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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끼리 보드게임하는데 자꾸 싸웁니다.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우선, 7, 10세라는 나이와 남자형제라는 조합에서 보드게임은 놀이라기보다는 승부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형의 져주기 싫음과 동생의 억울함 등이 생기면 말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하는게 그 나이의 미성숙한 감정조절의 자연스런 현상이라 생각하심 좋을듯합니다. 그래서 그냥 싸우지 마라라고 이야기하는 것 보다, 지킬 수 있는 규칙을 정하는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서로 몸싸움을 하게 되면 바로 게임은 중지된다는 규칙이나훈육은 싸우게 된 원인등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 감정에 대해 말로 옮기는 연습을 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하실 수 있는 이야기 단계는 감정확인 -> 행동분리 -> 대안탐색입니다. 당연히 그리고 반드시 따로 놓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서로가 듣지 않게요. 감정확인 : 제일 화가난 순간이 언제였어? 그 때 마음이 어땟어? 행동분리: 화난건 이해가 되 그런데 그 다음에 몸은 어떻게 움직였지? (감정은 괜찮다, 행동은 선택이다)대안탐색 : 다음에 비슷하게 화가 나면 때리지 않고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 말로한다면 어떤 말이 나을 것 같아? 반드시 대안에 대해 이야기를 해야하는걸 기대하는 것 보다, 대안이 있을 수 있다라는 걸 알게 하는 것만으로 성공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다음에 '반드시' 싸우면 안돼가 아니라 '싸울 수도 있지만 다른 방법에 대해 연습을 한다는것'을 알게 해주는것이 우선되고,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아 /
기타 육아상담
5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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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얘기를 많이 하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지금 상황은 게임에 중독되었다기 보다는 아이가 관심을 둘 만한 대상이 게임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아이가 관심을 가질 만한 것들이 어떤게 있는지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잘 아는 이야기를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하는 활달한 아이라는 것에 집중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을 그만 두게 하거나 게임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하면 부모와 대화를 안하게 되는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의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나 운동을 부모와 같이 한다던가, 게임케릭터 꾸미는 것을 직접 그려보게 한다던가. 이러한 부분을 추가하는 것 만으로도 게임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낼 수도 있습니다.
육아 /
놀이
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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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은?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 본인의 의지로는 자기주도학습이 안되는것이 당연할 수 있습니다. 뇌의 발달 단계가 거기까지 미치지 못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외부 환경을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하더라도 습관이 미쳐 안들어서 일 수 있습니다. 이는 본인의 의지대로 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실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은아이에게 주도권을 주는 겁니다. 지금 뭐 하고 싶은지, 시간을 어떻게 나누고 싶은지 등입니다. 물론 놀고, 게임하는 쪽을 선택하겠지만, 본인이 놀고 게임하는 걸 시작하고 스스로 끝낼 수 있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너무 타이트하지 않은 시간 계획표를 부모님과 같이 ( 같이라는건 부모님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아이의 계획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조정하는 것.) 만드 것이 중요합니다. 성취감은 목표를 작게 쪼게는 것 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국어 1시간 하기가 아니라, 국어책 2페이지 읽기 혹은 다섯문제 풀기 같이 작은 단위로 쪼개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그 작은 단위의 목표가 끝날 때 마다 시간을 잘 지켰구나와 같은 결과가 아닌 행동과 노력 혹은 과정에 대한 칭찬이 필요합니다.이러한 부분들만으로도 어느 정도 습관이 드는걸 보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좀 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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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
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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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평소에 화가 많은거 같은데 상담해봐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아이가 하고 싶은걸 하지 못할 때 화를 내는 모습은 발달상에 보이는 흔한 모습입니다. 아직 감정조절, 충동억제, 기다리는 능력 등이 발달하지 않아서입니다. 억지로 발달을 시키는 것도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화를 자주내고, 일상에 불편을 줄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권합니다. 아이가 화를 낼 때 아이의 감정을 이해받는 경험으로 만들어주는게 도움이 됩니다. 즉, 지금 ~~~을 하고 싶은데 못해서 속상한가보네, 라고 이해하는 말을 해주고감정이 폭발된 상태라면 잠시 기다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감정이 폭발된 상태에는 어떤 이야기도 들어오지 않을테니까요. 