한 사람은 땀을 적게 흘리나요?
안녕하세요.어릴 때 운동을 별로 하지 않았다고 해서 성인이 되었을 때 땀을 적게 흘린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장기 동안 더위 노출과 신체활동이 많았던 사람의 경우 땀 분비 시스템이 더 효율적으로 발달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땀구멍은 실제로는 에크린 땀샘의 개구부인데요, 인간은 태어날 때 이미 대부분의 에크린 땀샘 수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따라서 성장하면서 기존 땀샘이 얼마나 기능적으로 활성화되는지, 체표면적이 커지면서 밀도가 어떻게 보이는지, 신경 조절이 얼마나 민감한지가 더 중요합니다. 이때 더운 지역에서 자란 사람에게 땀 반응 차이가 보고되는 이유는 기후 순응 때문인데요, 어릴 때부터 더운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체온 조절 시스템이 적응하여 더 빨리, 더 넓은 부위에서, 더 효율적으로 땀을 분비할 수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같은 지방 출신 두 사람을 비교하면, 성장기 내내 야외 운동을 많이 한 사람은 운동 시 체온 상승에 더 빠르게 반응해 땀이 일찍 시작될 수 있습니다. 또한 동일 강도의 운동에서 더 많은 땀을 분비해 열을 잘 방출할 수 있으며 혈장량 증가와 심혈관 적응으로 열 스트레스 대응이 더 좋습니다. 반대로 더위 노출이나 활동량이 적었던 사람은 더위에 대한 적응이 덜 되어, 처음 더운 환경에 나가면 오히려 땀이 늦게 나거나 체온이 더 빨리 오르고 더 힘들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 이 사람도 반복 노출로 적응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 경험이 완전히 고정시키는 것도 아닌데요, 성인이 된 후에도 규칙적 유산소 운동, 더위 적응 훈련, 사우나 노출 등을 통해 땀 반응은 상당히 변합니다. 몇 주만 꾸준히 운동해도 같은 운동 강도에서 땀이 더 빨리, 더 잘 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고2 생명과학 염색체와 유전자 단원입니다
안녕하세요.DNA가 복제되어 형성된 자매염색분체는 유전자 구성이 서로 같습니다. 우선 올려주신 그림은 상동염색체 한 쌍이 복제된 상태입니다. 즉, 왼쪽 X자 염색체는 한 염색체가 복제되어 자매염색분체 2개가 붙어 있는 상태이고 오른쪽 X자 염색체도 상동염색체 하나가 복제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X자 하나 안의 좌우 막대 2개는 자매염색분체이고, DNA 복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같은 위치에는 같은 대립유전자가 있어야 합니다.왼쪽 위에 A가 적혀 있는데요, 같은 염색체의 자매염색분체 반대편 같은 위치(ㄱ)도 A입니다. 그래서 ㄱ = A가 됩니다. 왼쪽 가운데 한쪽에 b가 적혀 있는데요, 자매염색분체 반대편 같은 위치(ㄹ)도 b입니다. 그래서 ㄹ = b가 됩니다. 왼쪽 아래는 양쪽 모두 이미 D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즉 이때 고려해야 할 것은 자매염색분체는 DNA가 복제되어 형성된 것이기 때문에 유전자 구성이 같아야 정상입니다. 다음으로 문제에서 유전자형이 AaBbDD 라고 했습니다. 이 뜻은 A와 a는 상동염색체끼리 하나씩 가지고, B와 b도 하나씩 가짐 D는 둘 다 D로 동형접합입니다. 즉 왼쪽 염색체에 A가 있으면, 오른쪽 상동염색체 같은 위치는 반드시 a 입니다. 왼쪽에 b가 있으면, 오른쪽은 B가 되며, 왼쪽 아래가 D이면 오른쪽도 D 입니다. 따라서 오른쪽 위 ? = a가 되고 오른쪽 가운데 ? = B, 오른쪽 아래 ? = D가 됩니다. 그리고 자매염색분체끼리는 같아야 하므로 같은 위치 양쪽 막대도 동일합니다. 즉 ㄴ = a, ㄷ = a, ㅁ = B, ㅂ = B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겨울이 없는 곳에서는 풀들이 더 오래 사나요?
