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초등학생은 몇살때 사춘기가 오나요?
안녕하세요. 지윤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사춘기 시작 시기는 개인차가 정말 큰 편이에요. 여자아이들은 보통 5~6학년 무렵부터 사춘기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4학년부터 시작하는 아이도 있고 6학년이 되어도 아직 뚜렷한 변화가 없는 아이도 있습니다^^제가 주로 고학년 담임을 맡으며 1년동안 매일 아이들을 만나보면, 같은 학년 안에서도 시기가 정말 많이 달랐습니다. 시기는 다르더라도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에게 4~6학년 사이 사춘기가 찾아옵니다.사춘기가 시작된다고 해서 꼭 아빠에게 말도 안 하고 차갑게 대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아이 성향이나 가정 분위기에 따라서 차이가 크니 너무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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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매번 학원가기 전에 친구와 약속을 잡네요
안녕하세요. 지윤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초4라면 친구와 약속을 잡고 시간을 조율하는 것 자체는 자연스럽고 건강한 사회적 경험입니다. 매번 통화하고 시간을 쓰는 게 조금 비효율적으로 보여도 아이가 친구와 관계를 맺고 스스로 약속을 정하는 과정이라면 굳이 부모가 개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다만 반대로 친구와 약속으로 인헤 학원에 늦거나, 다른 할 일을 못하거나, 준비에 지장이 생기는 정도라면 그때는 아이와 시간을 정해서 조율해보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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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발달 상태 걱정되는데요..
안녕하세요. 지윤지 초등학교 교사입니다.아이마다 콘텐츠 취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안녕 자두야 같은 만화를 보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다만 6학년인데 2학년 수준의 문제 해결도 어려워한다면 기초학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보입니다무작정 학년 수준의 문제를 시키기보다는 현재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먼저 파악하고 아이가 풀 수 있는 수준부터 차근차근 올려주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학교에서 기초학력 향상 향상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면 적극 참여를 독려해주시고, 대형 학원보다는 일대일 지도가 가능한 곳으로 사교육을 지원해 주시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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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게임 안하는 조건으로 일주일에 5만원 씩 주기
보상으로 게임을 줄이는 방법 자체는 일시적으로 괜찮지만, 돈이 게임을 대신하는 보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5만원에 계속 금액을 더하는 방식보다는 일정 기간 성공하면 정해진 금액을 받고, 이후에는 5만원→3만원→1만원처럼 서서히 줄여가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그리고 게임을 끊는 것만 강조하기보다 그 시간에 운동이나 독서, 친구와 놀기처럼 아이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 주는 것도 중요해요. 결국 목표는 돈을 받기 위해 게임을 참는 것이 아니라, 게임 없이도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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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 주기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요?
책 읽어주기는 아이가 몇 권을 들었는지보다 책을 함께 즐기는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장난감으로 시선이 가더라도 꼭 억지로 집중시키려고 하실 필요는 없고,(아이가 장난감에 눈이 가는 건 아주 당연한 현상이니^^ 장난감이 주변에 없는 환경으로 만들어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이가 다시 책을 볼 수 있도록 기다리셨다가 아이의 시선이 돌아왔을 때 자연스럽게 읽어주시면 됩니다.책을 읽어 주시기 전에 아이가 직접 읽어 읽고 싶은 책을 고르거나 읽는 중이나 후에 간단한 대화를 통해 아이가 더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매일 집중을 잘 해서 책읽기를 마쳐야 한다는 기준을 정하기보다는, 아이가 부담 없이 꾸준히 책을 접하도록 하는 게 더 중요해요. 하루에 한 권이라도 즐겁게 읽는 습관이 만들어지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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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는다고 문해력이 늘지 않는거죠?
맞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만으로 문해력이 자동으로 늘어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특히 초1이라면 그림을 중심으로 보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이구요.^^문해력은 글을 읽는 양뿐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말로 설명하고, 모르는 단어의 의미를 짐작하고, 질문에 답해보는 과정에서 함께 길러집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히는 것보다 아이와 책을 읽은 뒤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예를 들어 오늘 무슨 내용이었어?, 주인공은 왜 그렇게 했을까?, 네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정도만 물어봐도 충분해요. ( 글로 써보는 것도 더 좋을 수 있지만, 아직 아이가 글쓰기를 어려워한다면 대화로 먼저 하고 함께 글로 정라해보아도 좋아요^^) (+)글밥이 많은 책을 억지로 읽기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즐겁게 읽는 경험을 먼저 쌓아주는 편이 좋겠습니다. 또, 그림을 보는 것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꾸준히 책을 접하면서 그림에서 글로 자연스럽게 관심이 옮겨가도록 도와주는 정도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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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유형은 왜 성인이 된 후에도 잘 바뀌지 않나요?
