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어깨 사이 뻐근함 원인이 뭘까요??
도수치료를 받고 계실 정도면 꽤 오래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말씀하신 목과 어깨 사이, 즉 승모근 상부와 경추 하부 사이의 뻐근함은 현대인에서 매우 흔한 문제입니다. 가장 큰 원인은 두부전방자세(head forward posture)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볼 때 머리가 몸통보다 앞으로 나오는 자세가 지속되면, 머리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목과 어깨 사이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게 됩니다. 머리가 2.5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에 가해지는 하중이 약 4kg씩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작은 자세 변화가 근육에 큰 부담을 줍니다.버섯목처럼 목과 어깨 경계가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승모근 상부와 견갑거근이 만성적으로 긴장 및 비대해진 상태이거나, 경추 7번 주변에 지방이 축적된 것일 수 있습니다. 두 가지가 복합된 경우도 흔합니다.일상에서 가장 먼저 점검하실 것은 스마트폰 사용 자세입니다. 폰을 눈높이까지 올려서 보는 습관,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추는 것, 장시간 앉아있을 때 1시간마다 일어나 목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하시는 것이 도수치료 효과를 유지하는 데 실질적으로 중요합니다. 베개 높이도 확인이 필요한데, 너무 높은 베개는 수면 중에도 목 근육을 긴장시킵니다. 도수치료와 병행해서 이런 습관 교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 효과가 오래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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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피부과 제모같은거 해보려하는데요.
레이저 제모는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크지만 대략적인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비용은 부위별로 다르며 비급여 항목이라 병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수염은 1회 기준 통상 3만원에서 8만원, 겨드랑이는 양쪽 합산 1회 기준 2만원에서 5만원 정도를 예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병원에서 패키지로 묶어 구매하면 회당 단가가 낮아지므로, 처음부터 패키지로 결정하시는 것이 비용 면에서 유리합니다.1회 시술 시간은 부위당 10분에서 20분 내외로 짧은 편이며, 수염과 겨드랑이를 같은 날 함께 받으셔도 1시간 이내로 끝납니다.효과가 티 나기 시작하는 시점은 보통 3회에서 4회 이후부터이며, 완전한 제모 효과를 위해서는 6회에서 8회가 표준적으로 권고됩니다. 모발은 성장 주기가 있어 한 번에 모든 모낭을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시술 간격은 보통 4주에서 6주를 두고 진행합니다. 수염은 모발이 굵고 밀도가 높아 다른 부위보다 시술 횟수가 더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시술 후에는 해당 부위에 자외선 노출을 피하고 보습을 충분히 해주시는 것이 색소침착 예방에 중요합니다. 피부 톤이 어두운 경우 사용하는 레이저 기종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담 시 미리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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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베룩 볼륨으로도 흉터치료를 할수있는지
좋은 질문이십니다. 쥬베룩 계열 제품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쥬베룩 볼륨은 폴리디옥사논(PDO) 성분의 미세입자가 피부 내에서 서서히 분해되면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흉터 치료에 적용 가능한지에 대해 말씀드리면, 원칙적으로는 가능하지만 흉터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다릅니다. 함몰된 위축성 흉터, 예를 들어 여드름 흉터 중 rolling scar나 boxcar scar처럼 피부가 꺼진 형태에는 콜라겐 생성 유도 효과가 어느 정도 기대됩니다. 반면 켈로이드나 비후성 흉터처럼 솟아오른 흉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팔자주름과 흉터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경우, 쥬베룩 볼륨과 스킨 볼륨은 작용 깊이와 목적이 다릅니다. 볼륨은 피부 깊은 층에서 볼륨 보충과 콜라겐 생성을 담당하고, 스킨 볼륨은 표피에 가까운 얕은 층에서 피부결과 탄력 개선에 초점을 맞춥니다. 팔자주름처럼 깊은 주름에는 볼륨이, 흉터 표면 질감 개선에는 스킨 볼륨이 더 적합한 경향이 있어, 두 가지를 병행하는 것이 단독 시술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다만 흉터의 위치, 깊이, 종류, 면적에 따라 프락셀 레이저, 서브시전, 필러 등 다른 치료가 더 우선적으로 고려될 수도 있으므로, 피부과에서 흉터 상태를 직접 확인한 후 쥬베룩이 적합한 선택인지 먼저 판단받으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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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병원 방문 시 치료 과정이 궁금합니다
난임 치료는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가장 덜 침습적인 방법부터 순서대로 시도하는 것이 원칙입니다.첫 방문 시에는 원인 파악을 위한 기본 검사를 진행합니다. 여성은 생리 주기에 맞춰 난소 기능 검사(항뮬러관호르몬, AMH), 자궁난관조영술(나팔관 통과 여부 확인), 자궁초음파, 기본 호르몬 검사를 받고, 남성은 정액 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이 검사들로 불임의 원인이 어느 쪽에, 어떤 이유로 있는지를 파악하게 됩니다.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단계가 결정됩니다. 원인이 뚜렷하지 않거나 경미한 경우에는 배란유도제를 복용하면서 자연임신을 시도하는 단계부터 시작합니다. 이 방법으로 임신이 되지 않으면 인공수정(IUI)으로 넘어가는데, 배란 시기에 맞춰 정제한 정자를 자궁 안에 직접 주입하는 시술로 통증이 거의 없고 당일 귀가가 가능합니다. 인공수정은 보통 3회에서 4회 시도하며, 이후에도 임신이 되지 않으면 체외수정, 즉 시험관 시술을 고려합니다.다만 나이가 35세 이상이거나, 나팔관이 막혀 있거나, 남성 정자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초기 단계를 건너뛰고 바로 시험관으로 진행하는 것이 오히려 시간과 비용 면에서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담당 선생님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경로를 제안해 드릴 것이며, 국내 난임 시술은 일정 횟수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되므로 비용 부분도 상담 시 함께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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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간지러움 및 긁은 후 심하게 부음
