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러기 시작해서 그런데 병원 가봐야 할까요??
네, 산부인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상황을 정리해드리면, 4월 14일 생리가 끝나고 불과 11일 만인 25일부터 갈색 냉이 시작되었고, 28일부터는 출혈과 아랫배 통증이 동반되고 있습니다. 이 패턴은 단순 부정출혈일 수도 있지만, 몇 가지 감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우선 확인이 필요한 것은 임신 가능성입니다. 생리 후 11일째는 배란 시기와 겹칠 수 있고, 착상혈이나 초기 자궁외임신도 이와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자궁외임신의 경우 아랫배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말씀하신 증상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배제가 필요합니다. 또한 자궁경부 또는 자궁내막의 염증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 용종도 이런 불규칙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경구피임약을 복용 중이신데, 피임약 복용 초기에도 부정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랫배 통증이 동반된다는 점에서 피임약 복용만으로 해결될 상황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오늘 또는 내일 중으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임신 반응 검사와 초음파로 비교적 빠르게 원인을 감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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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퓨 전에 머리에 물을 적시는것을 얼마나 해야하나요??
샴푸 전 물로 적시는 시간은 1분에서 2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두피와 모발 전체에 물이 고루 스며들어 모공이 열리고 샴푸 거품이 잘 형성되는 정도면 되며, 그 이상 오래 적신다고 해서 탈모에 추가적인 이점이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탈모 예방 측면에서 샴푸 방법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샴푸는 두피에 직접 원액을 바르기보다 손에서 먼저 충분히 거품을 낸 후 두피에 올리는 것이 자극을 줄입니다. 손가락 끝으로 두피를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세정하고, 손톱으로 긁는 것은 모낭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헹굼은 미지근한 물로 충분히 하되, 마지막에 약간 시원한 물로 마무리하면 열린 모공이 수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머리를 말릴 때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건으로 세게 문지르는 것은 모발을 약하게 만들므로, 가볍게 눌러서 물기를 제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라이어는 너무 뜨겁지 않게, 두피에서 15센티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40대 남성의 탈모는 대부분 안드로겐성 탈모(남성형 탈모)가 주된 원인으로, 샴푸 방법보다는 피나스테리드나 미녹시딜 같은 약물 치료가 근거 있는 방법입니다. 탈모가 지속적으로 신경 쓰이신다면 피부과에서 두피 상태를 확인받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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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드랑이에 쥐젖이 났는데요. 이거 피부과를 가야하나요? 아니면 티눈처럼 집에서 제거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쥐젖(연성섬유종, acrochordon)은 피부가 늘어나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겨드랑이처럼 마찰이 많은 부위에 흔하게 발생합니다. 건강상 위험한 병변은 아니지만 제거 방법 선택이 중요합니다.집에서 실로 묶는 방법은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 혈류를 차단해 괴사시키는 원리인데, 겨드랑이는 세균이 많고 습한 환경이라 감염 위험이 높고, 통증도 상당하며,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티눈 제거제 역시 쥐젖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쥐젖은 티눈과 조직 성분이 다르고, 겨드랑이 피부는 얇고 민감해서 주변 피부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피부과에서의 제거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국소마취 후 전기소작술이나 액체질소 냉동치료, 또는 가위로 절제하는 방식으로 수분 내에 끝나며 통증도 최소화됩니다. 비용도 크게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고, 흉터 없이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겨드랑이 부위 특성상 집에서의 자가 처치보다 피부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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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가운데 심장???쪽이 아파요!!
