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에서 부터 허리까지 통증이 있어요!
선생님, 안녕하세요?목에서 허리까지 이어지는 통증은 대부분 근막성 통증(myofascial pain)이나 자세 불균형에 의한 근육 긴장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장시간 스마트폰·컴퓨터 사용, 수면 자세 불량, 갑작스러운 운동, 스트레스 등이 흔한 유발 요인입니다. 발열, 저림, 마비, 외상 병력이 없다면 우선 근육성 통증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음과 같은 스트레칭 권유드립니다.1. 목 스트레칭의자에 앉아 등을 곧게 세우고, 한쪽 손으로 머리를 잡아 옆으로 천천히 기울입니다. 반대쪽 목이 늘어나는 느낌이 들 때 15초에서 20초 유지, 좌우 3회 반복합니다. 통증이 심하면 강하게 당기지 않습니다.2. 어깨·등 이완양손을 깍지 끼고 앞으로 쭉 뻗으며 등을 둥글게 말아 견갑골 사이를 늘립니다. 15초에서 20초 유지, 3회 반복합니다. 이어서 양팔을 뒤로 모아 가슴을 펴는 동작도 동일하게 시행합니다.3. 허리 스트레칭누워서 양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안고 20초 유지합니다. 허리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없으면 고양이-소 자세(척추 굴곡·신전 반복)를 10회 정도 천천히 시행합니다.4. 생활 교정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추고, 30분에서 60분마다 1회 기립 및 스트레칭을 합니다. 베개는 과도하게 높지 않게 유지합니다. 초기 2일에서 3일은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팔·다리 저림, 근력 저하, 야간 통증이 동반되면 경추 또는 흉요추 디스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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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이분쇄골절되서 수술했는데 수술한의사가 다른병원갔어요 핀뽑는수술은 수술해준의사샘없어도 다른분이 빼는것도 괜찮나요?
상완골 분쇄골절 후 금속 고정물 제거는 일반적으로 초기 수술을 집도한 의사가 아니어도 시행 가능합니다. 금속 제거술은 골유합이 확인된 이후 계획적으로 시행하는 비교적 표준화된 술식으로, 수술 기록지와 영상 자료가 확보되어 있다면 다른 정형외과 전문의가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단순 K-wire인지, 금속판과 나사(plate and screw)인지에 따라 난이도가 다릅니다. ?둘째, 최근 방사선 사진에서 골유합이 충분히 이루어졌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셋째, 수술 당시 합병증이나 신경·혈관 손상 위험 부위가 있었는지 수술 기록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즉, 수술 기록과 영상 평가가 선행될 경우 타 전문의 시행 가능하나, 복잡한 분쇄골절, 신경 주행과 근접한 나사 위치, 이전 감염 병력 등이 있다면 최초 집도의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해당 수술 후 대부분 수술 당일 또는 다음날 내 퇴원이 가능하며, 상지 수술은 하지 수술과 달리 일상생활 보조가 제한적입니다. 전신마취를 하더라도 핀 제거는 통상 30분에서 1시간 이내 소수술 범주에 해당합니다. 수술 후 샤워는 봉합 상태에 따라 보통 2일에서 7일 사이 제한됩니다. 따라서 간호간병으로 가신다고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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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보다 여자들 머리가 더 빨리 자라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남성과 여성의 모발 성장 속도는 유의미하게 다르지 않습니다.모발은 평균적으로 하루 약 0.3에서 0.4밀리미터, 한 달 약 1에서 1.2센티미터 자랍니다. 이는 성별에 따른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교과서에서도 정상 두피 모발 성장 속도는 성별 차이보다 개인차가 더 크다고 설명합니다.여성이 더 길게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헤어스타일 차이입니다. 여성은 장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고, 남성은 짧게 자주 자르기 때문에 시각적 차이가 큽니다.둘째, 탈모 양상의 차이입니다. 남성형 탈모(androgenetic alopecia)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DHT)에 의해 전두부와 정수리 모낭이 점진적으로 위축되는 것이 특징이며, 남성에서 훨씬 흔합니다. 그렇기에 이는 성장 속도의 문제가 아닌, 이는 모낭의 수명 문제 입니다.셋째, 모발 주기 차이입니다. 모발은 성장기(anagen), 퇴행기(catagen), 휴지기(telogen)를 거치는데, 여성은 평균적으로 성장기가 더 오래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 최대 길이가 더 길어질 수 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속도 자체에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정리하면, 남녀 간 모발 성장 속도 차이가 과학적으로 명확히 증명된 것은 아니며, 보이는 차이는 주로 탈모 유병률과 헤어스타일 선택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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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웠을때나 앉았다일어나면 뼈에서 소리가...
