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일을 기억을 못하면 건망증인가요? 경도인지장애인가요?
최근 일을 반복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는 단순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초기 치매 모두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분은 양상과 일상 기능 저하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금방 떠올리고, 일상생활에는 큰 지장이 없습니다.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기억 저하가 객관적 검사에서 확인되지만 직업·금전관리·약 복용 등 일상 기능은 대체로 유지됩니다. 초기 치매는 최근 기억부터 뚜렷하게 떨어지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거나 약속·금전관리에서 실수가 늘어 일상 기능 저하가 동반됩니다.오랜 음주는 중요한 원인입니다. 만성 알코올 사용은 알코올 관련 인지장애나 베르니케-코르사코프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 기억 손상이 특징적입니다. 금주 후 일부 회복되기도 하나, 지속적 손상으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1 결핍, 간기능 이상, 우울증도 감별이 필요합니다.평가는 필요합니다. 선별 인지검사(예: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와 함께 혈액검사(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 엽산, 간기능), 필요 시 뇌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는 대한치매학회, 미국신경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되는 기본 접근입니다.최근 기억을 반복적으로 묻고 일상 기능에 영향이 있다면 단순 건망증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금주를 즉시 시작하고, 신경과 또는 기억클리닉에서 정식 인지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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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쪽 가렵고 벌레물린것 같이 부은 현상
사진상 팔꿈치 주변에 경계가 비교적 명확하고 둥글게 솟은 팽진(wheal) 형태 병변이 여러 개 보입니다. 중심이 옅고 주변이 약간 붉은 양상으로, 전형적인 두드러기(urticaria) 소견에 가깝습니다.병태생리는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진피 상부에 일시적 부종이 생기는 것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경우 아토피 소인이 있어 두드러기가 동반되기 쉽습니다. 다만 비염약을 며칠 중단했다고 직접적으로 발생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일시적 면역반응, 경미한 접촉 자극, 압박, 벌레 물림 등이 유발 요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임상적으로는첫째, 24시간 이내 사라지고 다른 부위로 이동하면 두드러기 가능성이 높습니다.둘째, 통증보다는 가려움이 주증상입니다.셋째, 색소침착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치료는 2세대 항히스타민제(예: cetirizine, fexofenadine 등) 1일 1회 복용이 1차 선택입니다. 대부분 수일 내 호전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는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광범위하지 않다면 경구 항히스타민제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입술·눈 주위 부종, 호흡곤란, 복통이 동반되면 즉시 응급진료가 필요합니다. 병변이 6주 이상 반복되면 만성 두드러기 평가가 필요합니다.현재 양상은 급성 두드러기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병변이 하루 이상 같은 자리에서 지속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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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비대증이온거같은데무슨약을먹어야할까요
전립선비대증은 대부분 양성 전립선비대증으로,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빈뇨, 절박뇨, 약한 요줄기, 잔뇨감, 요실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70대에서는 매우 흔합니다.진료는 비뇨의학과 방문이 원칙입니다. 기본적으로 국제전립선증상점수 설문, 소변검사, 혈액검사(전립선특이항원), 요속검사, 잔뇨량 초음파 등을 시행합니다. 감염이나 전립선암과 감별이 필요합니다.약물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결정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은 알파차단제(예: tamsulosin)로 요도 저항을 낮춰 증상을 빠르게 완화합니다. 전립선이 큰 경우에는 5알파환원효소억제제(예: finasteride, dutasteride)를 병합해 전립선 크기를 줄입니다. 절박뇨가 심하면 항무스카린제나 베타3작용제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약은 전문의 처방이 필요합니다.생활요법은 저녁 수분 섭취 줄이기, 카페인과 알코올 제한, 변비 예방이 기본입니다. 체중 관리와 규칙적 운동도 도움됩니다. 특정 음식이 전립선을 줄인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토마토(리코펜), 채소 위주 식단이 일반 건강 측면에서 권장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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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그리고 땀 흘리는 것에 대해 질문하려고 합니다..
핵심만 정리합니다.체중 증가 자체는 발한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지방량이 늘면 기초대사량과 체열 생성이 증가하고,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이 더 쉽게 납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체성분 변화, 근육량 감소, 내장지방 증가 등에 따라 발한 양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다만 “이전 고도비만 시기에는 땀이 적었고, 최근 1년 사이 급격히 많아졌다”는 점은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 범주로 나뉩니다.1. 약물정신과 약물(특히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세로토닌-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 일부 항정신병약, 부프로피온 등)은 발한 증가가 비교적 흔한 부작용입니다. 최근 1년 내 약물 변경이나 증량이 있었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의심합니다.2. 내분비 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표적 원인입니다. 체중 변화, 심계항진, 손떨림, 불면, 더위 민감성이 동반되면 반드시 혈액검사(갑상선자극호르몬, 유리 티록신)를 확인합니다.당뇨병, 저혈당 에피소드도 발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3. 자율신경 이상스트레스, 불안, 공황 증상과 연관된 과도한 교감신경 활성도 원인이 됩니다. 우울증 자체보다 불안 성향이 강할 때 두드러집니다.4. 이차성 다한증야간 발한, 미열, 원인 불명 체중 감소가 동반되면 감염이나 혈액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해당 증상이 없다면 가능성은 낮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황에서는 약물 부작용 + 체중 증가 + 스트레스/자율신경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권장 평가: 기본 혈액검사(갑상선기능,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현재 복용 약물 목록 점검이 1차입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약물 조정 여부를 정신건강의학과와 상의하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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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몰아서 음식을 많이먹는습관은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나요?