그림으로 위치를 표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왼쪽 흉부 앞쪽이 아프고, 웃을 때도 통증이 생기는 상황이군요.말씀하신 특징들을 보면 심장보다는 근골격계 통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웃을 때 아프다는 것이 중요한 단서인데, 웃으면 흉곽이 움직이면서 갈비뼈 사이 근육과 늑연골(갈비뼈와 흉골을 연결하는 연골)에 자극이 가해집니다. 자세가 좋지 않고 어깨가 많이 구부려진 상태라면 흉근과 늑간근이 긴장되어 이런 통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늑연골염(Tietze syndrome)이라고 하여 10대에서도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양성 질환도 이 부위에 통증을 유발합니다.다만 한 가지 확인해드리고 싶은 것은, 아래 증상들이 동반되는지 여부입니다.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숨쉬기가 갑자기 힘들어지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팔이나 턱 쪽으로 통증이 뻗어나간다면 그때는 빠르게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많이 아프지 않고 자세와 연관된 느낌이라면 당장 응급한 상황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걱정이 지속된다면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에서 간단한 진찰과 심전도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으로 마음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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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천식 확인하려고 폐기능 검사 했는데 있다는 건가요?
검사 수치와 증상을 함께 보면 천식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폐기능 검사 결과를 해석해드리면, 기관지 확장제(벤토린)를 사용하기 전 84%에서 사용 후 97%로 13%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관지 확장제 흡입 후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12% 이상 그리고 200ml 이상 증가하면 기관지 가역성 양성으로 판정하며, 이는 천식 진단의 핵심 기준 중 하나입니다. 말씀하신 수치가 이 기준을 충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증상 측면에서도 운동 후 숨쉬기 힘듦과 목, 폐가 조이는 느낌은 운동유발성 기관지 수축의 전형적인 양상이고, 강아지 비듬과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있는 상태에서 알레르겐 노출 시 호흡 곤란이 생기는 것 역시 알레르기성 천식의 패턴과 일치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이미 있다는 점도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염증 기전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연관성이 있습니다.다만 최종 진단은 오늘 검사를 진행한 담당 선생님이 수치 원본과 임상 소견을 종합해서 내리셔야 합니다. 오늘 결과에 대한 의사 선생님의 해석을 직접 들으셨나요? 천식으로 확인된다면 흡입용 스테로이드 등의 유지 치료를 시작하고, 알레르겐 회피 교육과 함께 운동 전 기관지 확장제 사용 계획도 함께 논의하게 됩니다. 진단과 치료 방향에 대해 담당 선생님께 오늘 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명확히 여쭤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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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도멕스크림 약 엉덩이 가려움에 발라도 되나요
리도멕스(Ridomex) 크림은 중간 강도의 스테로이드(prednisolone valerate acetate)와 항생제 성분이 복합된 외용제입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항문 주위에는 신중하게 사용하셔야 합니다. 항문 주변 피부는 점막에 가깝고 피부가 얇아 스테로이드 흡수율이 일반 피부보다 훨씬 높습니다. 이로 인해 피부 위축, 혈관 확장, 피부 얇아짐 같은 부작용이 더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항문 주위 가려움의 원인이 생리대 자극, 땀띠, 접촉성 피부염, 진균 감염(칸디다) 등 다양한데, 원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제가 달라집니다. 특히 진균 감염이 원인이라면 스테로이드 단독 사용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생리대 사용과 연관된 엉덩이 주변 발진과 가려움이라면, 우선 생리대를 교체하거나 면 소재로 바꿔보고 해당 부위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첫 번째 접근입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산부인과 또는 피부과에서 원인을 확인한 후 적절한 제제를 처방받으시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리도멕스를 자가 판단으로 해당 부위에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권장드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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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러스 안연고 사용관련해서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