사진을 보니 왼손이 오른손에 비해 확연히 부어있는 것이 확인됩니다.말씀하신 증상, 즉 갑작스러운 가려움 후 손 전체가 빠르게 부어오른 양상은 두드러기성 혈관부종(urticarial angioedema)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부 깊은 층까지 히스타민 반응이 일어나 조직 내 부종이 생기는 것으로, 알레르기 반응의 한 형태입니다.약 복용 관련해서 말씀드리면, 지르텍(세티리진)과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계열로 추정)를 함께 복용하는 것 자체는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소염진통제, 특히 이부프로펜은 일부에서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알고 계셔야 합니다. 통증이나 발열이 없다면 소염진통제는 지금 상황에서 굳이 드실 필요가 없으며, 지르텍만 복용하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반드시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입술이나 혀, 목 안쪽이 부어오르거나, 숨쉬기가 불편하거나, 목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면 아나필락시스로 진행할 수 있어 지체 없이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현재 손 부종만 있고 위 증상이 없다면 지르텍 복용 후 경과를 보시되, 내일 병원이 열리는 즉시 진료를 받아 원인 알레르겐 확인과 적절한 처방을 받아보시길 강력히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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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뭐가 났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종아리 부위에 작은 붉은 점들이 모낭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이 양상은 모낭염(folliculitis) 또는 모공각화증(keratosis pilaris)에 합당합니다. 모낭염은 모낭에 세균이나 진균이 감염되어 작은 붉은 구진이 생기는 것으로, 가려움이 동반되고 양쪽 다리에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면도, 꽉 끼는 옷, 운동 후 땀이 마르지 않은 환경에서 잘 발생합니다. 모공각화증은 모낭 주변에 각질이 쌓여 오돌토돌하고 붉게 보이는 상태로, 가려움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팔 바깥쪽과 허벅지, 종아리에 흔하게 나타납니다.두 가지 모두 즉각적으로 위험한 상태는 아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범위가 넓어진다면 구분이 필요합니다.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것으로는 통기성 좋은 면 소재 의류 착용, 운동 후 빠른 샤워와 건조, 자극 없는 보습제 사용이 있습니다. 모낭염이라면 항균 비누 사용이 도움이 되고, 모공각화증이라면 살리실산이나 요소 성분이 포함된 각질 연화 로션이 효과적입니다.2주 이상 지속되거나 병변이 늘어나거나 진물이 생긴다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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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이하면 목 잠기는 병?이 뭐에요?
말씀하신 증상은 성대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하루 한 시간 정도의 대화로도 목이 잠기고 칼칼해진다면, 성대결절(vocal nodule) 또는 성대 기능 이상을 먼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성대결절은 성대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마찰 부위에 굳은살처럼 작은 결절이 생기는 것으로, 교사, 강사, 영업직처럼 말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서 흔합니다. 말을 많이 하지 않는데도 금방 잠긴다는 점에서 성대 자체가 예민하거나 성대 점막이 약한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역류성 식도염(위산역류)도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위산이 후두까지 올라오면 성대 점막이 만성적으로 자극받아 목이 칼칼하고 잠기는 증상이 생기며, 이 경우 말을 조금만 해도 증상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속쓰림이 없어도 역류가 있을 수 있어 놓치기 쉬운 원인입니다.동기능부전증후군으로 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일부 심장 관련 약물이 마른기침이나 목 칼칼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도 확인이 필요합니다.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면 성대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정확한 원인에 따라 음성치료, 약물치료, 생활 습관 교정 중 적절한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물을 자주 마셔 성대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말하기 전후로 목을 가다듬기 위해 강하게 헛기침하는 습관은 성대에 자극을 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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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이후에는 가급적 아무것도 안 먹는 습관이 생겼는데, 야식을 안하는 자체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요?
