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긴지뭔지 생겼는데 뭔지 아시나요?
사진에서 보이는 소견을 먼저 말씀드리면, 가슴과 목 부위에 걸쳐 불규칙한 경계의 붉은 반점들이 넓게 분포해 있고, 일부는 서로 합쳐지는 양상입니다. 피부가 전반적으로 붉게 올라와 있고 긁은 흔적도 보입니다.두드러기(urticaria)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드러기는 피부 진피층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팽진과 발적이 생기는데, 긁으면 자극 부위가 더 넓게 퍼지는 피부묘기증(dermographism) 반응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제 갑자기 생겼고 긁은 뒤 더 넓어졌다는 경과가 이와 일치합니다.접촉성 피부염도 감별 대상이긴 한데, 사진상 분포가 국소 접촉 부위보다 넓고 불규칙해서 두드러기 쪽이 더 맞아 보입니다.치료는 바르는 약보다 먹는 항히스타민제가 우선입니다. 약국에서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세티리진(cetirizine)이나 로라타딘(loratadine) 계열을 드시면 수 시간 내로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긁으면 더 퍼지니까 최대한 긁지 않는 게 중요하고, 차가운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하루 이틀 내로 호전되지 않거나, 입술이나 목 안쪽이 붓는 느낌, 숨쉬기 불편함이 생기면 그때는 즉시 응급실로 가셔야 합니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피부과에서 원인 파악과 처방을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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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라식이 궁금합니다아아아아아ㅏㅏ
몇 가지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나이 문제부터 말씀드리면, 18세는 대부분의 안과에서 시력 교정 수술을 권하지 않는 시기입니다. 굴절값이 아직 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보통 만 18세에서 20세 이후, 그리고 최근 1년에서 2년간 시력 변화가 없음이 확인된 뒤에 수술을 고려합니다. 지금 당장 예약하기보다 1년에서 2년 더 경과를 지켜보시는 게 맞습니다.녹내장 가족력 부분은 중요한 확인 사항입니다. 녹내장(glaucoma)은 유전적 소인이 있고, 라식이나 라섹 수술 자체가 안압 측정값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수술 전 정밀 안압 검사와 시신경 평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할머니, 고모에게 녹내장이 있다면 질문자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수술 자체가 무조건 불가한 건 아니지만, 안압과 시신경 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습니다. 백내장은 수술 적합성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특전사나 소방관을 준비하신다면 시력 기준이 직종마다 다르고, 교정 수술 이력이 있어도 지원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특전사는 신체검사 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라, 지원 전 해당 병과의 최신 신체 기준을 공식 경로로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지금 당장 하실 수 있는 건 안과에서 각막 두께, 안압, 시신경 상태를 포함한 정밀 검사를 받아두는 겁니다. 수술 가능 여부는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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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염 회복기인데 미용실가도 괜찮을까요
지금 상태에서는 미루시는 걸 권합니다.매직펌에 사용하는 약제는 1제(환원제, 티오글리콜산 계열)와 2제(산화제, 과산화수소 계열) 모두 피부 자극성이 강합니다. 회복기 피부염 상태에서는 피부 장벽이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라, 약제가 두피와 얼굴 경계 부위로 흘러내리거나 증기가 닿는 것만으로도 염증이 재발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홍조와 가려움이 아직 남아있다는 건 장벽 회복이 완전하지 않다는 신호입니다.특히 매직펌은 시술 시간이 길고, 열 처리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일반 펌보다 자극이 더 큽니다. 회복 중인 피부에는 부담이 상당합니다.중요한 일정이 있으시다면, 일정 날짜와 지금 피부 상태를 고려해서 최소 피부염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고 1주에서 2주 정도 더 지난 뒤에 시술받으시는 게 안전합니다. 담당 피부과 선생님께 현재 상태 확인 후 시술 가능 여부를 여쭤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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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두드리면 통통 소리가 나는데 배가 안 아파요
배를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가 나는 건 장 안에 가스가 차 있다는 신호입니다. 방귀가 안 나오고 있다는 것과 합쳐서 보면 가스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장 안에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아까 아팠다가 지금 안 아프다는 건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장 운동이 잠시 멈춘 상태에서 통증이 일시적으로 사라진 경우일 수 있고, 단순히 가스로 인한 복통이 줄어든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닐 수 있지만, 방귀가 계속 안 나오고 배가 점점 더 부르거나, 통증이 다시 생기거나, 구역감이나 구토가 동반되면 그때는 빨리 응급실을 가셔야 합니다. 장폐색(ileus) 초기에 이런 패턴이 나타날 수 있어서 경과를 지켜보는 게 중요합니다.지금 상태에서는 따뜻한 물을 천천히 마시고, 가볍게 걷거나 움직이면 장 운동을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시간 정도 지켜보시고 방귀가 나오고 편해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오늘 병원을 가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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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치료 하는 네블레이션에 그 넣는용액은 모이며 처방을 받아야하나요?
