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7시만 되면 몸이 피곤한데 왜 그런걸까요??
저녁 7시 전후로 피로가 반복되는 경우는 단순 노화보다는 생리적 리듬이나 생활 패턴 변화와 관련된 경우가 더 흔합니다. 몇 가지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정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생체 리듬 변화입니다. 사람은 하루 중 각성도가 일정하지 않고 오후에서 저녁 사이에 한 차례 떨어지는 구간이 있습니다. 40대 이후에는 이 리듬의 진폭이 더 뚜렷해지거나 회복이 늦어질 수 있어 같은 시간대에 피로를 반복적으로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둘째, 수면 질 저하입니다. 수면 시간이 충분하더라도 깊은 수면이 감소하면 낮 시간 피로가 누적됩니다. 특히 수면 무호흡증 같은 질환이 있으면 본인은 자각이 없어도 오후 피로가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셋째, 혈당 변동입니다. 점심 이후 활동, 간식 패턴, 카페인 섭취 등에 따라 오후 후반에 상대적 저혈당 상태가 되면 무기력과 피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넷째, 호르몬 및 대사 요인입니다. 남성의 경우 연령 증가에 따라 테스토스테론이 서서히 감소하며 피로감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빈혈도 동일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다섯째, 스트레스 및 정신적 요인입니다. 업무 긴장도가 높은 경우 저녁 시간에 피로가 급격히 나타나는 형태로 표현되기도 합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 정도는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 시간과 질, 코골이 또는 무호흡 여부, 오후 간식 및 카페인 섭취 패턴, 최근 체중 변화, 운동 여부입니다. 기본 검사로는 혈액검사에서 빈혈, 갑상선 기능, 간기능, 공복 혈당 정도는 선별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특정 시간에 규칙적으로 발생한다면 단순 노화보다는 리듬 문제 또는 생활 요인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최근 수면 패턴이나 체중, 코골이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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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는 포도당만 소비한다고 하던데,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걸까요?
요지는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해서 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뇌의 에너지 소비”, “생각이 많을 때의 생리 반응”, “체중 변화의 실제 기전”입니다.첫째, 뇌의 에너지 소비입니다. 성인의 뇌는 안정 상태에서도 하루 총 에너지의 약 20%를 사용하며, 주된 연료는 포도당입니다. 다만 ‘깊이 생각한다’는 행위가 뇌 전체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증가시키지는 않습니다. 기능적 뇌영상 연구를 보면 특정 영역의 국소 대사는 증가하지만, 전체 에너지 소비 증가는 제한적입니다. 즉, 많이 생각한다고 해서 하루 총 소모 열량이 크게 늘어 체중이 감소할 정도는 아닙니다.둘째, 생각이 많고 신경을 많이 쓸 때의 생리 반응입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교감신경계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이 활성화되어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이 분비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음 변화가 흔합니다. 식욕 억제(특히 급성 스트레스), 위장관 운동 저하로 인한 속 불편감, 심박수 증가, 기초대사 소폭 증가. 이 때문에 “입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설명이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단 음식이 당기는 것은 뇌의 보상계와 혈당 변동, 코르티솔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이해됩니다.셋째, 체중 변화의 실제 기전입니다. 체중은 결국 섭취 열량과 소비 열량의 차이로 결정됩니다. 생각을 많이 해서 뇌가 에너지를 더 써서 살이 빠진다기보다는, 스트레스로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활동 패턴이 바뀌어 ‘섭취 감소’가 발생하는 경우 체중이 감소합니다. 반대로 만성 스트레스에서는 코르티솔 상승으로 식욕이 증가하고 복부 지방이 늘어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즉, 스트레스의 양상과 기간에 따라 체중 변화 방향은 달라집니다.“예민한 사람은 마른 경우가 많다”는 관찰은 일부에서는 맞을 수 있으나, 보편적 법칙은 아닙니다. 개인별 기초대사, 비의도적 활동량, 식사 패턴, 수면, 호르몬 상태가 크게 작용합니다. 예민한 성향이 교감신경 항진과 식욕 저하로 이어지는 유형에서는 마를 수 있지만, 다른 유형에서는 오히려 과식과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정리하면, 생각 자체가 큰 열량 소모를 만들어 체중을 줄이는 것은 아닙니다. 체중 변화는 주로 스트레스에 따른 식욕과 생활 패턴 변화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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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 검사 받아봐야 되는걸까요?
