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는데 문제는 포경수술이 있습니다.
현재 증상은 누런 가래, 인후부 통증, 코 점막 자극감, 어지러움으로 보아 상기도 감염, 즉 일반적인 감기나 급성 인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런 감염은 대개 호흡기 점막에 국한되며 음경이나 포경수술 부위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다만 수술 관점에서 보면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포경수술은 비교적 작은 수술이지만 국소마취 상태에서 시행되고, 수술 후 상처 치유 과정이 필요합니다. 감기와 같은 급성 감염 상태에서는 전신 컨디션이 떨어져 있고 발열, 염증 반응, 면역 반응 변화가 있을 수 있어 수술 후 통증, 출혈, 상처 회복 지연 가능성이 약간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발열, 심한 인후염, 전신 쇠약이 동반되면 수술을 연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따라서 정리하면 현재와 같은 가벼운 감기 증상 자체가 포경수술을 절대적으로 금지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술 당일에도 감기 증상이 지속되거나 열이 있으면 담당 의사가 상태를 보고 연기 여부를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열이 없고 전신 상태가 안정적이면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필요 시 감기약 복용으로 증상 조절을 하면서 수술 당일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참고 문헌Campbell-Walsh-Wein UrologySabiston Textbook of Surgery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clinical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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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증이 생겼는데 이거 괞찮나요??
비문증은 유리체 내부에 생긴 미세한 혼탁이 망막에 그림자를 만들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흔히 “날파리처럼 떠다니는 점이나 실 모양”으로 인식됩니다. 성인의 상당수가 경험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입니다.병태생리 측면에서 보면 유리체는 젤 형태 구조인데, 나이가 들거나 물리적 자극이 가해지면 유리체 섬유가 응집되거나 액화가 진행됩니다. 이 과정에서 작은 혼탁이 생기면 빛이 통과할 때 망막에 그림자를 만들어 비문증이 보입니다. 30대에서도 드물지 않으며 특히 근시가 있는 경우 더 흔합니다.말씀하신 상황에서 푸쉬업이나 재채기처럼 순간적으로 흉강압과 안압이 상승하는 행동을 할 때 일시적으로 유리체가 흔들리면서 기존에 있던 유리체 혼탁이 시야에 들어왔다가 다시 사라질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간헐적으로 경험했다면 대부분은 생리적인 유리체 혼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동반 증상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망막열공이나 망막박리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있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갑자기 비문이 급격히 많아지는 경우,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광시증이 동반되는 경우, 시야 한쪽이 가려지는 느낌이 생기는 경우, 시력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입니다.현재 설명만 보면 운동이나 재채기 때 잠깐 보였다가 사라지고 오래 전부터 간헐적으로 있었다면 대개는 흔한 생리적 비문증 범주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한쪽 눈에 반복적으로 인지된다면 최소 한 번 정도는 산동 후 안저검사로 망막열공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참고 문헌Ryan Retina, 7th ed.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 Preferred Practice Pattern: Posterior Vitreous Detachment, Retinal Breaks and Lattice De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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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은 어떻게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거북목은 목뼈가 정상적인 앞쪽 곡선을 잃고 머리가 앞으로 이동한 자세를 의미합니다. 장시간 스마트폰, 노트북 사용과 같은 지속적인 전방 머리 자세가 주요 원인입니다. 이 경우 목 뒤 근육과 어깨 근육은 과도하게 긴장하고, 깊은 목 굽힘근은 약화됩니다. 통증과 당김은 이러한 근육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집에서 교정하려면 첫 번째는 자세 교정입니다. 앉아 있을 때 귀, 어깨, 골반이 수직선에 가깝게 정렬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스마트폰은 눈높이까지 들어 올려 사용하고, 노트북 화면은 눈높이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는 피하고 30분에서 40분마다 목과 어깨를 가볍게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두 번째는 약해진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입니다. 대표적으로 턱 당기기 운동이 있습니다. 벽에 등을 붙이고 서서 턱을 뒤로 살짝 당겨 머리를 벽 쪽으로 밀어 넣는 느낌을 유지합니다. 고개를 숙이거나 들지 않고 수평으로 뒤로 당기는 것이 핵심입니다. 5초 유지 후 풀기를 10회 정도 반복하고 하루 2회에서 3회 시행합니다. 이 운동은 깊은 목 굽힘근을 강화해 머리 위치를 뒤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세 번째는 긴장된 근육 스트레칭입니다. 상부 승모근과 견갑거근이 많이 긴장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의자에 앉아 한쪽 손으로 머리를 잡고 반대쪽으로 천천히 기울여 20초에서 30초 유지합니다. 좌우 각각 3회 정도 시행합니다. 어깨를 아래로 내린 상태에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네 번째는 등 상부 근육 강화입니다. 벽에 등을 대고 팔을 W 모양으로 만든 후 팔꿈치와 손등을 벽에 붙인 상태에서 천천히 위로 올렸다가 내립니다. 