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인데도 안아플수 있나요…….?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골절이라고 해서 반드시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는 건 아닙니다.발목 골절 중에서도 금이 가는 정도의 불완전 골절(stress fracture 또는 hairline fracture)은 초기에 격렬한 통증이 있다가 부종이 자리를 잡으면서 오히려 통증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날 통증은 손상 직후 염증 반응과 조직 충격이 겹쳐서 나타나는 것이고, 하룻밤 안정을 취하면서 급성 염증 피크가 지나가면 통증이 확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문제는 통증이 없다고 해서 골절이 치유된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뼈는 고정과 안정 없이는 제대로 붙지 않고, 지금 통증이 없다고 해서 체중을 싣거나 무리하게 움직이면 골절 부위가 어긋나거나 불유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발목은 특히 인대와 뼈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치료가 불충분하면 만성 불안정성이 남을 수 있습니다.진단받으신 병원에서 깁스나 보조기 처방을 받으셨을 텐데, 통증이 없더라도 처방대로 고정 기간을 지키시는 게 중요합니다. 임의로 보조기를 풀거나 걷기 시작하면 안 됩니다. 추적 X선도 반드시 찍어서 골절 유합 여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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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어디 과를 가야 하나요??????
정말 힘드셨겠습니다. 1년 넘게 여러 과를 다니셨는데도 명확한 답을 못 받으셨으니 답답하셨을 것 같습니다.경과를 정리해보면, 왼쪽 허리 시술 후 반대편인 오른쪽에 발바닥·종아리·허벅지를 따라 열감과 당김이 생겼고, MRI와 근전도에서 이상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패턴에서 몇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신경외과 MRI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구조적 신경 압박은 어느 정도 배제됩니다. 그런데 근전도도 정상이라면 말초신경 손상보다는 근막(fascia)이나 혈관·자율신경계 쪽 문제일 가능성을 봐야 합니다. 허리 시술 후 체중 부하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골반과 천장관절(SI joint)이 틀어지고, 이게 좌골신경이나 이상근(piriformis)을 자극하는 경우가 있는데 MRI에서는 잘 안 잡힙니다. 이상근 증후군이 전형적인 영상 정상 + 좌골신경 주행 경로 증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정맥류가 있다고 하셨으니 혈관성 요인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고, 앉거나 누웠다 일어날 때 악화된다는 점은 자세 변화에 따른 혈류나 압력 변화와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지금 가장 권해드리고 싶은 과는 재활의학과입니다. 신경외과나 정형외과가 구조적 이상을 찾는 데 집중한다면, 재활의학과는 기능적 문제, 즉 근막·근육 불균형·보행 패턴 이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천장관절 기능 이상이나 이상근 증후군은 재활의학과에서 이학적 검사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로 혈관외과에서 하지 동맥 쪽도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정맥류 외에 동맥 쪽 혈류 문제가 겹쳐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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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인데도 얼굴이 너무너무 건조해요 ㅠㅠㅠ
여름인데도 건조하다면 단순한 수분 부족보다는 피부 장벽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세라마이드, 지질, 천연보습인자가 부족하면 습도와 무관하게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고, 화장이 뜨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리쥬란이 효과를 못 느끼셨다면, 작용 기전이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리쥬란은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DA)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탄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극건성이나 장벽 손상에는 수분 공급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극건성에 더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시술로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수분 부스터 계열 주사가 있습니다. 쥬베룩, 레스틸렌 스킨부스터 같은 제품들이 여기 해당하고, 진피 내 수분을 직접 채우는 방식이라 건조함 자체를 타겟으로 합니다.에스테틱 쪽이라면 수분 공급과 장벽 강화를 같이 잡는 방향이 좋은데, 아쿠아필링(물리적 각질 제거 + 앰플 흡입)이나 LED 광선 치료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 건조 피부에 효과적입니다. 다만 에스테틱은 일시적 효과에 그치는 경우도 많아서, 병원 시술과 병행하는 게 유지력이 좋습니다.홈케어도 같이 잡지 않으면 시술 효과가 오래 안 갑니다. 세안 후 30초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는 습관, 세라마이드와 판테놀 성분이 들어간 크림 위주로 쓰는 것, 그리고 여름이라도 실내 에어컨 환경에서는 가습기 사용이 의외로 중요합니다. 클렌징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데, 세정력이 너무 강한 폼클렌저를 매일 쓰면 장벽이 계속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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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흉부CT 검사결과인데 폐암은 아닌거죠?