네블라이저(nebulizer)에 사용하는 용액 말씀이시죠.이비인후과에서 흔히 쓰는 조합은 생리식염수에 뮤코미스트(acetylcysteine, 가래 녹이는 성분)나 기관지확장제인 벤토린(salbutamol) 또는 아트로벤트(ipratropium)를 섞는 방식입니다. 수선생님이 말씀하신 "식염수랑 섞는 것"이 이 약물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처방 여부는 네, 이 약물들은 전문의약품이라 처방이 필요합니다. 생리식염수 단독으로는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지만, 거기에 섞는 약물은 반드시 처방받아야 합니다.한 가지 중요하게 말씀드리면, 투석 환자분은 약물 대사와 배출이 일반인과 다르기 때문에 임의로 약을 구해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특히 기관지확장제 계열은 심혈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 또는 투석 담당 선생님께 네블라이저 용액 처방을 요청하시고, 어떤 성분을 어떤 용량으로 쓸지 확인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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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끼고 씼으면 안되나요? 저는 끼고 씻어야 잘 보이던데
렌즈를 낀 채로 물에 닿는 건 안과적으로 권장하지 않습니다.이유가 세균보다 더 구체적입니다. 수돗물에는 가시아메바(Acanthamoeba)라는 미생물이 소량 존재하는데, 평소엔 문제가 없지만 렌즈가 있으면 각막에 달라붙기 훨씬 쉬워집니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드물지만 한번 생기면 치료가 매우 어렵고 시력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렌즈 착용자의 수영이나 샤워 중 감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됩니다.물이 들어가서 따갑다면 렌즈가 수분을 흡수해 변형되거나 오염물질이 렌즈 아래로 들어간 겁니다. 그때 빼면 괜찮다는 보장은 없고, 이미 각막에 자극이 간 상태입니다.현실적인 해결책은 도수 있는 수경을 씻을 때 쓰거나, 세수와 머리 감을 때만 안경으로 교체하는 겁니다. 번거롭더라도 각막 손상이 생기면 렌즈 자체를 못 끼게 되는 상황이 올 수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습관을 바꾸시는 게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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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불뚝 나올 정도로 변비가 심한데.
배가 불뚝 나올 정도면 상당히 변이 쌓인 상태입니다. 몇 가지 여쭤봐야 할 게 있는데, 마지막으로 변을 본 게 언제인지, 그리고 방귀는 나오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관장 질문에 답변드리면, 치질이 있어도 관장 자체는 가능합니다. 다만 치질이 심한 상태에서 항문에 무리가 가면 출혈이나 악화 위험이 있어서, 가정에서 혼자 하시기보다 병원에서 처치받는 게 안전합니다.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밥을 먹으면 금방 배가 차고 등과 허리가 아팠다 사라진다는 부분이 단순 변비만으로 설명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장이 심하게 막힌 상태에서 식사 후 장 운동이 일어나면서 압력이 올라가 그런 통증이 올 수 있긴 한데, 다른 원인과 감별이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응급실이나 외과·내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배가 눈에 띄게 부르고, 식후 통증까지 동반된다면 단순 변비약이나 가정 관장으로 해결하려다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방귀도 안 나오는 상태라면 더 서두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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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18주 태동 느껴지는게 맞나요?