포러스 안연고는 약한 강도의 스테로이드(hydrocortisone 계열)가 소량 포함된 제제로, 소아과에서 영아 얼굴 발진에 처방하는 경우 통상적으로 가장 낮은 역가의 스테로이드를 선택합니다. 두 가지 질문에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안압 상승과 녹내장 위험에 대해서는, 이론적으로 스테로이드를 눈 주변에 장기간 사용하면 안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부작용은 주로 강한 스테로이드를 눈꺼풀에 수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 보고되는 것으로, 약한 역가의 제제를 3일에서 4일씩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현재 방식은 위험도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현재 사용 패턴 자체가 오히려 올바른 간헐적 사용에 해당합니다.장기 사용 가능 기간에 대해서는, 스테로이드 외용제는 연속 사용 기준으로 영아 얼굴 부위는 1회에 5일에서 7일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입니다. 지금처럼 증상이 있을 때 3일에서 4일 바르고 중단하는 방식은 적절합니다. 다만 여름 내내 반복적으로 필요하다면, 같은 약을 계속 자가 판단으로 사용하기보다 한 달에서 두 달 간격으로 소아과에서 피부 상태를 다시 확인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반복되는 발진의 원인이 땀띠인지, 습진인지, 아토피 초기인지에 따라 관리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개봉 후 한 달 사용 기한이 거의 다 되어가고 있으므로, 여름철 재발에 대비해 소아과 재진 시 새로 처방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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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핵 낫고 며칠만에 피 다시나올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일 만에 치핵이 다시 악화되어 출혈이 생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치핵은 변비, 과도한 힘주기, 오래 앉아 있기, 매운 음식 등의 요인에 의해 빠르게 재악화될 수 있어서, 검사에서 괜찮다고 했더라도 며칠 내에 다시 출혈이 생기는 경우는 임상에서 흔히 봅니다.직장암에 대한 걱정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작년 12월에 대장내시경을 시행했고 이상이 없었다면 불과 4개월 만에 직장암이 발생하여 출혈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대장암은 대부분 선종(용종)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하기 때문에, 정상 내시경 후 단기간 내 암 발생은 현실적으로 드문 경우입니다.다만 항문경에서 괜찮다고 했는데도 출혈이 반복된다면, 담당 선생님께 출혈 횟수와 양상을 정확히 전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홍색 소량 출혈이 배변 시에만 나타나는 패턴이라면 치핵 가능성이 높고, 배변과 무관하게 나오거나 색이 어둡거나 점액이 섞인다면 추가 확인이 필요합니다. 현재 패턴이 어느 쪽인지 관찰해두셨다가 진료 시 말씀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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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을때 갑자기 현기증처럼 어지럼증이 나타나요
이전에 같은 질문에 답변을 드린 적이 있어서 핵심만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식사 중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식후 저혈압으로,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몰리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빈혈이 없어도 충분히 발생하며, 40대 이후 여성에서 드물지 않습니다.뇌 문제는 식사라는 특정 상황에만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패턴과는 맞지 않습니다. 팔다리 힘 빠짐, 발음 이상, 극심한 두통 같은 동반 증상이 없다면 과도하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신경과 또는 순환기내과 외래에서 기립성 혈압 측정과 활동혈압 모니터링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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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 무리하게 한후인가 이두 하고 난 후인가 ..
팔꿈치 안쪽 통증이 2주에서 3주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 근육통보다는 내측 상과염(medial epicondylitis) 또는 척골 측부인대(ulnar collateral ligament) 주변 조직의 과부하 손상을 먼저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턱걸이와 이두 운동 모두 팔꿈치 굴곡 시 이 부위에 상당한 장력을 가하는 동작입니다.지금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볼륨을 낮춰서라도 통증이 있는 상태로 계속 운동을 이어가면 급성 손상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 굴곡과 전완 회내(손바닥을 아래로 향하는 동작)가 들어가는 모든 운동, 즉 언더그립 턱걸이, 바벨 컬, 프리처 컬 등은 해당 부위가 완전히 통증 없이 회복될 때까지 쉬는 것이 권장됩니다.회복을 앞당기는 방법으로는 운동 직후 냉찜질을 10분에서 15분 적용하고, 평소에는 온찜질로 혈류를 촉진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팔꿈치 내측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전완 굴곡근 스트레칭을 통증 없는 범위에서 꾸준히 하는 것도 회복에 긍정적입니다. 등 운동을 유지하고 싶다면 오버그립 랫풀다운처럼 팔꿈치 내측에 부하가 적은 동작으로 대체하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3주가 지나도 호전이 없거나 특정 동작에서 날카로운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형외과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인대나 힘줄 손상 정도를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인대 손상 정도에 따라 체외충격파 치료나 프롤로테라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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