걱정이 많이 되셨을 텐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소견은 폐암을 시사하는 소견이 아닙니다.석회화(calcification)는 과거에 폐에 생긴 염증이나 감염이 치유되면서 칼슘이 침착된 흔적입니다. 결핵을 앓으셨거나, 과거 폐렴 등을 겪으셨을 때 남는 경우가 많고, 70대라면 본인도 모르게 경험하셨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섬유화(fibrosis) 역시 마찬가지로 염증 후 치유 과정에서 조직이 굳어진 흔적입니다. 둘 다 오래된 변화이고, 활동성 질환이 아닙니다.폐암이라면 영상에서 불규칙한 경계의 결절이나 종괴, 혹은 주변 구조물을 침범하는 소견이 보여야 하는데, 이번 판독에는 그런 내용이 전혀 없습니다. 흉부 X선에서도 폐 실질 내 이상 소견 없음이라고 명확히 적혀 있습니다.다만 70세 이상 고령이시고, 조리 연기를 장기간 흡입하신 이력이 있다는 점은 완전히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조리 연기에 포함된 미세입자와 발암물질은 비흡연 여성 폐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당장 문제가 있다는 게 아니라, 매년 정기검진 권고가 괜히 적힌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내년 검진도 빠뜨리지 마시고, 증상 없이도 흉부 CT를 꾸준히 찍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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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점일까요? 걱정이 너무되네여..
두 병변 모두 사진으로 확인했습니다.첫 번째(측두부 헤어라인 경계)는 갈색 편평한 병변으로, 경계가 비교적 명확해 보입니다. 두 번째(겨드랑이 부위)는 표면이 약간 거칠고 색조가 불균일하게 보이는데, 이쪽이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한 인상입니다.점을 평가할 때 임상에서 쓰는 기준이 ABCDE입니다. 비대칭(Asymmetry), 경계 불규칙(Border), 색조 불균일(Color), 직경 6mm 초과(Diameter), 변화 여부(Evolution)를 봅니다. 겨드랑이 병변은 색조가 단일하지 않고 표면이 균일하지 않아 보여서, 사진만으로 양성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6년간 크기 변화가 없었다는 건 좋은 신호이지만, 그것만으로 안심하기엔 부족합니다.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두 병변 모두 피부과에서 dermoscopy(더모스코피, 편광 확대 검사)로 확인하는 게 맞습니다. 육안 사진으로는 멜라닌 분포나 혈관 패턴을 볼 수 없어서 판단에 한계가 있습니다. 제거를 원하신다면 어차피 피부과를 가셔야 하고, 제거 전 더모스코피로 보고 결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겨드랑이처럼 마찰이 잦은 부위의 병변은 제거 자체도 권장되는 편이라, 진료 받으시면서 같이 상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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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배가 너무 자주 아픈데 어떻게 해야 되나요?