애착은 오랜 시간 반복되면서 자연스러운 반응처럼 자리 잡기 때문에 성인이 되어서도 쉽게 바뀌지 않아요. (오히려 성인이라면 더 바뀌기 어렵다고도 할 수 있어요.) 그렇다고 애착유형이 평생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후에 안정적인 인간관계를 경험하거나 자신의 관계 방식을 이해하고 바꾸려는 경험이 아주 많이 쌓이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교육학에서도 그래서 어린 시절의 경험을 중요하게 보면서도, 한 번 형성된 애착을 운명처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 자신의 애착유형을 정확히 구분하는 것보다, 내가 관계에서 어떤 반응을 반복하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만약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그대로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기보다는 아이의 감정에 반응해 주고, 관계가 틀어졌을 때 다시 회복하는 경험을 꾸준히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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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칭찬도 표현 방식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까요?
맞습니다. 같은 칭찬이라도 어떤 부분을 칭찬하느냐에 따라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결과만 보고 100점 맞았네, 정말 똑똑하다처럼 칭찬하면 아이가 자신의 능력을 평가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러한 칭찬만 반복된다면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실패를 피하려는 모습도 나타날 수 있어요.반대로 어려운 문제를 끝까지 다시 풀었네, 어제보다 실수가 줄었네처럼 노력이나 방법,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면 아이가 결과보다 자신의 과정에 관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됩니다^^.그렇다고 결과에 대한 칭찬을 하지 말아야 하는 건 아니에요.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열심히 준비한 과정과 연결해서 함께 칭찬해 주면 좋습니다. (자아효능감을 높여 다음에 또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할 수 있으니까요.)결국 중요한 건 무조건 노력했다고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실제로 어떤 노력을 했고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부모가 구체적으로 알아봐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쌓인 작은 성공 경험들은 나중에는 다른 사람의 칭찬이 없어도 스스로 자신의 성장을 확인하는 힘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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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자기 이름 쓰기를 알려줘도 될지 궁금합니다.
아이 스스로 이름에 관심을 보이고 써보고 싶어 한다면 지금 자연스럽게 알려줘도 괜찮습니다. 다만 글자를 정확하게 쓰는 연습보다는 이름을 그림처럼 그려보고, 이름을 통한 놀이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예를 들어 이름 카드를 만들어서 찾아보게 하거나, 자석 글자로 이름을 만들어보기, 엄마가 써준 이름을 따라 그려보기, 그림을 그린 뒤 자기 이름을 써보게 하는 등으로요^^. (모양이 삐뚤빼뚤하거나 순서가 틀려도 굳이 바로잡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무엇보다 아이가 흥미를 유지할 때까지만 하고 끝내는 게 좋습니다. 지금은 잘 쓰게 만드는 것보다 글자에 재미와 친숙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관심을 보이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가볍게 받아주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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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공부...복사기가 필요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라면 복사기를 꼭 들이기보다는 문제집을 잘 선정해서 꾸준히 풀게 하는 쪽을 먼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학습지를 필요할 때마다 찾아서 출력하는 방식은 아이 수준에 맞는 자료를 계속 골라야 하고, 낱장이다 보니 정리나 진도 관리도 생각보다 번거로워요. 무엇보다 아이 입장에서는 얼만큼 했는지가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요.반면 문제집은 한 권을 끝냈다는 성취감이 생각보다 큽니다! 특히 초등학생에게는 이러한 작은 성공경험들이 모여 꾸준히 공부하는 힘으로 이어지기도 하고요. 수학 같은 과목은 새로운 문제를 계속 뽑아주기보다 한 권을 제대로 풀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물론 아이 셋이 함께 공부하면서 출력할 일이 많다면 복합기가 있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그 편의성 때문에 부피가 큰 복사기를 들이기보다는 아이별로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정해서 끝까지 완주하게 하는 것을 먼저 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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