앉았다 일어날 때 무릎에서 나는 “뚝뚝” 소리, 누웠다 일어날 때 전신에서 “두두둑” 나는 소리는 대부분 병적인 의미는 없습니다.첫째, 관절 내 기포(cavitation) 현상입니다. 관절액 속 기체가 압력 변화로 순간적으로 터지면서 소리가 납니다. 통증이 없으면 정상 범주입니다.둘째, 힘줄이나 인대가 뼈 돌출 부위를 스치면서 나는 소리입니다. 특히 무릎, 어깨, 고관절에서 흔합니다. 역시 통증이나 부종이 없으면 임상적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셋째, 연골 마찰음입니다. 60대에서는 퇴행성 변화(골관절염)가 일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 소리만으로 골관절염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통증, 붓기, 아침 강직, 보행 시 불편감이 동반될 때 평가가 필요합니다.정리하면, 통증·부종·열감·기능 저하가 없으면 대부분 생리적 현상입니다. 다만 다음 경우는 진료 권장합니다.– 소리와 함께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무릎이 붓거나 열이 나는 경우– 걸을 때 불안정감이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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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자마자 변을 보는건 좋은걸까요?
기상 직후 배변은 병적 소견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생리적으로 설명 가능한 정상 패턴입니다.수면 중 위와 대장은 휴식 상태에 있다가 기상 후 교감신경과 장운동이 활성화되고, 특히 아침 식사나 수분 섭취 전후로 위-결장 반사(gastrocolic reflex)가 강해지면서 대장 연동운동이 촉진됩니다. 이로 인해 아침 배변이 규칙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에서 하루 배변 횟수는 하루 3회에서 주 3회까지 정상 범위로 간주됩니다.질문 내용상 변비(딱딱한 토끼똥 형태,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 잔변감)나 설사, 복통, 체중 감소, 혈변이 없다면 병적 의미는 낮습니다. 하루 1회, 규칙적으로, 무리 없이 배변한다면 정상 배변 습관에 해당합니다.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야간에 자다가 깨서 배변을 반복하는 경우, 점점 횟수가 증가하는 경우, 설사나 혈변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기술한 양상만으로는 문제로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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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드니 탄력도 떨어지고 주름도 생기고 슬프네요.
40대 후반이면 진피 내 콜라겐과 엘라스틴 감소, 피하지방 재배치, 골격 지지력 감소가 복합적으로 진행됩니다. 그 결과 탄력 저하, 잔주름, 안면 윤곽 처짐, 백모 증가가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이는 병적 상태가 아니라 생리적 노화 과정입니다.아무래도 시술은 “노화 속도 완화 및 인상 개선”이 목표입니다. 접근은 단계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1. 비수술적 관리보톡스는 동적 주름에 효과적입니다. 필러는 볼륨 감소 보완에 적합하나 과교정 시 부자연스러움 위험이 있습니다. 고주파, 초음파 리프팅은 피부 타이트닝에 보조적 효과가 있으나 개인차가 큽니다. 효과 지속은 보통 6개월에서 18개월 범위입니다.2. 최소침습 리프팅실리프팅은 즉각적 개선은 가능하나 장기 유지력은 제한적입니다. 반복 시 섬유화, 비대칭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3. 수술적 리프팅안면거상술은 가장 확실한 처짐 교정 방법입니다. 다만 흉터, 회복기간, 합병증 가능성을 충분히 감수할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40대 후반은 적절한 적응증이 될 수 있으나, 기대치 설정이 가장 중요합니다.결정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현재 외모로 인한 삶의 만족도 저하 정도, 시술 위험을 감수할 의향, 장기 유지에 대한 현실적 기대치입니다. 외적 개선이 삶의 질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것이라면 제한적·점진적 시술은 합리적 선택입니다. 반면, 불안이나 비교심리가 주된 동기라면 시술 반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결론적으로 “생긴 대로 살 것인가, 바꿀 것인가”의 이분법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단계적 개선을 고려하는 접근이 가장 안전합니다.현재 가장 신경 쓰이는 부위가 탄력 저하인지, 주름인지, 윤곽 처짐인지에 따라 전략이 달라집니다. 어느 부분이 가장 고민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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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걱정이 됩니다. 이거 대장암은 아니겠죠?