과거 IBS(과민성 장증후군)와 기능성 소화불량 진단이 있었다는 게 중요한 배경입니다. 두 질환 모두 기질적 이상 없이 내장 감각 과민과 장-뇌 축 조절 문제로 생기는데, 윗배와 아랫배를 번갈아 아프다는 것도 이 맥락에서 설명이 됩니다. 윗배 통증과 포만감·메스꺼움은 기능성 소화불량, 아랫배 불편감과 배변 패턴 변화는 IBS 쪽에 더 가깝습니다. 두 가지가 겹쳐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10대 여성이라는 점에서 추가로 생각해볼 게 있습니다. 생리 주기와 복통이 겹치는 시기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생리통이나 자궁내막증 초기가 아랫배 반복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특히 자궁내막증은 10대에도 발생하며 초기엔 단순 생리통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왼쪽 어깨 통증은 엎드린 자세를 자주 한다면 근골격계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드물게 비장이나 위 주변 복강 내 문제가 왼쪽 어깨로 방사통을 만드는 경우도 있어서, 복통과 함께 지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으로만 보기엔 조금 주의가 필요합니다.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복통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면 소화기내과 외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기존 진단이 있더라도 증상이 변화하거나 악화되면 재평가가 필요하고, 필요하면 헬리코박터 검사나 복부 초음파 정도는 한 번 확인해볼 시점입니다. 식사 패턴, 스트레스, 수면 상태도 같이 돌아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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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안쪽 성병으로 의심 되는 검정 모낭염
사진을 보면 모낭 주위로 작은 구진이 하나 있고, 주변 피부는 특별한 이상 소견 없이 정상으로 보입니다. 음낭 아래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 생긴 단발성 병변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말씀드리겠습니다.성병 가능성부터 짚겠습니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건 매독(syphilis) 1기의 경성하감(chancre)인데, 이건 통증이 없고 단단하며 궤양 형태로 나타나는 게 전형적입니다. 사진상 궤양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단순포진(herpes simplex virus) 감염이라면 군집된 수포나 미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사마귀처럼 생긴 콘딜로마(condyloma acuminata)는 표면이 불규칙한 융기 형태입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이런 전형적인 성병 병변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오히려 지금 보이는 건 내향성 모발(ingrown hair)이나 단순 모낭염에 가까운 소견입니다. 음낭 하부 피부 접힘 부위는 마찰과 습기가 많아 모낭염이 잘 생기는 곳이고, 사진에서도 모낭 중심의 작은 구진 하나가 보이는 정도입니다.다만 한 달 사이 성접촉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음낭 주변이라는 위치를 감안하면 사진 평가만으로 성병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매독·임질·클라미디아·헤르페스 등은 증상이 애매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비뇨의학과 또는 성병 클리닉에서 혈액검사와 도말검사를 포함한 기본 성병 스크리닝을 받아보시는 게 맞습니다. 병변 자체는 크게 걱정할 모양새가 아니더라도, 감염 여부는 검사로만 확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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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피부가 왜 이럴까요? 갑자기 .
사진을 보면 모낭을 중심으로 붉은 구진과 농포가 산재해 있고, 일부는 군집을 이루며 각질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부위가 체간(몸통)으로 보이는데, 이 패턴과 경과를 종합하면 말라세지아 모낭염(Malassezia folliculitis)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앞서 두피 관련 얘기에서도 나온 그 진균인데, 두피뿐 아니라 피지선이 많은 가슴·등·어깨에도 똑같이 모낭에 침범합니다.특징적인 점은 여드름처럼 생겼지만 면포(블랙헤드, 화이트헤드)가 거의 없고, 가렵다는 것입니다. 일반 여드름은 잘 안 가렵거든요. 긁으면 하얀 각질이 떨어지는 것도 진균성 모낭염에서 자주 보이는 소견입니다. 3월에서 4월부터 시작됐다고 하셨는데, 봄부터 기온·습도가 오르면서 Malassezia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 것도 시기와 맞아떨어집니다.다만 사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고, 세균성 모낭염이나 체부 여드름, 드물게는 접촉성 피부염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세균성이라면 항생제가 필요하고, 진균성이라면 항생제를 써도 전혀 낫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기 때문에 구분이 중요합니다.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것은 케토코나졸(ketoconazole) 성분 샴푸를 바디워시처럼 사용하는 겁니다. 샤워 시 해당 부위에 바르고 3분에서 5분 정도 두었다가 헹구는 방식으로 1주에서 2주 써보시면 진균성인지 아닌지 어느 정도 가늠이 됩니다. 단, 이미 두 달 이상 지속되고 범위가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피부과 진료를 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경구 항진균제나 국소 치료제를 적절히 쓰면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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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는거 같아요