현재 상황만으로는 반드시 동맥경화 검사를 받아야 할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고 짜고 기름진 식습관이 있다면, 향후 위험도를 평가하는 수준의 검사는 고려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동맥경화는 혈관 내 지질 축적과 염증 반응으로 서서히 진행되며,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입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위험이 없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30대 여성은 폐경 이전까지 비교적 위험도가 낮은 집단으로 분류됩니다.현재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영상검사를 바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심혈관 위험인자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흡연 여부, 비만, 그리고 가족력의 발병 연령이 핵심입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도 발병 시점이 남성 55세 이전, 여성 65세 이전인지 여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집니다.검사 측면에서는 우선 혈액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단백, 고밀도지단백,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검사와 공복혈당 또는 당화혈색소, 혈압 측정이 기본입니다. 이 결과에 따라 추가 평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표준적인 접근입니다. 위험인자가 확인되거나 가족력이 강한 경우에는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초기 동맥경화 변화(플라크, 내중막 두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뇌 CT는 현재 증상이 없는 상황에서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동맥경화 선별 목적의 검사로서 유용성이 제한적이며, 방사선 노출을 고려하면 이득이 크지 않습니다. 또한 심전도는 부정맥이나 허혈성 변화를 보는 검사로, 동맥경화 자체를 평가하는 검사로는 적절하지 않습니다.진료는 일반 내과 또는 순환기내과에서 충분히 평가 가능합니다. 우선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라 추가 검사를 결정하는 단계적 접근이 권장됩니다. 이는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merican Heart Association,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가이드라인에서도 일관되게 제시되는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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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라식 7일차 눈에 애센스 들어가도 괜찮나요
스마일라식 7일차에 마스크팩 에센스가 소량 눈에 들어간 뒤 따가움이 바로 사라진 경우라면, 대부분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 시기는 각막 상피가 상당 부분 회복된 상태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화학적 자극이 있었더라도 지속적인 손상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드뭅니다.마스크팩 에센스에는 향료나 계면활성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일시적인 자극을 유발할 수 있지만, 노출 직후 증상이 빠르게 소실되었다면 각막 상피 결손이나 염증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합니다. 다만 수술 후 초기 회복기이므로 완전히 정상 눈과 동일하게 보기는 어렵습니다.현재로서는 인공눈물을 충분히 점안하여 남아 있을 수 있는 자극 물질을 씻어내는 것이 적절합니다. 눈을 비비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존에 처방받은 점안약이 있다면 계획대로 유지하시면 됩니다.이후 경과에서 통증이 다시 발생하거나 지속되는 이물감, 충혈, 눈부심, 시력 저하가 나타난다면 각막 상피 손상이나 염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안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현재처럼 증상이 즉시 사라지고 추가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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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혈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내시경검사 없이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만으로도 충분하나요?
토혈은 식도, 위, 십이지장에서의 출혈을 의미하며, 대표적으로 출혈성 위궤양, 식도정맥류,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들은 출혈 위치와 병변의 형태가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 혈액검사나 엑스레이만으로는 원인을 특정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혈액검사는 빈혈 여부나 염증 상태를 간접적으로 파악하는 수준이며, 엑스레이는 천공이나 폐흡인 같은 합병증 확인에는 도움이 되지만 점막 병변이나 실제 출혈 부위를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상부위장관 내시경은 출혈 병소를 직접 확인하고, 활동성 출혈 여부를 평가하며, 필요 시 즉시 지혈 치료까지 가능한 검사로 현재까지 표준적인 진단 방법입니다. 주요 가이드라인에서도 환자가 안정된 이후에는 가능한 한 24시간 이내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시경 없이 혈액검사와 엑스레이만으로 “위험한 질환이 아닌지”를 확정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어렵습니다.다만 모든 환자에서 즉시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며, 출혈이 소량이고 일회성이며 이후 재출혈이 없고, 활력징후가 안정적이고, 혈색소 감소가 없으며, 간질환 같은 위험 인자가 없는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 후 경과를 보는 전략이 선택되기도 합니다. 질문에서 제시된 상황은 초기 토혈 이후 커피색 구토로 변화하고, 수액과 위산억제제 치료 후 안정된 상태로 판단되어 저위험군으로 분류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어디까지나 임상적 위험도 평가에 기반한 것이며, 출혈성 위궤양이나 말로리바이스 증후군 같은 병변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를 확정적으로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60대 연령, 반복적인 구토, 초기 토혈이 있었다는 점은 완전히 무시하기 어려운 요소입니다.현재 증상이 완전히 소실되고 재출혈이 없다면 급성 위험성은 낮을 수 있지만, 재차 혈성 구토나 흑색변이 나타나거나 어지럼, 빈맥, 지속적인 복통이 동반되면 즉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또한 증상이 호전되었더라도 안전성을 고려하면 외래에서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한 번 시행하는 것이 보다 확실한 평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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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개업내과의원들은 어째서 병원명에 전문분야를 표기하지 않는 건가요?
