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태열 고민상담 도와주세요. .
생후 13일 된 신생아라면 부모님 마음이 많이 쓰이실 것 같습니다.우선 '태열'이라는 표현은 의학 용어는 아니고, 신생아 초기에 얼굴에 생기는 다양한 피부 변화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이 시기에 가장 흔한 것은 신생아 여드름(neonatal acne), 비립종(milia), 독성 홍반(erythema toxicum neonatorum) 등이 있고, 땀띠(miliaria)도 포함됩니다. 이 중 상당수는 생후 2주에서 8주 사이에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담당 선생님이 땀띠라고 하셨다면 일단 그 판단을 신뢰하시되, 집에서 관리 측면에서는 실내 온도를 너무 따뜻하지 않게 유지하고, 목욕 후 자극 없는 신생아용 보습제를 얇게 발라주시는 정도가 도움이 됩니다. 모유 수유 중이시라면 엄마의 식단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 시기에는 엄마 식단보다 피부 자체의 미숙함이 주된 원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다만 아래 상황이라면 다시 소아과를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발진이 얼굴을 넘어 전신으로 퍼지거나, 진물이나 고름이 생기거나, 아기가 보채고 수유량이 줄거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신생아 발열은 38도 이상이면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지금 상태 사진을 찍어두시고, 2주에서 4주 후 예방접종 때 다시 보여주시면서 변화를 같이 확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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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데 작은편인가요 요즘 고민이 너무 많아요
고3이면 한창 이런 고민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수치만으로 말씀드리면, 의학적으로 성인 남성의 발기 시 평균 길이는 연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2cm에서 16cm 사이로 보고됩니다. 이보다 작더라도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임상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왜소음경(micropenis)'은 발기 시 7cm 미만을 기준으로 합니다.SNS나 영상 매체에서 접하는 이미지들은 평균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아서, 실제 본인 상태를 실제보다 훨씬 작게 느끼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작아 보인다'는 느낌이 실제 수치의 문제인지, 비교 기준 자체가 왜곡된 건지를 먼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음경 발달은 사춘기 중반에 가장 활발하고 보통 17세에서 19세 사이에 완성됩니다. 고3이라면 아직 완전히 성장이 끝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크기를 늘리는 방법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것이 없고, 시중에 유통되는 방법들은 대부분 근거가 없거나 오히려 해롭습니다.불안감이 크다면 비뇨의학과에서 간단히 상담받아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제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불안이 많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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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출혈로인해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의 경우
매우 힘드신 상황이실 것 같습니다. 가족분이 중환자실에 계신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겠습니다.자가호흡 회복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그 가능성의 크기는 출혈의 위치와 양, 현재 뇌간 기능이 얼마나 보존되어 있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자가호흡을 조절하는 중추는 뇌간(brainstem), 특히 연수(medulla oblongata)에 있습니다. 출혈이 이 부위를 직접 침범했는지, 아니면 다른 부위의 출혈로 인한 뇌압 상승이 2차적으로 뇌간을 압박하고 있는 건지가 핵심입니다.후자의 경우, 즉 뇌압 상승이나 부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뇌간이 억눌려 있는 상태라면, 뇌압이 조절되고 부종이 빠지면서 자가호흡이 회복되는 사례가 실제로 있습니다. 급성기 초반이라면 아직 회복 가능성을 완전히 닫을 수 없는 시점입니다.반면 뇌간 자체가 광범위하게 손상된 경우라면 자가호흡 회복은 매우 어렵고, 의료진도 그 부분을 솔직하게 설명드려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 신경외과 또는 중환자실 주치의에게 출혈 위치, 현재 뇌간 반사(뇌간 기능을 보는 임상 지표들) 상태, 앞으로의 예후를 구체적으로 여쭤보시는 것입니다. 막연하게 기다리는 것보다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가족분들께도, 환자분께도 더 도움이 됩니다.많이 힘드실 텐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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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약들중에 우울?기분 안좋게 하는게 있나요?