21세 남성에서 최근 1주에서 2주 전 노로바이러스 감염 이후 가느다란 변, 설사, 경미한 하복부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우선적으로는 감염 후 장 기능 이상(post-infectious bowel dysfunction)을 고려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이후 일시적으로 장 연동운동이 불규칙해지고, 과민성 대장 증후군(irritable bowel syndrome)과 유사한 증상이 수 주에서 수 개월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대장암의 전형적 특징은 50세 이상에서 발생이 많고, 진행성 체중 감소, 혈변, 빈혈, 점점 악화되는 배변 습관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대에서, 특히 최근 장염 이후 급성으로 시작된 증상만으로 대장암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단순 변비라기보다는 장염 후 장 기능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 형태 변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다만 다음 소견이 있으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지속적 혈변, 흑색변, 설명되지 않는 체중 감소, 빈혈, 통증 악화, 4주 이상 증상 지속 시입니다. 그 외에는 수 주간 경과 관찰이 타당합니다.현재 상황만으로는 대장암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증상이 3주에서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지 여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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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냄새 치료가 적힙한 병원 추천 좀 해주세요
발냄새는 대부분 단순 위생 문제가 아니라 발바닥 다한증, 족부 백선(무좀), 각질 과다, 세균 과증식과 관련됩니다. 따라서 1차적으로는 피부과 진료가 가장 적절합니다.진료 권장 순서1. 피부과: 무좀 여부 확인(KOH 검사), 세균 감염, 다한증 평가 후 항진균제, 항생제, 국소 알루미늄클로라이드 제제 처방 가능2. 다한증이 주원인인 경우: 피부과에서 보툴리눔 톡신 주사 또는 이온영동 치료 고려3. 당뇨 등 기저질환 의심 시: 내과에서 혈당 확인 필요서울이라면 대학병원 피부과 또는 발 질환을 보는 피부과 방문 권장합니다.심한 각질, 가려움, 발가락 사이 짓무름이 동반되면 무좀 가능성이 높습니다.우선은 피부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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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도아니에요 ㅠㅠ 도와주세요ㅠㅠ
독감이 아니라면 현재 양상은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28개월 아이에서 열, 기침, 콧물, 가래가 3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흔하며, 열은 보통 3일에서 5일 정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37.7도는 고열이라기보다는 미열 범주에 가깝고, 해열제 없이도 38도 미만이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현재 가장 중요한 기준은 열의 숫자보다 아이 전신 상태입니다. 잘 먹고, 물을 마시고, 소변이 나오고, 처지지 않고 반응이 괜찮다면 외래 소아과에서 경과 관찰해도 됩니다. 반대로 39도 이상 고열이 반복되거나, 숨이 가쁘거나, 쌕쌕거림이 심해지거나, 축 처지고 깨워도 잘 반응하지 않으면 그때는 2차 병원 이상 평가가 필요합니다.기침이 밤에 심해 잠을 못 자는 경우는 기도 점막 부종과 분비물 때문입니다. 실내 습도 유지, 수분 섭취, 필요 시 소아과에서 흡입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이 명확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습니다.어린이집 등원은 최소 24시간 이상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이 유지되고, 기침이 조절 가능한 수준일 때가 안전합니다. 3월 3일 등원은 아직 경과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둘째가 9개월이면 전염이 가장 걱정되실 겁니다. 첫째와 수건, 식기 분리하고 손위생 철저히 하면 상당 부분 예방 가능합니다. 대부분 형제 간 전파는 완전히 막기 어렵지만, 중증으로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처음 겪으면 많이 불안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응급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으나, 오늘 밤 상태를 보시고 호흡이 힘들어 보이면 바로 진료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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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포진?습진?이 안 없어지는데 먹는 약은 없나요?
물론 직접 눈으로 확인하신 피부과 선생님이 더 정확하시겠지만, 사진상 발뒤꿈치 외측에 각질과 인설이 동반된 만성 병변으로도 보입니다. 수포성 병변은 뚜렷하지 않아 전형적 한포진보다는 제 의견으로는 만성 습진 또는 각화형 족부백선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할 듯합니다. 특히 한쪽 발 위주로 반복되고, 스테로이드에 반응이 미미하거나 악화되는 느낌이 있다면 진균 감염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현재처럼 스테로이드 연고에 반응이 없으면 단순히 “먹는 약 추가”보다 진단 재확인이 우선입니다. 피부과에서 KOH 도말검사로 진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족부백선이면 스테로이드는 증상을 가릴 뿐 호전되지 않습니다.치료 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균 양성이면 국소 항진균제 2주에서 4주 사용, 광범위하거나 만성 재발형이면 경구 항진균제(예: terbinafine) 2주에서 4주 투여를 고려합니다. 단, 경구약은 간기능 확인 후 의사 처방이 필요합니다. 진균이 아니고 만성 습진이면 고강도 스테로이드 단기간 사용 후 점진적 감량, 필요 시 tacrolimus 같은 국소 면역조절제 병용을 고려합니다. 각질이 두꺼우면 요소(urea) 제제 병용이 도움이 됩니다.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경구약으로는 근본 치료가 어렵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 완화 목적일 뿐 병변 자체를 치료하지는 못합니다. 반복되고 반응이 없다면 “진균 검사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검사 없이 스테로이드만 반복하는 접근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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