안녕하세요.풀이 겨울에 죽는지, 오래 사는지는 그 종의 생활사와 환경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즉, 겨울이 없는 지역에서는 실제로 더 오래 사는 풀도 많고, 반대로 따뜻해도 한 시즌만 살고 끝나는 풀도 많습니다. 풀은 나무처럼 목질화된 줄기가 없는 초본식물을 넓게 부르는 말인데요, 초본식물 안에는 한해살이, 두해살이, 여러해살이가 모두 포함되기 때문에 풀이라고 해서 전부 짧게 사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겨울에 죽는 것처럼 보이는 많은 풀은 우선 한해살이풀인 경우가 있습니다. 강아지풀, 명아주와 같이 봄에 싹트고, 여름~가을에 꽃 피고 씨앗을 남긴 뒤 개체는 생을 마치는데요, 이런 식물은 겨울이 없어도 대체로 씨앗 생산 후 생을 끝내는 유전적 프로그램을 갖고 있습니다.즉, 겨울이 와서 죽는 것이 아니라 번식 후 자연히 수명을 다하는 전략입니다. 또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지상부만 죽는 경우가 있는데요, 대표적인 예시로는 민들레, 억새, 잔디, 부들 등이 있으며 겉으로 봤을 때 겨울에 말라 죽어도 뿌리는 살아있습니다. 따라서 봄이 되면 다시 새순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겨울이 없는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서 여러해살이풀은 확실히 더 오래 지속적으로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서리 피해가 없고 생장 기간이 길기 때문에 잎을 계속 유지하거나 연중 자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바나나도 거대한 초본식물인데요, 지상부는 열매를 맺은 뒤 쇠퇴하지만 지하경에서 새싹이 계속 올라와 군체가 유지됩니다. 하지만 겨울이 없다고 모두 오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열대 지방에도 한해살이 잡초는 많은데요, 식물 수명을 결정하는 압력은 겨울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건기와 우기, 화재, 홍수, 초식동물 등의 요인도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메갈로돈은 정확히 어떤 시기에 있던 생물이며 왜 멸종한건가요?
안녕하세요.메갈로돈은 과거 바다에 살았던 거대한 상어인데요, 백상아리의 초대형 버전처럼 알려져 있지만, 오늘날의 연구에서는 백상아리의 직접 조상이라기보다 별개의 계통에 가까운 대형 고대 상어로 보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메갈로돈이 살았던 시기는 대략 약 2,300만 년 전부터 약 360만 년 전까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즉 공룡이 멸종한 약 6,600만 년 전인 시기보다 훨씬 뒤에 등장한 신생대 해양 포식자이며 인간과는 공존하지 않았습니다. 인류 속의 등장은 약 280만 년 전 이후이므로, 메갈로돈이 사라진 뒤 인간 조상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고 보면 됩니다.메갈로돈의 크기는 정확히 확정되진 않지만, 최신 추정으로는 길이 약 15~20m 전후, 체중은 수십 톤에 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거대한 턱과 두꺼운 톱니형 치아를 이용해 고래, 대형 해양포유류, 큰 어류 등을 사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고래 화석 뼈에서 메갈로돈 치아 자국으로 해석되는 흔적들이 발견됩니다. 멸종하게 된 것은 여러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요, 우선 메갈로돈이 번성하던 시기보다 후기 플라이오세로 갈수록 지구 기후가 냉각되고 해류 체계가 변했습니다. 메갈로돈은 비교적 따뜻한 바다를 선호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해수 온도 변화는 서식지 축소를 일으켰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 고래류와 해양포유류 군집도 진화, 이동, 다양화하고 있었는데요, 일부 고래는 더 차가운 고위도 해역으로 이동했고, 몸집과 행동 방식도 바뀌었습니다. 거대한 포식자인 메갈로돈은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기 때문에 먹이 감소나 먹이 접근성 변화에 취약했을 수 있습니다. 특히 후기 신생대에는 현대형 백상아리, 범고래 조상 계통, 대형 향유고래류 등 효율적인 포식자들이 등장했습니다. 백상아리는 비교적 민첩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우수하며 차가운 바다까지 활용할 수 있으므로 어린 메갈로돈과 먹이 경쟁을 했거나, 생태적 지위를 일부 대체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뼈라고 치아를 비교하면 어떤게 더 단단한가요??