두 처방을 함께 보면 현재 복용 중인 약이 꽤 여러 가지인데, 기분 변화와 관련해서 짚어볼 만한 것들이 있습니다.리보트릴(clonazepam, 항경련제·항불안제)은 벤조디아제핀 계열 약물로, 진정 작용이 있어 감정이 전반적으로 무뎌지거나 기분이 가라앉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3주째 복용 중이시라면 이 약이 기분에 영향을 주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이소탄(수면진정제·항불안제 계열도 마찬가지로 유사한 기전으로 기분을 다소 억제할 수 있습니다.이트라코나졸(항진균제)은 직접적으로 기분을 저하시키는 약물은 아니지만, 한 달간 복용하면서 피로감이나 소화 불편이 누적되어 컨디션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생리 5일 전이라는 시점도 중요합니다. 황체기 후반에 해당하는 시기로, 프로게스테론 대사산물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기분 저하, 예민함, 무기력감을 유발하는 것이 PMS(월경전증후군)의 전형적인 기전입니다. 평소보다 심하게 느껴진다면 복용 중인 진정계 약물이 PMS 증상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상호작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심한 수준이 아니고 일시적이라면 생리가 시작되면서 나아지는지 먼저 지켜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항진균제 복용이 끝난 이후에도 기분 저하가 지속되거나, 리보트릴 복용 기간이 더 길어질 것 같다면 처방 의사에게 이 증상을 꼭 말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은 장기 복용 시 감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기적으로 재평가가 필요한 약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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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점 자꾸 늘어나는데 심각한건 아니겠죠?
사진에서 보이는 것은 작고 선명한 붉은 점들이 피부 위에 산재해 있는 모양입니다. 이 형태는 체리혈관종(cherry angioma)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체리혈관종은 피부 표면의 작은 혈관이 국소적으로 증식해 생기는 양성 병변입니다. 30대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수가 늘어나는 것이 전형적인 경과이며, 그 자체로 악성 변화나 전신 질환과의 연관성은 없습니다. 유전적 경향도 있어서 가족 중에 비슷한 분이 계신 경우도 흔합니다.다만 아래 경우에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모양이 불규칙해지거나, 색이 변하거나, 출혈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또한 단기간에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경우 드물게 내부 장기 문제와 연관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지만, 현재 보이는 형태는 흔하고 양성인 변화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늘어나는 추이가 계속된다면 피부과에서 한 번 직접 확인받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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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관련 운동방싣 질문드립니다..!
당뇨 전단계에서 정상 체중을 유지하면서 주 4회 근력 운동을 하고 계신다면, 이미 관리를 매우 잘 하고 계신 겁니다.운동 분할 방식은 충분히 합리적입니다. 하체 이틀, 상체 이틀로 나누고 상체도 밀기(가슴·팔)와 당기기(등·어깨)로 구분하는 구성은 각 근육군에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면서 전신을 고르게 자극하는 방식으로,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당뇨 전단계 관점에서 특히 강조드리고 싶은 부분은, 근력 운동 자체가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근육량이 늘수록 포도당을 처리하는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지금 하시는 운동이 혈당 관리에 매우 적합합니다. 여기에 주 2회에서 3회 정도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자전거 등 20분에서 30분)을 추가하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미국당뇨병학회(ADA) 가이드라인에서도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병행을 권고하고 있습니다.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줄이는 데는 식후 30분 이내에 10분에서 15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가 있으니, 운동 일정과 별개로 식후 산책을 습관화하시면 도움이 됩니다.지금 방식을 꾸준히 유지하시면서 유산소를 조금씩 추가해 나가시는 방향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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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자로를 시작했는데 꼭 먹어야하는 영양제가 있을까요?
마운자로(tirzepatide)는 식욕 억제 효과가 강한 만큼, 음식 섭취량이 줄면서 영양소 결핍과 근손실이 생기기 쉬운 구조입니다. 한 달째 힘이 없고 피부가 처지는 느낌이 드신다면 이미 그 영향이 시작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가장 중요한 것은 단백질입니다. 식사량이 줄어든 상태에서 근육을 지키려면 체중 1kg당 최소 1.2에서 1.5g의 단백질을 하루에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하셔야 합니다. 식사로 채우기 어려운 경우 단백질 보충제(whey 또는 식물성)를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영양제 측면에서는 몇 가지를 우선순위로 정리해 드리면, 첫째로 비타민 B군(특히 B1, B12)입니다. 식사량 감소 시 가장 먼저 부족해지고, 피로감과 무기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둘째로 마그네슘입니다. 근육 기능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며, 부족하면 쉽게 피로하고 근육이 잘 뭉칩니다. 