감정이 어느정도 가라앉았다 싶으면 짧고 명확한 규칙을 말해줘야 합니다. '하고 싶은 걸 못할 때 화가 날 수 있어, 그런데 이렇게 때리거나 소리치는건 안돼, 대신 이렇게 말을 하는 거야' 라고 대처방안까지 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아이가 대처방안을 잘 했다면 즉시 칭찬을 해줘야 합니다.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조절 능력을 배워갈 수 있고, 부모의 인내가 아이에게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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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25.12.04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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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간의 다툼 속에서 부모의 역할 중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방식은?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제일 좋은 대처법은 부모는 문제해결자가 아니라 안전한 조정자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갈등을 조절하는 힘을 키우는 것입니다. 물론 위험한 상황에는 당연히 개입을 해야 합니다. 형제 간의 갈등은 아이들에게 좋은 정서조절능력을 키우는 훈련이라 생각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협상해 보는 과정은 감정조절, 문제해결, 충동조절등을 위한 훈련입니다. 이를 위해 부모는갈등상황을 보면서 즉각적으로 판단, 판정하면 안됩니다. 물론 위험한 상황인 경우 바로 개입을 해서 확인을 해야 합니다. 해결이 아닌 해결의 구조를 주는 방법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즉, 한 사람씩 말하기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말을 할때 감정, 욕구, 요청의 3가지 단계로 이야기 하게 하면 좋습니다. 아이들은 감정과 욕구만 앞세워서 요청의 과정을 생략하기 때문에 갈등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니면 본인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해서 일수도 있구요. 그렇게 이야기하고나면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보자'라고 해결책을 스스로 찾도록 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앞으로 같은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라는 규칙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신다면 아이들은 훨씬 건강하게 발달할 수 있을 겁니다. 지금 이렇게 고민하는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성숙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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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육아상담
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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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과 벌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물론 상황에 맞게가 제일 중요합니다만, 균형있게라는 것이 5대5의 비율을 뜻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기본은 칭찬, 필요할때 최소한의 처벌이라는 뜻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칭찬은 행동을 강화하지만 처벌은 아이의 정서적 안전과 자존감 부분을 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행동개선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행동을 고치고 싶다면 칭찬을 행동강화를 위한 정보제공, 그리고 처벌은 위험한 행동의 경계설정이라는 상황으로 기준잡으시면 어떨까 합니다. 칭찬은 결과가 아닌 과정, 노력 부분에 중점을 둬야 하고, 즉각적이고 짧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처벌은 감정을 배제하고 물론 즉각적이고, 중요한건 일관적이어야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대안적인 행동을 이야기해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칭찬과 처벌은 반대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쓰이는 도구라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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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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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일반적인 상담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한다측정가능해야 한다실행 가능해야 한다.의미 있고 관련되어야 한다. 기한이 있어야 한다 입니다. 이 다섯가지가 기본적인 상담 목표를 잡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특히 육아 불안, 스트레스에서는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나만 힘든걸까? 등의 자기비난이 많을꺼란 생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육아불안,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목표 보다는 부모의 심리적 여유를 회복하는 목표가 좋을듯합니다. 그래서 심리적 여유를 갖는 상담목표를 위의 기본 상담목표에 맞추어보면 예를 들어 자기비난 횟수를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인다, 아이 때문에 화가 날때 10초 호흡 후 반응하기를 일주일에 3회이상 실천한다그래서 스트레스 강도를 지금보다 절반으로 줄인다. 일주일에 최소 2회 15분은 부모만의 회복 루틴을 갖는다, 등등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이렇게 불안과 스트레스가 있다는 걸 알고 그걸 대처해나갈려고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부모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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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육아상담