등과 어깨 뒤 근육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단기간에 완전히 교정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자세 교정과 운동을 6주에서 12주 정도 꾸준히 시행해야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팔 저림, 손 저림 같은 신경 증상이 동반되면 경추 디스크 등 다른 질환 가능성도 있어 평가가 필요합니다.참고Kendall. Muscles: Testing and Function, 5th ed.Neumann. Kinesiology of the Musculoskeletal System, 3rd ed.American Physical Therapy Association posture rehabilitatio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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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근육이 느린아이 언제쯤이면 따라잡을까요
27주 미숙아라면 발달 평가는 실제 나이가 아니라 보정연령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보정연령은 예정일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따라서 현재 만 3세라면 발달 평가에서는 약 2세 9개월 정도 수준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보정연령을 고려해도 12개월 정도의 대근육 지연이 평가되었다면 단순한 미숙아 지연보다 조금 더 면밀한 추적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미숙아에서 대근육 발달 지연이 발생하는 주요 이유는 뇌 발달 미성숙, 미숙아 시기 뇌실내출혈 흔적, 기관지폐이형성증으로 인한 초기 전신 상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머리둘레가 매우 큰 경우에는 수두증 또는 뇌척수액 순환 문제 가능성을 항상 배제해야 하므로 현재처럼 정기적인 뇌 자기공명영상 추적관찰을 하는 접근은 적절합니다. 만 3세에서 머리둘레 55cm는 평균보다 큰 편이지만, 중요한 것은 증가 속도와 뇌영상 소견입니다.대근육 지연의 예후는 원인에 따라 상당히 다릅니다. 다만 초극소 미숙아(특히 28주 이전 출생)에서는 다음과 같은 경향이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생후 4세에서 6세 사이에 또래와의 차이가 상당 부분 줄어듭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미세한 운동협응 문제나 균형 문제는 학령기까지 남을 수 있습니다. 현재 단계에서 12개월 지연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지속적인 장애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근거는 없습니다. 조기 재활치료를 받은 미숙아 집단에서 운동 발달이 의미 있게 개선된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감각통합치료나 물리치료는 일반적으로 단기간에 끝나는 치료가 아니라 일정 기간 지속하면서 변화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치료 후 발달 속도를 재평가합니다. 중요한 것은 치료 기간의 길이보다 발달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지입니다. 예를 들어 6개월 동안 실제 발달이 6개월 이상 따라잡는다면 좋은 반응으로 판단합니다.현재 상황에서 예후를 판단할 때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최근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 발달 속도가 유지되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둘째, 보행, 점프, 계단 오르기 등 기본 대근육 기능이 계속 새로 획득되고 있는지입니다. 셋째, 언어 및 인지 발달이 정상 범위인지입니다. 대근육만 지연된 경우 예후는 상대적으로 좋은 편입니다.기관지폐이형성증이 있었던 초미숙아의 장기 추적 연구에서는 만 5세 전후에 운동 발달 격차가 상당 부분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일부는 학령기에서 운동협응장애가 남을 수 있어 지속적인 발달 관찰이 권장됩니다.참고 근거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Follow-up Care of the Extremely Preterm Infant.Volpe. Neurology of the Newborn.UpToDate. Neurodevelopmental outcomes of preterm infants.European Journal of Paediatric Neurology review articles on preterm motor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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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후 결과 검사지 문의드립니다
검사지 내용 기준으로 보면 자궁경부암이나 전암성 병변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핵심 결과는 “Negative for intraepithelial lesion or malignancy”로, 자궁경부 세포에서 암이나 전단계 병변은 관찰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검사 자체도 평가에 적절한 표본으로 채취된 상태입니다.다만 “Reactive cellular changes associated with inflammation (Class II)”라는 문구가 있어 염증으로 인한 반응성 세포 변화가 보였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자궁경부나 질에 염증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나는 소견이며, 대부분 질염이나 경미한 자궁경부염에서 관찰됩니다. 암이나 전암 단계와는 별개의 소견입니다.임상적으로는 특별한 이상으로 판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질 분비물 증가, 냄새, 가려움, 성교통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질염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없으면 특별한 치료 없이 경과 관찰만 하는 경우도 흔합니다.검사지에서도 권고된 것처럼 약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적인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유지하면 충분합니다.참고Williams Gynecology,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screening guidelineBethesda system for reporting cervical cy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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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대사 같은데 신진(신체)대사 빨라지는법