I. 보건복지부에서 세부 분과 표시를 못하게 법적으로 막아 놓음. 개원의들은 표시하고싶어함.II. 비뇨기내과처럼 환자들도 의학 분야를 잘 모름.III. 본인이 아프면 입소문이던 검색이던 다 찾아서 알아서오십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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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총증후군허리디스크수술받을려고합니다.
아시겠지만, 이미 증상이 나타나고 너무 시간이 오래지났기에 수술적 치료로 신경이 회복되기도 힘들뿐더라 본인 체중 및 상태를 소상히 작성해주셨는데, 수술을 하게되면 전신마취 및 수술적 치료를 감당하실 수 있는 상태가 모호합니다. 실제로 수술 중 사망하는 '테이블 데스'도 발생 가능한 상태로보여 신경외과 선생님이 수술을 하실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설령 수술이 잘되더라도 회복실에서 장기간 중환자실 내 체류 가능성도 있어보이니, 잘 생각하셔서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우선 현재 상태는 전형적인 마미총 증후군의 진행된 단계로 보입니다. 하반신 감각 소실, 보행 불가 수준의 근력 저하, 배변 장애는 모두 신경 압박이 장기간 지속된 경우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24시간에서 48시간 이내 감압술이 예후에 중요하지만, 8개월 경과된 경우에는 신경 회복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수술 목적은 기능 회복보다는 추가 악화 방지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압박을 해소하지 않으면 신경 손상은 더 진행될 수 있어 수술 적응증 자체는 유지됩니다.현재 더 중요한 문제는 수술 난이도보다 전신 상태입니다. 체중 감소, 원인 불명의 발열과 오한, 장기간 약물 복용은 모두 수술 및 마취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특히 저체중 상태에서는 마취 중 저체온과 저혈압 위험이 증가하고, 만성 발열은 감염이나 자가면역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하며, 장기간 진통제 복용은 간 기능 저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수면제와 항불안제 장기 복용은 마취 약물 반응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이러한 상황에서는 단순히 척추 수술을 잘하는 병원보다, 여러 진료과가 동시에 개입하여 수술 전 위험도를 평가하고 조절할 수 있는 병원이 더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모두 최상위 수준이지만, 현재처럼 원인 불명의 전신 증상과 심한 영양 상태 저하가 동반된 경우에는 다학제 협진과 중환자 관리 경험이 많은 서울아산병원이 더 적합한 선택으로 판단됩니다.수술 전에는 반드시 감염 평가, 자가면역 질환 검사, 내분비 기능 평가, 영양 상태 및 간 기능 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단기간이라도 영양 상태를 개선한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재 상태는 이미 골든타임은 지났지만, 더 지연될 경우 추가적인 신경 손상 가능성이 있어 완전한 응급은 아니더라도 가능한 빠른 시점에 수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정리하면, 수술은 필요하지만 회복 기대치는 제한적이며, 병원 선택은 수술 기술보다 전신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곳이 중요합니다. 현재 조건에서는 서울아산병원이 상대적으로 더 유리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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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사이부터 시작해서 발등까지 생겼는데 이거 무좀인가요 한포진인가요?