주말에 과도하게 섭취하고 평일에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패턴은 대사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첫째, 급격한 과식은 혈당과 인슐린을 급상승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복되면 제2형 당뇨병, 비알코올성 지방간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정제 탄수화물과 고지방 식이를 한 번에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급격히 상승합니다.둘째, 위장관 부담이 큽니다. 과식은 위 팽창, 위식도역류, 기능성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고, 담낭 수축 패턴을 교란해 담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셋째, 에너지 균형이 주 단위로 평균이 맞더라도, 섭취 변동 폭이 크면 체지방 축적이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물 및 일부 인체 연구에서 ‘주말 폭식형 패턴’은 동일 칼로리라도 대사 지표가 더 불리하게 나타났습니다.평일 하루 한 끼만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 자체는 적절히 설계되면 대사 개선 효과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말의 과식이 이를 상쇄하거나 초과하면 체중 증가, 혈압 상승, 간효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요약하면, 핵심은 총열량보다도 섭취의 일관성과 질입니다. 주말에도 과도한 폭식은 피하고, 단백질·식이섬유 중심으로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체중, 허리둘레, 공복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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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을 살짝 보이는 쪽만 하는데 염색후 3-4일동안 매우 가렵습니다. 이게 알레르기 반응인가요?
염색 후 1일에서 3일 사이에 심한 두피 가려움이 발생하고, 발진이나 부종 없이 소양감만 지속된다면 가장 흔한 원인은 염색약 성분에 대한 자극성 접촉피부염(irritant contact dermatitis)입니다. 다만 반복 노출 후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에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allergic contact dermatitis)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염색약에는 para-phenylenediamine(PPD), resorcinol, ammonia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PPD는 대표적인 알레르겐입니다. 알레르기성 반응은 반드시 두드러기나 심한 부종이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가려움만 두드러질 수도 있습니다. 반복 염색 후 점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이면 알레르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현재 양상만으로는 강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수면 방해가 있을 정도라면 단순 자극 이상으로 판단합니다. 대응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PPD-free 또는 저자극 염색제로 변경.둘째, 두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충분한 간격 유지.셋째, 증상 발생 시 단기간 저강도 국소 스테로이드 로션 사용.넷째, 반복될 경우 피부과에서 patch test 시행 고려.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얼굴, 눈 주위 부종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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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은 좋은데 침침해서 안경쓰는데 벗어야할까요?
현재 상황은 단순 시력 저하라기보다 조절 기능 저하와 안구건조가 함께 있는 양상으로 보입니다. 시력 1.0은 원거리 시력만 의미하며, 40대에서는 조절력 감소로 근거리 작업 시 침침함, 눈물 과다, 초점 불안정이 흔합니다. 눈물이 많은 것도 실제로는 안구건조에 대한 반사성 눈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밤에 어두운 환경에서 불편해 안경을 쓰는 것은 경도의 근시나 난시, 혹은 대비감도 저하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억지로 벗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착용하는 것이 맞습니다.정리하면 안경을 무조건 벗을 상황은 아니며, 근거리용 도수 보정 또는 노안 교정 여부를 정확히 검사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안과에서 굴절검사와 눈물막 평가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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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렌즈는 보통 교체 주기가 어떻게 될가요?
안경 렌즈 교체 주기는 개인 시력 변화와 렌즈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년에서 2년 사이에 점검 후 교체하는 경우가 좋습니다.50대 남성의 경우 노안 진행과 함께 근거리 조절력이 계속 감소하므로 1년 간격으로 시력 재검을 권합니다. 도수 변화가 없더라도 렌즈 표면 코팅 손상, 미세 스크래치, 투과율 저하가 누적되면 대비감도 감소와 눈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4년 사용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도수 변화가 없고 렌즈 상태가 양호하다는 전제에서만 가능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3년 이상 동일 렌즈를 유지하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요약하면, 1년마다 시력 검사를 받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이 표준적 접근입니다. 4년 사용은 권장 주기보다 긴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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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대신 렌즈를 계속 끼면 안 좋을까요?
핵심만 정리하면, 렌즈를 계속 착용하는 것 자체가 반드시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착용 시간과 관리 상태에 따라 각막 합병증 위험은 분명히 증가합니다.콘택트렌즈는 각막으로 가는 산소 공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하루 8시간에서 10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하거나, 수면 중 착용하는 경우 각막 저산소증, 각막부종, 신생혈관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렌즈 위 세균 증식으로 세균성 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20대 젊은 층에서도 드물지 않습니다. 각막염은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가장 중요한 합병증입니다.일회용 렌즈를 위생적으로 사용하고, 하루 착용 시간을 8시간 내외로 제한하며, 수면 중 착용을 피하고, 통증·충혈·시력저하 발생 시 즉시 중단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결론적으로, 적절한 사용과 관리 하에서는 일상적 사용이 가능하지만, 장시간·연속 착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충혈이나 이물감, 통증이 반복되면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 하루 평균 착용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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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나면 왼쪽 다리가 자꾸 저려요
수면 후 한쪽 다리 저림은 일시적 신경 압박부터 요추 신경근 병증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기상 직후 수분 내 호전되면 수면 자세로 인한 말초신경 압박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통증이 허리에서 둔부, 종아리, 발까지 방사되거나, 특정 자세에서 악화되고 지속시간이 길다면 요추 추간판 탈출증 또는 요추관 협착증에 따른 신경근 자극을 의심합니다. 저림과 함께 근력 저하, 감각 둔화, 보행 이상이 동반되면 임상적 의미가 큽니다.우선 정형외과 방문이 적절합니다. 신경학적 진찰 후 필요 시 요추 자기공명영상(MRI)을 시행합니다. 하지 직거상 검사에서 방사통이 유발되면 신경근 병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경미하고 아침에만 잠깐 나타난다면 수면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을 먼저 시도할 수 있습니다.다만 저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양측으로 확대되거나, 대소변 이상이 동반되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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