25.12.02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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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칭찬에는 어떤게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도움이 안되기 보다는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셨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좀 더 효과적인 방법은 과정이나 노력, 정서나 성장가능성등에 초점을 맞추는 칭찬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좋구요. 예를 들어 결과가 아니라 : 문제는 틀렸지만, 끝까지 확인하려고 했던것은 참 잘한거야... 노력 부분에 대해 : (문제를 맞추건 틀렸던 실제로 했다면) 스스로 문제를 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구나, 그 방법이 도움이 된거 같아정서 부분은 : 어려운 문제지만 바로 포기하지 않았네, 다시 도전한게 참 인상적이야성장가능성은 : 이렇게 하다보면, 연습하다보면, 너가 원하는 만큼 잘 하게 될 수 있어. 이런식으로 좀 더 구체적으로 결과만이 아닌 것도 칭찬을 할 수 있께 해주시면 아이가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하셨고, 조금 더 추가를 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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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2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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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건강하게 관리하는 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는 것에 목표를 두는게 아니라 건강한 다른 집중할 것을 찾는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스마트폰, 인터넷은 아이에게 휴식, 보상, 사회적 연결, 지루함 해소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가져다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억지로 줄이게 되면 스트레스가 쌓여서 더욱 집착하게 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우선 해야 하는 건 스마트폰 사용시간에 대한 예측가능한 시간표를 부모와 같이, 아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서, 만드는 겁니다. 그리고 매번 사용시간이 아니라 사용 목적에 대해 질문을 해보는 겁니다. 즉 얼마나 할건데라고 질문하는 게 아니라 어떤 기분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어보는 겁니다. 이 데이터가 쌓이게 되면 휴식이 필요하면 휴식과 관련된 활동, 보상이 필요하면 보상과 관련된 활동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약속시간에 끝내게 되었을 때 바로 공허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작은간식, 아니면 칭찬스티커 붙이기 같은 걸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안하는 남는 시간에 억지로 운동이나 공부를 해야 한다고 하는게 아니라 건강한 대체 활동을 찾는 것에 집중하면 좋습니다. 이를 위해 아이가 직접 선택할 수 있께 하면 좋은데 아이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니, 여러가지 선택지를 부모가 주면 좋습니다. 오늘 이런이런것들 중에서 어떤걸 하고 싶어라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처음 부터 1시간, 혹은 몇 시간 하는건 무리이니, 처음에는 10분 정도로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면 좋습니다. 스마트폰 때문에 다른 활동을 못하는게 아니라, 다른 활동이 스마트폰 만큼 재미가 없어서 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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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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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푸른마음심리상담센터입니다.자존감이 낮은것과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는것이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기 보다는 실수하면 안된다라는 사고방식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수하면 안된다는 부분을 실수해도 괜찮아라는 경험으로 쌓게 되면 부가적으로 자존감도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아마도 아이는 한번 틀리면 망한거야, 혹은 다른 사람은 다 잘하는데 나만 못해 같은 인지적인 왜곡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완벽주의하고도 연결됩니다. 아니면 성취경험보다 안전 경험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괜찮아 다시하면 돼라는 경험이 쌓여야 하는데 이 경험이 적으면 위험을 회피하게 되는 경향이 됩니다. 그러니아이에게 '실패해도 괜찮은 작은 경험' 부터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릴 때 이쁘게 완성하는게 목표가 아니라 실수한 버전까지 만드는 그림놀이 같은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칭찬해야 합니다. 특히 시도를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메세지도 중요합니다. 실패 후 회복하는 경험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틀린 이유에 대해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는 다른 방법으로 해볼까? 라고 질문을 하는 겁니다. 실패를 학습으로 만드는 거죠. 지금 아이는 자존감이 낮고, 약한 아이라기 보다는 잘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큰 아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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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훈육
2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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