사진에서 보이는 병변은 발등에 다수의 작은 홍반성 구진이 군집된 형태이며, 발가락 사이에서 시작해 위쪽으로 퍼졌다는 병력까지 고려하면 무좀(족부백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무좀은 흔히 발가락 사이에서 시작하여 가려움증을 동반하다가, 염증 반응과 함께 발등이나 발바닥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초기에 가려움이 있었고 현재는 덜한 점도 진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입니다.반면 한포진은 주로 손바닥, 발바닥 또는 발가락 옆면에 작은 수포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이며, 발등까지 퍼지는 양상은 비교적 드뭅니다. 또한 현재처럼 구진성으로 오돌토돌 만져지는 형태는 한포진보다는 염증성 무좀이나 습진성 변화에 더 가깝습니다.다만 사진만으로 확진은 어렵고, 접촉피부염이나 습진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피부과에서 각질을 채취하여 시행하는 KOH 검사로 진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표준적입니다. 치료는 무좀으로 확인되면 국소 항진균제를 우선 사용하며, 스테로이드 단독 사용은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 KOH 검사를 통해 무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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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아기 절뚝거리며 걷는거 땜에 mri찍어야 할까요
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단순 타박상만으로 설명하기에는 경과가 다소 길어진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의 타박상이나 경미한 연부조직 손상은 수일에서 1주 정도 사이에 뚜렷한 호전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3주가 지난 시점에도 절뚝거림이 남아 있고, 특히 한쪽 발을 완전히 딛지 않거나 신발이나 양말을 신길 때 불편함을 표현한다면 단순한 통증 회피나 습관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기 엑스레이와 초음파에서 이상이 없었다 하더라도, 영유아에서는 미세 골절, 골수 부종, 발바닥이나 경골 부위의 잠재 골절 등이 초기 검사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이 경우 추가 평가의 목적은 “보이지 않는 구조적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자기공명영상은 이러한 미세 골절, 골수 변화, 연부조직 손상, 드물게는 초기 감염성 질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원인 규명에 가장 민감한 검사입니다. 특히 체중부하를 계속 회피하거나 증상이 수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에는 추가 영상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단순히 트라우마 때문에 걷기를 꺼린다는 설명은 가능성 중 하나일 수 있으나, 이는 기질적인 이상이 충분히 배제된 이후에 판단하는 것이 원칙입니다.MRI 시행 시 수면이나 진정이 필요하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소아에서 흔히 시행되는 과정이며 적절한 환경에서는 안전하게 관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원인이 있는 상태를 놓치고 지연되는 경우, 특히 골절이나 드물지만 감염성 질환이라면 치료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는 단순 경과 관찰만으로 보기에는 다소 애매한 구간에 해당합니다. 이미 재진에서 MRI를 권유받으셨다면 과도한 검사로 보이지는 않으며,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진찰 후 통증 부위가 명확하지 않거나 체중부하 회피가 지속된다면 MRI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접근이 보다 안전한 선택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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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후 몸에힘없고 모낭염? 그리고 피부변색
성관계 이후 발생한 전신 무력감과 국소 피부 증상은 서로 다른 기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몸살 느낌과 권태감은 비특이적 증상으로, 단순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성매개 감염과의 연관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HIV 급성 감염의 경우 일반적으로 발열, 인후통, 림프절 종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양상만으로 강하게 의심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노출 위험이 있었다면 일정 기간 이후 선별 검사는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음모 부위의 가려움과 “익지 않은 병변”은 임상적으로 단순 모낭염 또는 자극성 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마찰, 땀, 면도, 세균 감염 등이 흔한 원인이며, 초기에는 붉은 구진 형태로 가려움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음부 헤르페스의 경우 초기 가려움이나 작열감이 선행될 수 있으나, 보통 수일 내 수포나 통증성 병변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상태에서는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기존에 있었다는 하얗고 건조한 변색 부위는 감염보다는 만성적인 피부 변화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대표적으로 어루러기는 경미한 각질과 색 변화가 특징이며, 약한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반면 백반증은 멜라닌 감소로 인한 색소 탈실로,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가려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적으로는 각질 여부와 경계 형태가 감별에 중요합니다.현재 상황을 종합하면, 전신 증상은 비특이적 바이러스 증상 가능성이 높고, 국소 병변은 모낭염 또는 자극성 피부염, 색 변화는 진균 감염 또는 색소 변화로 판단됩니다. 다만 병변의 형태 변화, 수포 발생, 통증 동반 여부에 따라 감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경과 관찰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또는 성매개 감염 위험 노출이 있었다면 혈액검사와 함께 HIV 및 매독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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