두피 냄새와 과도한 피지 분비는 같은 뿌리에서 비롯됩니다. 두피에는 피지선이 밀집해 있는데, 20대 남성은 안드로겐 수치가 높아 피지 분비 자체가 왕성한 시기입니다. 여기에 Malassezia라는 두피 상재 진균이 피지를 먹고 분해하면서 지방산을 만들어내고, 이게 냄새의 주원인입니다. 즉 기름이 많이 나올수록 진균이 더 활발해지고, 냄새도 강해지는 구조입니다.샴푸 방법부터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에 감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두피를 제대로 씻지 않으면 오히려 피지 분비를 자극합니다. 샴푸는 두피에 직접 묻혀 손가락 끝으로 충분히 마사지한 뒤 미지근한 물로 깔끔하게 헹궈야 하고, 뜨거운 물은 피지선을 자극해서 역효과가 납니다. 드라이도 완전히 말려야 하는데, 젖은 상태로 두면 진균과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샴푸 선택도 중요합니다. 피지가 많고 냄새가 심하다면 징크피리치온(zinc pyrithione)이나 살리실산(salicylic acid) 성분이 들어간 두피용 샴푸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됩니다. 항진균 효과가 있어 Malassezia 억제에 직접 작용하고, 주 2회에서 3회 정도 사용하면 과한 세정으로 인한 피지 반동 분비도 줄일 수 있습니다. 매일 감되 매일 강한 세정제를 쓰는 것보다, 순한 샴푸와 기능성 샴푸를 번갈아 쓰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식습관과 스트레스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고지방·고당류 식사는 피지 분비를 늘리고,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을 통해 피지선을 자극합니다. 20대에 냄새가 유독 심하게 느껴진다면 수면 패턴, 식사 구성, 스트레스 수준을 함께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관리를 꾸준히 해도 개선이 없거나 비듬이 심하게 동반된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볼 수 있고, 그 경우엔 피부과에서 케토코나졸 샴푸나 국소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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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은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어렵네요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혈관 내벽에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이 쌓이면서 대혈관과 소혈관 모두에 손상이 생깁니다. 망막, 신장, 말초신경처럼 가느다란 혈관에 먼저 타격이 오고, 심하면 심장이나 뇌혈관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삼투압 변화로 인해 소변이 잦아지고, 갈증이 심해지고, 이유 없이 피로가 쌓입니다.40대 남성에서 가장 흔한 건 2형 당뇨입니다.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근육과 지방, 간이 제대로 반응을 못 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핵심이고, 여기에 췌장 기능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고혈당이 굳어집니다. 복부비만, 운동 부족, 정제탄수화물 과잉, 수면 부족이 대표적인 악화 요인입니다. 초기엔 증상이 워낙 모호해서 수년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피로감이 늘거나 상처 회복이 더뎌지는 정도가 전형적입니다.식단은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 위주로 구성하되, 식사 순서를 채소 → 단백질 → 탄수화물 순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식후 혈당 상승 폭이 줄어듭니다. 흰쌀밥이나 단음료는 줄이고, 잡곡·콩류·등 푸른 생선으로 대체하는 방향이 현실적입니다. 운동은 빠른 걷기 같은 유산소와 스쿼트 같은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 근육량이 늘수록 기저 혈당 자체가 낮아지는 구조라 꾸준한 저항성 운동이 장기적으로 더 중요합니다. 미국당뇨병학회 기준으로는 유산소 주 150분, 근력 운동 주 2회 이상을 권고합니다.수면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코르티솔이 오르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직접 악화됩니다. 체중의 5%에서 10%만 줄여도 당뇨 전단계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적지 않고, 공복혈당이 100 mg/dL을 넘거나 당화혈색소가 5.7% 이상이라면 지금 바로 생활습관 교정을 시작하시는 것이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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