안녕하세요.치아 중에서도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이 뼈보다 훨씬 더 단단합니다. 치아는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때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은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입니다. 수산화인회석이라는 무기질 함량이 약 95% 이상으로 매우 높고, 단단하고 마모에 강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요, 음식을 씹을 때 큰 압력과 마찰을 견뎌야 하므로 표면이 매우 경질화되어 있습니다. 반면 뼈는 무기질 함량이 대략 60~70% 수준이고, 나머지는 콜라겐 같은 유기질과 수분입니다. 뼈는 단순히 단단하기만 하면 안 되고, 충격을 흡수하고 약간 휘어지며 부러져도 재생되어야 하기 때문에, 뼈는 강도와 유연성을 둘 다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치아 법랑질은 단단함은 최고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취성이 있어 강한 충격에는 깨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돌을 씹으면 이가 깨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뼈는 법랑질보다 덜 단단하지만 더 질기고 탄성이 있어 충격에 유리합니다. 치아 안쪽도 층마다 다른데요, 법랑질 아래의 상아질은 법랑질보다 덜 단단하지만 더 탄성이 있어 충격을 완화합니다. 즉, 치아는 겉은 매우 단단하고 속은 약간 유연한 복합 구조라고 할 수 있으며 치아와 뼈는 역할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보다 목적을 봐야 합니다. 음식 씹기에는 치아 표면이 유리하고, 몸을 지탱하고 움직이는 데는 뼈 구조가 유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세상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왜 이렇게 짝짓기/번식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모든 생명체가 짝짓기와 번식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진화 과정에서 번식에 성공한 유전정보만 다음 세대로 남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생명체들은 우연히 살아남은 개체가 아니라, 수십억 년 동안 복제 및 유지, 전달에 성공한 계통의 후손들인데요, 번식을 잘 못하는 계통은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번식 성공률을 높이는 행동을 가진 계통은 남았습니다. 하지만 이때 동물이 유전자를 남겨야지라고 생각해서 행동하는 것이 아닌데요, 진화생물학에서는 이를 적응도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적응도는 힘이 세거나 오래 사는 능력이 아니라 자신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얼마나 전달했는가를 의미합니다. 오래 살아도 자손이 없으면 진화적으로는 계통이 끊기고, 짧게 살아도 많은 자손을 남기면 그 형질은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종은 먹이보다 짝짓기에 더 큰 에너지를 쓰는 것처럼 보입니다.말씀해주신 것처럼 번식 후 죽거나 잡아먹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한 번의 번식에 생애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태평양 연어는 바다에서 자라 산란을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산란 후 급격히 쇠약해져 죽는데요, 개체 생존보다 자손 생산에 에너지를 몰아주는 전략이 해당 환경에서는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생명체에 각인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유전자 수준에서 복제 경향이 선택되어 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흔히 알려진 이기적 유전자는 유전자가 의식을 가진다는 뜻이라기 보다는 스스로를 더 많이 복제하게 만드는 유전형질이 퍼진다는 비유적 표현입니다. 유전자는 도덕적 의미의 이기심이 없고, 단지 복제에 유리한 변이가 남는다는 뜻입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
감나무에 청태가 많은데 그냥 둬도 되나요?
안녕하세요.감나무 줄기나 가지에 많이 붙는 청태는 보통 나무껍질 표면에 자라는 이끼류, 지의류, 조류, 곰팡이성 피막인데요, 청태 자체가 감나무를 직접 기생해서 죽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래서 조금 붙어 있는 정도라면 그냥 두어도 큰 문제는 없는 경우가 많지만 너무 많이 덮여 있다면 나무 상태가 약해졌거나 환경이 지나치게 습하고 통풍이 나쁘다는 신호일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청태는 감나무의 수액을 빨아먹는 해충처럼 직접 영양분을 빼앗는 존재는 아니며 나무껍질 표면에 붙어 햇빛, 수분, 공기 중 영양분으로 살아갑니다. 따라서 적당량의 청태만으로 감나무가 바로 쇠약해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청태가 지나치게 두껍게 끼면 간접적인 문제는 생길 수 있는데요, 줄기 표면이 늘 축축해져 병원균 서식 환경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해충 알이나 응애류가 숨어 지내기 쉬워지며 가지 상태를 관찰하기 어려워 병반이나 상처를 놓칠 수 있습니다.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겨울 전정기나 휴면기에 부드러운 솔로 줄기 표면을 가볍게 문질러 떼어내는 것인데요, 너무 세게 철솔로 긁으면 수피를 손상시켜 오히려 병균 침입 통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굵은 가지와 줄기 위주로만 가볍게 청소하듯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통 청태만으로는 강한 약제 처리가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방지법은 환경 개선인데요, 청태는 습하고 그늘지고 통풍이 나쁜 곳에서 잘 생깁니다. 따라서 감나무를 관리하실 때에는 전정으로 가지를 솎아 햇빛과 바람이 통하게 해주시고 주변 잡목을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