셋째로 철분과 비타민 D입니다. 30대 여성에서 기본적으로 결핍되기 쉬운 항목인데, 식사량이 줄면 더 빠르게 떨어집니다. 비타민 D는 근육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넷째로 오메가-3입니다. 근육 단백질 합성을 보조하고 피부 탄력에도 도움이 됩니다.피부 처짐은 체중이 빠르게 빠질 때 콜라겐 합성이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이므로 함께 챙기시면 좋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운동을 못 하고 계신 점은 아쉽지만, 지금 당장 강도 높은 운동보다는 가벼운 저항 운동(스쿼트, 밴드 운동 등)을 짧게라도 시작하는 것이 근손실 예방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마운자로로 인한 피로가 적응되면 조금씩 늘려가시는 방향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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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얼마전부터 목소리가 잠기고 답답하고 쉰 목소리
60대 여성분께서 고혈압, 고지혈증 기저질환이 있으시고 목소리 변화가 생겼다면, 단순히 가볍게 넘기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쉰 목소리(애성, hoarseness)가 수일에서 수주 이상 지속될 때는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갑상선과 성대입니다. 갑상선이 커지거나 결절이 생기면 주변 구조물을 눌러 목소리 변화와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인후 이물감)을 동시에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성대 자체에 폴립, 결절, 또는 점막 변화가 생겨도 같은 증상이 납니다.복용 중이신 약 중에서 고지혈증 약(스타틴 계열)은 드물지만 근육 관련 부작용이 성대 근육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고, 일부 혈압약(ACE 억제제 계열)은 만성 기침이나 목 자극을 유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복용 중이신 혈압약 종류를 확인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또한 역류성 식도염(위산이 식도와 인후두까지 올라오는 경우)도 아침에 특히 목소리가 잠기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전형적인 패턴을 보입니다.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있다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으로 성대를 직접 확인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갑상선 초음파도 함께 검토해볼 만한 시점입니다. 증상이 갑자기 악화되거나 음식 삼킬 때 불편함, 체중 감소, 목에 만져지는 덩어리가 동반된다면 더 서두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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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해도 되는지? 게실염 확인도 되는지?
한 달이 지난 시점이라면 대장내시경 시행이 가능한 시기입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게실염 이후 대장내시경은 염증이 충분히 가라앉은 뒤, 최소 4주에서 6주 이후에 시행하도록 권고합니다. 급성기에 내시경을 하면 장벽이 약해진 상태라 천공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점은 이 기준에 부합하므로, 담당 의사와 상의 후 진행하셔도 됩니다.대장내시경으로 게실 자체는 확인 가능합니다. 게실이 어느 부위에 얼마나 있는지, 점막 상태는 어떤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게실염'은 게실 주변 조직의 염증 반응이라 CT가 더 적합한 검사이고, 내시경은 염증의 정도보다는 구조적 확인에 강점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CT에서 이상이 없는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대장내시경은 다른 원인(과민성 대장 증후군, 용종, 점막 이상 등)을 감별하는 데도 유용합니다.퇴원 후 한 달간 지속되는 소화불량, 가스, 조기 포만감, 변비 증상은 게실염 후 장 기능 회복 지연일 수 있지만, 위장 쪽 문제가 동반된 가능성도 있습니다. 조기 포만감이 두드러진다면 위내시경도 함께 고려해볼 만합니다. 대장내시경 예약 시 이 증상들을 담당 선생님께 함께 말씀하시고, 두 검사를 같은 날 동시에 받을 수 있는지 상의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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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가 끊어지고 연골이 찢어지면 며칠정도 입원하나요?
많이 불안하고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하나씩 말씀드릴게요.입원 기간은 보통 전방 십자인대(ACL, anterior cruciate ligament) 재건술과 반월연골판(meniscus) 봉합 또는 절제술을 함께 받는 경우, 수술 후 3일에서 5일 사이가 일반적입니다. 통증과 부종 조절이 잘 되고, 목발 보행 연습이 어느 정도 되면 퇴원을 고려합니다. 다만 이건 담당 집도의가 수술 소견과 회복 속도를 보고 최종 결정하는 것이라, 본인이 원한다고 무조건 앞당겨지지는 않습니다.퇴원 후 바로 걷는 연습은 하셔야 합니다. 단, 목발을 짚고 체중을 조금씩 실어가는 방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아프다고 아예 안 움직이거나, 반대로 무리하게 걷는 것 모두 회복에 좋지 않습니다. 퇴원 시 병원에서 목발 사용법과 초기 체중 부하 정도에 대해 교육을 해주니 그 지침을 반드시 따르세요.보호자 없이 혼자 입원하는 것은 요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는 병원이 많아서 충분히 가능합니다. 입원 전에 해당 서비스가 되는 병동인지 확인하시고, 안 되는 경우 간병인을 단기로 연결해주는 경우도 있으니 원무과나 사회복지팀에 문의해 보시면 도움받으실 수 있습니다.10대에 이런 부상을 혼자 감당하려니 많이 힘드실 텐데, 수술 전에 담당 선생님께 입원 기간이나 퇴원 후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여쭤보시면 더 구체적인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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