매우 잘 관리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6개월 이상 꾸준히 유지하신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말씀하신 식습관은 의학적으로 시간제한식이(time-restricted eating)에 해당하며, 14시간 공복은 간헐적 단식의 한 형태입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근거에 따르면 이 방식은 혈당 조절, 인슐린 감수성 개선, 체중 유지, 혈중 중성지방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경계성 당뇨 관리를 목표로 하고 계신다면 매우 적절한 선택입니다. 야간 공복 상태에서는 간이 포도당 신생합성을 줄이고 인슐린 분비 부담이 감소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모두 안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다만 50대 여성에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고 에너지 소비가 큰 상황에서 14시간 공복이 지속되면 근육 분해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폐경 전후에는 근감소증(sarcopenia) 예방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저녁 식사에 단백질을 충분히 포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닭가슴살, 두부, 생선, 달걀 등을 저녁에 충분히 드시고, 낮 동안 당기는 대로 드실 때도 단백질 위주로 구성하시면 근육 손실을 예방하면서 혈당 관리 효과를 동시에 유지할 수 있습니다.전반적으로 현재 식습관은 건강에 긍정적인 방향이며, 정기적인 혈당 검사와 함께 유지하신다면 당뇨 진행을 늦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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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청소년기에 생기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 이마에 도돌토돌하게 여드름처럼 나던데 이유가 뭘까요?
50대에 갑자기 이마에 여드름처럼 오돌토돌한 것이 생겼다면, 청소년기 여드름과는 원인이 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 이마에 나면 자궁이 안 좋다는 이야기는 의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입니다. 얼굴 부위별로 장기 건강을 연결 짓는 이른바 '페이스 맵핑'은 한의학적 개념에서 파생된 것으로, 현대 의학에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50대 여성의 이마 구진은 몇 가지 원인을 먼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폐경 전후 호르몬 변화입니다.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상대적으로 안드로겐의 영향이 커지면서 피지 분비가 늘어 성인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성 피부가 아니어도 호르몬 영향으로 특정 부위에만 피지 분비가 증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모낭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여드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모낭에 세균이 감염된 상태로, 이마 헤어라인 주변에 자주 생깁니다. 헤어 제품이나 앞머리가 이마에 닿는 것이 유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 번째로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분비를 증가시켜 피지 분비를 촉진하고 피부 면역을 저하시키므로, 피부 트러블의 간접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병변이 넓게 퍼지거나, 가렵거나, 진물이 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단순 성인 여드름이라면 레티노이드 계열 외용제나 호르몬 조절로 충분히 관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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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을 적출하면 난소가 있어서 기능을 한다고 하던데, 자궁을 적출해도 난소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매우 중요한 질문이고, 많이 고민되시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자궁을 적출하더라도 난소를 보존하면 난소 기능은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자궁과 난소는 기능적으로 독립적인 기관입니다. 난소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고 배란을 담당하는데, 이 기능은 자궁의 존재 여부와 무관하게 유지됩니다. 따라서 자궁만 적출하고 난소를 보존한다면 폐경이 앞당겨지거나 갱년기 증상이 갑자기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연구에서 자궁적출 후 난소로 가는 혈류가 미세하게 감소해 자연 폐경이 1년에서 2년 정도 빨라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지만, 임상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자궁적출 후 나타날 수 있는 변화로는 당연히 생리가 없어지고 임신이 불가능해집니다. 일부에서 요실금이나 골반 장기 탈출 위험이 소폭 증가할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 상실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근종 재발 걱정, 생리와 관련된 불편함이 완전히 해소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근종만 제거하는 근종절제술은 재발률이 5년 내 약 20에서 30%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임신 계획이 없는 경우 담당 선생님이 자궁적출을 권유하는 것은 의학적으로 합리적인 제안입니다. 다만 이는 삶의 질과 가치관이 크게 관여하는 결정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과 각 선택지의 장단점을 구체적으로 상담하신 후 결정하시길 권합니다. 필요하다면 다른 전문의의 의견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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