말씀하신 증상은 단순한 “느린 대사”라기보다 몇 가지 요인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과거 검사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상승 소견이 있었다면 일부 관련 가능성은 있습니다.첫째, 갑상선 기능과 관련성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기초대사율을 조절합니다.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정상보다 높고 갑상선호르몬이 정상 범위인 상태를 아임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체중 증가, 피로감, 소화 느림, 추위 민감 같은 증상이 일부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환자에서 명확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자극호르몬이 약 10 이상이거나 증상이 뚜렷한 경우 치료를 고려합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가 지속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갑상선자극호르몬과 자유 티4 재검을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건강검진 이후 1년 이상 지났다면 재평가가 권장됩니다.둘째, 실제 “대사 속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근육량입니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율이 낮아지고 같은 양을 먹어도 체중이 증가하기 쉬워집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근육량 감소가 서서히 시작됩니다. 따라서 체중 조절과 대사 개선에는 유산소 운동보다 근력 운동이 더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3에서 4회 정도 전신 근력운동을 지속하면 기초대사율 증가에 도움이 됩니다.셋째, 식사 패턴 문제도 흔합니다. “조금 먹어도 살이 찐다”는 느낌은 실제 섭취량보다 식사 구조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심 식사, 불규칙한 식사, 늦은 시간 식사, 단백질 부족이 있으면 포만감이 떨어지고 지방 축적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체중 1kg당 하루 약 1.0에서 1.2g 정도 유지하고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넷째, 수면과 스트레스도 대사에 영향을 줍니다. 수면 부족은 렙틴과 그렐린 같은 식욕 조절 호르몬 변화를 통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수면 시간은 하루 약 7시간 이상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는1. 갑상선 기능 재검2. 근력운동 중심 운동 습관3. 단백질 중심 식사 구조 조정4. 수면과 생활 패턴 개선이 네 가지가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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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에 병변이 있어도 폭풍 설사하나요?
장에 병변이 있어도 설사가 나타날 수는 있습니다. 다만 하루 밤 사이에 물설사가 여러 번 발생했다가 다음날 정상 변으로 돌아오는 양상은 구조적 병변(대장암, 용종, 협착 등)보다는 일시적인 장 자극이나 급성 장염에서 더 흔합니다. 대장에 종양이나 협착 같은 병변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설사가 갑자기 하루만 심하게 나타났다 사라지기보다는 배변 습관 변화가 몇 주에서 몇 달 지속되는 양상이 많습니다.말씀하신 증상 중 하루 동안의 폭발적 물설사 이후 복부 불편감과 묵직함이 며칠 지속된 점은 일시적인 장염, 음식으로 인한 장 자극, 또는 장 운동 변화에서 흔히 보입니다. 또한 변이 나오려는 느낌은 있으나 조금만 나오거나 안 나오는 증상은 직장 자극 또는 과민성 장증후군에서 흔한 잔변감 양상입니다.평소 변에 흰 점액이 섞여 나오는 것은 장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일 수 있으며, 과민성 장증후군이나 경미한 장 점막 자극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가늘어졌다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도 기능성 장 질환에서 비교적 흔합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매우 가늘어진 변이 계속되거나 배변 습관 변화가 장기간 유지될 경우에는 대장 내 협착성 병변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현재 상황만 보면 단발성 장염이나 일시적 장 자극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대장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2주 이상 배변 습관 변화 지속, 지속적인 복통, 반복되는 점액변, 체중 감소, 혈변, 빈혈, 가족력 등이 있을 때입니다. 이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참고 문헌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Gastroenterology chapter.Sleisenger and Fordtran's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American College of Gastroenterology guideline for chronic diarrh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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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을 올리려면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체온이 34도까지 떨어지는 경우는 단순한 “몸이 차다” 수준이 아니라 의학적으로 저체온 상태에 해당합니다. 특히 당뇨와 고혈압이 있는 40대에서 반복된다면 자가 관리만으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원인 평가가 필요합니다.가능한 원인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당뇨 환자에서 자율신경 기능 이상이 생기면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으면 추위를 심하게 느끼고 체온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셋째, 저혈당이나 전신 감염 이후 회복기에서도 체온 조절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일부 약물도 체온 반응을 둔화시킬 수 있습니다.