18주면 태동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기가 맞습니다. 초산부는 조금 늦게 느끼는 경우도 있고, 경산부는 더 일찍 알아채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뱃속에서 뭔가 살짝 튕기는 느낌, 방울이 터지는 느낌으로 시작해서 주수가 늘수록 뚜렷해집니다.태아 크기는 18주 기준으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약 14센티미터에서 15센티미터, 체중은 약 200그램 정도입니다. 손발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청각도 발달하는 시기입니다.이 시기에 주의할 부분을 말씀드리면, 18주에서 20주 사이에 정밀 초음파(정밀 기형아 검사)가 예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일정 확인이 필요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은 피하고, 복부 압박이 있는 자세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장거리 이동이나 비행은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영양 면에서는 철분 보충이 특히 중요한 시기입니다. 태아 혈액 생성이 활발해지면서 모체 철분 수요가 늘어납니다. 철분제를 아직 복용하지 않고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으시길 권합니다. 엽산은 계속 유지하고, 칼슘과 오메가3도 이 시기부터 챙기면 좋습니다. 날생선, 날고기, 리스테리아 감염 위험이 있는 비살균 치즈류는 피하셔야 합니다.카페인은 하루 200밀리그램 이하로 제한하고, 알코올은 임신 중 안전한 용량이 없으므로 완전히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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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쪽에 빨간 동그란 반점이 올라왔다 내려갔다 하는 이유
올라왔다 사라졌다 반복하고, 추울 때 더 심해진다는 패턴이 중요한 단서입니다.가장 가능성 높은 건 두드러기(urticaria)입니다. 차가운 온도 자체가 유발 인자가 되는 한랭 두드러기(cold urticaria)가 있는데, 찬 공기나 찬물에 노출되면 해당 부위에 붉은 팽진이 올라왔다가 온도가 정상화되면 사라지는 패턴이 딱 이 양상입니다. 목처럼 노출 부위에 잘 생깁니다.링웜처럼 보인다고 하셨는데, 동물 접촉이 없고 병변이 왔다 갔다 한다면 진균 감염(백선)보다는 두드러기 쪽이 훨씬 가능성이 높습니다. 백선은 한번 생기면 서서히 커지면서 지속되는 게 일반적이고, 온도에 따라 나타났다 사라지지는 않습니다.그 외에 접촉성 피부염, 다형홍반(erythema multiforme) 초기도 감별 대상이긴 하지만 반복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패턴과 한랭 악화 경향을 보면 한랭 두드러기가 가장 맞아 떨어집니다.일상에서 불편한 수준이라면 피부과에서 확인받고,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받아두시면 증상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찬 자극을 피하는 것도 관리 방법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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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이랑 라섹의 차이가 뭔가요???
둘 다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인데, 각막을 어떻게 여느냐가 다릅니다.라식(LASIK)은 각막 표면에 얇은 절편(flap)을 만들어서 젖혀놓고 그 아래를 레이저로 깎은 뒤 다시 덮는 방식입니다. 절편이 뚜껑 역할을 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수술 다음 날부터 시력이 꽤 나옵니다. 통증도 적습니다. 대신 각막 두께가 충분해야 하고, 외부 충격에 절편이 밀릴 수 있어서 격투기나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라섹(LASEK)은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상피층만 벗겨낸 뒤 레이저로 깎고, 상피가 다시 자라도록 두는 방식입니다. 각막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어서 각막이 얇거나 굴절 이상이 심한 경우에 적합합니다. 충격에도 상대적으로 강합니다. 단점은 회복이 느립니다. 시력이 안정되는 데 1개월에서 3개월 걸리고, 수술 후 며칠간 통증이 있습니다.한 가지 말씀드리면, 10대는 아직 시력이 변하는 시기라 대부분의 안과에서 만 18세, 경우에 따라 만 20세 이후에 수술을 권합니다. 굴절값이 1년 이상 안정된 것이 확인된 뒤에 수술하는 게 원칙입니다. 안과에서 각막 정밀검사를 받아보시면 어떤 수술이 적합한지 판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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