일상에서 체온 유지 방법은 다음 정도가 기본입니다.실내 온도를 22도에서 24도 정도 유지하고,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체열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따뜻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 대사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손발이 차가워질 때는 온찜질이나 따뜻한 물을 이용한 보온이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공복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다만 체온이 실제로 34도까지 떨어진다면 생활관리만으로 해결할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특히 두통과 오한이 반복된다면 혈당 상태, 갑상선 기능, 전해질 이상, 감염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내과 진료에서 혈액검사와 체온 변동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참고 근거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Standards of CareUpToDate: Hypothermia in adul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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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이틀차 성관계 임신 가능성이 궁금해요
생리 주기가 비교적 규칙적이고 한 달보다 약간 긴 편이라면, 일반적으로 배란은 다음 생리 예정일 약 14일 전 전후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생리 시작 직후인 생리 2일차는 대부분 배란과 상당히 거리가 있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난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은 생리 주기 중에서도 가장 낮은 구간에 해당합니다.임신이 성립하려면 배란 시기에 정자가 생존해 있어야 합니다. 정자는 여성 생식기 내에서 보통 3일에서 5일 정도 생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리 초반에는 자궁경부 점액 환경이 정자 생존에 불리하고, 배란까지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기 때문에 실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또한 질외사정이었기 때문에 정액이 직접 질 내로 사정된 상황보다 위험도는 더 낮습니다. 다만 쿠퍼액(사정 전 분비액)에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어 이론적으로 위험이 완전히 0은 아닙니다.현재 상황을 종합하면생리 2일차 성관계비교적 규칙적이고 긴 주기질외사정이 세 가지 조건을 고려할 때 임신 확률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판단됩니다.임신 테스트 시점에 대해서는, 수정이 이루어졌다면 착상 후 인간 융모성 성선자극호르몬이 상승해야 검사에서 검출됩니다. 일반적으로 성관계 후 14일 이후 검사하면 신뢰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관계 후 약 2주 시점(15일 전후)에 임신 테스트기를 시행하는 방법은 적절합니다. 또는 다음 생리가 예정일에서 1주 이상 지연될 경우 검사해도 됩니다.참고 문헌Williams Gynecology, 4th edition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COG) Practice Bulletin: Emergency ContraceptionSperoff & Fritz. Clinical Gynecologic Endocrinology and Infer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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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빵 먹으면 방귀가 자주 마렵나요
고구마빵을 먹은 뒤 방귀가 늘어나는 현상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부분 정상적인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고구마에는 식이섬유와 난소화성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소장에서 완전히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이동합니다. 대장에 도달하면 장내 세균이 이를 발효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메탄·이산화탄소 같은 가스가 생성됩니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방귀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또한 고구마에는 올리고당 계열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 일부 사람에서는 가스를 더 많이 만들 수 있습니다. 평소 고구마나 식이섬유 섭취가 많지 않았다면 장내 세균이 갑자기 발효할 기질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가스 생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고구마빵 두 개 정도를 먹은 뒤 방귀가 많아지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대부분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지나면서 음식이 장을 통과하면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복부 팽만감이나 방귀 증가만 있고 복통, 설사, 혈변, 지속적인 복부팽만이 없다면 특별한 문제일 가능성은 낮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다른 장 문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되는 경우, 심한 복통이나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 특정 음식만 먹으면 반복적으로 심한 가스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과민성 장 증후군이나 특정 탄수화물 흡수 문제 등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정리하면 고구마빵 섭취 후 방귀가 늘어난 것은 식이섬유와 발효 과정 때문에 생기는 흔한 반응으로 대부분 정상 범위입니다. 하루에서 이틀 정도 경과를 보시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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